실제와 비슷한 VR 섹스 장치, 8월 시판

원거리 커플간 섹스의 느낌을 공유시켜주는 VR(가상현실) 장치가 8월 시판될 예정이다. (사진=캠소다 유튜브 영상 캡쳐)



서로 간에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커플들은 자주 만날 수 없어 힘들어한다. 이런 커플들을 위한 가상현실(VR) 섹스 장치가 개발돼 곧 시판될 예정이다.

캠소다(CamSoda)라는 성인용 웹캠 회사가 8월에 내놓기로 한 ‘텔레딜도닉스(teledildonics)’라는 이름의 이 가상현실 장치는 원거리의 커플들을 서로 연결해 주고 섹스의 느낌을 공유시켜 준다.

이미 성인용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적이 있는 키이루라는 인물이 만든 이 가상현실 장치는 사용자들 간의 촉감까지 전달해주기 때문에 반드시 옆에 같이 있지 않아도 실제 섹스를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여성이 여성 인형에 자신의 입력을 하면 이 인형은 그 느낌을 남성 인형에게 전달한다. 섹스의 속도와 강도에 대해 피드백할 수도 있다.

캠소다의 대론 룬딘 대표는 “상대방의 실제 박동과 진동을 거의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실제 섹스를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캠소다 측은 “누구보다 커플 관계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지만 캠소다 웹사이트에 있는 캠 모델들과의 가상 섹스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lDpxCm2rj5E

캠소다의 텔레딜도닉스 유튜브 영상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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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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