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더 자주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6가지

상냥한 성격을 가진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섹스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더 활발한 성생활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이성을 쉽게 유혹할 수 있다는 속설이나 경험담은 쉽게 화제가 되곤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은 근거가 없는 것이 태반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주목해볼만 하다.

과학으로 입증된 ‘잠자리를 더 자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1. 느긋한 마음을 먹어라
최근 ‘성격 연구 저널(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냥한 성격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섹스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길 좋아한다면 성적 욕구도 높을 것이라는 점에서 수긍이 가는 연구결과다. 상냥한 성격은 친절하고 공감능력이 높고 협동적이며 동정적이어서 좋은 연인이 될 수 있다.

2. 낮잠을 자라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틈틈이 한두 시간씩 낮잠을 자면 성적 욕구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늘어날수록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3. “사랑해”라고 말하라
여성들은 감상적인 것을 좋아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 성적으로 만족하는 여성의 75%는 파트너가 가장 최근에 가진 잠자리에서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변태적’이 돼 봐라
물론 ‘진짜 변태 행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가볍게 몸을 때리거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다소 모험적인-체위를 시도해 봐라. 바이브레이터나 윤활유 등이 흥분을 고조시켜 줄 것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커플일수록 성적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5. 운동을 더 많이 하라
많은 연구결과들이 규칙적인 운동은 성적 충동을 높여주고 성생활을 더 원활히 해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거꾸로 성생활이 활발하면 운동하는 것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결과 운동선수가 잠자리를 더 많이 가질수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점프력이 향상되며 근력이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섹스는 원해서 하는 것이지 필요에 의해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라
섹스는 자발적이어야지 처리해야 할 허드렛일이나 의무가 돼서는 안 된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흥미로운 연구에 따르면 커플들에게 섹스를 의무사항으로 부과하자 이들은 더 이상 잠자리를 갖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게 됐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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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번 의무방어전.... 이라는 말을 아는 순간.... 아내가 선생님으로 보였슴다
  • 곧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바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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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소셜미디어 상에서 인기있는 콘텐츠는 '이럴 때 이런 말을 해보라'는 영상들이다. 특히 데이트나 성관계 중의 대화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확산되는데, 일부 사용자들은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나 표현을 따라 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성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로 인해 감정이 상하고 관계가 손상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an's Health)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섹스 중 피해야 할 다섯 가지 질문을 꼽으며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해당 질문들은 단순히 어색함을 유발하는 수준을 넘어 자존감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표현들이다. 1. 숨소리 지적은 감정을 망친다“왜 이렇게 숨을 헐떡거려?” 성 치료사 리 노렌은 이 질문이 상대방에게 이상하다는 인식을 주게 되어 자신을 과도하게 의식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성관계 중의 호흡 변화는 당연한 생리 현상이며 이 질문은 분위기를 망칠 수 있는 발언이라고 강조한다. 연애 및 성 전문가 애너벨 나이트 역시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은 신체적 활동에 따른 일반적인 반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관계 도중 이런 질문을 받게 되면 민망함과 함께 긴장이 생겨 몰입이 방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상대의 숨 가쁨이 건강상의 문제로 의심된다면 침실 밖에서 진심 어린 걱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2. 결과 재촉은 부담만 준다“이제 다 끝났어?” 리 노렌은 이 질문이 비판처럼 들릴 수 있고 상대방에게 성적 만족을 주지 못했다는 인상을 남긴다고 말한다. 성적 행위는 단순한 완결을 위한 과정이 아니며 서로의 감정과 신체적 교감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애너벨 나이트는 이 질문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오르가슴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종류의 압박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약 관계 시간이 길어져 불편함을 느낀다면 직접 도와주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표정 하나가 관계를 끊는다관계 중에는 말보다 표정이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섹스 중에 짓는 부정적인 표정은 상대에게 거부감을 전달하며 자존감을 해칠 수 있다. 애너벨 나이트는 이것이 다섯 가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감정적으로 민감한 순간에 그런 표정을 마주하면 상처가 깊어지고 관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리 노렌은 그럴 경우 말로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부드럽게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이 훨씬 건강하다고 조언한다. 4. 땀에 대한 비난은 상처가 된다“이 땀 양이 정상인 거야? 병원 가본 적 있어?” 리 노렌은 이 질문이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성관계 자체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애너벨 나이트는 땀이 나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며 오히려 노력의 결과일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런 질문은 그 순간을 불쾌하게 만들고, 상대방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만들 수 있다. 건강과 관련된 우려가 있다면 분위기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5. 경험 여부는 예의 있게 사전에“첫 경험이야?” 리 노렌은 이 질문이 상대방에게 실망을 표현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며 감정적으로 모욕감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험 여부를 묻는 대신 서로 원하는 것을 소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애너벨 나이트는 이런 질문은 성관계 전에 자연스럽게 나눠야 할 이야기라고 말한다. 만약 성관계 도중 이런 말을 꺼낸다면 상대방은 당황스럽고 위축될 수 있다. 특히 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면 어린애 취급을 받는다고 느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열린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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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질에서는 생선·효모 등 다양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들 냄새는 여성의 건강상태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미국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산부인과·생식의학)는 “장과 마찬가지로, 질에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효모가 들어있는 자체 미생물이 있으며, 미생물 간 균형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냄새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녀의 조언을 바탕으로 ‘꼭 알아둬야 할 여성 질 특유의 냄새 5가지’를 소개한다. 1. 생선 냄새 이 생선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세균성 질염이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P)에 따르면 세균성 질염은 15~44세 여성에서 가장 흔히 나타난다. 세균성 질염은 성병은 아니며 나쁜 박테리아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서, 질의 pH(수소이온 농도)의 균형이 깨질 때 생길 수 있다. 약 1주일 내에 생선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감염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성병인 트리코모나스증에 감염됐을 수도 있는데 이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2. 효모 냄새 질의 진균 감염(칸디다증)은 대부분 냄새를 풍기지 않으나, 간혹 맥주 또는 효모 냄새가 약간 나는 수가 있다. 두꺼운 코티지치즈 같은 모습의 분비물이 나오며 가려움증이 있다. 또 질 주위가 빨갛고 후끈거리거나, 소변을 본 뒤 통증이 나타나는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효모는 당분(글루코스)을 먹고 살기 때문에, 질 분비물 속에 당분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이런 증상을 보이기 쉽다. 3. 사향 냄새 땀을 많이 흘린 직후나 합성섬유 재질의 속옷을 입었을 경우 사향 냄새가 날 수 있다. 운동을 하거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속옷을 입으면 밀폐된 공간의 땀에서 사향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물로만 샤워해도 곧 사라진다. 냄새를 줄이려면 면으로 만든 속옷을 입는 게 좋다. 또 땀에 흠뻑 젖은 옷을 입고 오래 앉아있지 않아야 한다. 4. 썩은 냄새 탐폰이 질 속에 여러 날 남아 있을 경우, 음식 썩은 냄새나 역겨운 냄새가 날 수 있다.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니 지나치게 놀랄 필요는 없다. 밀폐된 공간에서 박테리아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서 냄새가 난다. 집에서 탐폰을 빼내기가 힘들 땐 부인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너무 오래 방치하면, 드물기는 하나 박테리아 때문에 독성 쇼크 증후군을 일으킬 수도 있다. 5. 금속 냄새 생리혈은 질의 pH를 변하게 하며, 이 때문에 질에서 구리 또는 주석 냄새가 날 수 있다. 향이 강한 비누는 질 속 pH의 균형을 깰 수 있으니 질 세척에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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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성생활은 괜찮은 편일까. 횟수나 지속시간이 다른 커플들에 비해 어느 수준일까.’ 이런 의문들을 품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성건강 전문가인 드라이온 버치 박사와 성 정신심리학자 니콜 프라우제 박사가 ‘성 건강’이 좋은지 나쁜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6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이들은 ‘건강한 성’은 단지 질환이나 기능장애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1. 자신의 몸을 사랑하느냐 건강한 성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한다. 2009년에 18~49세의 여성들을 상대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체중, 신체상태, 성적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일수록 성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의 도구’인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고는 건강한 성생활을 하기 어렵다. 2.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느냐 파트너 간의 소통이 건강한 성생활의 바탕이다. 나는 침대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방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서로 충분히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과실은 달다. 3. 다소 외설적인 말도 할 줄 아느냐 가벼운 외설적 농담이나 야한 말들은 성행위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는 파트너 간에 서로 소통이 잘 되느냐와도 관련이 있다. 4.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 파트너와의 관계가 행복하면 대체로 성생활도 행복하다. 2011년에 중년 및 그 이상의 커플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게 헌신적인 사이일 때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간에 로맨틱한 감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5. 변화를 시도하느냐 커플들은 시간이 갈수록 성관계가 단조로워지기 쉽다. 그러지 않으려면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게 좋다. 아주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새 속옷을 입는다든가 머리 스타일을 달리해 본다든가 하는 정도로도 새로운 자극이 된다. 6. 숫자에 구애받지 말아야 일주일에 몇 번,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횟수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만족감이다. 2015년의 한 조사에서도 성관계 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즐거워지는 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횟수가 적은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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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가지 유형별 성적 꿈의 숨겨진 심리

    성적 꿈은 단순한 환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때로는 개인의 내면 심리와 억눌린 욕구를 비추는 거울일 수 있다. 반복되는 성적 꿈은 성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감정적 결핍이나 관계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성 심리학자들은 꿈 속 등장인물과 상황이 당사자의 성향과 욕구를 투영한다고 설명한다. 심리 치료 전문가들은 성적 꿈의 해석이 자아 이해와 감정 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섹슈얼리티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수위냣티차이폰 박사는 성적 꿈은 깨어 있는 동안 성에 대한 생각이 많을수록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낮 동안 떠올렸던 상상이나 욕망이 잠재의식에서 표출되며 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성심리 치료사인 베일레스트리에리 역시 꿈은 뇌가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상징이라고 말하며 그 안에 숨은 메시지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흔한 8가지 성적 꿈 유형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1. 전 연인과의 성관계첫사랑이나 과거의 연인을 꿈에 꾸는 것은 해당 인물 자체보다는 그 시절의 감정이나 기억을 떠올리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해석된다. 현재의 연애가 단조롭거나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의 열정적인 순간을 갈망하는 마음이 반영될 수 있다. 2.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정체불명의 이성과의 성관계는 외도를 바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갖고 싶은 성격적 특성을 상징한다. 자신감 있는 상대는 주체적인 태도를 원하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으며 감성적인 상대는 감정 교류에 대한 갈망을 뜻한다. 3.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성관계상사와의 관계는 실제 성적인 의미보다 리더십이나 권위를 상징한다. 동료와의 관계는 꿈 속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호감이나 설렘을 느꼈다면 현실에서의 호감 가능성도 있고 불쾌함이 느껴졌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성향이 투영된 것일 수 있다. 4. 배우자에게 바람을 피우거나 바람을 맞는 꿈실제 불륜 경험이 있다면 죄책감이나 불신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무의식의 경고일 수 있다. 상대가 일이나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서 정서적 거리감을 느낄 경우 자주 나타난다. 5. 유명인과의 성관계유명인과의 관계는 단순한 환상일 수도 있으나 그 인물이 가진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관심 없던 인물이 등장했다면 해당 인물이 상징하는 자질이나 이미지에 대한 동경심이 작용했을 수 있다. 6.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다른 사람 앞에서 성관계를 맺는 꿈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의미할 수 있다. 반면 수치심이나 불안을 느꼈다면 내면에 감추고 싶은 부분이 외부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7. 여러 명과의 성관계여러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히 다양한 성적 환상일 수도 있으나 자신 안의 여러 자아를 수용하고 있다는 상징으로도 볼 수 있다. 내면의 다양한 성향과 감정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8. 구강 성교받거나 주는 형태의 성적 행위는 최근의 성생활 만족도나 성적 열망과 연결된다. 성적으로 충족되었을 때 또는 반대로 갈망이 있을 때 이와 같은 꿈이 나타날 수 있다.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전문가의 조언 전문가들은 꿈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꿈 내용을 기록하는 '꿈 일기'를 권장한다. 반복되는 패턴이나 등장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심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만약 성적 꿈이 지속적인 불안이나 죄책감을 유발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무의식 속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적인 꿈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반복되거나 강렬한 성적 꿈은 감정의 변화나 관계 속에서 생긴 갈등을 반영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과정은 자기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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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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