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구애할 때 초음파 노래 부른다(연구)

생쥐는 구애할 때 초음파 소리로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shutterstock.com)


생쥐는 교미를 위해 구애할 때 노래를 부른다. 이런 노래는 찻주전자와 비슷한 메커니즘 또는 성대 진동에 의한 공명의 결과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공동연구팀은 생쥐가 짝짓기 상대를 유혹하거나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노래할 때 초음속 제트기 엔진에서 볼 수 있는 메커니즘을 이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공동저자인 아누락 아가르왈 박사는 “쥐는 초음파를 내기 위해 아주 복잡하고 똑똑한 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주요저자 엘레나 마르트 박사는 “쥐는 어떤 동물에서도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방법으로 초음파를 낸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쥐는 초음파 소리를 내기 위해 후두의 성대주름을 진동시키지 않으며 그 대신 후두의 안쪽 벽에 붙어 있는 풍관(windpipe)에서 나오는 작은 에어제트를 자극, 공명을 일으켜 초음파 대역의 소리를 낸다.

 

연구팀은 초당 10만 프레임의 초고속 비디오를 이용해 초음파가 생쥐의 후두에서 나올 때 성대주름이 떨리지 않고 완전히 정지돼 있음을 보여줬다.

 

이 내용은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으며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그것 참. 생쥐들이 실험실의 최대 희생자가 될 운명이군,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경험' 상대, 이후 성관계 파트너 선택에 영향(연구)

    가슴이 설레는 첫 사랑과의 성경험이 현재의 성관계 파트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콩코디아대가 향수와 재킷(일명 ‘생쥐’란제리)을 이용해 생쥐 실험을 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이반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실험을 바탕으로, 생쥐 실험의 틀을 짰다. 파블로프의 개는 특정 벨 소리를 낼 때마다 개에게 먹이를 주면, 나중에 벨 소리만 들려도 음식을 생각하며 침을 흘린다는 유명한 실험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생쥐 수컷은 ‘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생쥐 암컷’과 ‘성관계에서 받을 수 있는 성적 보상’을 연관 짓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성적 보상이란 향수처럼 암컷이 뿌릴 수 있는 ‘중성적인 향기 단서’를 말한다. 이 두 가지가 충분히 오랫동안 연관 지어질 경우, 생쥐 수컷은 향기가 없는 암컷보다는, 향기가 나는 암컷을 더 좋아하게 마련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연구팀은 생쥐 수컷들이 향기 없는 암컷들과 각각 교미를 할 수 있게 허용함으로써 이 수컷들의 첫 경험을 조작했다. 그런 뒤 향수를 뿌린 다른 암컷을 더 좋아하게 하는 훈련을 계속했다. 또 수컷이 암컷 두 마리와 자유롭게 교미할 수 있게 허용해 수컷의 선호도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생쥐 수컷들은 현재의 짝(향수를 뿌린 암컷)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즉, 생쥐 수컷들이 현재의 파트너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 첫 번째 짝인 암컷이 눈앞에 나타나면 학습을 통해 좋아하게 된 파트너는 뒷전으로 밀렸다. ‘학습된 선호’가 방해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결과는 생쥐 수컷들의 첫 성경험이 훗날 파트너의 선호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가 후각적 단서에 특이한 것인지 궁금해, 향수 냄새를 재킷으로 바꿔 실험했다. 암컷들에게 재킷을 입혀 테스트했다. 그 결과도 마찬가지로 생쥐들은 첫 파트너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슴과 교미' 일본원숭이 사회 전통될까(연구)

    일본원숭이(snow monkey)와 일본사슴(sika deer)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다른 일본원숭이 집단에서 또다시 포착됐다. 올해 초 일본 ‘원숭이와 사슴의 상호작용’이 보고된 데 이어 ‘이종 교배’ 형식의 색다른 성행위가 다른 집단에서도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리스브릿지대 연구팀은 일본 오사카(大阪) 북쪽의 미노오(箕面)에서 일본원숭이들이 일본사슴의 등 위에 올라타 성행위를 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행위는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는 ‘피스톤 운동’(pelvic thrusting)과 파트너 물기, 뿔 잡아당기기, 파트너의 흔적 핥기 등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본 미노오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원숭이 암컷들이 일본사슴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집중 연구한 결과, 그 움직임이 성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뇔레 군스트-레카 박사는 “미노오에서 관찰된 원숭이와 사슴 간의 성적인 상호작용은 새로운 행동 전통을 만드는 초기 단계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연구팀은 일본원숭이 수컷이 일본사슴 암컷의 등 위에 올라탄 채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일본 남부의 섬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촬영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짧고, 애매하고, 상황에도 맞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의 상호작용이 성적인 것인지 아닌지 분명치 않았다. 리스브릿지대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일본원숭이 암컷들이 사슴을 올라타는 행위와 사춘기에 들어선 일본원숭이 암컷들 사이의 흔한 동성애 행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 1월 사이, 암컷 6마리와 수컷 6마리 등 일본원숭이 12마리와 사슴 사이의 상호작용을 기록했다. 짝짓기를 위한 올라타기 사례 총 67건을 포착했다. 또 2014년 초부터 2015년 초 사이, 원숭이 13마리와 사슴 사이의 명백한 성적 본능에 따른 상호작용을 기록했다. 올라타기 사례도 총 258건 포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트너의 관심 끌기와 올라타기 빈도, 파트너와 보낸 시간 등은 원숭이 암컷과 다른 암컷 사이, 원숭이 암컷과 사슴 사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피스톤 운동은 파트너가 사슴일 경우에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났다. 스트라스부르대 세드릭 쉬외르 박사는 “계급이 낮은 일본원숭이 암컷들이 생식 시즌에 수컷과 짝짓기를 못할 때, 동성애 관계를 맺거나 사슴의 등에 올라탄다”고 분석했다. 즉 ‘짝짓기 상대의 박탈’에 따른 이상 행동으로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에 의하면 사춘기 일본원숭이 암컷들은 사슴이 자신들을 외면하고 떠날 때, 경련 발작을 일으키고 괴성을 지르며 발끈 성을 내기도 했다. 또 그들은 사슴을 바라볼 때 고성을 질렀다. 군스트-레카 박사는 “원숭이와 사슴, 즉 이종 간의 특이한 올라타기는 짝짓기 시즌 외에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행동의 원인은 분명치 않다. 하지만 군스트-레카 박사는 사춘기 원숭이 암컷의 성관계 연습, 공격적인 수컷과의 성관계 대신 안정한 성행동 방법 모색, 성인 원숭이 수컷에게 거부당한 점 등을 가능한 원인으로 꼽았다. 그녀는 “일본원숭이와 사슴은 일종의 공생관계”라고 분석했다. 원숭이들이 남겨둔 음식을 사슴이 먹으며, 이 때문에 두 동물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녀는 “앞으로 이 장소에서 더 관찰하면, 집단 특유의 이상한 성행동이 잠시 지나가는 유행인지 문화적으로 유지될 어떤 현상의 시작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내용은 ‘영장류’저널(the journal of the Primates)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의 두 얼굴

    누군가를 사랑하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사회적 지능과 유대감을 향상시켜주는 효능을 갖고 있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그런데 이 사랑의 호르몬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오히려 불안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이 생쥐들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생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옥시토신 분비량을 각각 다르게 했다. 공격적인 생쥐와 온순한 생쥐를 한 우리에 집어넣고 그 반응을 살피는 식으로 실험을 했는데, 옥시토신의 양면성이 나타났다. 즉 옥시토신을 많이 분비하도록 한 생쥐들은 공격적인 생쥐와 한 우리에 있을 때 옥시토신 분비를 아예 막았거나 정상적으로 분비하도록 한 생쥐들에 비해 눈에 띄게 불안과 공포증을 보였다. 연구팀은 “놀랍게도 불쾌한 상황에 처하면 사랑의 호르몬이 오히려 불안증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을 이끈 젤레나 라둘로비치 교수는 “옥시토신의 이 같은 양면성을 잘 활용하면 사람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치료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