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포즈 이렇게 하면 성공률 높다

'멋진 장소에서 무릎을 꿇고 눈부신 반지를 건네라'. 프러포즈 성공 비결이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이라면 낭만적인 결혼 프러포즈를 받아보길 꿈꿀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평균적으로 원하는 프러포즈는 어떤 것일까? 영국에서 조사한 결과 여성들은 가격이 1,013파운드의 눈부신 반지를 멋진 장소에서 받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석업체인 매핀앤웹(Mappin & Webb) 사가 미혼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인데, 절반가량의 여성은 어떤 장소에서 프러포즈를 받든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남성들은 해변이나 기념비적인 멋진 장소를 고르라는 것이 회사측의 조언이다. 여성 앞에 무릎을 꿇을 것도 주문했다. 이 회사 측은 “영국 남성들에게 여러 가지 참고할 만한 사항들이 많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들은 25개월 정도 데이트를 한 시점에서 남성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결혼반지는 남성이 알아서 사는 게 아니라 반드시 자신과 먼저 상의해야 한다고 답한 여성이 4분의 3으로 절대다수였다. 남성이 사면 대체로 여성이 원하는 것이 아닌 엉뚱한 반지를 사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응답한 여성의 35%는 자신의 파트너가 로맨틱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만약 프러포즈가 자신의 기대한 만큼 썩 좋지 않다면 프러포즈를 거절할 것이라고 답한 여성도 25%나 됐다. 실제로 영국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거절한 여성의 비율은 5명 중 한 명꼴이다(물론 그 이유는 프러포즈에 대한 불만뿐만 아니라 다양하다).

 

보석업체답게 매핀앤웹 사는 “행복한 결혼생활은 행복한 프러포즈에서 시작된다”면서 “특히 반지는 완벽한 프러포즈를 해 주는 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물건”이라고 말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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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의 계절, ‘질 찜질’의 효과는?

    여배우 기네스팰트로가 본인의 TV 쇼에서 민망한 포즈로 대야 위에 쪼그리고 앉아 V-스팀(Vaginal Steaming)을 재현하는 것으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그녀는 고급 휴양지 스타에 갈 때마다 적외선과 쑥 스팀이 결합된, 자궁을 깨끗하게 하는 질 찜질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는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화제가 된 이유는 과연 이것이 증기로 하는 단순 질 세척인지, 아니면 여성 호르몬 수치의 균형까지 맞추는 효과가 있는 방법인지 의료계와 설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후 윌 스미스의 아내, 제다 핀켓이 진행하는 토크쇼 <레드 테이블 토크>에서도 세 명의 여성 진행자가 가운을 입고 직접 김이 폴폴 나는 허브가 담긴 찜질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질 외음부 찜질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서양의 여배우들이 질 건강에 정말 좋은 오리엔탈 스파 방법이라고 적극 추천하는 질 찜질, 사실 국내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사우나에 가면 ‘좌훈(앉아서 훈증한다는 의미)’이라는 이름으로 찜질방 시설이 있는 곳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루틴은 정말 여성들의 질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요? 본래 질 찜질은 한의학에서는 훈증법에 해당하는 치료법으로, 한약재를 끓이거나 태워서 발생하는 증기나 연기를 여성 생식기에 쏘이는 방법입니다. 동의보감 등 옛 문헌에 따르면 ‘여성의 하복부 통증과 질병은 모두 한기가 모여 딱딱해진 병이니 훈증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증기를 쐬면 신체의 온도가 상승,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모세혈류가 증가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하복부 혈액 순환 및 노폐물 제거 효과가 있고 살균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좌훈은 예로부터 자궁질환과 질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선 가장 대표적인 좌훈 약재가 쑥인데, 쑥 성분은 통증 완화,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질 찜질은 훈증이라는 의미의 ‘fumigation’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 치료법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궁이 수분을 찾아 몸 주위를 돌아다닌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궁을 원래 자리에 유지하기 위해 훈증이 수행되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사우나나 스파에서 질 찜질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우선 질 스팀 시트나 장비의 청결도를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잘못하면 해로운 박테리아가 질에 유입될 수도 있기에 주의해하고요. 외음부 피부는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고온에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적당한 온도는 40~45도 정도, 1회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좌훈을 마친 후에는 해당 부위를 잘 건조하고, 1시간 정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도 좌훈 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시간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좌훈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생리 기간,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라면 과도한 열이 합병증이나 선천적 결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질 찜질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질은 ‘자가정화’ 기관이라는 사실! 질 스팀은 자연적인 박테리아 균형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사들이 공통된 조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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