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생활 개선을 위한 두 가지 조언

요가를 자주 하면 남성 성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성생활에는 기복이 있다. 어떤 때는 환상적일 정도로 좋지만 어떨 때는 시들해지기도 한다. 성생활 침체는 테스토스테론 저하, 라이프스타일,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작용한다. 성생활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방법 중에서 최선의 것 중 하나는 식생활 개선과 요가 등의 운동이다.

 

요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적으로 유연하게 해 주고 폭을 넓히는 데 좋은 전통적인 방법이다. 요가는 성적 능력도 향상시켜 주는 데 특히 신체적 스태미너를 강화하려는 남성에게 좋다. 요가는 몸 전체적인 혈류를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특히 성기 주변의 혈류를 향상시킴으로써 발기력과 잠자리에 필요한 능력을 제고시켜 준다.

 

인도의 한 대학 연구팀이 65명의 남성들에게 12주간 요가를 하게 하면서 성생활에 어떤 변화가 왔는지를 물었다. ‘성생활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 남성은 성기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욕, 성교의 만족도, 자신감, 발기력, 오르가슴, 사정 조절력 등에서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국제 요가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Yoga)’에 실린 다른 연구결과에선 특히 전립선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요가 자세로는 버터플라이 자세, 앉아서 앞으로 몸을 굽히는 자세, 의자 자세, 코브라 자세, 프로그 자세 등이 꼽혔다.

 

식생활 개선도 중요하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일을 많이 먹으면 남성의 성생활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와 밀감류에 들어 있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s)’라는 천연화합물은 발기력을 유지해준다. 또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일주일에 2~5시간 걷는 것과 같은 발기력 효과를 낸다.

 

이밖에 성생활에 좋은 식품으로는 시금치 등 녹색잎 채소들, 당분을 넣지 않은 차, 복숭아, 달걀, 뿌리식물, 견과류, 콩, 굴, 조개 등이 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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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의 계절, ‘질 찜질’의 효과는?

    여배우 기네스팰트로가 본인의 TV 쇼에서 민망한 포즈로 대야 위에 쪼그리고 앉아 V-스팀(Vaginal Steaming)을 재현하는 것으로 난리가 난 적이 있었죠. 그녀는 고급 휴양지 스타에 갈 때마다 적외선과 쑥 스팀이 결합된, 자궁을 깨끗하게 하는 질 찜질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는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시 화제가 된 이유는 과연 이것이 증기로 하는 단순 질 세척인지, 아니면 여성 호르몬 수치의 균형까지 맞추는 효과가 있는 방법인지 의료계와 설전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후 윌 스미스의 아내, 제다 핀켓이 진행하는 토크쇼 <레드 테이블 토크>에서도 세 명의 여성 진행자가 가운을 입고 직접 김이 폴폴 나는 허브가 담긴 찜질 의자에 앉아 우아하게 질 외음부 찜질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서양의 여배우들이 질 건강에 정말 좋은 오리엔탈 스파 방법이라고 적극 추천하는 질 찜질, 사실 국내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사우나에 가면 ‘좌훈(앉아서 훈증한다는 의미)’이라는 이름으로 찜질방 시설이 있는 곳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루틴은 정말 여성들의 질 건강에 효과가 있을까요? 본래 질 찜질은 한의학에서는 훈증법에 해당하는 치료법으로, 한약재를 끓이거나 태워서 발생하는 증기나 연기를 여성 생식기에 쏘이는 방법입니다. 동의보감 등 옛 문헌에 따르면 ‘여성의 하복부 통증과 질병은 모두 한기가 모여 딱딱해진 병이니 훈증해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증기를 쐬면 신체의 온도가 상승,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모세혈류가 증가하는 원리라고 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하복부 혈액 순환 및 노폐물 제거 효과가 있고 살균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좌훈은 예로부터 자궁질환과 질염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선 가장 대표적인 좌훈 약재가 쑥인데, 쑥 성분은 통증 완화,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질 찜질은 훈증이라는 의미의 ‘fumigation’으로 알려진 고대 그리스 치료법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궁이 수분을 찾아 몸 주위를 돌아다닌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궁을 원래 자리에 유지하기 위해 훈증이 수행되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사우나나 스파에서 질 찜질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우선 질 스팀 시트나 장비의 청결도를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잘못하면 해로운 박테리아가 질에 유입될 수도 있기에 주의해하고요. 외음부 피부는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고온에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적당한 온도는 40~45도 정도, 1회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좌훈을 마친 후에는 해당 부위를 잘 건조하고, 1시간 정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도 좌훈 후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두 시간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좌훈 효과를 오래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생리 기간, 임신을 준비하는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라면 과도한 열이 합병증이나 선천적 결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질 찜질을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무엇보다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질은 ‘자가정화’ 기관이라는 사실! 질 스팀은 자연적인 박테리아 균형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사들이 공통된 조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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