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효과없는 사람 위한 대체약 개발

발기부전 환자 3명 중 1명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들을 위한 새로운 복용약이 개발됐다. (사진=shutterstock.com)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일부 발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복용약 미라베그론(Mirabegron)이 개발돼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예비연구에 따르면 미라베그론 처방 환자들이 베타차단제 복용으로 흔히 일어나는 부작용인 발기부전을 겪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40대 이상 남성 5명 중 1명이 적어도 ‘중간 정도의’ 기능장애가 있을 정도로 흔한 발기부전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며, 고혈압·당뇨병이나 혈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죽상동맥경화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 수술을 받은 뒤에도 생길 수 있다. 또 이들 3명 중 1명은 비아그라 같은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영국 건강사회복지정보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비아그라(활성성분 실데나필)의 2015년 처방 건수가 전년 대비 15% 늘어나 약 170만 건에 달하는 등 비아그라 사용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비아그라는 시알리스(타다라필), 레비트라(바데나필), 스페드라(아바나필) 등과 함께 ‘PDE-5 억제제’라는 약제군에 속하며, 상당수 남성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비아그라는 성적 흥분과 함께 발생하는 인체 내 화학작용의 단계를 변화시켜 약효를 낸다.

 

그러나 미국 컬럼비아대 비뇨기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성기능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남성의 30~35%가 비아그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심각한 심장 질환, 고혈압·저혈압, 중간 정도의 간·신장 질환 또는 안과 질환이 있는 남성은 사용해선 안 된다. 두통·위장병 등 부작용도 있다.

 

미라베그론은 영국인 약 5백만 명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요실금의 한 형태인 과민성 방광의 치료제로 최근 승인받았다. 미라베그론은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소변 충동을 줄여준다. 방광 조직에서 근육의 이완 신호를 보내는 ‘베타3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자극해 약효를 낸다. 이 수용체는 음경 조직에서도 많이 발견된다. 수용체가 반응하면, 미라베그론 성분은 음경의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발기 유지를 돕는다.

 

영국 ‘국제 비뇨기과’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라베그론은 발기부전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미국 툴레인대 등 연구팀의 인간조직·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미라베그론은 근육을 눈에 띄게 이완시키며, 복용량이 많을수록 약효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라베그론이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약효가 농도에 비례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초점”이라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는 증세가 가볍거나 중간 정도인 18~70세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미라베그론을 투약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행하고 있다.

 

비아그라 개발팀의 일원인 마이크 윌리 교수는 “비아그라 등 PDE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남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는 중요한 단계이며, 발기를 일으키는 대체 메커니즘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약으로 처방되는 경우 ‘베트미가’로 부르는 미라베그론은 발기부전 치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없지 않다. 혈압 상승과 부비동 통증, 방광에 오줌이 괴어 있어도 배뇨하지 못하는 요폐·구강건조증·소화불량·현기증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비--시--레--아
    아--알--비--드
    그--리--트--레
    라--스--라--닌


    http://7cc.kr

    Ka톡상담 : XH888

    텔레그램 : DDF11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는분들

    이곳에서 자신한테 도움되는제품을 찾아보세요

    부작용없고 효과좋은 천연제품을 강추합니다

    치료받으시고 행복한밤 보내세요.
    • 발*기*부*전*치*료

      mimi002 점 top

      ㅋ ㅏ 똑: haah788

      ㄹ ㅏ ㅇ ㅣ : haah788


      ㅌ ㅔ ㄹ ㅔ 그 ㄹ ㅐ:haah788
      ㄹ ㅁ

      ㅂ ㅣ ㅇ ㅏ 그 ㄹ ㅏ 원하시면 이쪽으로 한번 들려보세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 발*기*부*전*치*료

    mimi002 점 top

    ㅋ ㅏ 똑: haah788

    ㄹ ㅏ ㅇ ㅣ : haah788


    ㅌ ㅔ ㄹ ㅔ 그 ㄹ ㅐ:haah788
    ㄹ ㅁ

    ㅂ ㅣ ㅇ ㅏ 그 ㄹ ㅏ 원하시면 이쪽으로 한번 들려보세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 ■30-80세 남성들을 위한 희망소식를 전달합니다!!발기부전 조루 해결방법공개합니다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8gu0.short.gy/lLUcPt

    ●발기부전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더욱 강해지고픈 남성분들만 링크를 클릭하세요!
  • 요즘은 처방없이 온라인상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저도 처음구입할때 많이 걱정이 됬는데…
    먹어보니 효과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여 공유합니다
    https://dyg3.short.gy/37uQqk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효­­과­있고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곳을 소개합니다
    ­­클­­릭­시­이­­동­ ­­☞­­­☞ https://fb0s.short.gy/41W8Nz
    ­­알­­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환자 OOO도 위험?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는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저널에 실린 연구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2022년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만 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나이든 남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40세 미만 젊은 남성도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으로 진단받기에 앞서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 데이터를 조사해 발기부전과 제2형당뇨병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인 전체 환자 가운데 약 3.4%(6만5486명)가 발기부전 환자였고, 그 가운데 18~40세 젊은 환자는 5822명(약 8.9%)이었다. 연구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4% 더 높았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의 4분의 3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는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뇌졸중·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는 사람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사람이 미국 인구의 약 2.5%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 85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진단받지 못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18~44세 젊은 층인 걸로 추산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제인 터커 부교수(가정 및 지역사회 의학)는 "발기부전으로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예측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로 조기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많은 남성의 고민거리가 되는 성 기능 장애 질환이다. 이 두 병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에 따르면 발기와 사정에 문제가 없어도 상대가 불만족한다면 넓은 의미의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고령,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이다. 그 외에 호르몬제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향정신성 약물 등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며, 뇌와 척수, 골반의 수술 및 손상도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상황에 따라 심리 상담, 주사, 보형물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발기부전에는 기질성 발기부전과 심인성 발기부 전이 있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약물부작용으로 일어나는데, 신체에 명백히 문제가 있어 생기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다. 반면 심인성 발기부전은 정신적,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만 극복한다면 자연 치유되는 사례도 있다. 이 교수는 "스스로 판단했을 때 3개월 이상 발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 짧은 기간이라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치료제 vs 건강기능식품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유명한 비아그라는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과 만나면 약효가 약 30% 이하로 떨어진다. 지방을 빼고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비아그라의 효과를 완전히 활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방이나 알코올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타다라필(tadarafil)이나 48시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자신에게 적합한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된 발기부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도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약물 복용이나 수술적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불법 유통되는 치료제다. 널리 알려져 있듯 발기부전 약은 심장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발기에 대한 효과와는 별개로 심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허가 받지 않은 약은 성분이나 용량이 명확하지 않아 눈,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최악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말했다. ◆ 조루의 기준은? 조루증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 중 하나로, 사정을 지연시키기 어렵거나 원하기 전에 사정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쉬지 않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한국인의 평균 사정 시간은 4분~6분"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3분 이내 사정하게 된다면 조루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루증은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서 25~40%로 보고되고 있는데, 객관적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게는 4%에서 많게는 66%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3분 이내 사정하는 모든 사람이 조루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조루증 진단을 위해 고려하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빨리 사정한다. △본인과 상대가 빠른 사정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조루증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불만과 스트레스다. '몇 분 안에 사정하면 조루'라는 의학적 기준이 없다는 의미다. 사정 시간을 재 가며 초조해하기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증상과 그에 따른 불편함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약 없이 극복하는 법 4

    발기부전은 중년을 넘긴 남성들에게 흔한 애로 사항이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의 50~70%는 적어도 가벼운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을 겪는 남성들은 더 그렇다. 발기부전이란 발기가 안 되거나, 되더라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증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심해지면 성생활이 어려워지고, 성욕이 감퇴하며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약이 표준적인 해결법이지만 부작용이 있고, 약물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약 없이 발기부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유산소 운동 =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40분 정도 지속하는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번, 6개월 동안 지속하면 발기부전 증상이 개선된다. 적절한 운동 강도가 있다면 조깅, 수영, 사이클링, 속보 등 어떤 종목이든 좋다. ◆ 케겔 =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운동이지만, 남성의 발기부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중간에 끊거나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힘을 줬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5초 수축, 5초 이완을 4~5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수축 시간 및 회수를 늘린다. ◆ 허리둘레 =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비만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정상 체중 남성보다 40%나 높았다. 과체중이라면 몸무게를 5~10%만 줄여도 성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 ◆ 식단 = 연구에 따르면 소위 ‘지중해식 식단’이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메뉴다. 과일, 야채, 견과류를 매일 먹고, 지방은 육류보다는 올리브 오일 등으로 섭취한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생선을 많이 먹어 단백질을 보충한다. 발기부전은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심혈관 질환, 당뇨, 전립선 질환이 진행될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 탓일 수도 있다. 단순히 노화의 문제로 여겨 지나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건강한 성생활’ 확인할 수 있는 기준 6가지

    ‘나의 성생활은 괜찮은 편일까. 횟수나 지속시간이 다른 커플들에 비해 어느 수준일까.’ 이런 의문들을 품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성건강 전문가인 드라이온 버치 박사와 성 정신심리학자 니콜 프라우제 박사가 ‘성 건강’이 좋은지 나쁜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6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이들은 ‘건강한 성’은 단지 질환이나 기능장애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1. 자신의 몸을 사랑하느냐 건강한 성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한다. 2009년에 18~49세의 여성들을 상대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체중, 신체상태, 성적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일수록 성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의 도구’인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고는 건강한 성생활을 하기 어렵다. 2.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느냐 파트너 간의 소통이 건강한 성생활의 바탕이다. 나는 침대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방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서로 충분히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과실은 달다. 3. 다소 외설적인 말도 할 줄 아느냐 가벼운 외설적 농담이나 야한 말들은 성행위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는 파트너 간에 서로 소통이 잘 되느냐와도 관련이 있다. 4.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 파트너와의 관계가 행복하면 대체로 성생활도 행복하다. 2011년에 중년 및 그 이상의 커플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게 헌신적인 사이일 때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간에 로맨틱한 감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5. 변화를 시도하느냐 커플들은 시간이 갈수록 성관계가 단조로워지기 쉽다. 그러지 않으려면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게 좋다. 아주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새 속옷을 입는다든가 머리 스타일을 달리해 본다든가 하는 정도로도 새로운 자극이 된다. 6. 숫자에 구애받지 말아야 일주일에 몇 번,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횟수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만족감이다. 2015년의 한 조사에서도 성관계 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즐거워지는 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횟수가 적은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8가지 유형별 성적 꿈의 숨겨진 심리

    성적 꿈은 단순한 환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때로는 개인의 내면 심리와 억눌린 욕구를 비추는 거울일 수 있다. 반복되는 성적 꿈은 성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감정적 결핍이나 관계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성 심리학자들은 꿈 속 등장인물과 상황이 당사자의 성향과 욕구를 투영한다고 설명한다. 심리 치료 전문가들은 성적 꿈의 해석이 자아 이해와 감정 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섹슈얼리티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수위냣티차이폰 박사는 성적 꿈은 깨어 있는 동안 성에 대한 생각이 많을수록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낮 동안 떠올렸던 상상이나 욕망이 잠재의식에서 표출되며 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성심리 치료사인 베일레스트리에리 역시 꿈은 뇌가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상징이라고 말하며 그 안에 숨은 메시지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흔한 8가지 성적 꿈 유형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1. 전 연인과의 성관계첫사랑이나 과거의 연인을 꿈에 꾸는 것은 해당 인물 자체보다는 그 시절의 감정이나 기억을 떠올리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해석된다. 현재의 연애가 단조롭거나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의 열정적인 순간을 갈망하는 마음이 반영될 수 있다. 2.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정체불명의 이성과의 성관계는 외도를 바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갖고 싶은 성격적 특성을 상징한다. 자신감 있는 상대는 주체적인 태도를 원하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으며 감성적인 상대는 감정 교류에 대한 갈망을 뜻한다. 3.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성관계상사와의 관계는 실제 성적인 의미보다 리더십이나 권위를 상징한다. 동료와의 관계는 꿈 속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호감이나 설렘을 느꼈다면 현실에서의 호감 가능성도 있고 불쾌함이 느껴졌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성향이 투영된 것일 수 있다. 4. 배우자에게 바람을 피우거나 바람을 맞는 꿈실제 불륜 경험이 있다면 죄책감이나 불신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무의식의 경고일 수 있다. 상대가 일이나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서 정서적 거리감을 느낄 경우 자주 나타난다. 5. 유명인과의 성관계유명인과의 관계는 단순한 환상일 수도 있으나 그 인물이 가진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관심 없던 인물이 등장했다면 해당 인물이 상징하는 자질이나 이미지에 대한 동경심이 작용했을 수 있다. 6.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다른 사람 앞에서 성관계를 맺는 꿈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의미할 수 있다. 반면 수치심이나 불안을 느꼈다면 내면에 감추고 싶은 부분이 외부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7. 여러 명과의 성관계여러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히 다양한 성적 환상일 수도 있으나 자신 안의 여러 자아를 수용하고 있다는 상징으로도 볼 수 있다. 내면의 다양한 성향과 감정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8. 구강 성교받거나 주는 형태의 성적 행위는 최근의 성생활 만족도나 성적 열망과 연결된다. 성적으로 충족되었을 때 또는 반대로 갈망이 있을 때 이와 같은 꿈이 나타날 수 있다.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전문가의 조언 전문가들은 꿈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꿈 내용을 기록하는 '꿈 일기'를 권장한다. 반복되는 패턴이나 등장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심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만약 성적 꿈이 지속적인 불안이나 죄책감을 유발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무의식 속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적인 꿈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반복되거나 강렬한 성적 꿈은 감정의 변화나 관계 속에서 생긴 갈등을 반영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과정은 자기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자, 똑똑해 보이고 싶다면?

    섹시한 옷을 입은 여성들이 더 똑똑해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옷차림이 섹시하거나 화려한 여성들에게 지적인 이미지가 부족해 보인다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대조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외신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베드퍼드셔 대학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20대 대학생 64명에게 긴 치마와 짧은 치마, 깊게 파인 상의 등을 착용한 30대 여성 모델의 사진을 보여주고, 지성미·성실성·도덕성·성격·성적 매력·직업능력 등을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섹시한 의상을 입었을 때 더 지적이고 성실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도덕성이나 성적 매력 등 다른 영역에서는 유의미한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섹시한 의상을 입은 여성에 대해 아직도 부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런 고정관념이 충분히 변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6~28일까지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 정기회의에서 발표됐다. 한편, 매력적인 외모가 더 똑똑해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숀 탈라마스 교수팀의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외모가 매력적인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매력적인 외모와 실제 성적은 전혀 연관성이 없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VR 성인용품 국내 첫 선…가상섹스 시대 시작?

    국내에서도 가상현실(VR) 섹스가 성생활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최근 홍콩의 성인용품 회사 센스맥스가 개발한 VR 일체형 남성 기구 ‘센스 튜브’가 국내 상륙했다. VR 콘텐츠 배급사인 그린라이트 픽쳐스는 에로 VR 전용 플랫폼 앱 ‘그린라이트’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도 마침내 VR 섹스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것이다. ‘센스 튜브’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보면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 VR 화면에 반응해 성관계에 몰입할 수 있는 ‘VR 성인용품 세트’다. 성인용품 수입유통회사 도쿄통상이 들여와 성인용품 전문 사이트 바디로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이 기구는 VR 기기와 최첨단 남성기구를 합쳐 30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새 차원의 성을 경험케 한다. 또 ‘그린 라이트’는 에로영화 수준의 VR 콘텐츠를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적극적으로 국내 방영하는 에로영화 수위의 VR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모으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성 연관 VR 제품들이 VR 섹스 시대를 여는 것이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우리나라에선 법적으로 포르노가 전면 금지여서 VR 콘텐츠의 공급-유통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반면에 현실적으로 VR 포르노 시청을 효과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으므로 VR 포르노가 VR 산업에 어떤 식으로든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센스 튜브가 그린라이트가 본격적 VR 섹스의 징검다리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센스 튜브’는 국내용의 경우 별도의 한글 앱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품을 구입한 사람이 영어 앱을 다운로드한 뒤 VR 용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이를 규제할 방법이 마땅찮다.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삼성전자, 구글, 소니 등의 VR 기기를 구입한 뒤 ‘VR 우동’이라고 불리는 VR 포르노를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포르노는 초기 인터넷 기술 발전의 촉매제였고 비디오 산업의 흐름을 바꾼 매개였다. 정보통신 전문미디어 IT타임스의 김관오 대표는 “1980년대 비디오 시장은 소니의 베타맥스와 JVC의 VHS 규격이 경쟁을 벌였는데, 소니가 성인 비디오를 자사 유통시장에서 배제시키면서 결과적으로 VHS에 밀렸다”면서 “케이블 TV 보급에도 포르노는 결정적 역할을 했고 VR 산업에서도 이런 영향력은 되풀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VR기기는 삼성전자가 앞서고 있지만, 결국 콘텐츠를 어떻게 보충하느냐가 미래 산업 주도권의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이미 VR 포르노가 VR 산업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투자자문회사 파이퍼 제프레이는 2020년 미국 VR 포르노 시장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1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는 VR 콘텐츠 시장을 확보하려고 ‘뜨거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섹스토이 제조사 로벤스와 VR 포르노 제작사 버추얼리얼폰은 VR 영상에 맞춰 실시간으로 기구가 진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바익센VR은 스트립 클럽에 가는 경험을 게임으로 만들었다. 참고로 미국 시사잡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발레, 제즈, 클래식 공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스트립클럽에서 쓴다. 일본의 3D 성인게임 제작사 일루전도 성인용 VR 게임 ‘VR 카노조’를 선보였다. 올 3월에는 세계 최대 포르노 웹사이트 폰허브닷컴은 VR 포르노 영상을 대거 올리며 남성기구와 VR헤드셋을 연결한 기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학계에서는 VR 포르노가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연구도 활발하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진이 45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VR 성인물이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켜 연인의 실제 성생활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반대되는 연구결과도 있다. 법무법인 현재의 기업법무 팀 손수호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포르노 금지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세계적으로 이슬람 국가를 제외하면 포르노를 전면 금지하는 국가는 손에 꼽을 정도”라면서 “성 범죄와 연관되는 경우가 아니면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성생활용품 쇼핑몰 바디로의 조한주 유통본부장은 “센스튜브의 국내 판매 정도는 VR 섹스 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VR 산업의 성장을 떠나서라도 개인의 주요한 행복추구권에 해당하는 개인의 성 선택권을 제한하는 구시대적 규제가 상당 부분 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커플 점점 닮는 이유, ‘이것’ 때문 (연구)

    2016년, 올리비아 브루너라는 미국 여성은 DNA 테스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어릴 때 입양된 그녀는 남자 친구와 너무 닮았다는 사실이 불안했던 것. 테스트 결과 둘은 남남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왜 커플들 중에는 서로 닮은 경우가 많을까?  1987년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부부의 외모가 점점 비슷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둘은 수십 년을 같이 살며 웃음도 울음도 함께 한다. 결국 비슷한 위치에 주름이 생길 것이고, 표정이며 분위기가 닮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는 것. 그렇다면 처음부터 닮은꼴인 연인들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이 가능할까? 킨제이 연구소의 사회 심리학자 저스틴 레밀러는 “친숙한 것에 끌리는 성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외모에 익숙하다. 따라서 닮은 사람, 또는 비슷한 특성을 공유한 사람을 보게 되면 쉽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 2013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의 결론도 비슷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얼굴 이미지를 보였다. 참가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적으로 변형하고 조합한 이미지였다. 이어서 연구진은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남녀 모두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이미지를 선택했다. 유전자에서 답을 찾는 이들도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많은 논문이 타인에 비해 배우자끼리 유전적으로 비슷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친구들, 그리고 커플들 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연구하는 스탠퍼드 대학원의 벤 도밍고 교수는 “유전적으로 닮은 이들은 사회적, 문화적 배경도 비슷하다”면서 “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