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20대 여성은 초콜릿, 30대 여성은 상품권을 꼽았다. (사진=shutterstock.com)


3월 14일은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준다는 화이트데이다. 화이트데이에는 달콤한 사탕과 함께 작은 선물을 함께 주기도 한다. 어떤 선물을 사야할지 고민인 남성이라면 참고할만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최근 온라인 조사회사 피엠아이(PMI)가 20~50대 여성과 남성 3,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여성은 시계·액세서리·쥬얼리(23.5%)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상품권·현금(16.1%), 초콜릿·쿠키(14.7%) 순이었다.

 

나잇대 별로는 20대 여성은 초콜릿·쿠키(17.4%), 30대 여성은 상품권·현금(20.0%), 50대 여성은 시계·액세서리·쥬얼리(27.1%)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쿠키(20.1%)과 사탕(19.5%), 시계·액세서리·쥬얼리(19.5%)를 꼽았다.

 

한편, PMI는 앞서 20~40대 남녀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사탕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 ‘사탕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에 관해 설문했다.

 

여성들은 ‘화이트데이에 사탕 받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 tvN드라마 ‘도깨비’의 공유(22.7%)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박보검(16.5%), 송중기(10.6%), 현빈(3.3%), 조인성(2.8%) 순이었다. 나잇대별로는 30~40대에서 공유(25.3%)가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20대에서는 박보검(23.2%)을 가장 많이 좋아했다.

 

남성들은 ‘사탕 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AOA 설현(9.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수지(7.0%), 박보영(5.0%), 송혜교(3.5%), 한효주(3.2%) 등을 꼽았다. 30대 남성은 설현(10.7%)을 1위로 꼽았고, 수지는 20대 남성(9.4%)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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