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일처제, '정답' 아닐 수도 있다

다른 제도보다 우월하다는 편견 뿌리 깊어

일부일처제는 서양 문화의 정서를 이루는 한 요소이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shutterstock.com)


일부일처제는 서양 문화의 정서를 이루는 한 요소이기 때문에, 결함이 있는 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도 부부관계 연구자들은 자신들이 편견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같은 지적은 미국 미시간대학교의 문헌 연구 및 현장 조사 결과 제기됐으며, 그 내용은 수일 내에 ‘심리학 조망’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미국 온라인 미디어 ‘쿼츠’가 보도했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테리 콘리 교수는 “부부관계를 연구하는 방식 자체에 일부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며 “일부일처제에 대한 편견이 너무 뿌리 깊어 볼 수도 없을 정도라는 게 연구팀의 시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연구 내용이 과학의 관계 평가방식에 의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첫째, 문헌 검토 결과에 의하면 연구자들의 접근법이 일부일처제가 다른 관계 유형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게 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컨대 1980년대에 개발된 ‘열정적인 사랑 척도’는 애정의 힘을 측정하는 데 쓰였다. 이 척도에는 ‘파트너가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을 때 얼마나 질투심을 느끼게 하는가’라는 질문이 포함돼 있다. 질투심이 더 강하면 현재의 관계에 더 높은 ‘애정’ 점수를 주게 돼 있다.

 

합의에 의해 ‘일부일처제를 취하지 않은 관계’(CNM)에도 질투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파트너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게 허용하기 때문에, 이 질문은 그 상황에서 열정적인 정도를 재는 척도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두 번째로는, 관계 조사에서 비 일부일처제가 비중립적인 언어로 언급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들에게 부정행위(infidelity·cheating)에 대해 묻는다면 그건 가치판단이 이미 개입된 지향적 언어를 쓰는 셈이다. 또 어떤 사람을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offended party)라고 하거나 ‘배신당한 파트너’(betrayed partner)로 언급하는 등의 사례가 학술연구에서 발견된다.

 

세 번째,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커플들에 대한 조사 연구에 의하면, 합의 하에 비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것은 일부일처제처럼 많은 지표에 바탕을 둔 ‘기능적인’ 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25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617명(약 31%)이 이성애 파트너와 1차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면서 CNM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뢰·질투심·열정 및 전반적인 만족도 등 광범위한 척도의 측면에서 집단 간에 이렇다 할 차이가 없었다.

 

다섯 번째로, 별도 연구에서 비 일부일처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조사했다. 연구팀은 일부일처제에 대해 질문했을 때보다는 다자간 연애(polyamory)에 대해 질문했을 때 더 편견을 가진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만 이 조사는 ‘미케니컬 터크’ (Mechanical Turk)라는 플랫폼을 통해 100명 미만의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수행했기 때문에 한계성을 안고 있다.

 

콘리 교수는 “일부일처제가 다른 제도보다 더 우월하다는 전제가 사랑과 관계의 연구 방식에 깊숙이 침투해 있으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자간 연애 등 다른 대안적 관계 유형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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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수술 후 섹스 더 많이 한다

    정관수술을 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 한다’ 등의 속설이 많다. 그러나 최근 맨즈헬스에 소개된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수술한 남성들이 더 많은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수술한 남성의 섹스 횟수는 월 5.9회, 비수술 남성은 월 4.9회였다. 실험을 이끈 데이비드 구오 박사는 “수술한 남성들은 더 이상 임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 때문에 섹스를 더 적극적으로 시도했다”고 말했다. 정관수술은 이미 자녀가 많거나, 임신 계획이 더 이상 없을 때 남성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구 피임법이다. 음낭에 있는 정관을 자르고 잘린 정관의 두 끝을 꿰매 정자의 이동을 차단한다. 피임 성공률은 높은 편으로 세계적으로는 기혼 남성의 약 5%, 우리나라에서는 약 10~12%의 기혼 남성이 수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정관수술 후에도 사정능력이나 발기능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사정량에서도 수술 전과 큰 차이가 없다. 성욕이나 오르가슴, 섹스 만족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술은 국소 마취 후 10분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하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당일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섹스는 열흘 정도 후부터 가능하다. 이미 생산된 정자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한두 달은 다른 피임법을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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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불안은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한 감정이 있거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파트너와 성적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저널 '헬스(health)'에서는 불안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불안한 감정 혹은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등 불안의 징후와 증상은 성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 불안(sex anxiety)'은 성행위를 피하거나 성관계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욕, 성감, 오르가슴을 포함한 성적 반응의 모든 부분에서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성 불안의 문제를 살펴보자. ▷낮은 성욕 불안한 감정은 성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불안은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망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약물의 성욕 저하 부작용도 있다. 항우울제는 종종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 항우울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성욕 감소 및 성관계 불능 같은 성적인 문제다. ▷자신감 감소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성적인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외모 집착으로 인한 산만함은 성관계시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신체적 자신감 외에도 성적으로 무능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자신감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성행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밀감 회피 불안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성적 트라우마나 성적 폭행으로 인한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가 파트너를 경계하게 만들거나 성관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르가슴 억제 성 불안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불안은 성적 흥분과 오르가슴의 빈도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불안을 비롯한 이상 정신 상태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이러한 신체적 문제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왜곡해 오르가슴을 더 억제하게 만든다. 불안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생활을 포함한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불안한 감정은 파트너와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성관계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와 관련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를 만나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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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 쾌감, 더 강하게 오래 느끼는 법

    성적 자극을 의도적으로 조절해 쾌감을 극대화하는 ‘에징’ 기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르가즘 직전까지 자극을 주다가 일부러 멈추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평소보다 더 강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자극 조절 실패나 신체 부담 등의 부작용도 존재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따르면 에징은 오르가즘을 늦추는 방식으로 성적 긴장을 유지해 만족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자극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중단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성적 고조기 상태를 의도적으로 연장하는 방식이다. ◆ 쾌감 조절 통해 성 기능 개선 기대 에징은 성관계나 자위 시간 자체를 늘리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쾌감도 더 오래 지속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자극을 멈췄다가 다시 시작하는 ‘스타트-스톱’ 방식이나 귀두 끝을 눌러 자극을 줄이는 ‘스퀴즈’ 방식이 조루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이 강한 오르가즘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자극을 반복적으로 억제한 후 분출되면서 더 큰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자극이 가장 효과적인지 스스로 파악하면서 성적 자기이해도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된다. 에징에는 골반 근육 강화 효과도 있을 수 있다. 자극을 조절하는 도중 케겔운동과 유사한 동작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어 장기적으로 성기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불편감이나 ‘블루볼’ 등 주의 필요 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오르가즘 없이 흥분 상태가 길어지면 고환과 하복부에 불편감이 생기는 ‘블루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부고환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신체적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살바’ 기술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는 않았다. 여성의 경우에는 클리토리스와 질 자극 중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더 적합한지를 스스로 탐색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영상이나 오디오 콘텐츠뿐 아니라 상상이나 다양한 자극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자극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성 역시 자위 중 손 압력이나 자극 부위, 체위나 속도 조절을 통해 흥분을 관리할 수 있다. 에징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파트너와 함께할 경우에는 사전 소통이 필수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시도하는 것은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불편하거나 감정적으로 무리가 느껴지는 경우 즉시 멈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또는 파트너가 만족했다고 느낄 때가 바로 멈춰야 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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