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애 남성도 술 취하면 동성애 관심 갖는다

이성애 남성들도 술 취하면 동성애에 더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이성애 남성들도 술을 마신 뒤에는 동성애에 관심을 더 많이 갖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전문 매체인 ‘뉴나우넥스트’ (newnownext.com)는 최근 ‘사회심리학’저널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성애 남성들도 술에 취하면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남성들에게 더 끌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미국 중서부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성인 83명에게 접근해 음주 측정기로 그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조사한 뒤, 어떤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이성의 비디오 클립을 보여줬다. 또 비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에게 한 잔 살 용의가 있는지, 그들과 섹스를 할 의향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음주 때문에 남녀 모두 이성 섹스 파트너와 자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더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남성들은 동성과 함께 자고 싶다는 욕구를 더 많이 나타냈다. 남성들의 음주량이 더 많을수록 비디오에서 본 남성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또 알코올 음료를 10회 이상 마신 사람들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에게도 똑같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최근 연구에 의하면, 미국 성인들은 동성의 행동을 더 많이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동성애 실험에 더 개방적이었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장 트웬지는 “성적 자유의 확대 움직임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며 “누구와 언제 성관계를 맺을 것인지 등에 관한 전통적인 사회규칙을 따르지 않고, 하고픈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성생활이 훨씬 더 개방되고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적당한 방식으로 성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더 많이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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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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