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남성' 성전환자, 출산해 아빠됐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뒤, 임신·출산해 아빠가 된 해이든 크로스. (사진=ITV캡쳐)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을 바꾼 20대 초반의 성전환자가 임신, 출산함으로써 여아의 아빠가 됐다. 성전환자가 임신, 출산해 아빠가 된 것은 영국에서는 처음이다.

 

주인공은 여아로 태어나 소녀로 길러진 잉글랜드 글로스터 출신의 해이든 크로스(21). 그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18세 때부터 법적인 남성으로 살아왔으며, 지난 3년간 남성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해이든은 훗날 아기를 갖고 싶어 난자를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영국 국민건강보험(NHS) 당국이 거부하자, 그는 과도기를 거치지 않고 곧장 임신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1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익명의 정자 기증자를 찾은 뒤 임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해이든은 제왕절개로 여아 트리니니-레이를 낳은 뒤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영국 일간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 아기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건강하다. 난 정말 운이 좋다”고 말했다.

 

해이든은 성전환의 결과 몸이 편해지기 시작했지만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실업 상태이지만, 아기를 부양할 준비가 되면 곧 다시 일할 계획이다.

 

한편 토머스 비티는 2008년 미국에서 출산한 첫 번째 성전환 남성이다.

 

그는 여성으로 태어나 성적 변화를 부분적으로 겪었지만, 자궁을 유지해 임신할 수 있었다. 그에게는 수잔(8), 오스틴(7), 젠슨(6) 등 아이 3명이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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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기간, 방귀가 잦아지는 이유는?

    생리할 때가 다가오면 몸 곳곳이 불편해진다. 가슴이 아프고,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배가 빵빵해지면서 설사를 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어떤 여성들은 방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다. 왜 생리 때가 되면 방귀가 잦아지는 걸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높아지는 프로게스테론 때문이다. 2014년 캐나다의 매니토바 연구진은 설문 조사를 통해 여성들 가운데 70% 이상이 생리를 앞두고, 또는 생리 중에 위장 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거기에는 복통이나 설사는 물론 방귀도 포함된다. 그리고 마운트 시나이 의대 산부인과 아비 웨인 교수에 따르면, 그 방귀는 평소보다 훨씬 지독한 냄새를 풍긴다. 생리를 할 때면 방귀가 (빈도나 냄새 면에서)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의 몸이 배란기에 접어들면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올라간다. 임신이 되면 이 호르몬이 소화기에 영향을 미치는데 변비나 트림, 아침이면 올라오는 구토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문제는 임신 대신 생리를 하게 되더라도 프로게스테론이 지배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사실. 산부인과 전문의 헤더 바르토스 박사의 표현을 빌리자면 “프로게스테론으로 인해 위장의 수문이 열린다.” 생리 첫날, 설사하는 이들이 많은 건 그 때문이다. 방귀가 빈발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 프로스타글란딘도 영향을 미친다. 생리 중에 배출되는 이 화합물은 자궁뿐 아니라 평활근 또한 수축하게 만든다. 따라서 배에 가스가 차고, 자꾸 방귀가 나오는 것. 그렇다면 방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방귀는 소화 과정의 부산물인 만큼 식단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첫째, 가공 식품을 멀리할 것. 둘째, 자극적인 음식을 피할 것. 생리가 다가오면 달고 짜고 매운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건강한 음식, 담백한 메뉴를 고르려고 애쓰는 게 좋다. 채소를 많이 먹을 것. 단 콩 종류나 콜리플라워는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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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AV 톱배우의 섹스 명강의

    일본 AV를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 사람 얼굴을 보면 딱 알아챌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번 양복을 입고 등장하는 마성의 중년 남자 배우, ‘타부치 마사히로’가 바로 그 주인공! 30년 차 경력의 AV 배우로 상대한 여배우만 무려 1만 명이 넘었다는 썰이 있죠. 그렇게 남자의 평생 꿈을 이루며, AV 업계를 평정한 스타 배우가 작년 국내 유튜브 계정 <살색의 박감독>에 출연, AV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털어놓은 적이 있었는데요.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없이 많은 섹스 신을 촬영한 그가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진짜 섹스를 즐기는 법은 일반인들도 공감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국 팬들을 위해 공개한, 의외로 진지하고 솔직한 그의 ‘섹스론’을 가상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 요약해 봅니다. Q. 섹스에 가장 좋은 운동은? A. 역시 그건 스쿼트! 남자의 성기가 다리 사이에 붙어있으니까 다리가 튼튼해지면 그곳에 혈류가 많아집니다. 상체는 운동해도 섹스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대신 하체의 힘, 특히 그중에서도 허벅지, 엉덩이가 두꺼워지고 탄탄해지는 것이 중요하죠. 저 역시 항상 하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면, 발기가 좋아지는 걸 경험했으니까요, 대신 운동한 직후는 몸이 긴장된 상태니까 거기가 잘 서지 않아요. 그래서 운동한 직후에는 좀 쉬고 나서 AV 촬영을 합니다. Q. AV 촬영장에서 만난 최고의 파트너는? A. 일단 할 때 반응 좋은 사람이 좋습니다. 섹스는 연인과 대화하는 것과 같아요. 반응이 좋으면 지루하지 않고 재밌죠. 직업상 수없이 많은 여배우와 AV 촬영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전 항상 촬영장에서 다양한 사람과 성행위로 대화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상대 여배우가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고, 반응이 좋으면 그 배우를 리스펙트하게 되는 거죠. 아무리 엄청나게 미인이고 몸매도 좋더라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촬영할 때 솔직히 지루해져요. 마치 인형이랑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Q. 성행위를 주로 하는 장소, 침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A. 침대 위는 연인 사이에, 또는 부부 사이에 솔직해지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침대 위에서는 전혀 내숭 부릴 필요가 없어요. 유럽에선 여성들이 섹스하기 전에 남자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미리 대화를 한다고 해요. 그만큼 성에 대한 남녀 간의 의사소통이 활발한 거죠. 여자가 침대 위에 누운 다음 까딱도 안 하면서 움직이지도 않고 말도 안 하고 있으면 아무리 연기로 섹스를 한다 해도 정말 재미가 없죠. Q. 수없이 많은 여자를 상대한 경험자로서, 진짜 명기란? A. 반응이 좋은 사람이 좋은 섹스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파트너가 외적으로는 질 입구가 좁고, 조여주는 힘이 좋아서 소위 말하는 명기라 할지라도, 말이나 움직임, 표정 등 반응이 별로 없으면 섹스가 재미없어요. 그래서 전 촬영장에서도 명기는 아니지만 반응이 엄청 좋은 사람이랑 하는 게 더 즐겁습니다. 게다가 명기라 칭하는 여성들과 하면 마치 얇은 지렁이가 꿀렁꿀렁 움직이는 것처럼 조여주는 기분은 좋지만, 조이는 힘이 너무 강해서 바로 사정하게 되니까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에요. 시합이 빨리 끝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경험 많은 AV 남자 배우라 할지라도 명기를 가진 여자배우를 만나면 오래 못해요. 오히려 AV 촬영장에선 조금은 질 입구가 널널하더라도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여배우가 그래서 더 선호되는 것 같아요. Q. 여자가 반하는 섹스는? A. 여자를 반하게 하는 섹스는 무조건 부드럽게 해야 해요. 사실 AV 촬영장에선 항상 시간이 부족하니까 격렬히 하라고 감독이 주문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그렇게 하면 절대로 여자에게 인기가 없어요. 아주 부드럽게 천천히 말하면서 무드를 만들고, 또 천천히 가볍게 만지면서, 이때 진짜 부드럽게 만진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실전에선 절대 AV처럼 격렬하게 하면 안 됩니다. 혀로 할 때도 마치 거북이처럼 힘을 쭉 뺀 다음 혀를 빼서 엄청 약하게 애무하는 것이 상급자의 스킬입니다. 남자들이 AV를 보고 격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는데 그렇게 하면 정작 여자들한테 인기 없으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여자는 섹스할 때 항상 부드럽게 아기 다루듯 해야 해요. Q. 섹스할 때 남성과 여성의 차이는? A. 우리 남자들은 불타는 종이예요. 확 불타고 꺼져 없어지잖아요 반면 여성은 불타는 숯에 비유할 수 있죠. 좀처럼 불이 붙진 않지만 한번 붙으면 오래가는! 그래서 남녀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섹스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섹스 후에도 여성은 아직도 붙타고 있으니까 남자가 계속 쓰다듬어 주거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여성은 행복함을 느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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