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좋게 남기는 법 5가지

감정 표현의 인지에는 눈썹이 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눈썹은 눈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진=shutterstock.com)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얼굴 모습이다.

 

미국 프린스턴대 알렉산더 토도로프 교수(심리학)는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어떤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얼굴 모습이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다.

 

근본적으로 얼굴 모습을 200mm 초 이상 노출할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의 인상을 한 눈에 척 파악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첫인상을 좋게 남기는 데는 불과 몇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순식간에 판단한다.


토도로프 교수의 도움말로 ‘첫인상을 좋게 하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눈썹 손질

토도로프 교수는 눈썹이 감정을 읽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감정 표현의 인지에는 눈썹이 눈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눈썹은 눈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인다.

실제로 일반 사람들은 물론 친한 사람들을 인식하는 데도 눈썹은 눈보다 더 중요하다.

 

눈썹이 없는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그를 알아보기란 절대 쉽지 않다. 오히려 그의 눈을 지우고 눈썹을 남길 경우에는, 완벽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비단 닉슨에게만 해당하지 않는다. 눈에 익은 친한 사람들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2. 충분한 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표정이 행복하고 피로가 풀렸을 때,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보인다.

 

잠을 깊이 잔 뒤와 불면에 시달린 뒤 각각 찍은 사진을 보면, 그 차이를 즉각 알아챌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3. 얼굴 화장으로 여성스럽게 꾸미기

토도로프 교수는 여성적인 얼굴이 더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경향이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턱과 눈썹 등 얼굴 모습이 바뀌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인상이 확 달라진다.

 

인상을 결정짓는 다른 요인으로는 어두운 피부색을 꼽을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모든 문화권에서 남성의 피부색이 여성의 피부색보다 더 어둡다.

 

약간만 손질하면 얼굴 모습을 여성적으로 바꿀 수 있다. 눈썹과 눈·입 등 얼굴 모습을 전체적으로 바꾸면 인상이 확연히 달라진다. 화장 전후의 얼굴 모습은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화장이 인기 있는 이유다.

 

토도로프 교수에 의하면 화장은 여성스럽게 꾸며 신뢰성을 높이고, 여성이 지배적인 존재로 보이지 않게 해준다. 여성이 리더십과 관련된 인터뷰를 할 경우에는 남성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쨌든 화장이 큰 차이를 빚어낸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4. 편안한 옷 착용

어떤 연구팀은 여성들에게 좋아하는 옷과 싫어하는 옷을 각각 입게 했다. 그런 뒤 사진을 찍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머리 부분의 사진만 찍었는데도, 사람들은 좋아하는 옷을 입은 여성들이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이 좋아하고, 착용감이 편한 옷을 입는 게 바람직하다.

 

5. 성급한 판단은 금물

첫인상을 보고 어떤 사람을 서둘러 판단했을 경우엔,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첫인상에 휘둘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은 모든 종류의 효과가 미치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하는 데는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고, 그게 잘못될 수도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유능한 직원을 고용하거나, 오랫동안 함께 살 사람을 평가할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겉모습만 보고 이웃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서도 안 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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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점점 닮는 이유, ‘이것’ 때문 (연구)

    2016년, 올리비아 브루너라는 미국 여성은 DNA 테스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어릴 때 입양된 그녀는 남자 친구와 너무 닮았다는 사실이 불안했던 것. 테스트 결과 둘은 남남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왜 커플들 중에는 서로 닮은 경우가 많을까?  1987년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부부의 외모가 점점 비슷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둘은 수십 년을 같이 살며 웃음도 울음도 함께 한다. 결국 비슷한 위치에 주름이 생길 것이고, 표정이며 분위기가 닮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는 것. 그렇다면 처음부터 닮은꼴인 연인들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이 가능할까? 킨제이 연구소의 사회 심리학자 저스틴 레밀러는 “친숙한 것에 끌리는 성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외모에 익숙하다. 따라서 닮은 사람, 또는 비슷한 특성을 공유한 사람을 보게 되면 쉽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 2013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의 결론도 비슷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얼굴 이미지를 보였다. 참가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적으로 변형하고 조합한 이미지였다. 이어서 연구진은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남녀 모두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이미지를 선택했다. 유전자에서 답을 찾는 이들도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많은 논문이 타인에 비해 배우자끼리 유전적으로 비슷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친구들, 그리고 커플들 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연구하는 스탠퍼드 대학원의 벤 도밍고 교수는 “유전적으로 닮은 이들은 사회적, 문화적 배경도 비슷하다”면서 “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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