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 LGBT 직원 차별 철폐 나섰다

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은 지난 5월 성소수자 차별 금지를 촉구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일본 기업들이 성소수자 직원들을 직장에 수용하기 위해 종전보다 훨씬 더 큰 노력을 쏟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신문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상당수 일본 기업들은 최근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직원들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등 성소수자 차별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은 지난 5월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첫 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에는 운영요원 시스템과 신입사원 모집 등에 관한 주의사항이 담겨 있다. 이 지침은 또 각 회사들이 LGBT 직원들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게이단렌 지침에는 채용·인사 및 지원 프로그램 등 사내 시스템에서 LGBT 고객의 수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LGBT를 위한 고려사항과 각종 조치가 담겨 있다. 예컨대 신입사원 지원서에서 성별을 나타내는 박스 제거, 휴대폰 가족 할인 계획의 수혜대상에 동성 파트너를 포함하는 조치 등이 포함돼 있다.

 

맥주 회사인 기린홀딩스는 지난 7월 ‘종업원의 배우자’ 정의에 동성 파트너를 추가해 가족 별거 수당을 받을 자격을 주고, 경조사 휴가 대상에 포함했다.

 

한 정보기술 회사는 동성 파트너와 결혼에 버금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축하수당을 몇 년 전 지급하기 시작했다. 축하를 받은 한 동성애 남성(39)은 파트너와 떨어져 살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족 별거 수당을 받는다. 그는 “회사가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커밍아웃할 수 있었다”며 “이제 대인관계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고, 회사를 위해 일하려는 동기도 더 강해졌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들은 인구 감소로 인해 인적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LGBT 직원들을 돕는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게이단렌의 지난 3월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한 회원사 233개 가운데 42.1%가 LGBT에 관한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답변했다. 또 34.2%는 그 같은 조치를 곧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츠비시UFJ 리서치 앤 컨설팅의 와지마 요코 수석연구원은 “노동력 부족으로 더 많은 다양성을 수용하지 않으면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절박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관련 법 및 규정을 마련하는 게 더디기 때문에 개별 회사가 때로는 LGBT 직원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日서 '성관계 동의' 앱 출시 논란

    일본에서 서로 간의 '성관계 동의' 이력을 기록하는 모바일 앱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초 성범죄 예방과 건전한 연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되려 강제 성행위에 오용될 수 있단 우려를 받고 있다. 일본 TV아사히 산하 인터넷뉴스 매체인 '아메바TV'는 이달 2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키로쿠'라는 앱이 논란 속에서 출시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키로쿠'는 최근 일본의 성범죄 관련 형법이 개정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에선 형법이 개정하며 지난달 13일부터 기존의 '강제 성교죄'와 '준강제성교죄'를 통합해 '부동의 성교죄'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의하지 않는 의사 표명'이 곤란한 상태가 된 피해자와 성관계 등 성행위를 하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성행위에 상호 간 명확히 동의 의사를 표명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커졌다.  '키로쿠' 앱 개발사는 "성적 동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종이에 이름을 적고 날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전문 변호사의 감수까지 마쳤기 때문에 법적 다툼에서 증거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해당 앱을 홍보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한 뒤 성적 동의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를 누르면 상대방에게 QR코드로 공유할 수 있다. 서로 공유된 내용은 앱에 자동으로 저장돼 기록으로 남는 방식이다. 그러나, 출시를 앞두고 오히려 앱을 악용해 '강제로 성행위에 동의했다는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자 출시일을 이달 25일에서 2023년 이내로 연기했다. 악용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강제적인 동의가 기록됐을 때 구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기능을 조정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성적 합의(성적 동의)란? 최근 ‘동의 없이 이뤄진 성행위는 성폭력’이라는 인식이 점차 높아지며 각국에서도 이를 법제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대 국회에서 '비동의 간음죄' 형법 개정안 10개가 발의된 것에 이어 현재 21대 국회에서도 강간죄의 구성 요건을 '동의 여부'로 바꾸는 3개의 형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성적 동의는 성적 자기결정권에 따라 '적극적으로 합의'돼야 한다. 설득을 통해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고 허락을 받아낸다거나 분위기나, 느낌, 관행 등에 따른 비명시적 동의는 성적 동의로 해석할 수 없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적극적 합의를 시작할 때》에서 '적극적 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적극적 합의는 다음 5가지 원칙을 충족해야 한다.   △명시적으로  △의식이 있을 때  △충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평등하게  △모든 과정에서 항상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본에서 급증하는 '매독'... 우리나라도 위험?

    최근 일본을 덮친 성병 종류인 매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매독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조차 턱없이 부족해 일본의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닛칸겐다이(日刊現代)> 등 일본 언론은 올해 들어 일본 전역에서 총 8,349건의 매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85건)보다 30%가량 급등한 수치다. 수도인 도쿄도에서 2,052건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일본 전역인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전체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내에서도 매독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증하는 매독 국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매독 확진 건수는 2021년 337건에서 2022년 401건으로 늘어나 1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그중에서도 20~30대 남성이 전체 환자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이었다. 이에 지난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매독을 4급 감염병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하기도 했다. 매독균은 피부와 점막의 작은 틈이나 찰과상으로 체내에 들어가는 성병이다. 찰과상이 난 부위와 매독의 특징인 피부 궤양이 접촉하면서 전염될 수 있다. 심지어 성관계가 아닌 키스 중 생긴 가벼운 상처로도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매독균은 같은 욕조나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전염되지는 않으며 옷이나 식기, 문고리, 수영장 물로는 옮길 수 없다. 잠복기 거쳐 단계를 걸쳐 나타나는 매독 처음 균에 노출되고 나서 증상이 시작될 때까지인 1기 매독은 10일~90일까지도 걸린다. 첫 번째 증상인 피부 궤양이 나타나는데, 보통 성기 부위나 항문 주위다. 1기는 3~6주 동안 진행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낫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2기 매독으로 진행된다. 2기 매독부터는 증상이 더 다양한 부위에서 드러난다. 1기 매독 이후 몇 주 이내에 몸통부터 분홍빛이 도는 울퉁불퉁한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과 함께 입이나 성기에 사마귀 같은 염증이 생긴다. 증상은 몇 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1년 동안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특히 2기 매독은 가장 전염성이 높다. 만약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가장 위험한 3기로 이어질 수 있다. 매독을 계속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 매독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잠복 매독 시기는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3기 매독의 경우는 뇌, 신경, 눈, 심장, 대동맥,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동맥이나 심장 판막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경련이나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매독, 초기 치료가 '관건' 매독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페니실린(항생제)을 1회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더 여러 번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후기 잠복 매독인 경우, 심장이나 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더 오래 사용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과의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매독 예방에는 최선이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렸다면 임신이나 출산 도중 태아도 매독에 걸릴 수 있는 선천성 매독이 될 수 있다. 만약 선천성 매독에 감염되면 유산, 사산과 신생아 사망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신 전 매독 반응 검사 후 매독에 걸렸다면 치료 후 임신하는 것을 권고한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온리 팬스 “적나라한 포르노 금지”

    1억 2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온리 팬스(Only Fans)‘가 ‘음란물 유통의 본거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고 10월 1일부터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지난주 발표하자 성소수자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미국 NBC뉴스는 25일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콘텐츠 SNS 플랫폼이 정책을 변경하자 일부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등 성소수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중요한 생계 수단을 잃게 됐다고 반발하거나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당수 성노동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고객을 사적으로 안전하게 만날 수 없게 되자 적나라한 영상 콘텐츠와 사진을 제작, 온리 팬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생계를 벌충해 왔다. 성노동자인 스테이시 먼로(27)는 의료기관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다수의 고용주로부터 차별을 경험한 뒤 트랜스젠더 권익 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활동가는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에 수익이 없다”면서 “2018년부터 온리 팬스에서 성 콘텐츠를 올리는 일을 시작했으며 나와 자매가 가계 위기를 해쳐나가고 생존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먼로는 “온리 팬스에서는 콘텐츠 고용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수익의 40~50%가 내 콘텐츠에 대한 구독료에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월 1일부터 정책이 바꿔서 성 콘텐츠를 제공할 수 없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한 혼돈 상태에 처해 있다고 고백했다. 온리 팬스의 새 정책은 플랫폼에서 용인할 수 있을 정도의 누드 콘텐츠는 계속 게재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회사 대변인은 “성적으로 적나라한 콘텐츠의 포스팅은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플랫폼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크리에이터와 팬의 포용적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면서 “이 변화는 우리의 재무 파트너와 돈을 내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어떤 것이 적나라한 콘텐츠인지, 누가 콘텐츠를 스크린하게 되고 정책의 침해 여부를 결정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거부했다. 현재 온리 팬스는 사람들이 성적 업무에 참여해서 합법적 수익을 내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들은 월 또는 연 단위로 포르노 콘텐츠를 보거나 1대1 라이브 채팅에 대한 구독료를 내고 있다. 트랜스젠더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더 다양한 이유로 이 일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LGBTQ 성 노동자들은 온리 팬스의 정책이 변화하면 부적절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이즈, 이성 간 성접촉이 52%, 한 번의 관계에도 감염?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면역 기능이 저하돼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한다. HIV는 증상이 없이 긴 잠복기를 가진 질환으로 50% 정도가 약 10년이 지난 후 AIDS로 이행한다. HIV 감염인은 AIDS로 발전하지 않도록 치료제 복용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690만명(2017년)이 HIV 감염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또 AIDS 관련 질환 사망자는 94만명이나 된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지면 모두 HIV에 감염될까? 그렇지는 않다. 한 번의 성관계로 HIV에 감염될 확률은 0.1~1% 정도이다. 하지만 이는 건강상태가 다른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평균 감염률이다. HIV는 정액과 질 분비물 이외에 혈액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주사기를 공유하거나 실수로 바늘에 찔리는 경우에는 HIV 검사를 꼭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신규로 신고된 HIV/AIDS는 1191명(외국인 182명 포함)이다. 남성이 1089명(91.4%), 여성은 102명(8.6%)으로 성비는 10.7대 1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94명(33.1%)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290명(24.3%), 40대 212명(17.8%) 순으로 20~40대가 75.2%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경로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사람 가운데 동성 간 성접촉이 48%, 이성 간 성접촉이 52%로 나타났다. 남녀 성관계에 의한 HIV/AIDS 위험이 더 커진 것이다. UN의 AIDS 전담기구인 UNAIDS에 따르면 동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은 이성과 성관계하는 남성에 비해 HIV 감염 위험이 27배이고, 성매매 여성은 13배이다. HIV는 감염경로가 정액, 질 분비액, 혈액으로 명확하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잘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를 할 경우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정액이나 질 분비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면도기, 손톱깎이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혈액이 묻었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즉시 씻어내고 소독을 해야 한다. HIV/AIDS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보건소 등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자가검진 키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 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적인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다. HIV 감염인이라도 치료제를 복용하고 규칙적인 진료를 받는다면 HIV의 증식이 억제돼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가 줄어든 연인들, 꼭 문제일까?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서 성관계가 줄어들면 많은 이들이 관계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불안을 느낀다. 그러나 관계의 친밀도와 성관계 빈도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다양한 인생의 변화와 심리적 요인은 성적 활동의 감소를 설명할 수 있으며 이는 반드시 문제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성관계가 줄어드는 현상은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질병이나 신체 능력 변화는 물론 임신이나 폐경 같은 생리적 변화도 주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나 피로 또한 성적 관심을 일시적으로 낮출 수 있다. 육아와 부모 부양처럼 삶의 에너지가 집중되는 큰 전환기를 맞은 경우 역시 성관계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연인 중 한 사람이 무성애 스펙트럼에 속하거나 현재 성적 욕구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다양한 이유들은 충분히 건강한 변화일 수 있으며 문제는 둘 중 한 사람이라도 이 상황에 대해 고통을 느낄 때 발생한다. 서로 원치 않을 때 필요한 솔직한 대화 상대방이 성관계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무작정 오해하거나 실망하기보다 무엇이 원인인지 부드럽게 묻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결 가능한 일시적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스스로 상황을 조율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압박해서는 안 된다. 스트레스나 신체적 피로로 성적 욕구가 감소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런 시기를 존중한다면 일시적인 위기가 장기적인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성적 관심이 줄어든 쪽이 자신이라면 그 역시 괜찮다. 성관계를 의무로 느낄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상대방에게도 이해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과정에서는 명확한 경계 설정이 필요하다. 성관계라는 단어를 삽입 중심으로만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스킨십이나 친밀한 접촉이 서로에게 여전히 편안한지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가벼운 키스 ▲포옹 ▲손길 같은 접촉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친밀감을 유지하는 다양한 방법 신체적 접촉 외에도 친밀감을 이어갈 방법은 많다. 긴 산책을 함께하거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 취미를 공유하는 것, 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 등이 있다. 이런 활동은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만약 한 사람이 성적 관심을 영구적으로 잃었다고 느낀다면 상대방은 이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어떤 커플은 비독점적 관계나 오픈 관계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두 사람 모두가 충분히 논의하고 동의한 경우에만 선택해야 한다.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성적 매력이나 감정이 감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커플 상담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울러 성관계 빈도나 욕구 차이는 관계 지속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성급하지 않은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건강한 성생활’ 확인할 수 있는 기준 6가지

    ‘나의 성생활은 괜찮은 편일까. 횟수나 지속시간이 다른 커플들에 비해 어느 수준일까.’ 이런 의문들을 품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성건강 전문가인 드라이온 버치 박사와 성 정신심리학자 니콜 프라우제 박사가 ‘성 건강’이 좋은지 나쁜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6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이들은 ‘건강한 성’은 단지 질환이나 기능장애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서적, 육체적, 사회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1. 자신의 몸을 사랑하느냐 건강한 성은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한다. 2009년에 18~49세의 여성들을 상대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자신의 체중, 신체상태, 성적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일수록 성적으로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섹스의 도구’인 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않고는 건강한 성생활을 하기 어렵다. 2.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느냐 파트너 간의 소통이 건강한 성생활의 바탕이다. 나는 침대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상대방은 무엇을 원하는지를 서로 충분히 알아야 한다. 그러자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과실은 달다. 3. 다소 외설적인 말도 할 줄 아느냐 가벼운 외설적 농담이나 야한 말들은 성행위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는 파트너 간에 서로 소통이 잘 되느냐와도 관련이 있다. 4. 행복한 관계를 맺고 있느냐 파트너와의 관계가 행복하면 대체로 성생활도 행복하다. 2011년에 중년 및 그 이상의 커플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게 헌신적인 사이일 때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로 간에 로맨틱한 감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 5. 변화를 시도하느냐 커플들은 시간이 갈수록 성관계가 단조로워지기 쉽다. 그러지 않으려면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게 좋다. 아주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새 속옷을 입는다든가 머리 스타일을 달리해 본다든가 하는 정도로도 새로운 자극이 된다. 6. 숫자에 구애받지 말아야 일주일에 몇 번,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횟수에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만족감이다. 2015년의 한 조사에서도 성관계 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즐거워지는 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때로는 횟수가 적은 게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오르가슴에 관해 알아야 할 사실 10가지

    오르가슴을 자주 잘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명인사(셀렙)들의 성치료 전문가인 트레이시 콕스에 따르면 여성 오르가슴의 세계 기록은 한 시간에 무려 134회 느낀 사례다. 미국 캘리포니아 결혼·성 연구센터에서 기록됐다. 또 남성의 오르가슴 세계 기록은 한 시간에 16회 느낀 사례다. 트레이시 콕스의 도움을 받아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적인 사실 10가지’를 소개한다. 1. 오르가슴이란 무엇인가? 트레이시는 “오르가슴은 생식기의 혈류가 증가하는 압력을 참을 수 없을 때 몸이 풀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르가슴은 피를 왔던 곳으로 급속히 되돌려 보내고, 긴장된 모든 근육을 푸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2. 멀티플 오르가슴은 무엇인가? 두 가지 중 하나다. 멀티플 오르가슴은 지속 시간이 매우 긴 수퍼 오르가슴 또는 연속적으로 2~3회 느끼는 오르가슴을 뜻할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들과 달리, 몸이 다시 달아오르고 성관계를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게 남성들은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는 말은 아니다. 남성들은 사정을 하지 않고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두뇌 내부의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발기 상태를 유지하지만, 항문 괄약근을 쥐어짜고 다른 기술을 활용해 사정을 참을 때에 오르가슴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남성들도 ‘멀티 사정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트레이시는 “어떤 남성은 잇따라 오르가슴을 수 차례나 느끼는데, 이는 완전 사정 또는 부분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남성들은 매번 발기력을 완전히 잃으며, 어떤 사람들은 발기 상태를 유지한다. 3. 질 오르가슴 같은 게 있나요? 대부분의 성 치료사들은 삽입성교 중에 느끼는 오르가슴이 사실은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한 것이라고 말한다. 클리토리스 안의 다리들이 자극을 받거나, 클리토리스의 귀두가 음경의 찌르는 동작으로 끌어당겨지기 때문에 오르가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일부 여성들이 질 앞벽에 받는 강한 자극으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여성의 전립샘과 요도 주위를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질 오르가슴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질 오르가슴이 별도로 있다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다. 4. 운동 오르가즘도 존재하나? 트레이시는 극히 일부 사람들은 재채기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여성들의 10%는 운동 중에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재채기 또는 단순한 젖꼭지 자극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고 밝혔다. 또 육체적 자극이 전혀 없이 환상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례도 보고돼 있다고 말했다. 5. 남녀의 동시 오르가슴은 가능한가? 부부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의 약 75%는 배우자와의 성관계에서 항상 오르가슴을 느낀다. 여성의 경우 30%에 불과하다. 남녀가 동시에 오르가슴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거의 대부분 여성이 먼저 오르가슴을 느끼고, 남성이 뒤따른다. 6.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낀 것처럼 속일 때 어떻게 알 수 있나? 트레이시는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붉은 반점(sex flush, 성 홍조)을 찾아보면 된다”고 밝혔다. 오르가슴을 느끼는 순간, 가슴에 일종의 발진이 생긴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생겼다 없어지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오르가슴 직후 만져보면 몸이 이완돼 부드럽다. 파트너의 클리토리스를 직접 만질 수 있을 경우에는 그녀가 오르가슴을 느낀 척 속임수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 7. 남성과 여성 중 어떤 쪽이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나? 미국 성인들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이 오르가슴을 3회 느낄 때, 여성은 1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3명 중 1명꼴은 어떤 수단을 쓰더라도 파트너와 함께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문제가 생긴다. 또 80%는 질의 삽입 성교만으로는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 여성의 경우, 자위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할 때 그렇다. 여성 동성애자들도 남성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오르가슴을 많이 느낀다. 8. 여성이 오르가슴을 더 쉽게 느끼게 하는 것은?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로 질 오르가슴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그 거리가 엄지손가락의 너비보다 작을 경우, 클리토리스는 음경의 찌르는 행위에 따른 '당기는 느낌'으로 자극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 9. 가장 오랜 시간 지속된 오르가슴의 세계 기록은? 최장 오르가슴은 어떤 여성이 1966년에 질 수축 25회를 포함해 45초 동안 오르가슴을 느낀 사례다. 10. 오르가슴의 평균 지속시간은 얼마인가? 트레이시는“영국 최대의 온라인 섹스토이 소매업체 ‘러브 허니’ (Lovehoney)의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 오르가슴의 지속시간이 남성 오르가슴의 지속시간보다 평균 약 25% 더 길다”고 밝혔다. 여성 오르가슴의 평균 지속시간은 10.9초다. 남성의 경우는 8.7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8가지 유형별 성적 꿈의 숨겨진 심리

    성적 꿈은 단순한 환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때로는 개인의 내면 심리와 억눌린 욕구를 비추는 거울일 수 있다. 반복되는 성적 꿈은 성에 대한 단순한 관심을 넘어 감정적 결핍이나 관계에 대한 불만을 반영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성 심리학자들은 꿈 속 등장인물과 상황이 당사자의 성향과 욕구를 투영한다고 설명한다. 심리 치료 전문가들은 성적 꿈의 해석이 자아 이해와 감정 정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섹슈얼리티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수위냣티차이폰 박사는 성적 꿈은 깨어 있는 동안 성에 대한 생각이 많을수록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낮 동안 떠올렸던 상상이나 욕망이 잠재의식에서 표출되며 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성심리 치료사인 베일레스트리에리 역시 꿈은 뇌가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상징이라고 말하며 그 안에 숨은 메시지를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장 흔한 8가지 성적 꿈 유형과 그 의미를 알아본다.  1. 전 연인과의 성관계첫사랑이나 과거의 연인을 꿈에 꾸는 것은 해당 인물 자체보다는 그 시절의 감정이나 기억을 떠올리는 무의식의 작용으로 해석된다. 현재의 연애가 단조롭거나 만족스럽지 않다면 과거의 열정적인 순간을 갈망하는 마음이 반영될 수 있다. 2.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정체불명의 이성과의 성관계는 외도를 바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갖고 싶은 성격적 특성을 상징한다. 자신감 있는 상대는 주체적인 태도를 원하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으며 감성적인 상대는 감정 교류에 대한 갈망을 뜻한다. 3.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성관계상사와의 관계는 실제 성적인 의미보다 리더십이나 권위를 상징한다. 동료와의 관계는 꿈 속 감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호감이나 설렘을 느꼈다면 현실에서의 호감 가능성도 있고 불쾌함이 느껴졌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성향이 투영된 것일 수 있다. 4. 배우자에게 바람을 피우거나 바람을 맞는 꿈실제 불륜 경험이 있다면 죄책감이나 불신이 원인일 수 있다. 그런 경험이 없다면 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무의식의 경고일 수 있다. 상대가 일이나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서 정서적 거리감을 느낄 경우 자주 나타난다. 5. 유명인과의 성관계유명인과의 관계는 단순한 환상일 수도 있으나 그 인물이 가진 특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관심 없던 인물이 등장했다면 해당 인물이 상징하는 자질이나 이미지에 대한 동경심이 작용했을 수 있다. 6. 공공장소에서의 성관계다른 사람 앞에서 성관계를 맺는 꿈은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싶은 욕망을 의미할 수 있다. 반면 수치심이나 불안을 느꼈다면 내면에 감추고 싶은 부분이 외부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영한다. 7. 여러 명과의 성관계여러 사람과의 관계는 단순히 다양한 성적 환상일 수도 있으나 자신 안의 여러 자아를 수용하고 있다는 상징으로도 볼 수 있다. 내면의 다양한 성향과 감정을 조화롭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8. 구강 성교받거나 주는 형태의 성적 행위는 최근의 성생활 만족도나 성적 열망과 연결된다. 성적으로 충족되었을 때 또는 반대로 갈망이 있을 때 이와 같은 꿈이 나타날 수 있다. 꿈을 해석하는 방법과 전문가의 조언 전문가들은 꿈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꿈 내용을 기록하는 '꿈 일기'를 권장한다. 반복되는 패턴이나 등장 인물을 분석함으로써 감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심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만약 성적 꿈이 지속적인 불안이나 죄책감을 유발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무의식 속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적인 꿈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반복되거나 강렬한 성적 꿈은 감정의 변화나 관계 속에서 생긴 갈등을 반영할 수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과정은 자기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그곳'이 아프다면? 알아야 할 5가지

    많은 여성이 외음부통을 앓지만 정보부족과 수치심에 상담조차 받지 못한다. 현재 이 증상의 원인이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음부통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특별한 증상이 아니다 NCBI (전미 생명공학 정보 센터) 의 연구에 따르면, 외음부에 상습적인 통증을 경험한 여성이 16%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미국 여성 1천 300만 명에 해당한다. 2. 스트레스나 정신적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정신적 외상을 외음부통의 원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반대로 외음부통이 심한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므로 자기 상태를 냉정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3. 화학적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화학물질로 인한 피부자극도 의심할 수 있다. 화학 탈취제나 샴푸, 비누를 천연성분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이것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의사들 사이에서 점점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4. 질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질염의 통증은 외음부통의 통증과는 다르다. 다만 질염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외음부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5. 성경험 횟수와는 관계가 없다 성경험이 많으면 외음부통이 발생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성경험 횟수나 섹스파트너의 숫자는 외음부통과 전혀 관계없다. 관련기사 외음부통, 이렇게 대처하세요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