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비밀보고서, 화성 탐사팀 남녀 혼성 반대" 이유는?

성관계 위험성 때문…발표는 안 해

전 우주 비행사 헬렌 샤먼은 나사가 성관계를 우려해 화성탐사팀을 혼성으로 구성하지 말아야 한다는 비밀보고서를 작성했지만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폭로했다. (사진=shutterstock.com)


미우주항공국(NASA)는 남녀 우주비행사들이 성관계를 맺을 위험성 때문에 화성탐사 임무에서 남녀 혼성팀을 구성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비밀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첫 우주비행사인 헬렌 샤먼에 따르면 NASA는 남녀 우주비행사들의 성관계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경고하는 비밀보고서를 작성했으나 발표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화성으로의 우주여행과 귀환에는 최소한 1년 반이나 걸린다. 이 때문에 용감한 우주 여행객들은 치명적일 수도 있는 방사선의 엄청난 폭발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남녀가 우주선에 동승할 경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과 성관계를 맺고 싶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욕망 때문에 성관계를 맺을 확률이 매우 높다.

 

헬렌 샤먼은 최근 열린 ‘뉴사이언티스트 페스티벌’(9월 28일~10월 1일, 런던)에서의 연설을 통해 “화성탐사 임무 중의 ‘불순한 생각’을 둘러싼 공식 연구가 있었으나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그런 연구 보고서가 있었다는 말을 몇 년 전 들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 NASA는 우주선 승무원을 전원 남성 또는 전원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우주에서의 성관계가 어떤 결과를 빚을지는 불분명하다. 여성 승무원들이 임신을 해 우주선에서 출산을 해야 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연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거나, 바람을 맞힌 다른 승무원에 대한 질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샤먼은 런던 엑셀센터에 모인 청중들에게 “NASA는 여성들이 더 협동적이고 남성들은 지도자 자리다툼을 하기 때문에, 승무원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게 최선책이 될 것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1971년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던 우주인 앨 워든도 청중들에게 “내가 화성에 가는 데 최적임자”라고 주장했다. 85세의 원숙한 나이여서, 예전처럼 이성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내가 29세라면 아마도 불순한 생각을 할 것”이라며 “85세에도 여전히 불순한 생각을 하지만, 실행에 옮길 수는 없으므로 내가 화성에 갔다가 돌아오는 데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화성에 인간이 거주한다는 생각은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억만장자 엘런 머스크는 2030년까지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NASA는 최근 하와이의 한 화산에서 모의 화성 탐사를 했다. 연구원 6명은 인간이 화성 같은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연구하기 위해 8개월 동안 격리된 돔에서 지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우주 성관계 연구하겠다 밝힌 NASA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앞으로 우주에서의 성관계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의 콘코디아 대학교의 학자들은 “저 중력 환경에서 성관계 연구는 외계 정착지 건설에 필수적”이라는 성 연구 제안서를 나사에 제출했고 우주비행사 간의 성관계 문제를 오랫동안 피해왔던 나사도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나사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장기간 우주에서 지내는 승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승무원이 우주여행 중 정서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에서의 생식 건강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확인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주제에 대해 프로젝트를 바로 개시할 계획이 없지만 우주여행이 가까워진다면 변경될 수도 있다는 게 나사의 입장이다. 실제로 1990년대에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리아코프가 동료 우주비행사인 엘레나 콘다코바와 14개월을 보내면서 친밀해졌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뒤 “두 사람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강하게 부인했고, 나사 또한 ISS에서 우주인들의 성관계가 금지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화성에서 성관계 맺고 임신 가능할까?

    ‘붉은 행성’ 화성에서 과연 성관계를 맺고,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화성에서의 성관계는 ‘엄청난 도전’이며, 이 때문에 변종 인간인 ‘화성인’(Martians)이라는 새로운 종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또 화성에서 아이를 만드는 것은, 거기에 정착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와 폴란드·브라질의 유수한 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의 유인탐사 임무와 외계 첫 인간 식민지 건설 계획은 한때 과학 픽션의 허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계획 단계이고 20년 안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같은 노력은 우주여행 기술과 의학적·생물학적·사회적·윤리적인 측면에서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우주 임무의 장기적인 성공에 필수적인 화성 식민지에서의 인간 생식에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화성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약 1%에 불과하다. 이는 태양복사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태양복사는 뇌세포 손상·암 위험 증가 외에도 정자 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미래의 화성 식민지 개척자들처럼 중력이 낮은 곳에서 살면 면역반응이 크게 약해질 수 있다. 일반 여성은 물론이고, 특히 면역기능이 이미 약해진 임신 여성들은 감염에 따른 유산 위험이 커지고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화성에서의 성행위를 맺는 것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 우주인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혈압이 뚝 떨어지는 현상을 겪었다. 남성의 음경 발기가 혈류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성에 거주하는 남성들의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많은 문제들 때문에 화성 식민지의 건설에는 수 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미래 인간들이 화성에서 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간 유전자를 바꿔 낮은 중력· 대기 밀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은 변종 인간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이 변종 인간 ‘화성인’은 붉은 행성에 살 수 있게 적응할 것이기 때문에, 기술의 도움이 없으면 지구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화성에서의 미래 삶의 모습을 예측한 저명한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박사는 2070년까지 우리 인간은 로봇 정부를 갖고, 가상현실(VI)을 이용해 성관계를 맺고, 새로 생긴 ‘화성어’로 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 내용은 ‘퓨처스 저널’(Futures journal) 6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장기간에 걸친 화성 기지의 인간 생식이 직면할 생물학적·사회적 도전’ (Biological and social challenges of human reproduction in a long-term Mars base)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NASA, 냉동정자 우주로 보내는 이유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은 연구 프로젝트 ‘마이크로-11’의 하나로 인간의 냉동정자 샘플을 우주로 보내고 있다. 나사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은 이 정자 샘플로 미세중력 상태에서 수정이 이뤄질 수 있는지 실험할 계획이다. 우주로 보낸 정자는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미국 캔사스대 의대 메디컬센터는 이 정자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 센터의 조셉 타시 연구원은 “달·화성 등 천체 식민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마당에, 인간과 동물이 우주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생존할 수 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반드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류는 미세중력의 영향 아래서 생식 생물학이 제대로 작동할지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나사 산하 에임스연구센터(ARC)의 과학자들은 ‘마이크로-11’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이 같은 지식의 틈새를 메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만약 우주에서 인간의 생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인류가 꿈꾸고 있는 장기적인 화성의 식민지화에 적지 않은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인간 등 포유동물의 경우, 정자 세포가 난자세포 쪽으로 헤엄쳐 간 뒤 난자 안에 들어가야 비로소 수정이 이뤄진다. 그러려면 정자의 운동성이 활발해야 하고, 정자세포는 난자세포와 결합할 수 있게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하고, 정자 세포막의 유동성이 높아야 한다. 종전에 황소 또는 성게의 정자로 우주에서 실험한 결과를 보면 정자가 미세 중력에서 더 빠르게 활성화된다고 해도, 그 다음 단계는 속도가 더 느리거나 전혀 운동성이 없을 수도 있다. 우주에서 아기가 태어날 가능성에 대해 좋은 징조가 아니다. 나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11’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ISS 우주인들은 냉동정자 샘플을 녹인 뒤 정자와 특수 화학물질을 섞을 계획이다. 이 특수 화학물질은 정자의 운동성을 높이고 난자와의 결합을 촉진해 준다. 연구팀은 정자가 얼마나 잘 움직이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캔사스대 메디컬센터 조셉 타시 연구원 등 연구팀은 지구로 귀환한 정자가 수정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잘 거치는지 여부, 우주여행을 하지 않은 정자와의 차이점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우주-정자 프로젝트는 인간의 정자에 관한 한, 사상 처음이다. 지금까지 개구리·도룡뇽·달팽이 및 수생 무척추 동물은 우주에서 생식에 성공했다. 하지만 포유동물의 경우에는 운이 썩 좋지 않았다. 러시아는 1979년 우주에서 생쥐의 번식을 시도했다. 생쥐 두 마리가 임신했으나 모두 유산되고 말았다. 우주인으로 활약했던 닐 F. 코민스 코넬대 교수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지구 중력의 3분의 1에 불과한 화성에서 사람들이 자녀를 갖기 시작할 경우, 그 어린 생명체들이 어떻게 자랄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에게 오르가슴 선사하는 팁 10가지

    여성들은 남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어렵다. 여성을 만족하게 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성 전문가로 “여성을 즐겁게 해 주려는 남성들에 대한 가이드(She Comes First: The Thinking Man’s Guide to Pleasuring a Woman)‘의 저자인 이안 커너 박사는 여성의 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소개하는 ‘여성 파트너에게 오르가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10가지 팁’이다. 1. 미묘한 메시지를 보내라=침대에서의 ‘이벤트’에 들어가기 전에 여성의 섬세한 심리에 파고들 수 있도록 해 주는 미세한 행위가 중요하다. 아침 식사 때 ‘오늘 밤까지 기다릴 수 없어’와 같은 메시지를 던져봐라. 2. 서두르지 말아라=여성은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선 15~20분이 필요하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임해라. 3. 키스를 계속 하라=천천히 달궈지는 여성의 몸을 자극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 키스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다. 4. 그녀의 몸을 칭찬하라=여성은 늘 자신의 몸이 파트너에게 어떻게 비칠지 신경을 많이 쓴다. 여성이 긴장하지 않도록 그녀의 몸을 칭찬, 또 칭찬하라. 5. 구강성교를 전희로 삼지 말라=많은 남성들이 전희 때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하는데, 섹스 초반부에 이를 하는 건 좋지 않다. 6. ‘윤활’ 작업을 충분히 하라= 서서히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손에서부터 시작해 입, 성기 순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라. 즉 윤활 작업을 시간을 들여 충분히 하라는 것이다. 7. 멀티 태스크를 하라=여성의 클리토리스, 질, 자궁경부, 유두 등을 동시에 2, 3곳씩 자극하라. 여성들은 각각의 기관에서 오르가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여러 부위를 동시에 자극하면 그 쾌감은 배가된다. 8. 구강성교의 위치를 계속 바꿔보라=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할 때 몸의 위치를 다양하게 바꿔보라. 9. 후배위 체위를 취해보라=체위는 개인별 취향이 다 다르지만, 후배위 체위가 질과 클리토리스, 요도를 자극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10. 그녀의 오르가슴에 대해 잘 파악해라=여자마다 오르가슴 시의 특징이 다 다르다. 당신의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낄 때 어떤 행태를 보이는지 미세하게 잘 관찰해라.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반인의 평균 섹스 시간은?

    평균 섹스시간이 약 5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심리학과 브랜든 지트시 박사가 커플 500쌍의 섹스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이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험에 참가한 세계 각국(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터키 등)의 커플들은 4주 동안 스톱워치를 이용해 섹스 시간을 기록했다. 삽입되는 순간 시작버튼을, 사정이 시작되면 스톱버튼을 눌렀다. 연구결과 가장 짧은 섹스는 33초로 기록됐으며, 가장 긴 섹스는 44분으로 조사됐다. 평균 섹스시간은 5.4분으로 나타났고, 각국 커플 중 터키 커플들은 유독 짧게 섹스(3.7분)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인이 평균 7.6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미국인은 7분을 기록했다. 스페인인은 5.8분, 네덜란드인은 5.1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감을 떨어뜨린다는 편견과 달리, 포경수술이나 콘돔 사용은 섹스 지속시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이 오르가슴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섹스 전 전희가 포함된 시간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전문가가 제안하는 샤워 중 섹스 실전 가이드

    연인과의 성관계가 침대라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샤워실로 가면 색다른 긴장감과 짜릿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좁고 습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서로의 젖은 몸을 바라보는 순간은 일상과 다른 강렬한 자극을 제공한다. 하지만 물이 동반되는 상황에서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일(현지시각) 미국 우먼헬스에 따르면, 핫 옥토퍼스의 공동 창립자인 줄리아 마고는 샤워실 섹스의 매력을 “침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긴박함과 자연스러운 관능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 코치 마이클 차민은 욕실에서의 행위를 단순 삽입 중심이 아닌 탐색과 놀이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목표에 서둘러 다가가려는 충동을 자제하고 서로의 반응을 천천히 살피며 즐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샤워 섹스를 준비할 때는 몇 가지 실질적인 안전 수칙이 필요하다. 먼저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해야 넘어짐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비누를 활용해 서로의 몸을 마사지하는 전희는 친밀감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지만 삽입 단계에서는 반드시 윤활제를 사용해야 한다. 물과 비누는 윤활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찰이 심해져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도구의 활용도 효과적이다. 방수형 성기링은 좁은 공간에서도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으며, 흡착형 딜도나 방수 바이브레이터는 애널 섹스나 페깅처럼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다만 콘돔은 젖은 상태에서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건조한 상태에서 착용해야 하고 오일 성분이나 수돗물의 염소는 피해야 한다. 삽입이 불편하다면 서로의 몸을 자극하는 자위 플레이도 좋은 대안이다. 방수 제품을 활용하면 물속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또 물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나친 뜨거움으로 인해 체력이 소모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고는 “자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편하거나 위험한 방식은 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샤워기 아래에서 구강성교를 시도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섹스 도중 넘어지거나 물이 코로 들어가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나 이러한 해프닝 자체가 경험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결국 샤워 섹스는 단순한 변주가 아니라 두 사람 사이의 친밀감을 새롭게 확인하는 경험이다. 다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로의 즐거움을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남성 9명 중 1명 '구강 HPV' 감염

    미국인 9명 중 1명꼴은 구강 HPV(인두유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최근의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구강 HPV 감염률은 남성 11.5%, 여성 3.2%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국 남성 1,100만 명, 여성 320만 명에 해당한다. 구강 HPV는 성관계 때의 피부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후두·항문·음경·질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 암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거의 모든 남녀는 일생 중 어느 시점에 최소한 150가지의 관련 바이러스 그룹인 HPV에 감염된다. 종전의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HPV 감염률이 더 높다. 이번 연구의 선임 저자인 애쉬시 데시머크 미국 플로리다대 공중보건대학원 조교수는 “HPV가 남성들 사이에서 더 오래 지속되며, 이 때문에 남성의 유병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성들이 구강 HPV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여성들의 경우 첫 번째 감염 후에는 후속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배후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남성들에 대한 경고 2008~2012년 미국에서 매년 평균 3만 8,793명이 HPV 관련 암환자로 진단받는다. 이들 확진 환자 가운데 59%는 남성, 41%는 여성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중 매년 발병한 두경부암(입인두 편평세포암)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많았다. 매년 남성은 평균 12,638명이, 여성은 3,100명이 두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두경부암은 HPV와 관련된 모든 암 가운데 가장 흔하다. 남성의 두경부암 발병률은 10만 명 7.8명꼴로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 (10만 명 7.4 명) 보다 더 높다. 자궁경부암은 HPV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예방백신은 남녀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남성들의 경우 최적 접종 연령(26세)을 지나쳤고, 이보다 더 젊은 남성들의 경우엔 예방 접종률이 낮다. CDC는 청소년들에게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데시머크 교수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NES)의 데이터를 이용해 구강 HPV와 생식기 HPV에 감염된 18~69세 남녀 환자 수와 구강 HPV의 감염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약 11.5%가 구강 HPV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7.3%와 여성의 1.4%가 고위험군 HPV에 감염돼 있으며, 고위험군 HPV 감염률은 50~54세 남녀 집단에서 가장 높다. 고위험군 HPV 가운데 가장 흔하고, 두경부암 발병의 원인이 되는 HPV 16형의 남성 발병률(1.8%)은 여성 발병률(0.3%)의 6배에 달한다. 특히 50~69세 남성 환자가 많다. 데시머크 교수는 “두경부암 중 구강암은 최근 40년 사이에 300% 이상 늘어나 미국에서 가장 흔한 HPV 관련 암이 됐다”고 밝혔다. 반면 여성의 구강암 발병률은 더 낮아졌다. ◇ 고위험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 파트너를 많이 둔 남성, 동성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 생식기 HPV에 걸린 남성이 가장 높은 구강 HPV 감염률을 보이는 고위험군이다. 또 전반적인 HPV 감염, 특히 고위험군 구강 HPV 감염은 담배·대마초 흡연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흑인 남성의 구강 HPV 감염률은 백인 남성보다 3% 더 높다. 매일 2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구강 HPV 감염률은 비흡연자보다 10% 더 높다. 현재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의 구강 HPV 감염률은 비흡연자보다 6% 더 높다. 평생 성관계 파트너를 16명 이상 둔 남성들의 구강 HPV 감염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20% 더 높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에바 맥기 교수(찰스 R. 드류 의과학대)는 “전인구의 85%가 일생 중 HPV에 감염되며, 감염자가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최소한 10~20년이나 걸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구강암도 이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데시머크 교수는 “구강암 발병 위험이 큰 남성들의 대부분이 예방백신의 최적 연령이 넘었기 때문에 미국의 구강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뒤집는 데는 최소 20~30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궁경부암을 검진하는 방법은 있지만, 구강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방법이 없어 큰 문제”라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체위 조금만 바꾸면…오르가슴 팁 7가지

    삽입 성교만으로 오르가슴을 매번 느끼는 여성들은 행운아들이다. 여성들 가운데 80~85%는 삽입성교만으로는 매번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구강성교·바이브레이터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오르가슴 가능성이 큰 체위를 즐기려면 여성들이 솔직해야 한다. 예컨대 삽입 성교 때 파트너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줘야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솔직히 털어놓고 부탁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는 파트너의 잘못이나 테크닉 부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신체구조 상의 문제다.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는 여성의 오르가슴을 보장하는 7가지 체위를 제시했다. 또 어떤 체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공개했다. 특히 남성 상위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 남성 상위에 변화를 줘라 세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남성 상위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 두 사람의 머리가 상대방의 발끝을 향하게 하는 ‘식스 나인’등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 이른바 ‘식스 나인’(69) 체위를 취한다 우선 파트너가 반듯이 눕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의 머리가 파트너의 발끝을 향하게 한다. 파트너의 엉덩이 옆으로 다리를 벌린 뒤, 파트너 쪽으로 몸을 낮춘다. 다리를 뒤로 뻗고, 발이 파트너의 머리 옆에 올 때까지 몸통을 낮춘 뒤 그의 몸 위에 앉는다. 두 사람의 얼굴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다. 파트너의 발은 당신의 얼굴 가까이에 있고, 당신의 발은 파트너의 얼굴 옆에 있어야 한다. 그런 뒤 천천히 삽입을 시도한다. 이게 클리토리스 주변 부위를 밀어 간접적으로 자극받게 하는 데 상대적으로 더 큰 효과가 있다. 이 체위의 각도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 파트너의 음경을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라 전통적인 포즈를 취할 때, 즉 남성 상위 체위이고 두 사람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는 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이 경우 클리토리스에 색다른 자극을 받으려면, 파트너의 음경을 잠시 빼내, 손 동작으로 귀두부가 클리토리스를 때리게 해야 한다. 파트너는 자신의 음경으로 당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장면을 보고 흥분하게 마련이다. ▷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 기법을 이용하라 파트너의 음경이 삽입 상태에 있을 때, 당신이나 파트너의 손 또는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해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가한다. 하지만 오르가슴 직전에는, 음경을 삽입한 파트너도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이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 당신의 클리토리스와 파트너의 삽입된 음경이 모두 오르가슴을 느끼게 다리를 놓는 이런 방법을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bridge maneuver) 기법이라고 한다. ◇ 여성 상위 파트너는 침대 위에 앉고, 당신은 그의 앞에서 다리를 똑바로 뻗어 올라타는 카우걸 스타일의 체위를 취하고 음경을 삽입하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은 가능한 한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뒤로 물러난다. 이 체위의 각도는 그의 음경이 당신의 질 벽을 집중적으로 때리게 하고, 외음부에 대한 압박감을 높여 준다. ▷ 다리를 벌리고 앉지 않으며, 쪼그리고 앉는다 다리를 벌리고 올라타서 파트너의 무릎에 의지하는 대신, 침대 위를 발로 디딘 채 쪼그리고 앉아야 한다. 당신은 몸을 앞으로 수그린 뒤, 발뒤꿈치를 들어올리고 허벅지 근육을 이용해 삽입하는 동작을 취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속전속결로 상하 운동을 하는 대신, 넓게 돌리는 동작은 찌르는 동작이라기보다는 맷돌처럼 가는 동작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이 동작은 파트너의 골반을 통해, 클리토리스에 가하는 압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 뒤에서 삽입하라 질의 앞쪽 벽은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여성들이 좋아한다. ▷ 지스팟(G-sport) 오르가슴의 활성화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질의 각도를 변화시켜 음경이 지스팟 부위를 직접 자극할 수 있게 해준다. 파트너는 반듯이 눕고, 당신은 파트너의 머리를 향한 채 올라탄다. 몇 분 뒤, 손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한 다리를 몸 위로 들어올리고 옆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당신의 얼굴이 파트너의 얼굴에서 멀리 떨어질 때까지, 계속 돌리면서 수차례 찔렀다가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가능한 한 등을 뒤로 많이 젖히고, 파트너가 완벽히 접근할 수 있게 당신의 다리를 충분히 벌려야 한다. 음경이 때려야 할 부위를 계속 때리면서,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계속하면 소변을 누어야 할지도 모른다. 지스팟이 요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변을 잠깐 참으면, 곧 질이 수축하면서 오르가슴에 이른다. ▷ 놀리는 손을 적극 활용한다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손이 자유로워진다. 그 손을 이용해 파트너의 고환과 회음부(고환과 항문 사이의 부드러운 부위)를 자극한다. 그 사이 파트너는 다양한 동작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당신은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고 속도와 리듬을 맞출 수 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가 쉽다. ▷ 환상의 천국 음경의 후방 삽입은 서로 눈을 쳐다볼 필요가 없게 한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나 대상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또 매우 원시적이어서 ‘더러운’ 섹스에 대한 환상을 친구도 모르게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체위다. ◇ 기타 삽입 성교를 통한 오르가슴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팁 바닥에 베개 한 두 개를 깔고 성관계를 하는 것도 좋다. 무릎을 가슴까지 당기거나 등을 감싸면 더 깊숙이 삽입된다. 다리를 높이 쳐들고, 한 발 또는 두 발을 어깨에 기대는 것도 좋다. 삽입할 때 골반에 힘을 주고 있으면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이 훨씬 더 강해진다. 이런 저런 방법이 썩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삽입 성교 때 바이브레이터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