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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을 위한 성관계 팁 3가지

연구 결과, 1시간 내에 성관계를 2회 할 경우, 임신 가능성은 3배로 높아졌다. (사진=shutterstock.com)


부부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각종 속설과 미신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적지 않다. ‘성관계 때 다리를 들어라, 보름달 밑에서 관계를 맺어라, 코프시럽을 마셔라, 매일 성관계를 하라’는 등이 그 좋은 예다.

 

하지만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는 이런 조언의 대부분은 비과학적이고 허구인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 전문의 등의 조언을 바탕으로 ‘임신 성공을 위한 성관계 팁 3가지’를 소개한다.

 

1. 압박감을 버리고 즐겨라

오하이오대 병원 셰릴 킹스버그 박사는 “임신에 집착하는 성관계는 로맨스를 망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따라서 임신에 대한 압박감을 떨쳐내고 쾌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신과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관계를 명쾌하게 입증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는 임신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여성의 배란에 나쁜 영향을 준다. 또 남성의 정자의 질과 헤엄치는 속도를 떨어뜨리고, 정자의 힘을 약하게 한다.

 

2. 한 시간에 두 번 성관계하면 임신 가능성이 3배

2015년 영국 연구팀이 부부 73쌍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1시간 내에 성관계를 2회 할 경우, 임신 가능성은 3배로 높아졌다. 배우자가 한 시간 내에 두 번째로 사정한 정자 샘플을 인공수정에 이용할 경우, 여성의 임신 가능성은 6%에서 21%로 높아졌다.

 

남성이 최근 2일 동안 성관계를 가졌다면 정자 수가 뚝 떨어진다. 하지만 7일 이상 기다리면 많은 정자가 죽는다. 뉴호프 난임치료센터의 자허 메르히 박사는 “두 번째 사정 때 운동성이 높은 더 건강한 정자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전쟁터에서 맨 앞줄의 검투사가 두 번째 줄의 검투사보다 죽을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에 비유할 수 있다.

 

3. 전희와 포옹이 임신에 도움된다.

일부 이론에 의하면 어떤 자세는 한 방향으로 자궁을 기울여 정자가 목표점까지 훨씬 더 쉽게 헤엄칠 수 있게 해준다. 예컨대 다리를 공중에 올리거나, 성관계 후 몇 분 동안 누운 채 포옹하는 자세다. 하지만 이를 입증할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오하이오대 병원 브룩 로시 박사는 “다만, 질이 따뜻하면 정자도 따뜻해져 더 잘 헤엄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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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학회 “조건 없는 낙태, 임신 10주 미만으로 제한해야”

    법무부, 복지부 등이 낙태죄 관련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하면서 산부인과 의사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연내 해당 법 개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산부인과 관련 학회들의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등은 지난해 4월 형법상 낙태죄에 대한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낙태법특별위원회’를 공동 구성해 낙태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왔다. 산부인과 관련 학회들의 요구 내용은 △산부인과 의사의 낙태 진료 선택권 인정을 개정안에 명문화할 것 △낙태 시술자는 산부인과 의사로 한정할 것 △시술 의사는 시술 과정만 담당할 것 △일정 사유가 없는 낙태 허용 시기는 임신 10주 미만으로 한정할 것 △임신 10주 후 낙태는 사회경제적 사유에 포괄할 것 △임신 10주 이후 의학적 사유로 낙태할 경우 관련 전문의의 승인을 받을 것 △약물낙태 도입은 국내 임상 후 신중히 검토할 것 △배우자 동의는 삭제할 것 △미성년자 낙태는 법정 보호자의 동의를 받을 것 △비도덕적 진료 행위 규정 중 낙태 조항은 삭제할 것 등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입법 예고를 통해 임신 14주 이내에는 일정한 사유 등의 절차 요건 없이 여성 본인의 의사에 따라 낙태를 결정할 수 있고, 일정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임신 24주 이내에 낙태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발표했다. 자연유산 유도약물 허용 등 시술방법의 선택권도 확대했고,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 대신 상담사실확인서만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한 개선 내용도 담았다. 다음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전달한 산부인과 관련 학회 입장 전문이다. [ 낙태법 개정에 대한 산부인과의 입장 ]1. 산부인과 의사의 낙태 진료 선택권 인정  1) 산부인과 의사는 낙태 관련 의료 행위와 시술기관으로 안내 등 관련 절차에 선택권을 가진다. 2) 1항은 환자의 생명이 위급한 때는 예외로 한다. 3) 모든 산부인과 의사는 다음의 경우를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 낙태 관련 의료 행위와 시술기관으로 안내 등 관련 절차에 참여하거나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  – 낙태 관련 의료 행위와 시술기관으로 안내 등 관련 절차에 참여하거나 제공하는 경우 4) 위 결정을 낙태법 개정에 명문화한다. 2. 여성의 안전을 위해 낙태 시술자(약물 낙태 포함)는 산부인과 의사로 한정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낙태는 처벌을 강화한다. 3. 시술 의사는 비의학적 사유의 낙태 결정 과정에 참여하지 않고 시술 과정만 담당한다. 4. 여성의 안전과 무분별한 낙태 예방을 위해 사유의 제한 없는 낙태 허용 시기는 임신 10주 (70일: 초음파 검사 상 태아 크기로 측정한 임신 일수) 미만으로 한다. 5. 임신 10주 이후 태아 사유의 낙태는 사회경제적 사유에 포괄한다. 6. 임신 10주 이후 사회경제적 사유의 낙태가 허용되지 않을 경우 의학적 사유의 낙태 허용 범위와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모체 사유: 임부 생명에 대한 위험 또는 건강 상태의 중한 위험이 의학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2) 태아 사유: 출생 전후 태아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의학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3) 상기 의학적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와 해당 질환 과목 전문의를 포함한 위원회’에서 승인한다. 7. 약물낙태 도입 여부는 국내 임상 시험 후 신중한 검토를 요한다. 도입 시에는 ‘의약분업 예외 약품’으로 지정하여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직접 투약한다. 8. 배우자 동의는 삭제한다. 9. 미성년자의 낙태 시술은 부모 등 법정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단 미성년자가 부모 등 법정 보호자의 동의 단계를 거부하는 경우는 정부가 정한 상담 및 승인 절차를 거친다. 10. 현행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서 행정처분하는 비도덕적 진료 행위 규정 중에 ‘낙태’ 조항은 삭제하도록 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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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후로 가장 많이 먹은 음식 1위는 '초콜릿'… 그럼 진짜 도움 되는 음식은?

    사람들은 성관계 전후에 무엇을 먹을까. 스웨덴 건강관리 앱 라이프섬이 독일·프랑스·스웨덴·이탈리아·미국·영국 6개국 사용자 1700만 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관계 전후 2시간 안에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은 초콜릿이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있을까. 18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이 분석 결과와 함께 영양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특정 음식의 최음 효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약하지만,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식단이 성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섬이 기록된 음식 2563종을 분석한 결과, 초콜릿에 이어 토마토, 빵, 사과, 감자, 커피, 바나나, 와인, 치즈, 딸기 순으로 많았다. 관계 후에도 비슷했지만 와인 자리를 물이 대신했다. 라이프섬의 영양사 프리다 하리우는 초콜릿과 토마토 모두 간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이라 놀랍지 않은 결과라고 했다. 초콜릿에는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돕는 아난다마이드와 페닐에틸아민이 들어 있지만, 메틸잔틴 성분 때문에 활력을 주는 효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상위 10개 가운데 초콜릿, 감자, 커피, 바나나는 흔히 최음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관계 후에도 먹은 것을 보면 성욕을 높이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 최음 음식보다 '심장 건강 식단' 특정 음식이 성욕을 끌어올린다는 과학적 근거는 약하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이 발기부전과 여성 성기능장애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점은 알려져 있다. 미국의 요리사이자 영양 코치인 엘레이나 로는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이 필요한 곳으로 잘 흐르도록 돕는 음식이 성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섯 가지를 추천했다. 먼저 간 아마씨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심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과 혈류 개선과 정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L-아르기닌이 들어 있다. 오트밀이나 스무디, 샐러드에 한두 스푼 뿌려 먹으면 된다. 굴은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성욕과 관련된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돕고, 에너지 유지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도 관여한다. 물론 굴 몇 개를 먹는다고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성기능에 중요한 영양소를 담고 있다. 호박씨 역시 아연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혈압을 낮추고 심장을 보호하는 성분과 염증을 줄이는 오메가3도 들어 있다. 요구르트에 한 스푼 뿌리거나 페스토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석류는 고혈압·심장질환·뇌졸중 위험 감소와 관련된 폴리페놀이 풍부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소규모 연구에서는 석류 주스가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아보카도는 혈관을 넓히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가 풍부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정자의 DNA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E는 열에 약해 튀기기보다 생으로 토스트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 빵·치즈·가공식품·과음은 피해야 반대로 피하는 게 좋은 음식도 있다. 라이프섬 조사에서 인기가 높았던 빵과 치즈는 몸에서 잘 소화·흡수되지 않는 포드맵(FODMAP) 성분이 많아 가스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데이트 중에 배가 불편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로는 가공식품도 줄이라고 조언했다. 소금과 설탕이 많은 음식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관리해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다. 분위기를 띄우는 와인 한 잔은 적당하면 괜찮지만, 많이 마시면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음주 후 성기능 문제와 관계 후 후회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와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과일, 잎채소 위주로 먹는 사람이 더 활력 있고 성적 자극과 즐거움을 더 잘 느끼는 경향이 있었다. 로는 필수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 성호르몬에 관여하는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활력이 생겨 연인과의 스킨십에도 더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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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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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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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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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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