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재력, 결혼전이라도 관계에 큰 영향(연구)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인 웰빙과 삶의 만족도는 물론, 관계 만족도·충실성 등과도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shutterstock.com)


결혼 전이라도 연인의 재력은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리조나대가 충실한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힌 젊은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다. 조사 대상자의 약 61.5%는 미혼으로 따로 살고 있었고, 약 20%는 미혼으로 동거 중이었다. 약 18.5%는 결혼해 함께 살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 본인, 본인의 부모, 연인 등 세 가지 원천 별 ‘재산의 사회화’ 현상을 분석, 연구했다. 재산의 사회화란 사람들이 재산에 대해 어떻게 배우는지, 즉 재산에 대한 인식 방법을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성인 남녀들 본인의 재산 관련 행동이 자신의 웰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 본인 부모의 재산 관련 행동 등의 순으로 자신의 웰빙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멜리사 커런 애리조나대 부교수는 “함께 살고 있지 않은 미혼 남녀들이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은 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는 연인의 재산이 연인 관계의 결과와 웰빙에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재산 관련 행동은 관계 만족도·충실성을 제외한 모든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인 웰빙과 삶의 만족도는 물론, 관계 만족도·충실성 등과도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모에 의한 재산의 사회화는 객관적인 재산 관련 지식에 관한 질문 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내용은 ‘가족과 경제문제’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기혼 여성, 자기 재산 많을수록 성생활 만족도 ↑(연구)

    기혼 여성의 재산 소유 여부와 만족스런 성생활 사이에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사회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기혼 여성은 배우자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낮을수록 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베트남 성 불평등의 사회적 요인’ 이라는 국가조사에서 수집한 기혼 여성 2,78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성 생활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월소득, 교육, 자기 소유 재산 여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자기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거나 은행 계좌를 보유한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더 성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은 여성들도 높은 성적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구의 주요저자 짱 투 도 연구원은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여성은 성생활에서의 협상 능력을 포함해 가정 내에서 의사 결정권도 크다”고 말하고 “이런 가정에서 남편은 자신과 아내, 모두의 ‘즐거움의 균형’을 찾는 데 더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연구에서 여성의 성생활 만족도는 생식이나 성행위, 또는 폭력 여부 등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남성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의 연구가 정책입안자나 실무자, 학계에 주체적인 여성의 권한과 행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성생활의 즐거움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져야 하며 여성의 권리와 지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역할(Sex roles)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회경제적 지위 높은 남성, 작은 가슴 좋아한다 (연구)

    가난한 남성들은 가슴이 큰 여성을 좋아하고, 부유한 남성들은 가슴이 작은 여성을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바이런 스와미 교수(심리학)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재산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즉 가난한 남성들이 가슴 큰 여성을 부자 남성들보다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째, 경제적 안정성과 남성들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3개 지방 출신의 남성 266명을 실험에 참가하게 했다. 남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상·중·하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동영상 모습을 보여준 뒤, 육체적 매력을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남성들은 더 높은 남성들보다 큰 가슴에 매력을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둘째, 배고픈 남성 66명, 배부른 남성 55명을 대상으로 음식의 안정성이 가슴 크기의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했다. 오후 6~7시 사이에 대학식당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전자를, 대학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 후자를 각각 골랐다. 또 인종이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참가자들을 모두 백인으로 선택했다. 연구팀은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모습을 보여준 뒤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배고픈 남성들은 배부른 남성들보다 가슴이 큰 여성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바이런 스와미(심리학)교수는 두 번째 실험에 진화적 관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은 '미모', 여성은 '돈'으로 이성 매력 판단(연구)

    여성들은 지갑이 두둑한 부자 남성에 매력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하지만 남성들은 아직도 여성의 외모를 가장 중시한다. 영국 에버딘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미국·중국·유럽에서 배우자감의 월급이 매력 평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남녀 약 300명에게 연봉 정보와 함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평가해주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들보다 약 4배 더 월급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존 스피크먼 에버딘대 교수는 “특히 남성들의 경우 월급이 10배로 증가해야 매력도 점수 10점 만점에서 2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매력도 점수 2점을 더 받으려면 월급이 1만 배 증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충격적인 수치다. 여성들은 자식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배우자감 남성의 소득 수준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이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또 남성들은 임신이 가능한 배우자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젊은 외모에 상대적으로 더 큰 신경을 쓰는 것으로 여겨졌다. 스피크먼 교수는 “남성들은 여성들이 쳐다볼 때 자선단체에 더 많은 돈을 낸다는 종전 연구결과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진화와 인간행동’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콘돔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피임과 성병을 막아주는 여성용 콘돔에 대해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는 사실들이 있다. ‘여성 콘돔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를 소개한다. 1. 피임 여성 콘돔은 정자가 난자에 접촉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Depo-Provera와 같은 주사제보다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여성 콘돔이 제대로 끼워졌다면 피임 성공률은 95%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79%로 떨어진다. 2. 성병을 막아준다. 성병을 예방해주지만 남성 콘돔처럼 확실한 방어막은 아니다. 두 사람 중 한쪽이라도 성병이 있다면 먼저 의사에게 여성 콘돔을 사용해도 될 것인지 상담을 받아라. 3. 값이 싸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약국에서 3개짜리를 8달러 정도에 살 수 있다. 의사 처방도 필요하지 않다. 한번 써 보면 사용법을 금방 익힐 수 있다. 섹스 후에는 바로 빼야 하며 남성 콘돔처럼 재사용은 안 된다. 4. 질, 항문 섹스 모두에 쓸 수 있다. 남성 콘돔처럼 질-항문 섹스 모두에 쓸 수 있는데 특히 항문 섹스에 유용하다. 5.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개 라텍스 재질인 남성 콘돔과 달리 라텍스를 쓰지 않는다. 6. 윤활제와 같이 쓸 수 있다. 7. 성적 쾌감을 높일 수 있다. 여성 콘돔이 성적 흥분을 떨어뜨린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성 콘돔을 끼우는 것 자체가 전희가 될 수 있다. 또 많은 여성이 콘돔 바깥의 링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8. 남성 콘돔과 같이 쓸 수 없다. 남성용이냐 여성용이냐 둘 중 하나만 써야 한다. 둘 다 쓰면 오히려 콘돔이 찢어질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갑자기 음경 통증? 이 증상 무시하면 큰일

    음경 통증은 일상에서 느끼는 일시적 불편감부터 성관계를 방해하는 만성 통증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현재 비뇨기과 진료에서 음경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일부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음경이 휘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페이로니병' 의심 페이로니병은 음경의 백막이라는 조직에 흉터가 생기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발기 직전 '딱' 하는 소리를 느끼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남성 2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이 질환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1~2%는 성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30대 이하 젊은 남성에게도 발견된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흉터 조직 절제나 음경 보형물 삽입이 있다. 응급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음경 골절과 기타 질환 음경 골절은 발기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발기 조직의 막이 찢어지는 심각한 상태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 붓기, 멍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음경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도 다양하다. ▲백반경화증은 흰색 반점이나 돌기가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통증뿐 아니라 해부학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포경은 포피가 음경에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 통증이나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음경에 단단한 병변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 음경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이게 모두 당뇨 탓? 혈당 관리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

    당뇨병 환자는 성욕 감소나 성기능 저하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될 경우 이러한 문제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하지만 혈당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성 건강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14일(현지 시각) 미국당뇨병학회(ADA)에 따르면 만성적인 고혈당은 혈관과 신경을 손상시켜 질과 음경으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발기 기능, 질 윤활, 오르가슴 등 다양한 성기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시스템의 당뇨병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리아 프라가(Maria Fraga) 영양사는 "장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신경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성욕, 기분, 수면, 에너지 수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비교적 흔한 저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 불균형도 성적 욕구와 흥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성기능 문제는 혈당 외에도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나이와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동반 질환, 흡연 등 생활습관도 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면 성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음은 성 건강 개선을 위한 8가지 방법이다. 1. 혈당 관리에 집중하기 성 건강 개선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식단 관리, 약물 복용, 혈당 측정 등에 어려움이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해 치료 계획을 조정할 수 있다. 2. 복용 약물 점검하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일부 약물은 성욕이나 발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성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면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담해 부작용 가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과일, 채소, 견과류, 씨앗류, 통곡물, 콩류 등에 풍부하며 식후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충분한 수면 취하기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당분이 많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의 경우 하루 최소 7시간 수면을 권고한다. 5.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신체 활동은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CDC는 주당 150분 이상의 운동을 권장한다. 걷기, 춤, 스포츠 활동 등도 운동에 포함된다. 6. 정서적 지원 받기 성욕 감소가 관계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면 상담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우울감이나 관계 갈등은 성기능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7. 전문 의료진과 협력하기 성기능 문제는 심장 건강, 혈당 관리, 호르몬 상태 등과 관련될 수 있다. 심장 전문의, 내분비내과 전문의, 당뇨병 교육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8. 금연하기 흡연은 혈당 조절 악화와 신경 손상, 혈류 감소, 발기부전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금연은 성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당뇨병 환자의 성욕 감소와 성기능 저하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혈당, 혈관 건강, 호르몬, 정신 건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성 건강 문제를 경험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혈당 관리, 생활습관 개선, 정서적 지원 등을 포함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생활습관 변화가 이뤄질 경우 당뇨병 환자도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본 후생성, '세일러문' 앞세워 성병 예방 캠페인

    약 25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 ‘달의 요정 세일러 문’의 주인공 세일러 문의 일러스트가 성병 예방용 콘돔 포장지에 활용된다. 만화 속 ‘어둠의 왕국’ (Dark Kingdom) 적대자들이 현실세계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데도, 세일러 문은 여전히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매독 등 성병 감염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중보건 캠페인을 지난 21일 시작했다. 후생성은 세일러 문과 하트 무늬로 장식된 포장지에 담긴 콘돔 6만 개와 포스터 5천 장, 광고지 15만 6천 장을 성병 퇴치용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콘돔과 이들 홍보물은 142개 지방정부와 일본 의학협회·성병예방협회·에이즈예방재단·성건강의학재단 등을 통해 내년 1월 성년의 날 기념식장 등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성병 예방 포스터의 슬로건은 “검사받지 않으면 널 용서하지 않겠다”로 정했다. 이는 만화의 명대사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를 활용한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 만화의 원작자 다케우치 나오코에게 요청해 협조를 받았다. 일본 후생성 통계에 따르면 연간 발생하는 매독 환자 수는 2010년 621명에서 2015년 2,697명으로 4.3배 증가했다. 또 2016년의 경우 10월 중순까지 3,000명 이상이 매독에 걸렸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성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벌어진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