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재력, 결혼전이라도 관계에 큰 영향(연구)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인 웰빙과 삶의 만족도는 물론, 관계 만족도·충실성 등과도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사진=shutterstock.com)


결혼 전이라도 연인의 재력은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애리조나대가 충실한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힌 젊은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최근 연구 결과다. 조사 대상자의 약 61.5%는 미혼으로 따로 살고 있었고, 약 20%는 미혼으로 동거 중이었다. 약 18.5%는 결혼해 함께 살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 본인, 본인의 부모, 연인 등 세 가지 원천 별 ‘재산의 사회화’ 현상을 분석, 연구했다. 재산의 사회화란 사람들이 재산에 대해 어떻게 배우는지, 즉 재산에 대한 인식 방법을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성인 남녀들 본인의 재산 관련 행동이 자신의 웰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 본인 부모의 재산 관련 행동 등의 순으로 자신의 웰빙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멜리사 커런 애리조나대 부교수는 “함께 살고 있지 않은 미혼 남녀들이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은 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는 연인의 재산이 연인 관계의 결과와 웰빙에 매우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인의 재산 관련 행동은 관계 만족도·충실성을 제외한 모든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인의 재산 관련 행동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인 웰빙과 삶의 만족도는 물론, 관계 만족도·충실성 등과도 모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모에 의한 재산의 사회화는 객관적인 재산 관련 지식에 관한 질문 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내용은 ‘가족과 경제문제’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기혼 여성, 자기 재산 많을수록 성생활 만족도 ↑(연구)

    기혼 여성의 재산 소유 여부와 만족스런 성생활 사이에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사회개발연구원의 연구 결과, 기혼 여성은 배우자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낮을수록 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베트남 성 불평등의 사회적 요인’ 이라는 국가조사에서 수집한 기혼 여성 2,783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설문 조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성 생활에 대한 몇 가지 질문과, 월소득, 교육, 자기 소유 재산 여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자기 명의로 주택을 소유하거나 은행 계좌를 보유한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더 성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은 여성들도 높은 성적 만족도를 나타냈다. 연구의 주요저자 짱 투 도 연구원은 “자기 명의의 재산이 있는 여성은 성생활에서의 협상 능력을 포함해 가정 내에서 의사 결정권도 크다”고 말하고 “이런 가정에서 남편은 자신과 아내, 모두의 ‘즐거움의 균형’을 찾는 데 더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동안 많은 연구에서 여성의 성생활 만족도는 생식이나 성행위, 또는 폭력 여부 등 부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고 남성에게 주도권이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의 연구가 정책입안자나 실무자, 학계에 주체적인 여성의 권한과 행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성생활의 즐거움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에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져야 하며 여성의 권리와 지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에서 반드시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역할(Sex roles)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회경제적 지위 높은 남성, 작은 가슴 좋아한다 (연구)

    가난한 남성들은 가슴이 큰 여성을 좋아하고, 부유한 남성들은 가슴이 작은 여성을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바이런 스와미 교수(심리학)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재산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즉 가난한 남성들이 가슴 큰 여성을 부자 남성들보다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째, 경제적 안정성과 남성들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3개 지방 출신의 남성 266명을 실험에 참가하게 했다. 남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상·중·하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동영상 모습을 보여준 뒤, 육체적 매력을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남성들은 더 높은 남성들보다 큰 가슴에 매력을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둘째, 배고픈 남성 66명, 배부른 남성 55명을 대상으로 음식의 안정성이 가슴 크기의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했다. 오후 6~7시 사이에 대학식당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전자를, 대학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 후자를 각각 골랐다. 또 인종이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참가자들을 모두 백인으로 선택했다. 연구팀은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모습을 보여준 뒤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배고픈 남성들은 배부른 남성들보다 가슴이 큰 여성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바이런 스와미(심리학)교수는 두 번째 실험에 진화적 관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은 '미모', 여성은 '돈'으로 이성 매력 판단(연구)

    여성들은 지갑이 두둑한 부자 남성에 매력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하지만 남성들은 아직도 여성의 외모를 가장 중시한다. 영국 에버딘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미국·중국·유럽에서 배우자감의 월급이 매력 평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남녀 약 300명에게 연봉 정보와 함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평가해주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여성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들보다 약 4배 더 월급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존 스피크먼 에버딘대 교수는 “특히 남성들의 경우 월급이 10배로 증가해야 매력도 점수 10점 만점에서 2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매력도 점수 2점을 더 받으려면 월급이 1만 배 증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여성의 외모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충격적인 수치다. 여성들은 자식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배우자감 남성의 소득 수준에 훨씬 더 민감하다는 것이 정설로 간주되고 있다. 또 남성들은 임신이 가능한 배우자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젊은 외모에 상대적으로 더 큰 신경을 쓰는 것으로 여겨졌다. 스피크먼 교수는 “남성들은 여성들이 쳐다볼 때 자선단체에 더 많은 돈을 낸다는 종전 연구결과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진화와 인간행동’저널에 발표됐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