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시간 성관계한 섹스 중독자 사연 화제

레베카 바커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자신이 매우 심각한 섹스중독자였다고 밝혔다. (사진=레베카 바커)


영국 요크셔 지방에 사는 37세의 여성 레베카 바커는 세 아이의 엄마다. 그녀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우 심각한 섹스 중독 환자였다. 그녀는 성관계를 하는 데 하루 최대 7시간을 소비했다. 눈만 뜨고 있으면 성관계를 맺고 싶어 몸이 뜨거웠다. 또 약혼자가 일하러 나가면 울음을 터뜨리며 가지 말라고 졸라댔다. 그녀는 스스로 색정증(nymphomaniac) 환자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 때문에 그녀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성욕을 억누르기 위해 스와핑(애인 또는 부부 교환)까지도 시도한 적이 있다.

 

영국 왕립정신의학회(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에 따르면 영국인의 약 4%가 섹스 중독자이고, 그 가운데 약 4분의 1은 여성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섹스 중독을 정신질환의 하나로 공식 인정했다. ‘강한 성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를 섹스 중독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알코올 중독·약물 중독 등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보건 당국의 지원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레베카 바커 같은 섹스 중독 환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

 

그녀의 현재 약혼자는 프랑스 농부 출신의 장-마크(54)다. 그녀는 15세에 첫 성경험을 했고, 16세 때 두 아이(18세, 14세)의 아빠인 첫 남편을 만났다. 그 때가 섹스에 푹 빠졌던 때다. 그녀는 매일 성관계를 가졌으나, 세월이 흐르고 두 아이를 낳게 됨에 따라 여의치 않았다.

 

그녀는 24세 때 이혼하기로 결정하고, 프랑스 중부 지방으로 이주해 엄마와 함께 살았다. 당시 그녀의 엄마는 농장을 갖고 있었다. 그 때 바비큐 파티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남성과 매일 성관계를 맺으며 지냈고, 현재 여덟살인 딸을 낳았다. 그와 약혼해 세 아이를 데리고 살았으나, 불안증 때문에 약물 치료를 받아야 했다.

 

마침내 2014년에는 섹스 중독의 증상이 두드러졌고, 우울증도 생겼다. 그녀는 약혼자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살았는데, 하루에도 수 차례에 걸쳐 그에게 성관계를 하자고 졸랐다. 하지만 하루에 다섯 번이나 해도, 도무지 성이 차지 않았다. 마치 마약 중독자 같았다. 성관계를 한 번 하면, 더 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쳤다.

 

그녀는 우울증 치료를 받는 정신과 여의사에게 섹스 중독의 증상을 호소했다. 여의사는 처방을 변경해 줬다. 하지만 새로 복용한 약도 그녀의 터질 것 같은 성욕을 억누르지는 못했다. 그녀는 불안에 떨며 끊임없이 자책했고, 약혼자는 그녀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는 엄마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고, 아이들을 맡겼다. 또 온라인 검색 등을 통해 자신이 색정증 환자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다. 다른 남성을 만나 스와핑까지 시도했으나, 그녀의 증상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그 약혼자와도 헤어졌다.

 

우연찮게 2015년 여름, 그녀는 우울증 치료제를 끊기 시작했다. 동시에 성욕도 차츰 수그러졌다. 그녀는 두 사람의 정신과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았다. 그들은 그녀의 성관계에 대한 집착이 일종의 강박장애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녀에겐 그런 진단조차도 작은 위안이 됐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이 왜 상실감과 공포감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2016년 5월 엄마의 집에서 나와 그 근처에 집을 임대해 살았다. 그 집 주인이 바로 현재의 약혼자인 장-마크였다. 두 사람 사이에 즉시 불꽃이 튀었다. 이사 간 지 1개월도 채 안 돼, 그는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첫 6개월 동안 그들은 하루에 세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이제 하루에 한 번 해도 될 정도로 성욕이 가라앉았다. 마침내 그녀는 안정된 관계를 맺고, 기분도 좋아졌다. 특히 끊임없이 성관계를 갈망하지도 않는다. 불안 증세가 다소 있긴 하나, 장-마크와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가라앉힌다. 그녀는 곧 그와 결혼할 계획이다.

 

레베카 바커는 자신과 비숫한 증세를 보이는 섹스 중독 환자들은 남녀 관계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리레이트’(Relate) 등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도록 권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다자연애주의자, 일부일처주의자보다 성관계 만족도 높다(연구)

    다자연애주의자들이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높은 성관계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미국의 광고 웹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 (Craigslist)와 온라인 다자연애 커뮤니티·웹사이트 양쪽에서 모집했다. 연구팀은 그들을 일부일처제 그룹과 ‘합의에 의한 다자연애’(CNM, Consensually Non-Monogamous) 그룹으로 분류했다. CNM 그룹에는 이성을 주요 성관계 파트너로 두고 있다고 스스로 밝힌 참가자들만 포함시켰다. 따라서 여기에는 다자연애 주의자들과 스와핑을 하는 ’스윙어‘, 개방적인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속했다. 조사에는 일부일처제 그룹 1,507명과 CNM 그룹 617명이 참가했다. CNM 그룹의 약 절반은 자신들을 다자연애주의자로, 약 4분의 1은 ‘스윙어’로, 약 4분의 1은 개방적인 성관계를 하는 자로 각각 규정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성관계 만족도·빈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익명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연애주의자들은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훨씬 더 높은 성관계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 비율은 다자연애주의자들이 84%로, 일부일처주의자들(72%)보다 훨씬 더 높았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성관계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자칭 ‘스윙어’들은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성관계를 더 자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일부일처주의자들과 CNM 그룹의 개방적인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수준의 성관계 만족도를 느끼고, 똑같은 빈도로 성관계를 갖는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 비율은 개방적인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약 83%로 일부일처주의자들(약 72%)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NM 그룹에 남녀 동성애자들을 포함시켰을 경우에도 그 결과가 같았다고 밝혔다. CNM 그룹의 참가자들은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성관계 만족도가 더 높고, 성관계 빈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자연애주의자들은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연인 관계의 만족도가 더 높았고, 개방적인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은 일부일처주의자들보다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만족도가 훨씬 더 낮았다. 스윙어들은 연인 또는 부부 관계의 만족도 측면에서 일부일처주의자들과 다르지 않았다. 일부일처주의자가 아닌 사람들이 관계만족도가 낮은데도 성관계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뭘까? 연구의 주요 저자인 테리 콘리 미시간대 교수(심리학·여성연구)는 “CNM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성적 다양성에 끌릴 수 있고, 다자연애는 그걸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그들은 좋은 성생활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사회적·개인적 관계’(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네토라레: 아내의 외도를 즐기는 남성들

    ‘아내의 외도를 즐기는 성도착증’(the fetish of cuckolding-'네토라레' 라고도 하며 여성 파트너가 다른 남자와 관계가는 것을 즐기는 성향) 남성의 수치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이 성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붐을 이루고 있으며, 구글의 관련어 검색 건수가 12년 전의 2배로 이번 주 최고치에 달했다. 남성 수천 명 중 한 명꼴이 현대사회에서 가장 금기시되고 있는 주제 중 하나인 ‘네토라레’로 성적 쾌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남성이 점차 느는 추세다. 그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심리학자들은 억압된 남성의 양성애, 아내의 자유분방한 성생활에 대한 남성의 자부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한 남자는 아내와 다른 남성의 성관계를 지켜보는 데서 성적 쾌감을 얻는다고 실토하기 전 2년 동안 결혼생활을 어떻게 유지해 왔는지 설명했다. 또 어떤 기혼 여성은 그들 부부가 동의한 어떤 남성을 유혹하고 있을 때 남편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기까지 한다고 밝혔다. 그녀의 말이다. "난 그날 밤 나뭇잎처럼 흔들리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죠. 남편은 무척 황홀해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집에 가면 사진을 보여주고 모든 이야기를 해주는 등 자세한 상황을 알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가 집에 왔을 때 모든 걸 이야기해줬는데 그이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더군요. 그날 밤 우린 환상적인 섹스를 즐겼죠.“ “6개월 동안 줄곧 남편 및 남자친구와 행복한 성관계를 가졌다”는 그녀는 “놀랍게도 남편은 나에게 남자친구와 실컷 즐기라고 했다. 난 참 운이 좋은 여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든 남성이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다. 한 남성은 아내와 일종의 게임을 하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한 번에 다른 한 남자와만 잠자리를 같이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남자를 갈아치울 수 없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미있는 것은, 아내 스스로 알아서 하지 못하면 3개월 동안 그 남자와 섹스할 수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특정 성도착증 커뮤니티(fetish community)에 들어가는 관문 중 하나는 평가 기능이 있는 일종의 토론게시판(a Reddit forum) 인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남성들은 아내의 사진을 공유하고 다른 남성들의 의견을 묻는다. 번역본이 국내에 소개된 ‘욕망의 아내-진화를 뛰어넘는 섹스의 심리학’의 저자 데이비드 레이 박사는 “이런 현상은 사회에서 못마땅하게 여기는 행위를 감행하는 것 때문에 생긴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 심리학’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다른 남성의 섹스를 상상하는 것 자체가 통상 굴욕적이지만, 이런 상상이 굴욕감을 주지 않고 매우 큰 성적 쾌감으로 변형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어떤 남성들에겐 파트너가 흥분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성적 쾌감이라는 것이다. 레이 박사는 “통제력이 강한 이성애자 남성이 자신의 아내가 결혼서약을 어기는 장면을 만들고 심지어 그런 행위를 하도록 격려까지 한다면 이는 사회 규범의 ‘이중 위반’(double transgression)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블랙사바스' 오지 오스본, 섹스 중독 고백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리더 오지 오스본이 섹스 중독증에 대한 고강도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사바스의 간판스타인 오스본의 대리인이 배포한 발표문에는 오스본이 지난 6년간 섹스 중독증에 시달렸다고 쓰여있다. 오스본의 ‘고백’은 지난 수년간 내연 관계를 맺어온 헤어스타일리스트 미셸 푸가 최근 피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오스본과의 관계를 공개하면서 그의 섹스 중독을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오스본의 대리인은 "오스본은 푸가 그들의 성적인 관계를 밝힌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성적으로 관계를 가졌던 다른 여성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 한다"면서 “자신이 가족들에게 한 행동을 매우 수치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본은 34년간 결혼생활을 해 온 자신의 아내이자 매니저인 샤론과 최근 파경을 맞았다. 지난 5월 오스본이 가족들이 있는 집을 나왔을 때는 그가 다시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든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었다. 그러나 오스본은 “나는 지난 3년여 간 정신이 멀쩡했다. 그 기간 동안엔 약물과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샤론 오스본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부부 불화의 진짜 이유는 섹스 중독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 “그러나 남편이 3개월 동안 병원에 다니며 섹스 중독을 치료하고 있으며 블랙 사바스 투어가 끝난 뒤엔 3개월간 아예 입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샤론 오스본은 “정말 말하기 창피한 일이다.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보다 섹스 중독은 더욱 창피한 일이다”면서 “그럼에도 그가 이를 알리고 치유하려 노력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푸는 자신과 오지 오스본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비난한 오스본의 딸 켈리를 상대로 곧 명예훼손 고소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에 관한 5가지 속설과 진실

    남성의 성기에 관한 속설은 넘쳐나지만 믿을만한 정보는 많지 않다. 온라인 미디어 ‘얼터넷’이 15일 남성 성기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보도했다. 1. 몽둥이처럼 단단하고 곧다? 남성의 성기는 구부러지는 기관이다. 프랑스의 연구자들이 속설을 배반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일련의 MRI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정상위에서 남성 성기가 ‘부메랑’처럼 휘는 것이 발견된 것. 이는 질벽의 모양과 자궁의 위치에 따라, 남성기가 호응하여 자연스레 휘는 것이라고 한다. 체위에 따라 편차는 있어도, 남성 성기는 항상 곧지 않다 2. 크기가 크면 쾌락도 크다?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교과 쾌락’에서 케롤 퀸이 말하듯 “사이즈가 성교 중 쾌락의 문을 열쇠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애무가 훨씬 중요하며, 아무리 물건이 튼실해도 질 삽입으로 절정에 못 이르는 여성도 많다”는 게 퀸의 주장. 삽입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주로 g-spot을 통해 느끼는데, 이 부위는 질구에서 겨우 5~7cm 안쪽에 위치한다. 3. 발기불전은 노인의 전유물인가? 나이가 들면 성기능도 감퇴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많은 수가 발기불전을 겪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2013년 ‘섹스 메디슨’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26%의 40대 이하 남성이 발기불전을 겪었으며 이들 중 반이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영양섭취, 정기적 운동, 금연, 절주를 통해 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감퇴한 성기능에 낙담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발이 크면 ‘그곳’도 크다? 런던 종합 대학에서 남성 100명의 성기와 구두 치수를 비교한 결과, 둘 사이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 편, 다른 연구에선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을수록 남성기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크기를 짐작하려면 발 사이즈보단 손 모양을 유의하여 봐야 할 것이다. 5. 당신의 절정과 그녀의 절정은 다르다? 현대과학이 발전했다고 하나 상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 후 첫 6주간, 태아의 성기는 같은 모양이란 사실을 상기해볼 수 있다. 클리토리스는 귀두에 상응하는 기관이며, g-spot은 전립선에 해당한다. 7000개에 이르는 신경말단의 배치양상은 남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 않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항문 성교, 어디까지 알고 시작해야 할까?

    항문 성교는 잘 준비하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지만, 아무런 지식 없이 시작하면 감염과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항문 성교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그에 따른 의학적 조언이 주목받고 있다. 항문은 구조적으로 질과 달리 윤활 기능이 없어 주의가 필요한데, 감염이나 조직 손상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윤활과 근육 이완을 통해 대부분의 위험은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항문 성교는 여전히 민감한 주제지만 더 이상 금기시되지만은 않는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미셸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성교와 관련된 의학적 조언을 통해 안전한 접근법을 강조하고 있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은 매우 민감하고 섬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충분한 윤활과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윤활과 괄약근 이완, 항문 성교의 핵심항문은 자발적으로 윤활을 하지 못하므로 외부 윤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윤활이 부족하면 항문 내부가 찢어지거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감염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잉크스터 박사는 윤활제를 사용할 때 삽입되는 도구나 페니스뿐만 아니라 항문 외부까지 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불편함이 느껴질 경우 윤활제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에는 두 개의 괄약근이 존재한다. 이 근육은 외부 물질의 출입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긴장 상태일 때는 삽입이 어렵다. 불안이나 긴장감은 이 근육을 더욱 조이게 만들기 때문에 파트너에 대한 신뢰와 천천히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잉크스터 박사는 “항문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해 성행위 전에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감염 예방과 사고 대처법항문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따라서 삽입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가볍게 샤워하거나 무향 아기용 물티슈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관장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잉크스터 박사는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을 자주 사용할 경우 오히려 항문 조직이 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장을 선택한다면 미지근한 물만 사용하고 2~3cm 내로만 세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성병 감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HIV는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이 위험은 크게 낮출 수 있다. 또한 성인용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트너 간 합의 하에 콘돔 없이 관계를 맺을 경우 HIV 감염을 줄이기 위한 PrEP 사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PrEP는 사전 예방약으로 감염률을 99%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HPV 역시 항문 성교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이 바이러스는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잉크스터 박사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듯이, 항문에 대한 검사도 연 1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HPV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검사 주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의 과반수는 grower형과 shower형 중간

    남성 성기는 그로우어(grower)형과 쇼어(shower)형으로 나뉜다. 그로우어형은 발기 상태가 됐을 때 56%이상 커지는 것을 말하고 쇼어형은 36%미만으로 커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쇼어형은 서양인이 많고 그로우어형은 동양인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과반수의 남성이 그로우어형과 쇼어형의 중간에 해당하는 음경을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비뇨기과학회(EAU)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스페인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사이언스뉴스(Sci.News)'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푸에르타 델 수르 대학병원의 마누엘 알론소-이사 교수(비뇨기과)가 이끄는 연구진은 마드리드에 있는 3곳의 병원과 한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225명의 음경이 이완상태일 때와 발기상태일 때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과반수인 51%가 두 범주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로우어형은 24%, 쇼어형은 25%였다. 연구진은 또한 나이, 체중, 흡연 여부 또는 동반질환과 음경의 크기 변화에 상관 관계가 없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쇼어형의 음경이 그로우어형에 비해 이완됐을 때 길이가 더 긴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쇼어형 음경은 이완 시 평균 11.3cm였고 그로우어형 음경은 8.8cm였다. 발기됐을 때 전체 음경의 평균길이는 14.37cm였다고 알론소-이사 교수는 밝혔다. 연구진은 또 쇼어형과 그로우어형을 결정하는 것은 음경 내부의 해면질 발기 조직인 백막(tunica albuginea)와 관련이 있음도 발견했다. 이 조직이 음경 크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그로우어형 음경이 발기할 때 더 얇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론소-이사 교수는 "쇼어형보다 그로우어형에서 이 조직에 탄력성 강한 섬유질을 더 많이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면서도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음경 크기가 정상 범위에 있음에도 자신의 음경이 작다고 생각해 음경확대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그런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대상이 서양인 중심이라는 점에서 동양인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귀두 테두리에 좁쌀 모양 돌기…정체는?

    음경 귀두부 주변에 진주 또는 좁쌀 모양의 돌기 또는 혹이 나있는 상태를 ‘음경 진주양 구진’(pearly penile papule)이라고 한다. 이는 음경의 머리와 몸통 사이에 한 줄 또는 두 줄의 작은 돔 모양의 돌기로 나타난다. 음경 귀두부의 진주처럼 생긴 혹의 또 다른 이름은 ‘허슈티스 코로너 글랜디스’(hirsuties coronae glandis)다. 비뇨기과 전문의 애덤 라민 박사는 “이는 진주처럼 흰색이며, 음경의 정상적인 변형”이라며 “질병도, 이상 증세도, 암에 걸릴 위험 표시도 아닌 작은 돌기일 따름”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국의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25세 이상 남성의 약 38%, 50세 이상 남성의 약 11%가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뤄보아 ‘음경 진주양 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경향이 있거나, 최소한 눈에 잘 띄지 않게 된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음경 진주양 구진’은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27%,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의 42%에서 각각 나타난다. 많은 남성들은 이를 ‘음경 사마귀’로 잘못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작고, 꽃양배추 모양의 혹으로 때로는 비늘이나 사마귀처럼 보인다. 넓이가 약 1mm에 불과해 음경 사미귀로 보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더 이상 자라거나 통증을 일으키지 않으며, 음경을 감싸는 대신 한 곳에 국한돼 있을 수도 있다. 명심해야 할 또 다른 사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해롭지 않다는 점이다. 감염이나 성병이 아니기 때문에, 접촉할 때 혹을 퍼뜨릴 위험도 없다. 그런데도 이를 꼭 제거해야 할까? ‘국제 성병·에이즈’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경 진주양 구진을 가진 남성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이에 대해 신경을 쓰거나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4분의 1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넓이 1mm 미만의 구진(혹 또는 돌기)을 가진 남성의 14%와 넓이 1mm 이상의 구진을 가진 남성의 75%가 각각 이를 제거하길 원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레이저 치료 또는 고주파 열치료 등의 기술로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 ‘음경 진주양 구진’은 어떤 합병증이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없애길 원할 경우, 그건 미용 상의 문제일 뿐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음경 진주양 구진은 완전 정상이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구강성교하기 좋은 자세 5가지

    대부분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삽입성교 외에 구강성교(오럴섹스)가 필요하다. 2016년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약 70%는 구강성교를 ‘매우 즐겁다’고 표현했다. 또 2017년 ‘성관계와 부부치료’(Sex and Marital Therapy)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약 3분의 1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려면 구강성교와 같은 전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뉴욕의 성치료사·결혼상담사인 메건 플레밍 심리학 박사가 추천하는 ‘구강성교 하기 좋은 5가지 체위’다. 1. 침대에 등을 대고 눕는다 당신은 침대에 등을 대고 눕고, 파트너는 머리를 당신의 다리 사이로 묻는다. 파트너의 머리를 편하게 해주거나, 파트너의 입이 당신이 원하는 곳에 정확히 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은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도 있다. 플레밍 박사는 지나치게 많이 노출됐다는 느낌이 들 경우엔 눈가리개나 수면 마스크의 착용하라고 권한다. 성경험에 몰두할 수 있고, 시각의 차단으로 다른 감각이 더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순간에 몰입하게 되면, 느낌은 훨씬 더 강렬해진다. 2.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친다 플레밍 박사는 “만족스러운 구강성교는 각도가 좌우한다”며 “특정 체위는 클리토리스를 더 직접적으로 자극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베개를 엉덩이 위에 받치면, 각도를 바꿔 느낌이 달라지게 할 수 있다. 즉 골반이 기울어져 파트너가 외음부·클리토리스·질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다. 또 파트너가 편안한 느낌으로 당신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오랜 시간 서비스할 수 있다. 3. 도기 스타일(doggy-style) 체위를 취한다 당신이 다리를 벌리거나 오므린 채, 파트너의 얼굴 위로 다소 움직일 수 있는 체위를 취한다. 그러면 파트너의 혀와 클리토리스 사이의 거리, 혀에서 느낄 수 있는 압박감을 각각 조절할 수 있다. 플레밍 박사는 “본질적으로 당신의 통제력을 강화하고, 내부 허벅지 운동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4. 고전적인 식스나인(69) 체위를 취한다 테크닉이 다소 필요하나,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파트너와 당신이 서로 쾌락을 줄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이다. 69 체위는 상대방의 다리를 붙잡고 옆으로 눕는 동작이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위에 올라타는 동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할 수 있다. 5. 벽에 기댄다 당신은 벽에 등을 댄 채 서있거나, 의자를 잡고 서 있는 동작을 취한다. 또 파트너는 스쿼트 자세 또는 당신의 몸 아래로 무릎 꿇는 자세를 취한다. 이 체위는 당신에게 우월감과 자신감을 안겨준다. 물론 이 체위를 편하게 느끼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파트너가 지렛대 삼아 당신의 엉덩이를 움켜쥘 때의 그 느낌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