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 시도하는 커플, 성적 만족도 높다(연구)

연구 결과 ‘자가 확장적인’ 활동(예컨대 새롭고 색다른 활동)에 참가하는 커플들이 성욕이 강하고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커플들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관계를 맺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커플들의 성욕이 관계의 초기에는 강하지만 서로를 더 잘 알게 될수록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이에 따라 관계가 오래된 커플들에게 관계 만족도·성생활과 참여하는 일상적인 활동 등에 대한 설문조사 등 실험을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낮 시간의 ‘자가 확장적인’ 활동과 성행동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기 스스로 영역을 넓혀가는 ‘자가 확장적인’ 활동(예컨대 새롭고 색다른 활동)에 참가하는 커플들이 성욕이 강하고 성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즉 낮 시간에 자가 확장적인 활동을 함께 한 커플들이 성관계를 더 많이 하고, 성적 만족도가 더 높았다. 커플 중 한 사람만이 낮 시간의 활동 결과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낄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의 에이미 뮈즈 조교수(심리학)는 “자기 확장적 이라는 용어에 겁먹을 수도 있지만, 커플들은 돈을 많이 쓰거나 안데스산맥 트레킹 같은 모험적인 스포츠를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새로운 것을 함께 배우는 등 가정에서 여러 활동을 같이 하거나, 살고 있는 도시의 낯선 곳을 함께 방문하는 등 비교적 간단한 활동이면 족하다는 것이다. 그녀는 “새롭거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일을 함께 하는 등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성격과 사회심리학’저널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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