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 값으로, 전립선암 진단한다

7일 단국대학교 이승기 교수팀이 전립선 진단율을 100배 이상 높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암을 정확하고, 저렴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은 7일 단국대학교 이승기 교수팀이 전립선 진단율을 100배 이상 높인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이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광섬유 단면에 금 나노입자를 부착하고 여기에 미세유체칩을 결합한 구조다.


혈액을 바이오센서에 흘려주면 전립선암 항원들이 금 나노입자 표면 항체들과 결합해 특정 광학 신호를 보내고, 이 결과로 암 발병 여부를 진단한다. 기존 장비보다 항원 검출 능력이 100배 이상 높을 뿐만이 아니라 검사 시간도 5분으로 단축되는 등 전립선암 진단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진단 오차율도 기존의 10~15% 수준에서 4%로 줄어든다.

이 교수에 따르면 항원 검출반응은 250마이크로미터 직경의 광섬유에서 이뤄지며, 1밀리리터당 124펨토그램(1000조분의 1그램) 항원을 검출할 수 있을 만큼 정밀하다. 이승기 교수는 “한국 남성의 암 발병 5순위가 전립선암인데 조기 진단을 놓쳤을 경우 많은 경비가 들어간다”며 “새로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2~3000원 수준으로 양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립선암 진단방법은 혈액·소변 통한 전립선특이항원(PSA) 효소측정법, 직장수지검사법(DRE), 전립선 초음파검사, 조직검사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전립선특이항원(PSA) 효소측정법에 기반을 둔 것이다.

이승기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바이오센서 기술의 정밀도는 임상 적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립선 암 진단뿐 아니라, 항체와 특이 결합을 하는 다양한 암 진단 바이오센서 기술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바이오센서 개발과 아울러 미세유체 채널을 이용한 표면플라즈몬공명 센서장치 및 센서유닛 제조방법, 표면플라즈몬공명센서 신호 보정 방법, 표면플라즈몬공명센서 테스트 방법 등 3건의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완료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센서와 작동기 B(Sensors and Actuators : B)’에 오는 10일 자로 게재 예정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전립선암, 자궁암 수술하면 성생활 힘들까?

    자궁암, 전립선암을 비롯한 생식기암을 수술해도 이전과 같은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수술이나 항암치료, 호르몬 억제 치료 등을 받은 이후 몸 상태가 이전과 다르다고 느끼며, 이전과 같은 성생활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큰 오해라고 한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이범석 교수가 설명하는 생식기암 치료와 성생활 사이의 오해에 대해 정리해본다. ◇ 여성: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 전혀 문제 없어 여성의 경우, 자궁수술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궁이 없어도 성생활을 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성생활은 질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생활과 자궁은 무관하다.  질은 아기를 출산하는 산도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탄력이 강해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넓이나 길이가 확장될 수 있는 신체기관이다. 자궁수술만 받은 상황이라면, 수술 후 질 부위가 회복되는 8주부터는 정상적인 성생활이 가능하다. ◇  남성: 전립선과 음경은 별개의 조직 흔히 전립선을 제거하면 발기가 안 돼 성생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음경과 전립선은 별개의 조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나면 발기 능력이 저하될 수는 있으나, 발기부전 치료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암투병 후에는 몸이 피로하고 쇠약해져 성욕이 감퇴할 수 있다. 특히 성기 부위 방사선 치료는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해 성욕이 줄어들고, 호르몬 치료나 생식기관 제거 치료는 성 호르몬 변화를 유발, 성욕에 변화가 생긴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이는 너무나 당연하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의사와 상의해 해결책을 찾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버섯 먹으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 ↓

    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호쿠 대학교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40-79세 일본 남성 3만 6천여 명을 짧게는 13년에서 길게는 25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운동량, 가족력 등 기본적인 건강 정보를 수집했으며 특히 식습관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연구진은 버섯 섭취 정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다섯 그룹으로 분류했다. 첫째, 버섯을 매일 먹는 그룹. 둘째, 일주일에 서너 번 먹는 그룹. 셋째, 일주일에 한두 번 먹는 그룹. 넷째, 한 달에 한두 번 먹는 그룹. 다섯째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 이때 한 번 섭취량은 85그램 정도였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버섯을 먹는 그룹은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8%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버섯을 일주일에 서너 번 먹은 그룹은 그 위험이 17%까지 낮아졌다. 저자 중 한 사람인 장수 교수는 추가 연구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버섯에 들어 있는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이 전립선암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산화방지제 에르고티오네인은 버섯 중에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잎새버섯 등에 특히 풍부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Mushroom consumption and incident risk of prostate cancer in Japan: A pooled analysis of the Miyagi Cohort Study and the Ohsaki Cohort Study)는 국제 암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이 게재하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전립선암 예방-치료, 사후관리법은?

    방광 아래 밤톨 크기의 전립선은 그 크기는 작지만 위, 폐, 대장 다음으로 한국 남성에게 암이 잘 생기는 장기다. 그 만큼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의 고위험군은 고령,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가족력, 비만, 당뇨, 유해 환경 종사 등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도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 재발 위험을 높인다. 전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외부요인과 생활습관이 전립선암과 높은 상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국의 연구진들이 신체활동수준과 전립선암 발생 위험률을 비교한 결과, 자주 걷거나 잔디를 손질하는 등의 가벼운 신체활동만 해도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다양한 연구들도 평소 신체활동량이나 운동량이 많은 경우 전립선암 발생률이 더욱 줄어든다고 밝히고 있다. 운동은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률만 줄이는 것이 아니다. 만약 전립선암을 경험했다면 암의 재발률을 줄이고 다른 만성질환의 발병률을 낮출 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약 2700명의 전립선암 생존자를 추적한 결과, 암 진단 후 중·고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3시간 이상 하는 경우 주 1시간 미만으로 하는 경우보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6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립선암 진단 후 운동을 규칙적으로 최소 하루 30분 이상, 숨이 차오르는 강도 이상으로 지속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립선암 환자는 근력운동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립선암은 치료 시 대부분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는데 호르몬 치료를 받게 되면 남성호르몬을 차단시키게 되어 근육이 빠지고 근력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립선암 경험자는 치료 중이거나 치료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동물성 식품 위주로 식사를 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립선암이 암 발생률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동물성지방의 과다섭취와 채소 및 과일 섭취의 부족은 전립선암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 전립선암의 예방 및 치료 후 재발방지에는 동물성 식품에 포함된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류 중심의 식단 구성이 도움이 된다. 우유에 포함된 지방 역시 동물성 지방에 해당하므로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고 절주를 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토마토에 든 라이코펜이라는 영양성분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입증됐고 당근에 든 카로틴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등푸른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산, 카레에 든 커큐민, 베리류 과일에 든 페룰산, 콩에 든 제니스테인 등도 전립선암 세포의 대사를 막아 암이 퍼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단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당근의 카로틴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올리브 오일 등의 식물성 기름에 익혀 먹었을 때 흡수율이 높아져 항암 효과도 좋아진다. 모든 암종이 검진에 의한 조기발견으로 치료효과와 생존율이 높아지므로 정기 검사도 필수다. 국립암센터는 50세 이상 남성에게 매년 혈중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 예측에 유용하고 혈액 채취만으로도 전립선암 유무를 알 수 있는 검사다. 한편,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은 전립선암 치료 후 퇴원한 환자는 이 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고, 더불어 암 환자 사후관리를 돕는 어플 ‘세컨드 닥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령 “발기나 사정 등의 성행위가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키진 않을까?”와 같이 궁금하지만 묻기 어려운 질문들을 전문가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자유롭게 묻고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줄고, 전문가에게 얻은 답변으로 생활습관을 교정해 암 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디지털 치료제의 도움을 받는 일에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전 세계 디지털 헬스 서비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디바이스와 연계된 건강 서비스를 받는 일 역시 이제는 자연스러운 건강관리 비법이 되어가고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침 바르거나 로션 금물" 의사가 경고한 성관계 시 금지 재료

    성관계 시 부드러움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제는 종류와 성분에 따라 안전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폐경으로 인한 질 건조증 완화나 새로운 자극을 위해 윤활제 사용이 늘고 있으나 무분별한 대체품 사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탈리아 크로포드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클리브랜드 클리익을 통해 안전한 성분과 반드시 피해야 할 재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크로포드 박사는 시판 윤활제를 크게 오일, 실리콘, 수용성 기반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오일 기반은 지속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라텍스 콘돔이나 덴탈 댐의 성분을 분해해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병용해서는 안 된다. 반면 실리콘 기반은 수용성보다 지속 시간이 길면서도 모든 유형의 콘돔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 수용성 윤활제는 자극이 가장 적어 예민한 사용자에게 적합하지만 비교적 빨리 마르는 특성이 있다. 천연 성분을 선호하는 경우 식물성 오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크로포드 박사는 코코넛 오일, 대마씨유, 포도씨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및 비타민 E 오일 등을 안전한 선택지로 꼽았다. 다만 이들 역시 오일 성분이기에 라텍스 콘돔과는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수용성 천연 대안으로는 알로에 베라 젤이 거론되지만 실제 사용 시에는 건조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반면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재료들도 있다. 버터, 계란 흰자, 요거트와 같은 동물성 식품은 질 내 유익균 균형을 파괴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세정제인 샴푸나 비누는 질 내 산성 환경인 pH 밸런스를 무너뜨려 화끈거림을 일으키며 바디 로션 또한 향료 등 자극적인 화학 성분이 포함돼 부적절하다. 흔히 사용하는 침 역시 구강 내 박테리아가 질 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분이 포함된 물질은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아가베 시럽, 꿀, 설탕 시럽 등은 질 내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켜 감염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 끈적하게 뭉치면서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다. 베이비 오일이나 바셀린 같은 합성 오일류도 민감한 점막 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제품을 선택할 때도 뒷면의 성분표 확인은 필수적이다. 보존제로 쓰이는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나 인공 향료는 화끈거림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미끄러움을 유지해 주는 글리세린은 자칫 칸디다증 등 곰팡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보습 성분인 프로필렌 글리콜 역시 민감 체질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살정제 성분은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피임 목적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로포드 박사는 "시중의 쿨링이나 히팅 효과를 강조하는 제품들 역시 예민한 부위에는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다"며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 리스트를 참고해 건강하고 안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너무 많은 섹스'는 어느 정도일까?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적절할까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다. 섹스를 자주 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의 신체 상태나 성 건강에 따라 너무 잦은 관계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빈번한 성관계로 인해 질 통증이나 자극, 부기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방광염이나 감염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관계 빈도에 따른 신체 반응과 조심해야 할 위험 요소들을 살펴본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성인은 1년에 약 54번 정도 성관계를 한다. 20대는 약 80번, 60대는 약 20번 정도로 나이에 따라 그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미혼인 사람은 횟수가 비교적 일정하지만, 결혼이나 동거 중인 사람은 시간이 지나며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해야 ‘너무 많다’고 할 수 있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몸이 불편하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괜찮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섹스 후 불쾌감이나 통증이 계속되면 관계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성관계 후 ▲질의 통증 ▲외음부 자극 ▲붓기 ▲피로 ▲성욕 저하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신체가 과도하게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잦은 성관계는 질이나 음순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과 외음부에 혈류가 집중돼 부풀어 오르는데, 이 상태가 반복되면 충혈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질이 건조해져 섹스 중 마찰이 심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파트너의 성기 크기나 성인용 도구 사용도 영향을 미친다. 무리한 삽입이나 과도한 마찰은 질 또는 항문에 상처를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잦은 성관계는 음경에 마찰, 부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성관계를 중단하고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후 관계 시에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염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 섹스를 자주 하면 방광염이나 질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가면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질 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광염이나 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악취가 나는 분비물 ▲혈뇨나 혼탁한 소변 ▲배와 등의 통증 ▲열 ▲소변 시 통증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섹스 전후로 소변을 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2020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 파트너 수가 10명 이상인 남성은 0~1명인 남성보다 암 발생률이 70% 높았으며 여성은 91%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병과 관련된 바이러스, 특히 HPV가 암 발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관계를 자주 한다면 반드시 파트너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휴식과 윤활제 사용도 중요하다. 몸이나 마음이 불편하다는 신호가 느껴지면 잠시 쉬는 것이 좋다. 자위는 원할 때마다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점도 기억하자.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절정이 어렵다? 오르가즘 깨우는 음식 10가지

    건강한 성생활을 원한다면 식단 조절이 첫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운 주요 원인으로 혈액순환 저하를 꼽으며 식단이 이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성생활의 질은 결국 평소 먹는 음식이 결정짓는 셈이다. 혈류 개선과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대표 식품 10가지를 타임오브인디아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했다. 초록 채소가 답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성기능 개선에 매우 유익하다. 시금치에는 성호르몬 분비에 필요한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돕는 망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아연 역시 많이 들어 있어 성욕 증진과 정자 생성에 기여한다. 초록 채소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씨앗류로 호르몬 밸런스를  아마씨와 호박씨를 비롯해 콩,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등은 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는 데 유익한 식재료다. 아마씨는 하루 한 스푼씩 꾸준히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 씨앗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이 성분이 부족할 경우 성욕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호박씨에는 아연이 많아 남성 호르몬 생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해산물은 최고의 자연산 성기능 촉진제생선과 굴 같은 해산물에는 성욕을 자극하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도파민 수치를 높여 쾌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 있어 생식 능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특히 굴은 아연 함량이 높아 전립선 건강과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유리하다. 견과류로 체력 보충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는 성관계 시 필요한 체력과 지구력을 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들 견과류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성생활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 정도만 꾸준히 섭취해도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과일로 즐거움 더하기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은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는 성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하루 500~1000mg을 섭취하면 정자 수와 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키위, 블랙커런트, 딸기 등이 대표적인 과일이다. 매운 음식도 도움고추나 생강처럼 매운 식재료는 혈액순환을 자극해 성욕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매운맛은 성관계 시 열정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식단에 매운 음식을 소량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기분도, 욕망도 살려 진한 다크 초콜릿은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은 긴장을 풀어주고 쾌감을 강화시킨다. 또한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해 스킨십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 가끔은 칼로리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즐겨볼 만하다. 바나나는 성적 지구력에 효과적바나나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한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성관계에서의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성적 활력을 높일 수 있다. 성관계 몇 시간 전에 섭취하면 효과가 클 수 있다. 여성 오르가즘에 최고 올리브유여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경우 성욕이 떨어지고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럴 때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요리를 할 때 올리브유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입 냄새만 조심하면 최고의 성기능 식품, 마늘마늘은 꾸준히 섭취하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입 냄새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마늘은 성적 에너지와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음식에 소량씩 첨가해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토끼는 정말 조루일까? 야생동물의 교미 시간의 진실!

    성관계를 하자 마자 바로 사정하는 조루인 남성을 빗대어 '토끼'라고 부른다. 토끼의 교미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토끼뿐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교미 시간은 짧다. 기린의 경우 교미 시간이 2~3초에 불과하고,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도 교미 시간이 20~30초이다. 야생에서 교미 시간이 길다는 것은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생명을 거는 행위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빨리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인간도 초창기에는 동물처럼 성교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늘어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서 성행위에 따른 쾌감을 오래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교미 시간이 짧지만 발정기 때 하루에 수십 번의 교미를 하기도 한다. 재규어는 발정기 때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성관계를 가지는데 매번 9초 안에 끝난다고 한다. 정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개의 경우 교미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발정기 때는 100마리 넘는 암컷을 상대한다고 한다. 수컷 물개 한 마리가 한 달에 1,000번이상 교미를 한다. 사자는 교미 시간이 1회당 30초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정이 가능해 총 지속 시간은 20분을 넘기기도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루증을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거나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로인해 부정적인 영향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조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 명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지?

    명상이 섹스에도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은 마음챙김이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며, 더 나은 오르가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들은 명상과 마음챙김이 단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성적 만족도와 성욕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의 자료를 토대로, 섹스와 명상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 성 명상이란 무엇일까? ‘성 명상(sexual meditation)’이라는 표현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는 아니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바는 마음챙김을 성적인 맥락에 적용하는 것이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성 건강 연구소 소장인 로리 브로토 박사는 성 명상은 단순히 일반적인 명상 습관일 수도 있고, 성관계 중 순간순간에 더 집중하는 방식일 수도 있으며, 성적인 요소와 마음챙김을 결합한 파트너 간의 연습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중요한 건 현재에 집중하고, 몸의 감각을 더 섬세하게 인식하는 연습을 통해 성적인 경험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 하루에 짧은 명상 연습부터 시작하자 먼저 일반적인 마음챙김 명상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들을 하나하나 인식해보는 것이다. 이런 연습은 침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본기를 길러준다. 초보자라면 명상 앱이나 가이드 챌린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 파트너와 함께 명상해보자 브로토 박사는 파트너와 함께 명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등을 맞대고 앉아 서로의 몸 상태를 느껴보는 '바디 스캔'을 함께 해보자. 몸에 닿는 감각, 압력, 온도 등을 느끼면서 서로의 존재를 더 깊이 인식할 수 있다. 눈을 뜨고 명상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일반적인 명상에서는 눈을 감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섹스에서는 시각적 교감도 중요하다. 프레이저 박사는 눈을 뜨고 창밖 풍경을 바라보거나 식물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시선 집중 연습은 성관계 중에도 시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눈 마주보는 연습하기 조용한 시간에 파트너와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3분간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눈을 맞추는 것에 익숙해지면 성관계 중에도 자연스럽게 연결감을 느낄 수 있다. ■ 성적인 상상을 활용하자 성관계 중 딴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놓고 대신 성적인 이미지나 상상을 떠올려보자. 순간에 집중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도움이 된다. 점차 훈련이 되면 굳이 상상을 하지 않아도 현재의 감각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된다. ■ 느리게 하는 성관계를 시도해보자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시간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프레이저는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는 성관계를 제안한다. 한 사람이 '주는 사람', 다른 사람은 '받는 사람'이 되어 천천히 자극하거나 유혹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집중력을 높이고, 이전에는 몰랐던 감각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다. 한편, 성 명상은 단순한 명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마음과 몸의 연결을 통해 성적인 경험을 더 깊고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성생활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