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과학적인 이유

마약같은 사랑

http://www.youtube.com/watch?v=oQ2zJ13AfDI

헤어진 연인은 술과 바쁜 업무로도 쉬이 잊히지 않는다.  미 온라인매체 버슬은 지난 6일(현지시간) 유투브 채널 ‘러브, 팩츄얼리’ 코너에 ‘헤어진 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신경과학자 루시 브라운 박사와 심리학자 수잰 라흐만 박사는 2010년 연인과 이별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의 뇌를 MRI로 촬영해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보통 이성 친구 사진과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봤을 때 뇌에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대조군과 달리, 헤어진 연인의 사진을 봤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가 코카인을 투여했을 때와 같았던 것. 즉 관계가 끝난 후에도 뇌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사랑이 남아있었다. 브라운 박사는 이에 대해 “약물 중독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헤어진 연인의 이미지를 보면 고통이 일지만, 그건 그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이고 이는 뇌의 비언어적인 차원의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허핑턴포스트는 이 영상을 소개하며 “애인과 헤어져 가슴이 찢어질듯한 감정에 빠지는 것은 ‘미친’게 아니다. 당신은 그저 인간이기 때문인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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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기 극복하려면…색다른 장소 이용하라(연구)

    전문가들은 부부나 연인이 권태기에 빠져들면 체위를 바꿔보거나 섹스토이를 사용해 보는 등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한다. 특히 호텔이나 차 안 등 집에 아닌 색다른 외부 공간에서 관계를 해보면 자극이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왜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짜릿함을 줄까? 캐나다 요크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은 왜 어떤 커플은 활력 넘치는 성생활을 하지만 다른 커플은 금방 시드는지 그 이유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5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낭만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관계를 맺은 기간은 얼마나 되었는지, 관계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등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활력 넘치는 성생활을 하는 커플은 가끔 집을 떠나 호텔 등 낯선 곳에서 성생활을 한다고 답했다. 연구팀은 이런 방법에는 적어도 세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새로운 장소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쾌락을 일으키는 ‘도파민’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둘째, 호텔에 가는 행동은 마치 휴가를 떠나는 상황과 유사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난다는 기분을 준다. 이는 연인 사이의 친밀성을 굳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셋째, 호텔의 깨끗한 방, 침대 시트, 아무도 자신들을 모른다는 익명성도 사랑과 흥분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주요 연구자인 에이미 무이지 박사는 “새로운 곳을 가거나, 함께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은 서로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만든다”며 “따라서 단지 호텔에 가는 것만으로도 상대에 대한 사랑과 성적 감정을 증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학술지 ‘사회 및 사적 관계’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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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식품 먹으면 질에서 향기가? 전문가 의견은…

    ‘특정 식품을 먹으면 여성의 질에서 향기가 난다’는 소문이 최근 영국에서 나돌면서 이를 실행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많은 영국 여성들이 하체에서 좋은 냄새가 나도록 하기 위해 파인애플을 덩어리째 우적우적 씹어 먹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과일을 먹으면 질 냄새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하지만 음식이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의 메리 로서 박사(산부인과)는 우먼헬스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식품은 질의 수소이온농도(pH) 수준에 영향을 주어 질의 냄새와 맛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생식기 부위를 산뜻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pH 수준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박테리아, 인체에 이로운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로서 박사는 “살아 있고 활동성이 강한 요구르트 등 프로바이오틱스는 질이 건강한 산성 pH와 균형을 유지하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또 설탕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분은 질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전문의 딘지 린지 박사는 “특히 질의 pH 수준이 우려될 경우, 붉은 고기의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며 “그러면 정상적인 pH를 유지하고 땀 냄새를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질은 약산성”이라며 “어떤 사람들의 경우, 육류와 생선 등 강한 알칼리성 음식이 질 냄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질이 어떻게 냄새가 나고 맛을 내는지에 대해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린지 박사는 “모든 여성의 질은 약간씩 다르며, 맛을 보는 사람의 미각에 따라 맛도 각각 다르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먹은 음식에 따라 질액의 냄새와 맛이 바뀌는지 직접 실험에 나선 적이 있다. 질액의 냄새와 맛은 바뀌었을까? 슈머는 음식마다 다른 결과를 얻었지만 객관적인이고 과학적인 증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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