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 마신 남성, 발기부전 위험↑(연구)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동차 배기가스에 자주 노출되면 남성의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의과대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수컷 쥐를 정기적으로 휘발유와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시키고 성적 흥분 수준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이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발기 부전이 발생하기 쉽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배기가스에 의해 배출되는 독성의 미세먼지가 혈관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생식기에 산소 공급을 차단해 남성의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국 성의학회 회장인 제오프 해켓 박사는 “배기가스에 의해 혈액 속 산소 수치가 감소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지만 인간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Elucidating Mechanisms of Long-Term Gasoline Vehicle Exhaust Exposure-Induced Erectile Dysfunction in a Rat Model)는 ‘더 저널 오브 섹슈얼 메디슨(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렸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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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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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에 ASMR 이용하면 만족도 높아져

    미국 건강 포털 '웹엠디(WebMD)' 칼럼니스트인 가브리엘라 피카르도 박사(내과 전문의)는 "특정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에로틱하게 이용하는 '성관계 ASMR 동영상'으로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쾌락반응)은 어떤 소리를 듣거나 어떤 모습을 보면서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받아 마음이 편안하고 짜릿한 느낌을 갖는 걸 말한다.  성관계에서 ASMR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자신과 파트너가 어떤 소리와 장면에 '기분 좋은' 소름이 돋고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성적 쾌락을 일으키는 요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귀에 속삭이는 소리, 샤워기 돌아가는 소리를 듣거나 그림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청각적, 시각적 쾌락 요소는 침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이런 쾌락적 경험을 시쳇말로 '뇌르가즘(뇌 오르가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SMR은 본질 상으로는 성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성적 자극과 이완은 성관계의 만족도를 부쩍 높일 수 있다. 피카르도 박사는 "성관계 ASMR 영상은 파트너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의도, 욕구, 한계에 대해 파트너와 사전에 명확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관계 ASMR 동영상'은 불안을 줄이고 긴장을 푸는 데 좋다. 감각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고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에로틱한 ASMR 동영상과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포르노를 볼 때보다 오히려 더 친밀하고 감성적인 성경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묘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환상과 욕망을 좇는 데 좋다. 어찌 보면 모호하고 어찌 보면 예술적인 동영상은 색다른 창의적 발산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즐거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선 두 사람이 모두 사전 동의하고 자신의 욕구를 뚜렷하게 밝혀야 한다. 다른 유형의 상관계와 마찬가지로 에로틱한 ASMR을 탐색하려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쾌락 유발 요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요인이 있는 사람은 기분 좋고, 짜릿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Youtube),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엔 에로틱한 '성관계 ASMR 동영상'이 적지 않다.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ASMR 자극엔 음식을 먹거나 로션을 바르는 사람의 모습, 속삭임, 빗물 떨어지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숨 쉬는 소리, 무언가 톡톡 두드리는 소리, 긁는 소리, 타이핑 등 다양한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리고 특정 방식으로 성관계 ASMR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딱 맞는 걸 찾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상호작용이 원활해진다. 머지않아 '뇌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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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장작이 잘 탄다' 연구로 입증

    ‘마른 장작이 잘 탄다’는 말이 있다. 바싹 마른 남성이 뚱뚱한 사람보다 정력이 세다는 것을 뜻하는 속설이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신통하게도 성기능이 강해지고 각종 배뇨장애가 줄어들었다.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교의 게리 위터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뚱뚱한 2형 당뇨병 환자 31명에게 8주 이상 저지방,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으로 하루 600칼로리를 덜 섭취하도록 했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은 1형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무게를 5%만 줄여도 성기능이 확실히 강화되고 하부요로증후군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주 안에 ‘강한 남자’가 됐고 효과는 1년 동안 지속됐다. 하부요로증후군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배뇨장애를 가리킨다. 위터트 교수는 “성기능과 하부요로증후군은 심혈관 기능 및 대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고영양식을 하는 사람은 칼로리만 줄여도 건강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는 쪽으로 공중보건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저널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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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애인이 재결합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 5가지

    뜨거웠던 사랑일수록 큰 미련을 남긴다. 미련 때문에 재결합의 여지를 두고 연락을 계속하는 헤어진 연인이 많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연구팀이 최근에 이혼한 13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2.5%가 옛 배우자와 계속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인간의 마음은 복잡한 법. 내가 그와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것처럼 그도 나와 다시 시작하고 싶은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이 없을까?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인간 관계를 연구하는 심리학자 베릿 브로가드 박사가 꼽은 '연인이 나와 재결합하고 싶어 하지 않는 신호'를 소개한다.   첫째, 연인이 재결합에 대해 말은 하면서도 애매하게만 둘러댈 뿐, 구체적인 계획은 꺼내지 않을 때. 연인이 이렇게 행동한다면 미련이 주는 달콤한 아픔만 즐기면서도 책임은 지고 싶지 않다는 뜻일 수 있다.   둘째, 약속을 잡고는 빈번이 취소할 때. 이는 두 사람간의 약속이 연인에게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는 뜻이며 편한 친구처럼 내키는 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다.   셋째, 나와 만나 성관계를 나누면서도 내게 감정적인 헌신을 보여주거나 친밀한 행동을 하지 않을 때. 이는 연인이 그저 나를 외로움을 해소하는 도구로 생각한다는 뜻일 수 있다.   넷째, 재결합을 말하면서도 실질적으로 나를 위해 어떤 것도 희생하려 하지 않을 때. 다시 재결합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문제가 되었던 무언가를 고친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꾸려 하지 않는다면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다섯째, 재결합을 말하면서도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하거나 성관계를 맺는다면, 재결합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위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반드시 재결합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늘 그렇게만 행동한다면 한 번쯤 의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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