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동의 있어야 꺼낼 수 있는 콘돔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섹스토이 판매업체 ‘튤리판’이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만 개봉할 수 있는 ‘동의 콘돔’을 만들어 전 세계의 주목받고 있다. (사진=튤리판)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비동의 간음죄’ 신설을 둘러싼 논의가 뜨겁다. 비동의 간음죄는 강간죄 구성 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이 아닌 ‘동의’ 여부로 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독일 등은 이미 동의 여부를 강간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아르헨티나의 섹스토이 판매업체 ‘튤리판’이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만 개봉할 수 있는 ‘동의 콘돔’을 만들어 전 세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 콘돔은 두 명이 네 개의 손을 이용해 포장상자의 8개 지점을 동시에 눌러야 개봉이 되도록 특수하게 설계돼 있다.

 

‘동의 콘돔’의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호아킨 캄핀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우리는 모든 성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고 말하고 “그것은 바로 동의가 없으면 즐거움 도 없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상대방이 예스(yes)’가 아니면 ‘노(no)’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동의 콘돔’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니다. 튤리판은 ‘동의 콘돔’이 한정판이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술집과 행사장에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민들은 “이 콘돔으로 강간을 막을 수는 없지만 비동의 성관계를 막는 데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튤리판은 추후 이 콘돔을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캘리포니아주, 성관계 중 콘돔 빼는 스텔싱 ‘범죄’ 규정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성 파트너의 동의 없이 관계 중 몰래 콘돔을 빼는 ‘스텔싱(Stealthing)’을 범죄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NPR, CNN과 영국의 BBC 등의 언론은 개빈 뉴섬 지사가 성 파트너의 동의 없이 콘돔을 제거하는 스텔싱을 주 민법의 범죄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텔싱은 ‘몰래 함,’ ‘잠행’ 등의 뜻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관계 도중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콘돔 등 피임도구를 제거 또는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주의원은 “대다수 사람들은 스텔싱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당연히 불법행위로 규정돼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이 내게 ‘그게 아직 불법이 아니었어?’라고 물어왔다”고 NPR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서 스텔싱 피해자는 ‘몰래 뺀 사람’에게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민법 개정안이기 때문에 형사 고소는 할 수가 없다. 가르시아 의원은 “나는 이 법이 형법에 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파트너 간 동의가 깨졌다면 성폭력, 즉 강간”이라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형법 개정으로 가지 않은 것은 성관계 중 콘돔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거나,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경이 쪼그라들며 질 속에 빠지는 등 ‘비상상황’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반영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법 전문가들은 스텔싱이 형법에 명백히 기술돼있진 않지만 성폭력 경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르시아 의원이 발의한 새로운 법은 민사 고소에 관한 사항들을 명확하게 해주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스텔싱 피해자들이 재판에 임하는 길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럽 여러 나라와 캐나다 등에선 스텔싱을 새로운 유형의 성폭력으로 보고 처벌을 강화해왔다. 2014년 캐나다 대법원은 고의로 콘돔에 구멍을 내 여성을 임신시킨 남성에게 특수성폭력을 인정해 징역 18개월을 선고했다. 2017년 스위스 연방대법원도 성관계 중 몰래 콘돔을 뺀 남성에게 유죄판결을 내려 형사책임을 물었다. 2018년 독일 베를린 지방법원도 스텔싱 행위를 한 남성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독일은 2016년 형법을 개정하면서 성폭력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성관계에 대한 동의 여부가 유무죄 판단의 주요 법적 구성요건이 돼 스텔싱 가해자를 기소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스텔싱 행위에 대한 민사 책임이 인정되는 판결이 나오긴 했다.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 민사17단독 임범석 부장판사는 A씨의 스텔스 행위에 대해 원고가 제기한 2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이거나 이를 동의 없이 제거·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을 명기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피임도구에 대한 사용동의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구성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수면부족 청소년, 위험한 성관계 가능성↑(연구)

    수면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술이나 약물 등의 영향으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기관 랜드연구소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청소년과 젊은 성인 1,850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번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했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2013년에 16세, 2017년에 19세였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설문 전 4주 동안 평일과 주말에 얼마나 많은 수면을 취했는지 보고하게 했다. 또 성적 행동 전이나 도중, 술이나 다른 약물을 사용했는지, 콘돔을 사용했는지 보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은 평균 7.5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6%만이 평일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일 평균 수면 시간은 8.5시간이었다. 하지만 수면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평일에는 6.35시간을 잤고 주말에도 7.8시간을 자는데 그쳤다. 이들은 주말에 3시간 반 더 잔 청소년들보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알코올, 약물을 사용하는 안전하지 못한 성관계를 할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수면의 질은 충동적인 성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웬디 트록셀 랜드연구소 교수는 “청소년기 충분하지 못한 수면은 의사결정을 저해하고 충동에 영향을 줘 성적인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자녀가 일관성 있는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건강 심리학(Health Psychology)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호주, 동성애 중 콘돔 뺀 의사 면허 재개 판결 논란

    호주에서 동료 의사 B 씨와 동성애 중 허락 없이 콘돔을 뺐다가 강간 혐의로 기소된 외과의사 A 씨가 의료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빅토리아주 민사행정법원(VCAT)은 다수결로 A 씨에 대한 의료행의 중단 조치가 대중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A 씨는 2017년 중반 동료 의사 B 씨와 동성애 중 몰래 콘돔을 빼, 강간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당시 둘은 함께 저녁을 먹은 후 B 씨의 집으로 가서 성관계를 가졌다. A 씨는 콘돔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성관계 중 몰래 콘돔을 뺐다. 이 사실을 안 B 씨는 매우 화를 냈다. B 씨에 따르면 A 씨는 6주 전 다른 남자들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가졌지만 자신의 건강이 위험하지 않다며 B씨를 안심시켰다. A 씨는 저녁 식사 중 HIV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 이에 B 씨는 HIV 감염을 막을 추가적인 안전망으로 항상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A 씨는 성행위 중 콘돔을 빼버렸다. B 씨가 왜 그랬느냐 따지자 A 씨는 “느낌 더 좋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B 씨는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호주의료위원회는 2018년 A 씨의 행위를 ‘끔찍한 행위’라면서 국민들이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면 의료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 혐의에 대한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료 면허를 일시 중지시켰다. 그러나 VCAT는 일시 중지를 해제하라고 판결했다. A 씨의 혐의가 중대한 것이긴 하지만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았고, 혐의가 처리되기까지 적어도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진료할 때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주장이 면허 중지를 정당화하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는 반발했다. 호주 의료위원회는 VCAT의 판결에 즉각 항소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침 바르거나 로션 금물" 의사가 경고한 성관계 시 금지 재료

    성관계 시 부드러움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윤활제는 종류와 성분에 따라 안전성이 크게 달라지므로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폐경으로 인한 질 건조증 완화나 새로운 자극을 위해 윤활제 사용이 늘고 있으나 무분별한 대체품 사용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 탈리아 크로포드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전문매체 클리브랜드 클리익을 통해 안전한 성분과 반드시 피해야 할 재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크로포드 박사는 시판 윤활제를 크게 오일, 실리콘, 수용성 기반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오일 기반은 지속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라텍스 콘돔이나 덴탈 댐의 성분을 분해해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병용해서는 안 된다. 반면 실리콘 기반은 수용성보다 지속 시간이 길면서도 모든 유형의 콘돔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 수용성 윤활제는 자극이 가장 적어 예민한 사용자에게 적합하지만 비교적 빨리 마르는 특성이 있다. 천연 성분을 선호하는 경우 식물성 오일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크로포드 박사는 코코넛 오일, 대마씨유, 포도씨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및 비타민 E 오일 등을 안전한 선택지로 꼽았다. 다만 이들 역시 오일 성분이기에 라텍스 콘돔과는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수용성 천연 대안으로는 알로에 베라 젤이 거론되지만 실제 사용 시에는 건조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반면 건강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재료들도 있다. 버터, 계란 흰자, 요거트와 같은 동물성 식품은 질 내 유익균 균형을 파괴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세정제인 샴푸나 비누는 질 내 산성 환경인 pH 밸런스를 무너뜨려 화끈거림을 일으키며 바디 로션 또한 향료 등 자극적인 화학 성분이 포함돼 부적절하다. 흔히 사용하는 침 역시 구강 내 박테리아가 질 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당분이 포함된 물질은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 아가베 시럽, 꿀, 설탕 시럽 등은 질 내 환경을 급격히 변화시켜 감염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 끈적하게 뭉치면서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다. 베이비 오일이나 바셀린 같은 합성 오일류도 민감한 점막 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판 제품을 선택할 때도 뒷면의 성분표 확인은 필수적이다. 보존제로 쓰이는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나 인공 향료는 화끈거림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미끄러움을 유지해 주는 글리세린은 자칫 칸디다증 등 곰팡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보습 성분인 프로필렌 글리콜 역시 민감 체질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살정제 성분은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피임 목적이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로포드 박사는 "시중의 쿨링이나 히팅 효과를 강조하는 제품들 역시 예민한 부위에는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다"며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 리스트를 참고해 건강하고 안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너무 많은 섹스'는 어느 정도일까?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적절할까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다. 섹스를 자주 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개인의 신체 상태나 성 건강에 따라 너무 잦은 관계는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 빈번한 성관계로 인해 질 통증이나 자극, 부기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방광염이나 감염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성관계 빈도에 따른 신체 반응과 조심해야 할 위험 요소들을 살펴본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성인은 1년에 약 54번 정도 성관계를 한다. 20대는 약 80번, 60대는 약 20번 정도로 나이에 따라 그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미혼인 사람은 횟수가 비교적 일정하지만, 결혼이나 동거 중인 사람은 시간이 지나며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성관계를 얼마나 자주 해야 ‘너무 많다’고 할 수 있는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다. 몸이 불편하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괜찮다면 횟수와 상관없이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섹스 후 불쾌감이나 통증이 계속되면 관계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성관계 후 ▲질의 통증 ▲외음부 자극 ▲붓기 ▲피로 ▲성욕 저하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신체가 과도하게 자극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잦은 성관계는 질이나 음순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과 외음부에 혈류가 집중돼 부풀어 오르는데, 이 상태가 반복되면 충혈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은 질이 건조해져 섹스 중 마찰이 심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파트너의 성기 크기나 성인용 도구 사용도 영향을 미친다. 무리한 삽입이나 과도한 마찰은 질 또는 항문에 상처를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잦은 성관계는 음경에 마찰, 부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성관계를 중단하고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이후 관계 시에는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염 가능성도 주의해야 한다. 섹스를 자주 하면 방광염이나 질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들어가면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질 내 세균 균형이 깨지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광염이나 질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악취가 나는 분비물 ▲혈뇨나 혼탁한 소변 ▲배와 등의 통증 ▲열 ▲소변 시 통증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섹스 전후로 소변을 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2020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 파트너 수가 10명 이상인 남성은 0~1명인 남성보다 암 발생률이 70% 높았으며 여성은 91%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병과 관련된 바이러스, 특히 HPV가 암 발생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성관계를 자주 한다면 반드시 파트너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휴식과 윤활제 사용도 중요하다. 몸이나 마음이 불편하다는 신호가 느껴지면 잠시 쉬는 것이 좋다. 자위는 원할 때마다 해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점도 기억하자.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절정이 어렵다? 오르가즘 깨우는 음식 10가지

    건강한 성생활을 원한다면 식단 조절이 첫걸음이다. 전문가들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운 주요 원인으로 혈액순환 저하를 꼽으며 식단이 이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성생활의 질은 결국 평소 먹는 음식이 결정짓는 셈이다. 혈류 개선과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대표 식품 10가지를 타임오브인디아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했다. 초록 채소가 답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성기능 개선에 매우 유익하다. 시금치에는 성호르몬 분비에 필요한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돕는 망간도 다량 함유돼 있다. 아연 역시 많이 들어 있어 성욕 증진과 정자 생성에 기여한다. 초록 채소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씨앗류로 호르몬 밸런스를  아마씨와 호박씨를 비롯해 콩, 병아리콩, 해바라기씨 등은 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는 데 유익한 식재료다. 아마씨는 하루 한 스푼씩 꾸준히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들 씨앗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이 성분이 부족할 경우 성욕 저하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호박씨에는 아연이 많아 남성 호르몬 생성에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해산물은 최고의 자연산 성기능 촉진제생선과 굴 같은 해산물에는 성욕을 자극하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도파민 수치를 높여 쾌감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 있어 생식 능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특히 굴은 아연 함량이 높아 전립선 건강과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유리하다. 견과류로 체력 보충아몬드,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는 성관계 시 필요한 체력과 지구력을 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들 견과류는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성생활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줌 정도만 꾸준히 섭취해도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과일로 즐거움 더하기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은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는 성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하루 500~1000mg을 섭취하면 정자 수와 정자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키위, 블랙커런트, 딸기 등이 대표적인 과일이다. 매운 음식도 도움고추나 생강처럼 매운 식재료는 혈액순환을 자극해 성욕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매운맛은 성관계 시 열정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식단에 매운 음식을 소량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다크 초콜릿은 기분도, 욕망도 살려 진한 다크 초콜릿은 성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이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은 긴장을 풀어주고 쾌감을 강화시킨다. 또한 세로토닌 분비를 자극해 스킨십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 가끔은 칼로리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즐겨볼 만하다. 바나나는 성적 지구력에 효과적바나나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데 필요한 비타민 B가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성관계에서의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며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성적 활력을 높일 수 있다. 성관계 몇 시간 전에 섭취하면 효과가 클 수 있다. 여성 오르가즘에 최고 올리브유여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경우 성욕이 떨어지고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럴 때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요리를 할 때 올리브유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입 냄새만 조심하면 최고의 성기능 식품, 마늘마늘은 꾸준히 섭취하면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입 냄새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마늘은 성적 에너지와 활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음식에 소량씩 첨가해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속살을 쪼개고 핥는 '주스 포르노' 등장

    위 영상 제목은 '주스 포르노: 여성이 정의하는 섹시함'이다. 줄리아 패티가 감독했다. 영상은 “목말라?”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화면에는 가슴이나 성기 등 성적 부위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훨씬 야릇하다. 대신 클로즈업 된 피부, 입술, 눈, 이, 과일 이미지들이 리듬감을 조성하며 빠르게 전환된다. 과일의 속살을 쪼개고, 피부를 핥고, 과일즙을 터뜨리는 장면도 곳곳에 배치됐다.  청각적 자극도 뛰어나다.  영상은 비디오 공유 사이트 비메오에 업로드됐으며, 현재 40만 건 이상 공유됐다. 다음은 같은 감독이 비슷하게 연출한 작품이다. 입술 거스러미를 훑는 연출만으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살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토끼는 정말 조루일까? 야생동물의 교미 시간의 진실!

    성관계를 하자 마자 바로 사정하는 조루인 남성을 빗대어 '토끼'라고 부른다. 토끼의 교미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토끼뿐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교미 시간은 짧다. 기린의 경우 교미 시간이 2~3초에 불과하고,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도 교미 시간이 20~30초이다. 야생에서 교미 시간이 길다는 것은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생명을 거는 행위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빨리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인간도 초창기에는 동물처럼 성교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늘어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서 성행위에 따른 쾌감을 오래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교미 시간이 짧지만 발정기 때 하루에 수십 번의 교미를 하기도 한다. 재규어는 발정기 때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성관계를 가지는데 매번 9초 안에 끝난다고 한다. 정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개의 경우 교미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발정기 때는 100마리 넘는 암컷을 상대한다고 한다. 수컷 물개 한 마리가 한 달에 1,000번이상 교미를 한다. 사자는 교미 시간이 1회당 30초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정이 가능해 총 지속 시간은 20분을 넘기기도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루증을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거나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로인해 부정적인 영향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조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