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조루증을 예방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있다고?

웨어러블, 즉 착용 가능한 의료 기기를 사용하여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방식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는 남성 성건강 분야에서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남성들의 최대 성 고민인 조루 사정도 웨어러블 기기로 치료 혹은 예방할 수 있을까요?


사진출처=www.myfirmtech.com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스마트폰과 더불어 우리 삶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그중에서도 센서가 구비되어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인 웨어러블 의료기기가 특히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주변에서도 종아리 마사지기에서 스마트 워치에 이르기까지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는 이제 널리 사용 중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인과 의료 전문가 모두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와 같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기기가 있으며, 특정 질병을 추적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제작 웨어러블 기기도 있죠.

 

그렇다면 성의학 분야, 특히 남성들의 성 건강 이슈도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가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물론 웨어러블 기기는 남성의 성 건강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남성 성 건강 관련하여,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는데 큰 진전도 있었고요,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IH)의 2023년 10월 연구 논문 ‘남성 건강 분야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 업데이트’를 보면, 남성 성 건강 분야에서 맞춤형 및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의미심장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 논문에서 주목한 주목한 남성 성 건강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대표 아이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펌테크 링’으로 알려진 페니스 링. 이 제품은 심혈관 건강, 발기 기간 및 음경의 단단함을 나타낼 수 있는 기기입니다. 효능에 대한 공식 연구 결과 발표는 아직 없지만 성 & 심혈관 건강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해 제품이 제안하는 메커니즘은 타당하다는 업계의 평입니다. 하물며 링이 시간 경과에 따른 야간 발기 횟수를 세는 기능은 환자와 임상의에게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음경 부종 및 경직을 모니터링하는 기능은 시간 경과에 따른 남성 성기능 장애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죠. 두 번째, 음경을 늘려준다는 아폴로 웨어러블. 일종의 착용형 진동 장치인 아폴로 웨어러블은 음경의 이완을 촉진합니다. 그 효능과 진동이 진동 요법에 사용되는 기존 기술만큼 효과적인지 그 여부를 연구한 임상 시험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는 못했습니다. 세 번째, 모라리 메디컬사가 개발 중인 사정을 지연시키기 위해 음경에서 뇌로 가는 신경 신호를 방해하는 착용형 패치. 지난 2020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제품박람회에서 시제품으로 공개된 착용형 패치와 앱은 남성의 음낭과 항문 사이에 끼우면 조기 사정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 제품 역시 현재 임상실험 단계입니다.

 

이처럼 남성 성의학 분야에서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남성의 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웨어러블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섹스 기술 스타트업에 의한 조루 사정 솔루션도 멀지 않은 듯한 느낌입니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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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에서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위는 어떤 것일까?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이 될 만한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남성 건강 잡지인 ‘맨즈헬스(Men’s Health)‘가 1,000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다. 잡지사 측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3개의 체위를 고르라고 했는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 ‘페이스오프(The Face Off)‘라는 포즈로 여성이 두 다리를 벌리고 남성의 위에 걸터앉는 자세다. 거의 절반가량의 여성이 이 포즈를 가장 좋아하는 체위로 꼽았다. 여성들은 깊이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제시했다. 두 번째로 선호하는 포즈는 ‘G-Whizz’라는 체위로 여성이 등을 대고 바닥에 눕고 무릎을 가슴에 딱 붙이며 남성이 여성의 몸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32%의 여성이 이 체위를 꼽았는데 그 이유로 지스팟(G-spot)을 잘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것은 31%의 여성이 꼽은 플랫아이언(Flatiron, 다리미를 세운 모양) 자세다. 이는 여성이 배를 바닥에 대고 누운 채 쿠션을 그 아래에 넣는 모양으로, 파트너는 여성의 뒤쪽에 자리를 잡는 포즈다. 이 체위는 파트너의 ‘남성’이 좀 더 커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 게 선호 이유다. 네 번째 체위는 30%의 지지를 얻은 ‘Stand And Deliver’ 포즈로 여자가 침대 가장자리에 누워 다리를 세우고 남성은 침대 옆 바닥에 서는 모양이다. 섹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체위의 강점이라고 한다. 맨즈헬스는 체위 선택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라면서 “여성은 ‘남성’ 크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지만 크기별로 적합한 체위가 있다”고 말했다. 맨즈헬스는 평균보다 큰 남성에겐 여성 상위 체위를, 작은 남성에겐 후배위 체위(Doggy Style)를 각각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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