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 선택 요령 11가지

브래지어를 고를 때에는 상표보다 핏을 중요시해야한다. (사진=shutterstock.com)


스위스의 속옷 회사 트라이엄프는 전세계 10,0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4%가 맞지 않는 브래지어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 중 29%만이 그 사실을 인지한다고 한다. 몸에 맞는 브래지어를 찾기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브래지어를 선택하는 11가지 요령을 소개했다.


1. 브래지어 위에 티셔츠를 걸쳐 보라

브래지어는 마음에 들지만 티셔츠를 입어보면 예상보다 라인이 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브래지어 자체는 별로지만 옷을 입으면 몸매를 돋보이는 경우도 있다. 간단하게 핏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다.


2. 끈 없는 브래지어를 입을 땐 한 사이즈 작게

브래지어 후크만으로 가슴을 받치려면 한 사이즈 작은 것을 골라야 한다. 평소에 브래지어를 단단히 조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끈 없는 브래지어는 한층 더 조여 입어야 한다.


3. 상표나 사이즈보다 핏을 중시하라

여성들은 자기 사이즈나 브랜드에 선입견을 갖는다. 그러나 브래지어에 따라 컷팅과 사이즈는 미묘하게 달라지기 마련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사이즈를 착용해 보고, 자신의 몸에 어울리는지 비교해 두는 것이 좋다.


4. 스포츠 브래지어에 투자하라

스포츠 브래지어는 두 겹을 착용해도 운동이 편치 않다는 여성들이 있다. 가슴을 단단히 잡아서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이 브래지어 안에서 제멋대로 움직이면 흉부 인대에 큰 손상을 줄 수도 있다.


5. 가장 넉넉하게 조여서 입어 보라

새 브래지어를 고를 때에는 가장 넉넉하게 후크를 결착해야 한다. 브래지어는 늘어나게 마련이고, 나중에 조여서 입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6. 마음에 드는 브래지어를 발견하면 같은 종류를 여럿 구입하라

한 브래지어만 자주 입게 된다면 그 브래지어를 여럿 구입해야 한다. 감촉도 좋고 라인도 살아나는 브래지어가 헤진다면 서글픈 일이다. 그러나 한 번 입어보고 당일에 여럿을 구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몇 주간 착용해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7. 브래지어는 건조기에 돌리지 말자

브래지어를 건조기에 돌리면 늘어나고 헤지게 마련이다. 부드럽게 손으로 세탁하고 공기 중에 말려야 오래 쓸 수 있다.


8. 브래지어는 9개월 주기로 바꿔라

얼핏 과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탄성이 떨어지게 마련이고, 이와 함께 기능성에도 문제가 생긴다.


9. 브래지어 구입에 과소비란 없다

겉옷과 마찬가지로 브래지어의 질은 중요하다. 브래지어는 기능성 재료들의 복합체이다. 언더 와이어, 레이스, 패딩, 스트랩, 다중 후크 등, 각각의 재료가 저질이라면 걸맞은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10. 브래지어 연장후크를 구입하라

사람의 체중은 늘었다 줄었다 한다. 연장후크로 늘어나는 길이는 미미하지만 그 효과는 절대적이다. 특히, 컵 사이즈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1. 여유를 갖고 시간을 써라

오전이나 오후 시간을 통째로 브래지어 쇼핑에 투자하라. 몸에 맞는 브래지어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여유를 갖고 이 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팬티를 자주 갈아입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한 번 입은 팬티를 뒤집어 다시 입는 등 세탁 전 팬티를 두 번 이상 입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속옷은 매일 빨아 입어야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45%가 세탁 전 2번 이상 같은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의류 브랜드의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이 속옷을 2번 이상 입는다고 답했다.하지만 이 같은 비위생적인 행동이 습관화되면 건강상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회용 팬티가 등장한 것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할 속옷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매일 잠을 자고 밥을 먹듯, 속옷 갈아입기 역시 당연히 매일 해야 할 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가정의인 쥬세페 아라곤 의학박사는 미국남성지 베스트 라이프를 통해 팬티를 빨지 않고 다시 입는 것은 땀, 먼지, 박테리아를 피부 가까이 끌어 모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속옷이 닿는 부위는 매우 민감한 피부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 티셔츠나 바지는 며칠간 입을 수도 있지만, 땀이 많이 나고 습기가 차는 부위에 닿는 속옷은 겉옷보다 쉽게 오염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목욕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킴 랭던 의학박사는 위생에 자신하는 사람도 팬티 안에 박테리아, 죽은 세포, 소변, 점액 등이 묻는다는 점에서 이틀 이상 연속으로 같은 팬티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는 행동이 습관화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 요로 감염증= 지난해 ‘응용·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옷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는 세탁을 한 뒤에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탁하지 않은 속옷에는 더욱 방대한 양의 박테리아가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들어가면 방광 내에서 그 수가 증가하면서 요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질염= 질염을 일으키는 진균은 습한 곳에서 그 수가 증가한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속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축축한 습기로 인해 진균이 더욱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성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 역시도 칸디다성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돼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발진과 뾰루지= 속옷이 닿는 부위는 약하고 민감한 신체부위다. 땀이나 분비물들이 해당 부위의 모공을 계속적으로 막으면 발진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은 열발진, 즉 땀띠다. 이는 2주 정도 지속되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속옷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 불쾌한 체취= 생식기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비물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물이 속옷에 묻은 상태로 장기간 피부와 접촉하면 이상한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 가려움증= 2015년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직물에 분비물 묻어 누적되면, 이처럼 오염된 직물에 닿는 피부 부위가 가렵게 된다. 이는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다. 분비물이 많이 누적될수록 마찰이 심할수록, 더욱 심해지므로 속옷은 부드러운 직물로 된 것을 입고 제때 교체해 입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브래지어, 며칠마다 세탁하는 게 좋을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그러나 팬티와 달리 브래지어(브라)는 매일 빨지 않는다. 괜찮을까? 그렇다면 브라는 며칠에 한 번 빠는 게 좋을까? 세탁기에 넣어도 되는 걸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브라 관리에 관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 주기 = 브라 세탁 주기는 저마다의 피부 컨디션에 달려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자주 빨아야 할 것이고, 땀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면 그럴 필요가 별로 없을 것이다. 기본을 이야기하자면, 서너 번 정도 착용한 다음에는 세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브라 하나를 매일 입는 것보다는 여러 개를 돌려가며 하루씩 입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브라가 일곱 개라면, 삼주에 한 번만 빨래를 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 세탁법 = 브라의 잠금 부분에는 사이즈와 함께 세탁 방법을 표시한 꼬리표가 달려 있다. 자세히 살피고, 엄격히 따를 것. 브라는 원칙적으로 손으로 빠는 게 좋다. 세탁기에 넣으면 형태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어가 장착된 브라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더 바람직하게는 속옷 전용 세제)를 풀고 브라를 담글 것. 십 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필요에 따라 한 시간까지 넣어둘 수도 있다. 부드럽게 주물러 빨고, 흐르는 물에 헹군 다음, 가볍게 짠다. 패드가 들어 있는 브라라면 마른 수건으로 감싼 다음 꼭꼭 눌러 물기를 빨아들일 것. ◆ 건조법 = 99퍼센트의 브라에는 스판덱스가 들어 있다. 그런데 스판덱스는 아주 민감한 직물이다. 특히 열에 대해서는 더더욱. 따라서 브라는 건조대에 널어 바람에 말려야 한다. 건조기에 돌렸다가는 수명이 반으로 줄어든다. 스포츠 브라는 스판덱스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예외 = 패드도 없고 와이어도 없는 홑겹 브라일 경우, 그물눈 모양으로 짠 세탁 망에 넣어 빨아도 괜찮다. 단 후크 단추를 반드시 잠글 것. 그래야 천이 상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슴 큰 여성일수록, 신체 활동 적어 (연구)

    여성의 가슴이 클수록 운동량이 준다. 특히 격한 운동은 더 그렇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가슴 크기는 운동 방식과 운동량에 영향을 준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건강을 개선하고 행복감을 높여 수명이 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운동하지 않는 핑계는 다양하지만, ‘운동하면 몸이 불편해서’라는 답변도 흔하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특히 여성의 불편함에는 ‘가슴의 문제’가 있었다. 여성의 가슴 조직은 무겁지만, 제대로 지지받지 못하는 불안정한 구조다. 따라서 운동하면 출렁인다. 브래지어를 착용해도 마찬가지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브래지어 없이 달리면 가슴이 7인치 이상 위아래로 출렁이며, 좌우로도 흔들린다. 스포츠 브라를 착용해도 이 흔들림을 거의 제거하지 못했다. 가슴이 작은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당연한 결과로, 운동을 하면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 2013년 런던 마라톤에 참여한 여성 주자 중 1/3은 가슴 통증을 느꼈다고 답했다. 답변자 중엔 가슴이 작은 주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호주 월런공 대학교 연구진은 이런 고통이 얼마나 여성들의 운동을 방해하는지 주목했다. 남성들도 형태학적으로 성기가 사이클이나 축구 등의 운동에 취약하지만, 이번 연구는 우선 여성에 집중했다. 연구 참가자는 18~75세의 건강한 성인 여성 355명이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가슴 부위를 3차원으로 스캔했다. 가슴 크기에 따라 네 부류로 나눈 뒤 그룹별 운동 습관을 비교했다. 결과는 명확했고, 또 한편 우려스러웠다. 가슴 크기가 클수록 신체 활동이 줄었다. 가슴이 큰 여성들은 가슴 때문에 운동하기 어렵다고 여겼다. 심지어 충격이 적은 걷기나 수영마저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캔버라 대학교의 셀레스트 콜트먼 교수는 “여성들에게 가슴을 잘 지지할 수 있는 정확한 사이즈의 스포츠 브라나 수영복을 고르는 법을 알리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월런공 대학교 줄리 스틸레 교수 등이 만든 ‘스포츠 브라(Sports Bra)’라는 사이트도 유용하다. 나이, 운동량에 따라서 정확한 사이즈를 제안하고 입는 법, 조절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콜트먼 교수는 가슴이 큰 여성들에게 수영 등 수중 스포츠를 권했다. 그는 “부력이 가슴 출렁임을 완화하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않고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Does breast size affect how women participate in physical activity?)는 스포츠 의과학 저널(Journal of Science and Medicine in Sport)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