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레스토랑’ 가봤더니...

영국 런던의 누드 레스토랑 '분야디' (사진=CNN 보도 캡쳐)


CNN의 한 리포터가 영국 런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스토랑을 취재했다. ‘Bunyadi’라는 이름의 이 레스토랑은 예약대기만 4만 6000건이 넘는다. 스파에 온 듯한 실내 기온, 대나무 발 칸막이와 토기에 담겨나오는 제철음식이 특색이다. 그러나 가장 큰 인기요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만찬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평범한 주점을 개조한 이 레스토랑은 겉보기엔 다른 레스토랑과 차별점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입장한 손님들은 곧바로 탈의실로 안내되어 호텔가운으로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그리고 알몸의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대나무 미로속으로 손님을 안내한다.


현장을 취재한 리포터는 처음엔 웨이트리스의 알몸을 흘끔거렸다고 고백했다. 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어색함을 견딜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와인이 몇 순배 돌고, 분위기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손님들이 스스로 가운을 벗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내 온도가 따뜻하고, 알몸이 될 지 말지는 손님의 자유이기 때문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알몸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는 것.


창업자인 셉 라이올은 이 레스토랑을 일종의 ‘사회적 실험’이라고 정의했다. 사회적 굴레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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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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