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사랑하면 건강해진다

긍정적인 관계를 장기간 경험할 수록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청년기에 어떤 사랑을 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더 튜리뷴’은 최근 버팔로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질 높은 관계를 경험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고 25일 보도했다.


지난 몇 십 년간 졸업, 취업 등 통과의례가 점점 늦어지고 있고, 전 세대에 비해 다양한 연애를 경험할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간관계와 행복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취지다. 연구에서는 만족도, 배우자간 적개심, 비판, 협력, 친절함, 애정, 헌신, 반사회적 성향, 일탈적 성향 등의 항목을 조사했다. 연구원 애쉴리 바는 “열렬히 사랑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일수록 건강상 이점이 빨리 드러난다”고 말했다.


아이오와의 ‘청년과 가정’ 프로젝트에서도 양친이 결혼으로 맺어진 백인 가정의 청년들 중 1/3이 지난 2년간 급격한 관계의 변화를 겪었다. 바 연구원은 “청년기에 긍정적인 관계를 장기간 경험할수록, 부정적인 관계를 빨리 끝낼수록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가족심리학 저널에 실렸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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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것의 으뜸은 이해와 표용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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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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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니스로 알 수 있는 건강 신호 7

    성기는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이면서,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부위다. 그런데 이 성기가 단순히 성적인 기능만 하는 게 아니라, 몸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등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성기의 변화는 몸이나 마음에 생긴 문제를 나타내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 전문매체 프리벤션 닷컴에 따르면, 성기의 변화는 심장 질환, 당뇨병, 감염, 암 등 여러 건강 문제의 시작일 수 있다. ◆ 심장 건강 문제발기부전은 가끔 있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이유로 일시적으로 발기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심장이나 혈관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심장마비, 심정지, 뇌졸중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나이에 자주 발기부전을 겪는다면 심장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 당뇨병발기력이 약해지는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일 수 있다. 당뇨병은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켜 발기 기능에 영향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3배나 높고, 더 이른 나이에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전보다 발기 상태가 나빠졌다면 혈당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정신 건강성기 기능은 정신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심하면 성욕이 줄어들고 발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갈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술, 담배, 마약 등도 원인이 된다. 평소보다 성기 기능이 떨어졌다면 마음 상태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성기 손상충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시도하면 성기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페이로니병이 생길 수 있다. 이 병은 성기 안에 흉터 조직이 생겨 성기가 휘는 증상을 만든다. 휜 각도가 30도 이상이면 심한 상태로 본다. 길이나 두께가 줄어들 수도 있다. 발기가 잘 안 되는 상태가 계속되면 이런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감염성기에 작은 혹이나 돌기 같은 게 생기는 일은 흔하다. 대부분은 진주양 구진이나 여드름처럼 특별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진물이 나거나, 상처가 계속 낫지 않는다면 성병일 수 있다. 헤르페스, 매독, 생식기 사마귀, 전염성 연속종 같은 감염일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게 좋다. ◆ 음경암성기 색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통증 없는 덩어리, 딱딱한 돌기, 발진 같은 게 생기면 음경암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보통 귀두나 포피에 나타난다. 음경암은 미국에서는 드물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에서는 더 흔하게 발생한다. 작고 사소한 증상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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