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교정하는 기적의 필러 영상 화제

최근 유튜브에서 '라이콜 필러 주걱턱 시술 영상이 화제다. (사진=웰빙클리닉 유튜브 영상 캡쳐)


“저렇게 심한 주걱턱을 필러로 고친다고?”

“말도 안 돼! 뽀샵이야!”


각종 SNS 사이트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넘치고 넘치는 성형 비교 영상 중에서도 단연 파격적 영상이 누리꾼들의 입씨름을 이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콜 필러 주걱턱 시술과정과 후기’ 동영상은 20대 남성의 시술 전후 사진으로 시작한다. 누가 봐도 양약수술 전후 사진으로 보이지만 양악수술로도 얼굴 틀이 이처럼 ‘청전벽해’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시술을 받는 남성은 코, 입 주위, 이마, 코 등 얼굴 전체에 주사를 맞고는 2개월 뒤 ‘딴 사람’이 됐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저렇게 주사를 놓는데 아프지 않나?” “성형수술보다는 안 아프지. 양약수술은 뼈를 깎는 아픔이라던데…” “뽀샵이야, 진짜라면 노벨의학상 받게!” 등등.

 

이 동영상을 본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믿기 어렵다. 수술로도 이 정도의 효과를 내기 힘들다. 포토샵 작업을 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필러를 개발한 조강선 웰빙클리닉 원장은 “이 필러는 기존 필러와는 원리가 전혀 다르며 원래 진피지방을 이식하기 위해서 개발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피부 깊숙이 신소재를 투여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이지만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아는 수술의사가 시술해야 한다는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의사들에게 이 필러와 시술법을 보급하기 위해서 ‘교육임상’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재료비만 받고 시술해주면서 이 동영상이 ‘뽀샵’이 아니란 걸 증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VmlKI7a3iRo



문세영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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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내가 주걱턱이라면 신청해서 확인해보고 싶군.... 주사만 맞아도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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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한 방, 성형 끝’ 신개념 필러 개발자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라이콜 필러’를 검색하면 반영구 필러, 요즘 핫한 필러, 성형을 대체하는 필러 등 숱한 글들을 볼 수가 있다. 의사들의 홍보 글과 시술받은 이들의 감탄사 섞인 후기가 철철 넘친다. 그야말로 “뜨거운 필러”다. 그러나 이 필러가 국내 의사의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구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라 얼마 전까지 ‘남성의 고민’을 해결하려 메스를 잡았던 비뇨기과 의사가 개발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서울 서초동 웰빙클리닉 조강선 원장(64)은 이 뜨거운 필러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남성 확대수술’을 위해 떼어낸 피부의 흉터를 어떡하면 감쪽같이 감출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필러를 개발했다. 조 원장은 이 필러로 ‘지구촌 주민들’이 성형수술의 고통 없이 아름다움을 찾고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꿈이다. 그는 우선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를 병원이나 전남 장성군의 공장만큼이나 자주 들른다. 중국 국민들을 ‘라이콜 필러’로 변신시킨 뒤 미국, EU를 향한다는 계획이다. 조 원장은 어쩌면 대학병원 교수로 정년을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었을 수도 있었다. 그는 전남대 의대 비뇨기과의 전설적 명의였던 고(故) 민병갑 교수의 애제자였다. 스승은 일반외과 출신으로 당대 최고의 칼잡이로 이름난 의사였다. 다른 의사가 쩔쩔매는 수술을 단순명쾌하게 풀어준 ‘해결사’이기도 했지만, 환자들이 선물한 담배 한 갑도, 제자의 석사 학위 감사 선물도 사양한 당대의 신사였다. 조 원장은 공군 부대에서 의무장교로 근무하다 전역한 뒤 스승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길 기대했지만, 모교에는 자리가 없었다. 스승은 “원광대병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라”고 권했고, 제자는 군말 없이 따랐다. 조 원장은 1984년 원광대 비뇨기과의 초대과장으로 부임해서 전립선암의 근치적(根治的) 수술, 콩팥결석과 요로결석의 내시경 제거, 신장이식 수술 등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이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고, 스웨덴에서의 교환교수 경력도 양분이 됐다. 조 원장은 원광대 부임 이듬해인 30대 젊은 시절에 3개월 동안 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의 캐롤린스카 연구소 후딩게 병원과 웁살라 의대에서의 경험이 특히 도움 됐다고 말한다. “스웨덴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기부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병원에는 실험용 시신이 넘쳤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혼자 출근해서 시신을 원 없이 해부했지요. 간, 췌장, 신장 이식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아마 원광대 교수 신분이라는 것이 큰 무기가 됐던 것 같아요. 당시 스웨덴에서는 나라 전체적으로 비뇨기과 교수가 웁살라 대학의 프립치옵슨이란 분 한 사람밖에 없었어요. 당연한 듯 한국에서 온 ‘젊은 교수’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주더군요. 미국만 해도 외국인 의사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게 무척 힘든데 그곳에서는 전립선 수술, 결석의 비수술적 치료 등을 중요한 위치에서 함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조 원장은 귀국해서 한동안 학문적으로 수많은 업적을 내면서 활약하였지만, 익산은 그가 꿈을 펼치기에는 좁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별세하면서 공허감의 수렁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써야만 했던 때가 지속됐다. 마침 가족은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에서의 삶을 원했다. 그는 서울에서 개원 의사로서의 새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비뇨기과 학계의 원로 교수들이 뒤늦게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자리를 마련해줬지만 이미 개원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은 상태였다. 엎지른 물을 되 담을 수는 없었다. 조 원장은 1989년 7월 1일 서울 서초동에서 비뇨기과 의원의 문을 열었다. 마침 그날은 전 국민 국민건강보험이 시행된 날이었다. 의사들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었다. 환자의 절대숫자가 적은 비뇨기과 의사들은 더욱 그랬다. 조 원장은 비뇨기과를 전공해도 먹고살 만하다는 걸 보여주고픈 오기가 불끈 쏟았다. 그는 개원 1달 만에 자신의 진피지방조직을 떼어내어 음경에 이식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을 세계에서 첫 개발해 당시에는 용어조차 없었던 ‘음경확대수술’을 성공시키면서, 이후 남성의 자존심을 키우는 작업에 매달려 왔다. 언론에서 이 희한한 의사의 신기한 수술이 보도되면서 전국에서 환자들이 그야말로 구름처럼 몰려왔고 산과 바다를 이뤘다. 1995년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500명 이상의 동료의사들 앞에서 발표한 것이 공식적인 첫 발표가 되었다. 1999년에는 평소에는 길이와 둘레가 커지고, 발기 시에는 특히 둘레가 커지는 수술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등록해서 국내 의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조 원장은 정상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정상에서 짐을 털어버리는 길을 택했다. 계기는 흉터와 회복시간이었다. 조 원장은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위의 살을 떼어내 음경에 이식하였는데, 떼어낸 부위의 흉터를 어떻게 말끔하게 없앨까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진피지방조직을 이식하는 것과 다름없는 새 차원의 필러가 태어났다. 흉터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음경에 그대로 투여해도 진피지방의 역할을 했다. 생살을 떼어내지 않아도 됐던 것이다. 그는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쥐 50여 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하고 상품화에 들어갔다. 조 원장은 2007년 11월 새 차원의 필러를 생산하는 청화메디파워를 설립했다. 2010년 공장을 설립했고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심사를 통과했다. 라이펜 필러는 품질 개선이 거듭됐고 얼굴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2013년에는 필러에 마취제가 포함돼 통증이 없는 필러 라이콜이 탄생했다. 이 필러는 진피지방에 버금가는 물질로 기존에 성형수술로만 고칠 수 있다고 여겨졌던 주걱턱, 사각턱, 이마 윤곽 등에도 수술 못지않은 미용효과를 나타냈다. 남성 확대로 시작했지만, 여성의 그곳을 쫄깃하게 좁혀주는 ‘이쁜이 수술’에도 효과적이었다. 2014년에는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해서 수술로 치료하던 방광요관역류 환자의 치료에도 듣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러나 조 원장이 벌인 사업은 일확천금과는 멀었다. 연구결과나 시술효과와 시장의 반응은 일치하지 않았다. 사업 초기에는 사기꾼이 달려들어 골머리를 앓았다. 유통을 맡은 제약회사는 제품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제품의 성분이 안정하면서도 주입된 위치에서 전혀 이동하지 않고 마치 보형물처럼 반영구적으로 부피효과를 지속하는 특성이 있어서 미용성형수술의 효과를 대신하는 특장점이 있었지만, 유통회사는 다른 필러와 가격경쟁만 벌였다. 결과적으로 이 필러의 효능과 독특한 시술법을 제대로 알리는데 부족했다. 조 원장 스스로도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그는 이제 라이콜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는 작업의 중요성에 눈을 떴다. “라이콜은 피부의 얕은 곳(진피층이나 진피층 가까운 곳)에 주사하는 기존 필러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기존 필러들과는 달리 몸 안에서 중력이나 마사지에 의해서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에 진피층은 원래대로 그대로 보존하면서 피부 아래의 빈 공간층에 보다 깊숙이 주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술결과가 아주 자연스럽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다시 제거해야 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효과 면에서는 보형물처럼 반영구적이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됩니다. 따라서 해부학적 지식이 있는 수술의사가 써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필러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대체하는 필러인 셈이지요.” 조 원장은 기존 필러 회사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거나 수술의 장점을 맹신하는 의사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급하다고 여긴다. 그는 라이콜의 특장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의사들에게 시술방법을 알리는 것을 우선키로 했다. 조 원장은 이전에 턱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위험과 엄청난 비용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환자에게 의사 교육용 미용시술에 참여하면 무료 또는 원가에 시술하기로 결정했다. “미용양약수술을 대체하는 시술 환자10명을 비롯해서 각 분야 1,000명에게 무료 또는 원가 시술을 해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시술받은 환자 중에서는 저를 ‘은인’으로 아는 이가 적지 않지요. 그런 환자가 늘어나고, 의사들이 직접 시술모습과 바뀐 얼굴을 경험하면서 라이콜은 자연스레 번지겠지요. 환자들의 얼굴 고민이 벗어나면 회사는 당연히 세계적 규모로 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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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점점 닮는 이유, ‘이것’ 때문 (연구)

    2016년, 올리비아 브루너라는 미국 여성은 DNA 테스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어릴 때 입양된 그녀는 남자 친구와 너무 닮았다는 사실이 불안했던 것. 테스트 결과 둘은 남남인 것으로 드러났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왜 커플들 중에는 서로 닮은 경우가 많을까?  1987년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부부의 외모가 점점 비슷해지는 것은 오랜 시간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둘은 수십 년을 같이 살며 웃음도 울음도 함께 한다. 결국 비슷한 위치에 주름이 생길 것이고, 표정이며 분위기가 닮았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는 것. 그렇다면 처음부터 닮은꼴인 연인들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이 가능할까? 킨제이 연구소의 사회 심리학자 저스틴 레밀러는 “친숙한 것에 끌리는 성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외모에 익숙하다. 따라서 닮은 사람, 또는 비슷한 특성을 공유한 사람을 보게 되면 쉽게 마음을 열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 2013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실험의 결론도 비슷하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얼굴 이미지를 보였다. 참가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의 얼굴을 디지털적으로 변형하고 조합한 이미지였다. 이어서 연구진은 가장 매력적인 얼굴을 고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남녀 모두 자신의 얼굴이 반영된 이미지를 선택했다. 유전자에서 답을 찾는 이들도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많은 논문이 타인에 비해 배우자끼리 유전적으로 비슷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친구들, 그리고 커플들 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연구하는 스탠퍼드 대학원의 벤 도밍고 교수는 “유전적으로 닮은 이들은 사회적, 문화적 배경도 비슷하다”면서 “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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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이 아프다면? 알아야 할 5가지

    많은 여성이 외음부통을 앓지만 정보부족과 수치심에 상담조차 받지 못한다. 현재 이 증상의 원인이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외음부통에 관한 기초적인 상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특별한 증상이 아니다 NCBI (전미 생명공학 정보 센터) 의 연구에 따르면, 외음부에 상습적인 통증을 경험한 여성이 16%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미국 여성 1천 300만 명에 해당한다. 2. 스트레스나 정신적 외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정신적 외상을 외음부통의 원인으로 여긴다. 그러나 둘의 직접적인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반대로 외음부통이 심한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그러므로 자기 상태를 냉정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3. 화학적 자극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화학물질로 인한 피부자극도 의심할 수 있다. 화학 탈취제나 샴푸, 비누를 천연성분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이것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의사들 사이에서 점점 가능성이 인정되고 있다. 4. 질염이 원인일 수 있다 질염의 통증은 외음부통의 통증과는 다르다. 다만 질염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외음부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5. 성경험 횟수와는 관계가 없다 성경험이 많으면 외음부통이 발생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이 퍼져있다. 그러나 성경험 횟수나 섹스파트너의 숫자는 외음부통과 전혀 관계없다. 관련기사 외음부통, 이렇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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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피울 확률 높은 여성' 보여주는 7가지 징후

    ‘바람을 피우는 여성은 따로 있다.’ 어떤 여성이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은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다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더 선이 보도했다. 유전학적으로 프로그래밍 돼 있듯이 특히 바람을 피울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들이 있으며 그런 징후가 겉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1. 지난 3개월 중에 오르가슴을 거짓으로 연출한 적이 있다. 2013년의 한 연구결과 거짓 오르가슴을 연출하는 여성일수록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지 성적으로 만족했다는 걸 꾸미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를 기만할 의지가 있다는 것. 침대에서뿐만 아니라 침대 밖에서도 그렇다는 것. 2. 배우자와의 관계가 9년째다. 불륜 사이트인 애슐리 매디슨의 조사에 따르면 남녀 모두 파트너와 관계를 맺어온 지 9년이 지나 10년째에 접어들려고 하는 시기에 가장 외도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3. 과거에 바람피운 적이 있다. 한번 바람을 피워 본 사람은 항상 바람을 피울 소지가 있다. 한 조사결과 바람을 피워본 여성이 다시 ‘재범’을 저지를 확률이 62%였다. 4.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자주 들여다본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자주 한 눈을 파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뭔가 갈등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런 이들은 자신과 파트너와의 사이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는 것이랄 수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5. 파트너보다 수입이 많다. 2015년의 한 조사결과 파트너가 자신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이들은 외도를 저지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도를 통해 수입에서의 열등 상태를 상쇄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다. 6. 깜짝 놀랄 일을 좋아한다. 뭔가 놀라운 일을 좋아하는 성격은 늘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 외도도 그런 자극이 될 수 있다. 7. 반지를 끼우는 약지 손가락이 검지보다 길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결과 약지가 긴 사람은 통계학적으로 성관계가 문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지가 길다는 것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높다는 뜻이며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을수록 바람피울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들 7개 항목 중에서 자신이 7개에 해당한다면 바람피울 확률이 매우 높다. 4~6이면 대체로 바람피울 듯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3 이하이면 외도의 가능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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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돔 사용하면 좋은 점, 나쁜 점

    콘돔은 오늘날 가장 널리 쓰이는 피임 수단 중 하나다. 콘돔은 산아 제한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하지만, 성병 예방 등 혜택도 만만치 않다. 미국 의학사이트 뉴스메디컬닷넷은 ‘콘돔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 콘돔 사용이 좋은 점 • 처방전이 없어도 살 수 있다. 처방전과 보건의료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부분의 피임법과는 다르다. 이 때문에 특히 10대들의 피임에 큰 도움이 된다. • 사용하기 쉽다. 호르몬 주사, 자궁 내 장치(IUD) 삽입 등은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관리 대상이다. 그러나 콘돔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출산 능력을 신체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 콘돔 사용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피임법이다. 다음에 성관계를 맺고 싶을 때 임신하는 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 • 식료품점·공공 화장실의 콘돔 발매기 등 많은 곳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콘돔 한 갑을 아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 성병을 예방해 준다. 기본적으로 체액의 교환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는 콘돔의 사용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각종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연인이나 부부가 아닌 사람들 사이의 안전한 성관계에 도움이 된다. 파트너를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 콘돔 제조업체는 성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풍미와 질감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발기 시간을 연장하거나, 파트너의 쾌감을 높이는 등 여러 용도의 콘돔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 • 콘돔을 제대로 사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높다. 콘돔은 대중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피임 수단이다. ◇ 콘돔 사용이 나쁜 점 •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일반 콘돔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 경우 폴리우레탄 콘돔, 양가죽으로 만든 콘돔을 쓸 수 있다. 특수 콘돔은 일반 콘돔보다 더 비싸다. • 콘돔을 사용하면 성관계 중 쾌감이 낮아진다고 호소하는 커플들이 꽤 많다. 일부 커플은 이를 라텍스 콘돔으로 인한 장벽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 콘돔은 유성 윤활유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 수성 윤활유만 가능하다. 유성 윤활제를 쓸 경우, 라텍스 물질이 분해돼 콘돔이 성관계 도중에 찢어질 수 있다. • 성관계 중 과도한 마찰로 콘돔이 찢어져 원치 않는 임신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사태는 음경에 콘돔을 씌우기 전에 잠시 기다리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성 행위를 중간에 멈추면 무드를 깰 우려가 있다. • 사정 후 콘돔이 미끄러지거나 정액이 질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음경이 축 늘어지기 전에 질에서 빼야 한다. 매번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콘돔을 제대로 빼서 처리하지 않으면 뜻밖에 임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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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팬티' 여성 건강에 좋다

    여성의 노팬티는 건강에 매우 좋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여성들이 속옷과 바지를 꽉 끼게 입으면 질에 염증과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은밀한 부위에는 적절한 통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여성들이 딱 맞은 팬티를 입으면 생식기 부위에 열과 땀이 늘어나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질 감염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뉴욕의 여성건강 전문가 도니카 무어 박사는 “레이스 또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천으로 만든 속옷을 입으면, 질의 민감한 피부를 자극하고 발진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따라서 밤에 잠 잘 때는 가급적 다 벗고 노팬티로 자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옷을 확 벗어던질 경우에도, 건강 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레깅스 등 딱딱한 바짓가랑이의 재봉선은 음순과 외음부를 문질러 자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에 아주 작은 상처가 생기면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무어 박사는 “착 달라붙는 바지를 착용할 경우엔, 소재가 가벼운 순면 속옷을 입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스커트를 입으면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며 “벌레나 먼지 등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생식기 부위에 샤워 젤과 비누를 사용하는 여성들은 성병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누와 윤활제는 민감한 조직을 손상하고, 헤르페스·클라미디아·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조엘 브라운 교수는 “비누·윤활제를 질 내부에서 사용할 경우 박테리아 균형이 깨질 때 생기는 세균성 질염과 각종 성병에 걸릴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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