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교정하는 기적의 필러 영상 화제

최근 유튜브에서 '라이콜 필러 주걱턱 시술 영상이 화제다. (사진=웰빙클리닉 유튜브 영상 캡쳐)


“저렇게 심한 주걱턱을 필러로 고친다고?”

“말도 안 돼! 뽀샵이야!”


각종 SNS 사이트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넘치고 넘치는 성형 비교 영상 중에서도 단연 파격적 영상이 누리꾼들의 입씨름을 이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라이콜 필러 주걱턱 시술과정과 후기’ 동영상은 20대 남성의 시술 전후 사진으로 시작한다. 누가 봐도 양약수술 전후 사진으로 보이지만 양악수술로도 얼굴 틀이 이처럼 ‘청전벽해’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시술을 받는 남성은 코, 입 주위, 이마, 코 등 얼굴 전체에 주사를 맞고는 2개월 뒤 ‘딴 사람’이 됐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저렇게 주사를 놓는데 아프지 않나?” “성형수술보다는 안 아프지. 양약수술은 뼈를 깎는 아픔이라던데…” “뽀샵이야, 진짜라면 노벨의학상 받게!” 등등.

 

이 동영상을 본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믿기 어렵다. 수술로도 이 정도의 효과를 내기 힘들다. 포토샵 작업을 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럽지만,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필러를 개발한 조강선 웰빙클리닉 원장은 “이 필러는 기존 필러와는 원리가 전혀 다르며 원래 진피지방을 이식하기 위해서 개발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피부 깊숙이 신소재를 투여하기 때문에 반영구적이지만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아는 수술의사가 시술해야 한다는 점이 한계”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의사들에게 이 필러와 시술법을 보급하기 위해서 ‘교육임상’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무료 또는 재료비만 받고 시술해주면서 이 동영상이 ‘뽀샵’이 아니란 걸 증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VmlKI7a3iRo



문세영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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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내가 주걱턱이라면 신청해서 확인해보고 싶군.... 주사만 맞아도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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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 한 방, 성형 끝’ 신개념 필러 개발자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라이콜 필러’를 검색하면 반영구 필러, 요즘 핫한 필러, 성형을 대체하는 필러 등 숱한 글들을 볼 수가 있다. 의사들의 홍보 글과 시술받은 이들의 감탄사 섞인 후기가 철철 넘친다. 그야말로 “뜨거운 필러”다. 그러나 이 필러가 국내 의사의 발명품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더구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라 얼마 전까지 ‘남성의 고민’을 해결하려 메스를 잡았던 비뇨기과 의사가 개발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 서울 서초동 웰빙클리닉 조강선 원장(64)은 이 뜨거운 필러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남성 확대수술’을 위해 떼어낸 피부의 흉터를 어떡하면 감쪽같이 감출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하다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필러를 개발했다. 조 원장은 이 필러로 ‘지구촌 주민들’이 성형수술의 고통 없이 아름다움을 찾고 젊음을 유지하는 것이 꿈이다. 그는 우선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 광저우를 병원이나 전남 장성군의 공장만큼이나 자주 들른다. 중국 국민들을 ‘라이콜 필러’로 변신시킨 뒤 미국, EU를 향한다는 계획이다. 조 원장은 어쩌면 대학병원 교수로 정년을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었을 수도 있었다. 그는 전남대 의대 비뇨기과의 전설적 명의였던 고(故) 민병갑 교수의 애제자였다. 스승은 일반외과 출신으로 당대 최고의 칼잡이로 이름난 의사였다. 다른 의사가 쩔쩔매는 수술을 단순명쾌하게 풀어준 ‘해결사’이기도 했지만, 환자들이 선물한 담배 한 갑도, 제자의 석사 학위 감사 선물도 사양한 당대의 신사였다. 조 원장은 공군 부대에서 의무장교로 근무하다 전역한 뒤 스승의 그늘 아래로 들어가길 기대했지만, 모교에는 자리가 없었다. 스승은 “원광대병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라”고 권했고, 제자는 군말 없이 따랐다. 조 원장은 1984년 원광대 비뇨기과의 초대과장으로 부임해서 전립선암의 근치적(根治的) 수술, 콩팥결석과 요로결석의 내시경 제거, 신장이식 수술 등에서 이름을 떨쳤다. 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데에는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이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고, 스웨덴에서의 교환교수 경력도 양분이 됐다. 조 원장은 원광대 부임 이듬해인 30대 젊은 시절에 3개월 동안 노벨상을 수여하는 스웨덴의 캐롤린스카 연구소 후딩게 병원과 웁살라 의대에서의 경험이 특히 도움 됐다고 말한다. “스웨덴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기부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병원에는 실험용 시신이 넘쳤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혼자 출근해서 시신을 원 없이 해부했지요. 간, 췌장, 신장 이식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아마 원광대 교수 신분이라는 것이 큰 무기가 됐던 것 같아요. 당시 스웨덴에서는 나라 전체적으로 비뇨기과 교수가 웁살라 대학의 프립치옵슨이란 분 한 사람밖에 없었어요. 당연한 듯 한국에서 온 ‘젊은 교수’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주더군요. 미국만 해도 외국인 의사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게 무척 힘든데 그곳에서는 전립선 수술, 결석의 비수술적 치료 등을 중요한 위치에서 함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조 원장은 귀국해서 한동안 학문적으로 수많은 업적을 내면서 활약하였지만, 익산은 그가 꿈을 펼치기에는 좁았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별세하면서 공허감의 수렁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써야만 했던 때가 지속됐다. 마침 가족은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에서의 삶을 원했다. 그는 서울에서 개원 의사로서의 새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비뇨기과 학계의 원로 교수들이 뒤늦게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자리를 마련해줬지만 이미 개원을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은 상태였다. 엎지른 물을 되 담을 수는 없었다. 조 원장은 1989년 7월 1일 서울 서초동에서 비뇨기과 의원의 문을 열었다. 마침 그날은 전 국민 국민건강보험이 시행된 날이었다. 의사들은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었다. 환자의 절대숫자가 적은 비뇨기과 의사들은 더욱 그랬다. 조 원장은 비뇨기과를 전공해도 먹고살 만하다는 걸 보여주고픈 오기가 불끈 쏟았다. 그는 개원 1달 만에 자신의 진피지방조직을 떼어내어 음경에 이식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을 세계에서 첫 개발해 당시에는 용어조차 없었던 ‘음경확대수술’을 성공시키면서, 이후 남성의 자존심을 키우는 작업에 매달려 왔다. 언론에서 이 희한한 의사의 신기한 수술이 보도되면서 전국에서 환자들이 그야말로 구름처럼 몰려왔고 산과 바다를 이뤘다. 1995년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500명 이상의 동료의사들 앞에서 발표한 것이 공식적인 첫 발표가 되었다. 1999년에는 평소에는 길이와 둘레가 커지고, 발기 시에는 특히 둘레가 커지는 수술법에 대해 미국 특허를 등록해서 국내 의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조 원장은 정상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 정상에서 짐을 털어버리는 길을 택했다. 계기는 흉터와 회복시간이었다. 조 원장은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위의 살을 떼어내 음경에 이식하였는데, 떼어낸 부위의 흉터를 어떻게 말끔하게 없앨까 밥을 먹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고민했다. 이 과정에서 진피지방조직을 이식하는 것과 다름없는 새 차원의 필러가 태어났다. 흉터를 없애주는 것은 물론, 음경에 그대로 투여해도 진피지방의 역할을 했다. 생살을 떼어내지 않아도 됐던 것이다. 그는 전남대 수의학과에서 쥐 50여 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하고 상품화에 들어갔다. 조 원장은 2007년 11월 새 차원의 필러를 생산하는 청화메디파워를 설립했다. 2010년 공장을 설립했고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심사를 통과했다. 라이펜 필러는 품질 개선이 거듭됐고 얼굴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2013년에는 필러에 마취제가 포함돼 통증이 없는 필러 라이콜이 탄생했다. 이 필러는 진피지방에 버금가는 물질로 기존에 성형수술로만 고칠 수 있다고 여겨졌던 주걱턱, 사각턱, 이마 윤곽 등에도 수술 못지않은 미용효과를 나타냈다. 남성 확대로 시작했지만, 여성의 그곳을 쫄깃하게 좁혀주는 ‘이쁜이 수술’에도 효과적이었다. 2014년에는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연구해서 수술로 치료하던 방광요관역류 환자의 치료에도 듣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러나 조 원장이 벌인 사업은 일확천금과는 멀었다. 연구결과나 시술효과와 시장의 반응은 일치하지 않았다. 사업 초기에는 사기꾼이 달려들어 골머리를 앓았다. 유통을 맡은 제약회사는 제품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제품의 성분이 안정하면서도 주입된 위치에서 전혀 이동하지 않고 마치 보형물처럼 반영구적으로 부피효과를 지속하는 특성이 있어서 미용성형수술의 효과를 대신하는 특장점이 있었지만, 유통회사는 다른 필러와 가격경쟁만 벌였다. 결과적으로 이 필러의 효능과 독특한 시술법을 제대로 알리는데 부족했다. 조 원장 스스로도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을 간과했다. 그는 이제 라이콜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는 작업의 중요성에 눈을 떴다. “라이콜은 피부의 얕은 곳(진피층이나 진피층 가까운 곳)에 주사하는 기존 필러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기존 필러들과는 달리 몸 안에서 중력이나 마사지에 의해서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에 진피층은 원래대로 그대로 보존하면서 피부 아래의 빈 공간층에 보다 깊숙이 주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술결과가 아주 자연스럽고, 부작용도 거의 없고 다시 제거해야 할 일도 거의 없습니다. 효과 면에서는 보형물처럼 반영구적이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됩니다. 따라서 해부학적 지식이 있는 수술의사가 써야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필러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대체하는 필러인 셈이지요.” 조 원장은 기존 필러 회사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거나 수술의 장점을 맹신하는 의사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급하다고 여긴다. 그는 라이콜의 특장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 의사들에게 시술방법을 알리는 것을 우선키로 했다. 조 원장은 이전에 턱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위험과 엄청난 비용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환자에게 의사 교육용 미용시술에 참여하면 무료 또는 원가에 시술하기로 결정했다. “미용양약수술을 대체하는 시술 환자10명을 비롯해서 각 분야 1,000명에게 무료 또는 원가 시술을 해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시술받은 환자 중에서는 저를 ‘은인’으로 아는 이가 적지 않지요. 그런 환자가 늘어나고, 의사들이 직접 시술모습과 바뀐 얼굴을 경험하면서 라이콜은 자연스레 번지겠지요. 환자들의 얼굴 고민이 벗어나면 회사는 당연히 세계적 규모로 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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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준비생 A씨(26)는 요즘 TV에서 한 비타민 회사의 광고만 보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얼굴이 ‘삭은’ 고교생이 나오는 장면에서 주위 사람들의 눈길이 자연히 자신을 향하는 것. A씨는 40대로 보이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필러 시술을 받기로 맘먹었다. 허나 팔자주름부터 코, 턱, 이마까지 눈에 밟히는 부위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주변에서는 한 부위만 받으면 다른 부위의 단점이 도드라질 수 있다는 조언도 적지 않다. ‘필러 효과는 길어야 1년이라는데…’ 차라리 성형수술을 받아야할지 A씨는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필러를 주사해 성형효과를 내는 이른바 ‘쁘띠 성형’이 인기다. 얼굴에 칼을 대 뼈를 깎을 필요가 없는데다 성형수술보다 싸서 부담도 적다.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하지만 필러는 성분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이다. 제각각인 입자 크기와 형태, 생분해되는 시간 등이 볼륨감과 지속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필러만으로 밋밋한 얼굴 전반을 채워 충분한 성형효과를 내려면 매우 많은 양이 필요하고, 지속시간도 짧아 생각보다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다. 국내 필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역시 이러한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피부 속 성분인 HA는 탄력과 볼륨을 만든다. HA 필러는 몸속 HA와 같은 성분을 사용해 자기 중량의 수백 배에 이르는 수분을 머금고 팽창한다. 입자가 물풍선 형태여서 주입량만큼 볼륨감을 줄 수 있지만,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몸 안을 이동하며 쉽게 분해된다. 주입 후 HA겔의 효력은 반나절에서 2~3일이면 반감되며, 보통 1년 이내 생분해된다. HA의 안정화도 풀어야 할 숙제다. HA 필러는 닭 벼슬이나 미생물로부터 HA를 추출한 뒤 화학적으로 교차 연결시켜 원료물질로 쓴다. 업계 관계자는 “몸속에서 쉽게 이동하는 HA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화학적으로 교차 연결한 HA 입자들을 높은 비율로 변형시키면 생체적합성이 떨어져 주입할 때 염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HA는 순도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지는데, 공정 과정에서 100% 순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얼굴이 밋밋한 동양인은 대부분 팔자주름, 눈 밑 꺼짐, 볼 꺼짐이 동반된다. 필러 시술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형수술에 근접한 효과를 내려면 부위별로 접근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얼굴 윤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필러의 지속시간과 볼륨효과 등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다. 최근 국내 의사가 개발한 ‘라이콜 필러’는 성형수술을 대체할 필러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강선 웰빙클리닉 원장이 개발한 라이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덱스트란’을 성분으로 사용한다. 덱스트란은 혈장대용 정맥주사로 사용되고 있는 물질로 생체적합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주입한 원료물질이 1~2년 사이에 생분해되는 사이 체내 콜라겐조직을 형성해 볼륨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이 공동으로 6개월간 추적 조사한 필러시술의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HA, 콜라겐, 뼈 접합체 원료인 PMMA 등을 성분으로 한 기존 필러들의 경우 주입 횟수가 2~4회였는데도 시술 6개월 후 개선된 주름지수 폭이 1미만이었으나, 라이콜은 단 1회 주사에도 1.5 이상으로 가장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라이콜 필러는 볼처럼 부드러운 부위에 주사하는 ‘순수 덱스트란(라이콜 D)’과 코, 이마 등에 쓰이는 ‘PMMA 병합 덱스트란(라이콜 P)’이 있다. 지속기간은 5년 이상이며, 1~2회 보충하면 거의 평생 볼륨효과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PMMA와 병합한 덱스트란은 주걱턱, 사각턱처럼 수술로만 고칠 수 있다고 여겨진 부위를 포함 얼굴 전체에 적용 가능해 ‘성형 필러’로도 불린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필러가 간단한 시술인 것 같지만 얼굴 전체의 조화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시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시술 전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피부에 압박을 줄 정도의 무리한 시술은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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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 후 한 번이라도 출혈? 당장 산부인과 가야 할 신호들

    몸의 다른 부위가 나이를 먹듯 질과 외음부도 20대 때와는 조금씩 달라진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가까운 사람은 물론 의사에게도 선뜻 털어놓기 어려운 주제다. 그러다 보니 어디까지가 자연스러운 변화이고, 어떤 증상은 그냥 넘기면 안 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1일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은 산부인과 전문의 셰리 로스 박사와 예일대 의대 산부인과 임상교수 메리 제인 민킨 박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질의 변화를 정리했다. 겉모습의 변화처럼 걱정할 필요 없는 것부터 성관계나 일상에서 불편을 주는 호르몬 변화,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까지 다양하다는 설명이다. ◆ 변화의 중심에는 에스트로겐이 있다 질과 외음부 역시 피부, 분비샘, 모낭이 있는 다른 신체 부위처럼 노화의 영향을 받는다. 출산과 폐경 전후의 호르몬 변화도 조직의 탄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특히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줄어드는 것이 큰 변화를 가져온다. 질과 외음부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많아, 에스트로겐이 줄면 조직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을 잃는다. 나이가 들며 콜라겐 생성이 줄어드는 것도 머리카락이나 피부처럼 이 부위의 볼륨과 탄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 건조해지고 얇아진다… 치료로 개선 가능 가장 흔한 변화는 질 건조증이다. 성관계 시 불편감이나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폐경 이후에 많이 나타나지만 모유 수유나 폐경 전후처럼 호르몬이 크게 오르내리는 시기에도 생길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질 조직을 도톰하고 탄력 있게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윤활 작용을 돕는데, 이 수치가 떨어지거나 불안정해지면 건조해지기 쉽다. 수유 때문에 생긴 건조증은 대개 수유를 끝내고 호르몬이 제자리를 찾으면 저절로 나아진다. 폐경 전후의 건조증은 에스트로겐이 다시 늘지 않는 만큼 자연히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질 에스트로겐 제제나 호르몬 치료로 개선하고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질 벽이 얇아지는 것도 에스트로겐 감소의 영향이다.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을 잃으며 색이 옅어지는데, 폐경기에 나타나는 이런 변화를 '폐경 비뇨생식기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질뿐 아니라 방광에도 영향을 줘 방치하면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역시 질 에스트로겐 제제로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 감염에 약해지고, 모양과 체모도 달라진다 에스트로겐은 질 표면 세포에 글리코겐이 쌓이도록 돕는데, 이 글리코겐은 질 속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에스트로겐이 줄면 유익균이 자라기 어려워져 질염이나 요로감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민킨 박사는 질 보습제나 처방용 질 에스트로겐 제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요즘은 히알루론산 질 좌제도 많이 쓰인다고 설명했다. 얼굴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듯 외음부도 나이가 들며 처질 수 있다. 콜라겐과 탄력섬유, 지방이 줄면서 음순 피부의 볼륨이 빠지기 때문이다. 음모가 줄어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다. 나이가 들면 모낭이 쉬는 기간이 길어져 전체적으로 털이 덜 자라고, 가늘고 짧아지며 색도 옅어진다. ◆ 폐경 후 출혈·피부 변화·빠지는 느낌은 진료 필요 반면 병원을 찾아야 하는 변화도 있다. 먼저 폐경 이후의 출혈이다. 양이 많거나 오래가거나 불규칙할 때는 물론, 단 한 번이라도 출혈이 있었다면 진찰과 골반 초음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로스 박사는 대부분 양성으로 밝혀지지만, 아무 일 아니라고 넘기기 전에 질이나 자궁의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 변화도 살펴봐야 한다. 외음부와 질 주변에도 모낭과 땀샘이 있어 모낭염이나 종기, 뾰루지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평소와 다른 멍울이나 혹, 상처가 생기거나 가려움과 색 변화가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노화에 따른 정상적인 변화일 수도 있지만 경화태선 같은 피부 질환이나 암의 신호일 수도 있어서다. 질이 계속 묵직하거나 당기는 느낌, 무언가 빠져나오는 듯한 압박감이 있거나 배뇨·배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골반장기탈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출산이나 노화, 만성 기침, 비만 등으로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서 자궁이나 방광, 직장이 아래로 처지는 질환이다. ◆ 매년 산부인과 검진 받아야 전문의들은 나이가 들며 질과 외음부가 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불편함을 참고 지낼 필요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의 변화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고, 걱정스러운 문제도 산부인과에서 일찍 발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로스 박사는 매년 산부인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골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예상치 못한 증상이 생기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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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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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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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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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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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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