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귀네스 팰트로의 위험한 여성 건강법 7가지

할리우드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가 출범시킨 '굽'이 입증되지 않은 정보를 게시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할리우드 여배우인 귀네스 팰트로가 2008년에 출범시킨 ‘굽(Goop, goop.com)’은 라이프스타일, 건강, 미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톱스타 여배우의 명성과 미모에 기대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얘기하는 건강과 관련한 정보 중 적잖은 것들이 입증되지 않은 근거에 바탕을 둔 것이어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굽이 전파하는 여성 건강 정보 중 특히 의심스러우며 위험하기까지 한 신화 7가지를 따져봤다.

 

1. 꿀법요법은 염증을 줄이고 화상을 막아준다

벌침을 쏘이거나 꿀벌의 독을 사용하는 이 치료법은 꿀벌요법(apitherapy)이라고 불리는데 팰트로는 수천 년 전통의 요법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몇몇 연구결과 그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 미국 통증치료협회의 부회장인 클레이 잭슨 박사는 “꿀벌의 독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많으며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2. 언더와이어 브라는 유방암을 유발한다

젖가슴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브래지어의 컵 밑에 철사를 꿰매 넣은 언더와이어 브라가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인데, 최고 권위의 전문가와 기관들이 여러 차례 이를 반박했다. 미국 암협회에서도 이를 전혀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3. 신체 해독을 해야 한다

굽에서는 체내 독성 물질을 빼내는 해독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으며 매년 1월에 이를 집단으로 행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레몬워터를 마시고, 적외선 사우나를 하며 알코올, 카페인, 설탕 등을 먹지 않는 식이다. 건강식품을 먹는 건 좋으나 체내 독성을 제거한다는 것은 황당한 얘기다. 전문가들은 “독성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며 우리 인체에는 독성을 제거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말한다. 독성 제거는 간과 신장에 맡기면 된다는 것이다.

 

4. 질 훈증법은 여성 호르몬 균형을 잡아준다

여성의 자궁(질)에 쑥 향과 함께 김을 쐬어주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자궁이 깨끗이 청소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박테리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부인과 전문의인 젠 군터 박사는 “질 내에는 섬세한 생태계가 작동하는데 이를 해칠 수 있다”고까지 경고한다.

 

5. 트램펄린이 달리기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

굽은 1980년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실험 결과를 인용해 트램펄린이 달리기보다 심장 건강에 훨씬 더 좋다고 말한다. 트램펄린이 건강에 좋은 운동인 건 맞지만 과장된 주장이다. 나사의 연구는 무중력 상태의 우주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게다가 모두 남성에 겨우 8명만을 표본으로 한 것이어서 일반화하기 힘들다. 트램펄린이 좋은 운동인 건 맞지만 특별히 나을 건 없다. 달리기든 뭐든 운동을 하면 좋은 것이다.

 

6. 화학물질이 들어간 햇볕 차단제는 유해하니 미네랄 성분의 제품을 써라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들이 해로운 것으로 확인된 적은 없다. 2011년에 ‘메모리얼슬로운-케터링’의 연구팀이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자외선 차단제가 유해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동물을 상대로 아주 많은 양의 화학물질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쓰게 했을 때뿐이었다. 괜한 불안 때문에 피부암 등을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망설여서는 안 된다.

 

7. 대장 청소로 체내 독성을 없애라

메이요클리닉의 마이클 피코 박사는 대장 청소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위험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우리 몸의 소화계와 내장에는 찌꺼기와 박테리아를 제거해주는 기능이 있다. 대장을 청소하는 것은 오히려 유해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성관계는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많은 전문가들은 건강한 성생활은 뇌와 심혈관을 비롯해 정신적 측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넓게는 수명 연장에도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성관계를 얼마나 갖는지,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관한 절대적 기준은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성생활의 패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강한 성생활이 우리 몸에 줄 수 있는 이점을 소개한다. 성관계는 기억과 의사소통에 관련된 뇌 건강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과학적 연구는 50~89세 사이의 사람들의 성생활과 인지능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억력에 있어 상당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높은 스트레스 수준은 인지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고혈압, 수면 문제, 그리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건강한 성생활은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엔도르핀의 생성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기분을 좋게 만든다. 모든 종류의 성적인 활동, 특히 오르가슴으로 이어지는 것들은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의 방출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성관계는 심혈관질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는 규칙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이 규칙적인 성관계를 갖지 않은 남성들보다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발견했다.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성관계의 신체적 활동 요소는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켜 전반적인 심장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론 성관계가 일반적으로 운동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좋다. 과학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의 침 속 면역글로불린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 면역 체계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도록 돕는 항체다. 규칙적인 성관계의 면역력 증강 효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한 달에 세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병원체와 더 잘 싸울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률이 더 낮다고 발표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이유

    성생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성적 만족감만이 아니다.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근 미국의 건강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의 데브라 로즈 윌슨(Debra Rose Wilson) 박사는 여러 자료를 인용해 성생활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소개했다. 윌슨 박사는 '미국성건강협회(American Sexual Health Association)'의 연구를 인용해 성생활이 우리 몸에 주는 9가지 효과를 설명한다. △혈압을 낮춘다 △열량을 연소시킨다 △심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근육을 강화한다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을 줄인다 △성욕을 증가시킨다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숙면을 가능하게 한다 △두통을 완화시킨다. 윌슨 박사는 이 연구가 "성관계가 심혈관 운동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하면서, 성생활이 활발한 사람은 성생활이 적은 사람보다 더 자주 운동하고 더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생활은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윌슨 박사는 웨스트스코틀랜드대학 사회학 교수인 스튜어트 브로디(Stuart Brody) 박사의 연구 결과를 들어, 자위를 포함한 성행위가 운동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만족감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는 나열하면, △정신건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신뢰, 친밀감, 관계에 대한 애착을 높인다 △감정을 식별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심리방어나 감정적 갈등으로 인한 고통을 줄인다. 또한 윌슨 박사는 이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행위가 삶의 질과 사고 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  50~90세 의 성적으로 활동적인 성인은 기억력이 더 좋고 우울증과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데브라 윌슨 박사는 대학원에서 심리학 및 간호 과정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더 나은 오르가슴을 위한 식단 관리?

    여성이 더 나은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 최근 영국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에서는 영국의 영양 전문가이자 책 <헝그리 우먼(HUungry Woman)>의 저자 폴린 콕스(Pauline Cox MSc)가 조언하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한 식단에 대해 전했다. 폴린 콕스는에 따르면,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경우 질 건조, 가려움, 통증 혹은 열감, 소변시 통증, 성욕 상실 등의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고 질 건강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콕스는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음핵으로 가는 혈류가 음순과 질의 압력을 증가"시키는데, "이 혈류는 산화질소 없이는 증가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오르가슴과 산화질소의 관련성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산화질소 수치를 올리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1. 비트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은 섭취 시 산화질소로 전환되어 심혈관 건강 및 성 건강에 도움 된다. 질에 서식하는 미생물에는 유산균이 많은데, 발효된 비트 뿌리나 천연 요거트는 장은 물론 질내 유산균 유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2.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마그네슘, 철분, 식물성 영양소가 가득해서 성 건강에도 도움 된다. 산화질소 수치를 높이려면 설탕 함유량이 적고 카카오를 85% 이상 함유한 다크 초콜릿일수록 좋다. 그 밖에도 여성들이 폐경기에 접어들수록 발생하기 쉬운 만성 염증을 예방하려면 오메가 3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생선 섭취가 좋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액에 피가 섞였다고? 방치했다가는...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현상은 많은 남성에게 당혹감을 주지만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은 일시적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40세 미만의 남성은 특별한 질환이나 위험요인이 없다면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40세 이상이거나 반복적으로 피가 섞여 나온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29일 클리브랜드 클리닉 등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혈정액증(Hematospermia 또는 Hemospermia)은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전립선 요도 정낭 부고환 정관 등 정액이 생성되고 이동하는 경로에 염증이 생기면 피가 섞일 수 있다. 특히 임질과 클라미디아 같은 성병 감염은 전체 환자의 약 40%에서 원인으로 보고된다. 전립선 생검이나 요로 관련 시술 후에도 일시적으로 피가 섞일 수 있다. 남성의 약 80%는 전립선 조직 검사를 받은 뒤 일시적인 혈정액증을 경험한다. 이 밖에도 정관 절제술 방사선 치료 치질 주사 치료 등 의료적 처치 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 외상 과도한 성행위나 자위행위 등으로도 피가 섞일 수 있다. 전립선이나 생식기 내 관이 막히는 경우에도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은 요도를 압박해 혈관을 터뜨릴 수 있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종양이나 용종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한 연구에서는 혈정액증 환자 900여 명 중 3.5%가 종양으로 확인됐으며 대부분 전립선에서 발생했다. 드물지만 고환 방광 등에서도 종양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혈관 손상 역시 주요 원인이다. 사정에 관여하는 미세혈관이 손상되면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혈압 간 질환 HIV 백혈병 등 전신 질환이 혈정액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 환자의 약 15%는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지만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진료가 필요하다. 소변에 피가 섞이거나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사정 시 통증 성기 부위 부기 또는 열이 나는 경우다. 진단은 문진과 신체검사를 통해 시작된다. 최근 성관계 여부 기존 질환 이력 등을 확인하고 소변검사나 성병 검사를 시행한다. PSA 검사로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진행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감염일 경우 항생제 염증일 경우 소염제를 사용한다. 시술 후 출혈은 대체로 자연 회복되며 젊은 남성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은 45세 미만 남성에서 발생 확률이 0.5~0.6%로 낮지만 조기 검진은 중요하다. 위험요인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혈정액증이 대부분 양성이지만 반복적이거나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나이에 따른 위험 요인과 동반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하며 특히 40세 이상은 정기적인 전립선 검진을 통해 조기 이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지루한 잠자리?...열정 식은 연인들을 위한 회복 전략

    연애 초기에 불타오르던 열정은 시간이 지나며 의무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서로에 대한 갈망이 사라지고 일상이 바쁘다는 이유로 잠자리는 점점 형식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성적 권태는 관계의 끝이 아니라 다시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4일 미국건강전문매체 메리지에 따르면, 성치료사 다니카 미첼에 따르면 성적 권태는 대부분 커플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미첼은 “좋은 섹스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깊은 이해와 소통 그리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상의 반복과 피로 누적 육아 부담 소통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가 지루해지는 시점은 부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몇 년 만에 권태를 느끼고 어떤 이는 출산 이후 또는 업무 스트레스가 쌓일 때 변화를 겪는다. 문제는 대부분의 커플이 서로의 욕구나 환상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의무적인 섹스’로 이어지고 결국 친밀감마저 약화된다. 전문가들은 먼저 대화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첼은 “성적 욕구는 시간이 지나며 변한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솔직히 말해야 파트너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정과 욕망을 공유하고 상호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실천법도 다양하다. 새로운 체위나 섹스토이 활용 야외 데이트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전희를 충분히 갖고 서로의 신체에 집중하며 현재의 순간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첼은 “열정적인 섹스는 집중과 시간의 여유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성적 긴장을 높이기 위한 유쾌한 방법도 제시된다. 서로에게 농담을 던지거나 유혹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플러팅’은 흥분을 되살리는 간단한 자극이 된다. 미첼은 “플러팅은 상대가 더는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육아로 인한 피로가 원인이라면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고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첼은 “데이트를 계획하는 것 자체가 섹시할 수 있다. 방해받지 않는 공간에서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즐기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마사지나 목욕을 함께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에로틱한 이야기와 영화를 함께 즐기는 것도 권장된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나 패션을 새롭게 시도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성치료나 커플상담은 감정적 거리감을 좁히고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적 권태를 두려워하기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화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잠자리의 변화는 관계의 균열이 아니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서로의 욕망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을 때 연인은 다시 한 번 뜨겁고 건강한 친밀감을 회복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식기 주변 붉은 발진, 성병일까? 알고 보면 ‘이 질환’일 수도

    생식기 주변에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대부분 성병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피부 질환인 생식기 건선일 가능성도 높다. 이 질환은 통증과 변색, 가려움을 동반하지만 전염되지 않는다. 완치 방법은 없지만 꾸준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생식기 건선은 면역 체계의 과활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인구의 3% 이상이 건선을 앓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생식기 부위에 한 번 이상 증상을 경험한다. 건선 중에서도 생식기 부위는 피부가 얇고 마찰이 잦아 일반적인 건선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얇고 매끄러운 반점과 변색된 피부, 가려움, 통증이다. 일부 환자는 피부가 갈라지거나 은빛 비늘처럼 보이는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농포성 건선은 고름이 찬 물집을 만들 수 있어 성병과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생식기 건선은 성병처럼 전염되지 않으며 성관계를 통해 옮지 않는다. 질환이 나타나는 부위는 음모 부위, 외음부, 음경 또는 음낭 등이다. 생식기 부위는 마찰이 많기 때문에 건조하거나 습한 형태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유발 요인으로는 효모 감염, 피부 손상, 꽉 끼는 옷이나 성관계로 인한 마찰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작용할 수 있다. 진단은 주로 피부과 전문의의 육안 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필요 시 피부 생검이 시행된다. 치료는 해당 부위의 민감성을 고려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칼시포트리엔, 피메크로리무스, 타크로리무스 등의 국소 연고가 사용된다. 중증일 경우 면역억제제나 생물학적 제제가 처방될 수 있다. 치료 후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 기간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린다.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가 치료의 목표이며,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보습과 자극 최소화가 중요하다. 순한 세정제 사용, 향이 없는 보습제 바르기, 헐렁한 옷 착용 등이 도움이 된다. 생식기 건선 환자도 성관계를 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상대방에게 질환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설명하고, 윤활제나 윤활 처리된 콘돔을 사용해 마찰을 줄이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제품은 피하고, 관계 후에는 순한 비누와 물로 부위를 세척해야 한다. 심한 가려움이나 통증, 배변 혹은 성관계 시 불편감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일부 환자는 증상으로 인해 외모나 자신감에 영향을 받아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심리 상담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된다. 한편, 의료진은 생식기 건선이 성병과 혼동되기 쉬운 질환이므로 증상을 숨기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건선이 잦은 부위인 만큼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재발을 막는 핵심이다. 전염성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극을 피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인 치료의 관건으로 꼽힌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크기가 정말 중요할까? 음경 확대 수술의 실제 효과

    음경 확대 수술은 음경의 길이나 굵기를 늘려 외형을 개선하려는 수술이다. 일부는 의학적 이유로 시술을 고려하지만 많은 경우 심리적 불안이나 외모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다. 시술 방식은 다양하지만 실제 효과는 제한적이며 부작용 위험이 존재한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음경 확대 수술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음경을 길게 만드는 수술이고 다른 하나는 둘레를 넓히는 수술이다. 때로는 복부 지방을 제거해 음경이 더 길어 보이게 하기도 한다. 마이크로페니스나 매몰음경처럼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기능이 저하된 경우 의료적 목적으로 시행된다.  마이크로페니스는 비정상적으로 작은 음경을 뜻하며 매몰음경은 음경이 복부나 음낭 아래에 묻힌 상태를 말한다. 이 수술은 서서 소변을 보는 능력과 삽입 가능한 성관계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의학적 이유가 없는 사람들도 자신의 음경 크기에 대한 불만으로 시술을 원한다. 이러한 경우는 기능상의 문제가 아닌 인식의 문제로 평가된다. 의사가 정상 범위라고 진단했음에도 지속적인 불안과 불만을 느낀다면 음경이형장애나 소음경 불안과 같은 심리적 상태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둬야 한다. 음경이형장애는 자신의 음경이 실제보다 작다고 믿는 신체이형장애의 일종이며 소음경 불안은 타인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타난다. 수술 전에는 건강 상태와 심리 평가를 포함한 적합성 검사가 필수다. 당뇨병 여부나 흡연 습관, 복용 중인 약물 등이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포경 여부나 과거 골반 수술 이력도 고려된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는 인대 절단술과 자가 지방 이식이 있다. 인대 절단술은 음경을 지지하는 현수 인대를 절단하여 이완 시 길이가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한다. 자가 지방 이식은 복부에서 채취한 지방을 음경에 주입해 굵기를 늘리는 방식이다. 또한 필러를 주입하거나 미국 FDA가 승인한 페누마(Penuma)실리콘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다. 매몰음경의 경우 치골 상부 지방을 제거해 음경이 드러나게 만든다. 수술 후에는 통증 조절과 회복 지침이 제공되며 시술 종류에 따라 성관계 재개 시점이 달라지며 회복에는 최대 6주가 걸릴 수 있다.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발열, 부기,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위험 요소로는 마취 부작용, 흉터 형성, 감염, 감각 저하, 발기부전, 음경 휘어짐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반면 실제로 크기 증가가 나타나거나 자신감이 높아지는 사례도 보고된다. 그러나 외과의들은 기능상 문제가 없는 경우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테스토스테론 요법, 음경 견인 장치, 크림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오히려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시술을 원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음경 확대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에게 충분한 상담과 현실적인 기대 설정을 강조하고 있다. 수술의 효과보다는 흉터나 감염 같은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배뇨나 성기능 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환자에게는 기능 회복을 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시술 목적이 미용인지 치료인지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기가 작아서 걱정되나요?”…의학이 말하는 왜소음경증

    왜소음경증은 의학적으로 평균보다 현저히 작은 음경을 가진 상태를 말한다. 영어로는 마이크로페니스(Micropenis)라 부르며, 주로 태아기 호르몬 불균형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 0.6%만이 가지고 있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WebMD와 Cleveland Clinic에 따르면 왜소음경증은 태아 발달 시기에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가 고환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하면 고환의 테스토스테론 생산이 줄어 음경 성장에 장애가 생긴다. 이 상태는 생식샘자극호르몬결핍성 성선기능저하증으로 불린다. 신생아의 평균 늘린 음경 길이(SPL, Stretched Penile Length)는 3.6cm이며, 1.9cm 이하일 경우 왜소음경증으로 진단된다. 성인의 평균 SPL은 13.3cm이고, 9.3cm 이하일 경우 마이크로페니스 진단 기준에 해당한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10000명 중 약 1.5명이 이 질환으로 태어난다. 이 질환은 호르몬 이상뿐 아니라 여러 유전적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칼만 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SRD5A2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되지 못해 외부 생식기 발달이 저해된다. 일부 환자에서는 명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다. 진단은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의료진은 음경을 부드럽게 늘려 SPL을 측정하고 연령대 평균과 비교해 판단한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특히 영아기나 유아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 효과가 크다.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법은 테스토스테론 요법이다. 일정 기간 동안 테스토스테론 주사나 젤을 투여해 성장 반응을 확인한다. 반응이 좋을 경우 음경 길이가 증가하며, 성인기에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반응이 없으면 다른 호르몬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수술적 치료로는 음경 재건술(Phalloplasty)이 있다. 소아에게는 위험 부담이 크지만, 성인의 경우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 후 회복에는 약 4~6주가 걸리며,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 외형상 음경이 작아 보이는 ‘비가시적 음경(Inconspicuous penis)’ 역시 혼동되기 쉽다. 이는 실제 크기와 상관없이 피부나 지방에 묻혀 음경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매몰 음경이나 웹 음경이 이에 포함된다. 이러한 경우 체중 감량이나 교정 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왜소음경증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배뇨와 발기 등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심리적 위축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신체이형장애나 작은 음경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이 도움이 된다. 예방은 어렵지만 임신 전후 건강 관리를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임산부는 정기 검진을 받고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며, 음주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한편 왜소음경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호르몬 치료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환자는 정상적인 성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 체계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향후 치료 접근성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단순 취향일까, 병일까?”… 베일에 싸인 ‘성적 페티시’의 명암

    신발이나 발, 특정 재질의 의류 등 일반적인 성적 대상이 아닌 것에 흥분을 느끼는 ‘성적 페티시’는 인간의 성적 스펙트럼에서 의외로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향이 모두 병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의 일상을 해치지 않고 상호 동의하에 이루어진다면 하나의 ‘성적 취향’으로 존중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웹엠디(WebMD) 등에 따르면, 페티시즘(Fetishism)은 무생물이나 생식기가 아닌 신체 부위를 통해 성적 만족을 얻는 형태인 ‘변태성욕(paraphilia)’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리처드 크루거 컬럼비아대 박사는 “가장 흔한 대상은 발이며 체형, 머리카락, 문신 같은 신체적 특징부터 스타킹, 속옷, 신발 같은 의류까지 그 대상은 매우 방대하다”고 설명했다. 의학계에서 이를 단순 취향이 아닌 ‘페티시즘 장애(Fetishistic disorder)’로 진단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해당 환상이나 행동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그로 인해 본인이 극심한 고통을 겪거나 사회적 기능, 대인관계에 심각한 지장이 발생해야 한다. 즉, 페티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한 ‘기능 저하’가 핵심이다. 페티시가 형성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사춘기 이전의 강렬한 경험이나 특정 자극이 성적 인식과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 많다. 케네스 로젠버그 웨일 코넬 의대 교수는 어린 시절의 부적절한 노출이나 경험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문제가 되는 것은 통제 불가능한 강박으로 변해 죄책감과 고립감을 유발할 때”라고 지적했다. 다행히 많은 경우 페티시는 병리적 상태로 발전하지 않는다. 실제 ‘어른 아기/기저귀 페티시’ 등 특이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다수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BDSM 전문가들 역시 모든 참여자가 동의하고 신체적·정신적 해를 입히지 않는다면 이는 성적 다양성의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사회적 시선 때문에 도움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면 상담 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의 성향을 무조건 비난하거나 억압하기보다는, 그것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고 건강하게 조절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