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머나이저, 폐경기 여성 성기능 향상 효과 입증

클리토리스 자극기 우머나이저가 연구결과 폐경기 여성의 성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우머나이저)

 

‘우머나이저 디럭스(The Womanizer Deluxe)’라는 클리토리스 자극기가 폐경 전후기 여성의 오르가슴 장애 치료에 대한 시험적인(파일럿) 연구에서 성기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 고민 및 삶의 질 전반을 개선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

 

비뇨기기학자 겸 성건강 전문가인 제니퍼 버맨 박사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플레저에어 테크놀로지(PleasureAir Technology)라는 회사에서 특허를 낸 우머나이저의 효과를 집중 관찰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평균 연령 56세의 폐경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4주간에 걸쳐 이뤄졌다. 연구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이 우머나이저를 사용해 오르가슴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86%는 5~10분 내에 오르가슴에 도달했다고 말했으며, 역시 86%가 “우머나이저가 성적 반응도를 개선시켰다”고 답했다. 77%는 전반적인 오르가슴 반응이 더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73%는 오르가슴 농도가 짙어졌다고 답변했다.

 

한편 미국에선 2020년까지 5000만명 이상의 여성이 폐경기를 겪게 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성기능 장애에 시달린다. 그러나 현재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폐경기 여성용 성욕 증진 및 오르가슴 장애 치료제는 나와 있지 않다.

 

버맨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성인용 기구 시장과 건강용품 시장으로 갈려 있는 현재의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려는 첫 시도”라면서 “우머나이저가 노화와 폐경으로 인해 성기능에 장애를 겪는 여성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머나이저는 진동보다는 공기압을 이용해 클리토리스의 둔감증을 최소화하는 기구다. 


프리미엄 성생활용품 쇼핑몰 바디로 이신우 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우머나이저를 경험한 여성 고객들의 반응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성능이 더 업그레이드된 흡착과 진동기능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제품도 출시가 되고 있으며, 사용부위도 클리토리스, 유두, 귓볼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햇빛 쐬는 것만으로... 성 건강에 도움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흡수하거나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주 2회에 걸쳐 매번 5~30분 동안 직사광선을 쐬어 피부로 흡수하는 게 가장 좋다. 달걀, 버섯, 유제품, 연어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뼈와 치아가 튼튼해지고, 면역력이 강해지고, 뇌와 신경 건강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흐른다. 특히 남녀 모두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좋다. 그런 만큼 '슈퍼 영양소'로 주목받는다. 하지만 비타민D를 너무 많이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콩팥에 돌이 생길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비타민D의 숨겨진 비밀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1. 비타민D 부족, 성 건강 및 기능에 문제 일으킬 수 있어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남녀 모두의 성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남성의 정자 운동성을 증가시켜 생식력을 높일 수 있다. 2019년 5월 ≪세계 남성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는 고환의 기능을 강화해 정자와 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D는 여성의 성교통을 줄이고 성욕을 높여준다. 비뇨기과 저널에 실린 2019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결핍된 여성은 성욕이 떨어지고 각성이 부족하고 성관계 때 통증을 느낄 위험이 높다. 비타민D를 충분히 흡수하거나 섭취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억눌린 사랑의 감정을 되살릴 수 있다. 삶의 활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2. 비타민D 너무 많으면 신장결석 위험 높아져 내과전문의 존 푸툴릴 박사는 "비타민D는 장의 칼슘 흡수량을 높이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칼슘 수치가 높아져 콩팥에 돌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D 과잉 섭취의 다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근육 약화, 혼란 등을 꼽았다. 푸툴릴 박사는 스테디셀러 ≪당신의 건강이 위험하다: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해 정보 혼란을 헤쳐나가는 방법(Your Health Is At Risk: How to Navigate Information Chaos to Prevent Lifestyle Diseases)≫의 저자다. 햇빛을 자주 쬐고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비타민D 보충제를 지나치게 신뢰해 너무 많이 복용하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상식 있는 사람은 도무지 믿기 힘든 일이 종종 일어난다. 최근엔 비타민D 보충제를 엄청나게 많이 복용해 설사 체중 감소(12.7kg)와 구토, 메스꺼움, 복통, 다리 경련, 이명, 구강 건조, 심한 갈증 등 각종 증상으로 3개월 동안 입원한 남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이 남성은 하루 권장량의 250배나 먹었던 걸로 조사됐다. 푸툴릴 박사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겐 하루 800국제단위(IU)를 권장한다. 그러나 추운 지방에 살거나 야외활동이 많지 않은 사람에겐 1000~2000IU의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D 보충제의 복용에 관해선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3. 비타민D 수치, 비뇨기과 건강에 영향 미쳐 비뇨기과에서는 일반적인 성 건강(남성의 전립샘, 고환)과 소변의 생산·저장·배출에 관여하는 신체부위(남녀의 방광, 신장, 요로) 건강에 주목한다. 비타민D 결핍은 과민성 방광, 방광암, 요로감염, 전립샘(전립선) 비대 등에 영향을 미친다. 밤에 잠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찾는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 2021년 ≪국제 비뇨기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는 방광에서 소변을 내보내는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 비타민D 수치를 높이면 밤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2019년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성인, 어린이의 요로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D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전립샘 비대증 위험이 높아져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4. 노화, 피부의 비타민D 생성 능력에 나쁜 영향 나이가 들면 피부 노화로 비타민D 생성 능력이 뚝 떨어진다. 피부과 전문의 조안 살지 블레이크 박사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얼굴, 팔, 손, 다리를 최대 30분 동안 햇빛에 노출하면 통상 충분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햇빛을 쬐면 가장 좋고 최소한 주 2회는 피부를 햇빛에 노출해야 한다. 5. 모든 여성에게 똑 같은 양이 필요한 건 아니야 특정 여성은 하루 권장량인 800IU 안팎의 비타민D가 필요할 수 있다. 2016년 연구 결과를 보면 겨울에 아이를 낳았거나, 임신 초기에 비타민D 수치가 낮았거나, 임신 중 몸무게가 평균보다 더 많이 늘어난 임산부는 비교적 더 많은 양의 비타민D가 필요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임신 중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영양소다. 이 성분이 결핍되면 아기는 선천성 구루병과 골절 위험이, 산모는 자간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에 걸리면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단백뇨가 생기며 경련,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 비타민D가 함유된 보충제를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쓰리고 건조… 잘 모르지만 흔한 폐경기 질병?

    폐경기 여성들은 푸석해진 피부, 빠지는 머리카락 등 외모 변화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약해지는 혈관 등 몸 안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 시기 여성들에게 의외로 많은 질환이 질 위축증이다. 상당수 여성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을 뿐이다. 미국 건강매체 ‘더헬시(The Healthy)’은 ‘국립의학도서관’에 따르면 최대 57%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질위축증이 심각하다고 최근 보도했다. 콜롬비아대학 어빙 메디컬 센터의 여성의학 전문가 헤라이 헤샴 박사는 “질 위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흔하다”면서 “여성들이 노화의 정상적 현상이라고 가정해 의사와 논의하는 것을 꺼리거나 당혹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성의학’ 저널에 따르면 81%의 여성이 질 위축이 치료 가능한 증상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산부인과 의사 알란 렌데만은 “질 위축은 말 그대로 질이 마르거나 줄어드는 것”이라며 “질의 피부는 여성의 몸에 충분한 에스트로겐이 있을 때 두껍고 튼튼하고 신축성이 있지만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얇고 마르고 신축성이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에스트로겐 감소로 질의 박테리아 구성이 변해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질 위축이 있으면 성교 중 건조, 자극, 쓰림, 통증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진다. 때로는 요로감염 및 요실금 등 요로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폐경기가 아니더라도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최근 출산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도 질 위축이 쉽게 일어난다. 헤샴 박사는 “난소를 제거했거나 성적 활동이 감소한 여성들도 질 위축의 위험이 있다”면서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 등 특정 약물은 질 위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질 위축증 치료법으로는 질 윤활제나 보습제의 사용, 호르몬 치료, 질 레이저요법이 있다. 질 윤활제는 주로 성행위 직전에 사용된다. 질 보습제는 성관계로 인한 건조함, 가려움, 통증을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호르몬 치료는 국소적인 질 에스트로겐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림, 링, 알약 형태로 나온다. 질 벽의 두께, 혈류와 박테리아의 균형을 회복시켜 증상을 완화시킨다. 에스트로겐 치료는 유방암, 자궁암 또는 난소암을 앓았거나 혈전 병력이 있는 여성에겐 권고되지 않는다. 이 경우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라 불리는 비에스트로겐 경구약물이 쓰인다. 허샴 박사는 “질 레이저 치료는 새로운 기술로 에스트로겐 치료에 실패했거나 치료 대상이 아닌 여성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견과류 먹으면 성기능 향상(연구)

    성생활에 자신이 없다고? 그렇다면 견과류를 먹을 것. 매일 견과류 한 줌을 먹으면 성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남성 83명을 대상으로 석 달여에 걸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아몬드, 헤이즐넛, 호두 등 견과류를 매일 한 줌씩 섭취하면 성생활이 다방면으로 개선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14주 동안 전통적인 서구식 식사를 했다. 단 그들 중 반은 추가로 매일 한 줌, 즉 60그램의 견과류를 먹었고, 나머지 반은 먹지 않았다. 연구진은 실험을 시작하는 시점, 그리고 마무리하는 시점에 참가자들의 성기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매일 견과류를 섭취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성욕이 증가하고, 오르가즘의 질이 향상되는 등 여러 모로 성기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연구진은 지난여름, 견과류를 매일 한 줌 먹으면 정자의 수가 증가하고, 지속력이나 활동성 등 정자의 질이 나아진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나온 논문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으로, 견과류 한 줌이 성생활 전반을 개선한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그렇다면 견과류의 어떤 성분이 성 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걸까? 연구진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견과류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물질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Effect of Nut Consumption on Erectile and Sexual Function in Healthy Males: A Secondary Outcome Analysis of the FERTINUTS Randomized Controlled Trial)는 ‘영양학(Nutrients)’ 저널에 실렸고,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이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요가를 수련하면, 섹스도 잘하나요?

    흔히들 요가를 레슨을 받고 나면 섹스가 잘 되는 느낌이라고 말하는데요. 요가를 수련하면 정말 성생활이 향상되고 관계할 때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요? 요가가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니다.  “요가 수련을 받고 남편과 잠자리를 했더니 잘한다고 좋아하더라”, “요가를 배웠더니, 속근육이 더 잘 조여지는 느낌” 이것은 아줌마들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성생활 관련 소문인데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요가 매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직접적으로 성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하진 않지만, 요가 전문가들과 성의학의 관점에선 일찍이 요가와 섹스의 상관관계에 주목해 왔기 때문이죠. 그 예로 인도의 고대 사원에서 발견되는 야한 포즈의 조각들을 봐도, 한결같이 남녀가 난이도 있는 요가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따라 하기 힘든 어려운 체위로 남녀가 한 발로 서서 교합하는 조각상이라든지, 여자가 허리를 꺾고 한 쪽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 남자의 허리를 감고 있는 조각상 등 모두 오랜 요가 수련을 해야만 가능한 포즈입니다. 요가를 배운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 역시 ‘요가를 했더니 관계할 때 이전보다 긴장을 덜 하게 되고, 골반 부위도 느슨해져서 어려운 체위도 해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요가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몸이 유연해지고,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능해져서 ‘유연한 섹스’가 가능해졌다는 것! 특히 요가는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줍니다. 남자는 긴장을 풀기 위해 섹스를 하지만, 여자는 섹스를 하려면 긴장을 풀어야 하는데, 여성에게 요가는 스트레스를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더 좋은 것이죠. 게다가 요가는 만성 골반통이 있는 여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기적인 요가 수련을 통해 정기적인 요가는 골반 근육의 탄력을 개선하고, 뭉친 고관절을 풀어질 수 있으니까요. 성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요가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일반인에게 ‘고양이 자세’로 알려져 있는 마르자리아사나입니다. 척추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 자세는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기분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먼저 네 발로 자세를 잡고, 손목이 어깨 아래에 있고 무릎이 엉덩이와 일직선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척추를 중립으로 유지하고 체중이 몸 전체에 고르게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요령! 숨을 들이마시면서 위를 올려다보고 배가 바닥을 향해 구부러지도록 스트레칭을 하면서 눈, 턱, 가슴을 들어 올리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숨을 내쉬며 턱을 가슴에 대고 배꼽을 척추 쪽으로 당깁니다. 척추를 천장을 향해 둥글게 만들고, 1분 동안 두 동작 사이를 천천히 이동하면 됩니다. 또 ‘아이의 자세’로 알려진 발라사나 자세도 유용합니다. 이 자세는 엉덩이를 열고 엄청나게 유연하지 않고도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죠. 접지 자세이기도 한데, 자세를 취하는 동안 휴식과 호흡에 집중해야 해서,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자세를 잡고, 엄지발가락이 닿은 상태에서 무릎이 엉덩이 너비만큼 벌어질 때까지 벌립니다. 그리고 숨을 내쉬고 앞으로 몸을 기울여, 손을 앞으로 뻗고 다리 사이로 상체가 이완되도록 하는 거죠. 힘들면 이마를 매트에 대고 머리를 블록이나 베개에 올려도 됩니다. 이 자세로 30초에서 몇 분 동안 천천히 쉬어 줍니다. 이렇듯 요가 자세는 성생활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가장 큰 변화는 항상 성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입니다. 요가를 수련하고 관계를 하면, 긴장을 풀고 섹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요가 동작을 처음 시작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근육이 유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어려운 요가 자세를 취하거나 유지하면 근육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가 너무 힘들면 즉시 멈추고 좀 더 쉬운 동작을 시도하는 것이 요령!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임신 중 흡연, 아기 돌연사 위험 2배↑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임산부의 아기는 영아돌연사사망증후군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아동 연구소 뇌 연구센터 티티아나 앤더슨 연구팀 연구결과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12개월 이하의 아기가 잠든 이후 숨진 상태로 발견되며 사망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이라 한다. 대개 12개월이 지나면 SIDS로 인한 사망 위험이 현저히 떨어진다. 미국에서는 영아 사망 원인 1위, 우리나라에서는 3위로 꼽힌다. 연구팀은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의 출산 및 영아의 사망 데이터 1만 9000건 이상의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그 후 태어난 아기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아지며, 하루에 한 갑의 담배를 피우면 거의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에 가장 효과가 있었지만 담배를 줄이는 것 또한 도움이 됐다. 임신 후기(28~40주)까지 흡연량을 줄인 임산부의 아기는 영아돌연사증후군 사망 위험이 12% 감소, 완전히 끊었을 때는 23% 감소했다. 앤더슨 박사는 “전자담배도 니코틴이 포함되어 담배 대체 요법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기가 자는 동안 호흡을 멈추면 뇌가 산소 부족을 감지하고 호흡을 시작하도록 유발한다. 이를 자동 소생( auto-resuscitation)이라 하는데, 태아가 니코틴에 노출되면 자동 소생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문에 출생 직후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임신 중 흡연 시 혈액 내 산소량이 줄어들어 태반에서 또한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태아 두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며 임신 중 금연을 권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게재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을 돋우는 음식, 5가지

    섹스를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우리가 성욕을 북돋워야 하는 이유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가 성욕에 도움을 주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석류 과일계의 비아그라, 천연 정력제다. 남녀 모두에게 좋다. 영국 퀸 마거릿 대학교의 연구 결과 2주간 석류를 섭취한 남녀 지원자 58명 모두 성욕을 향상시키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6~30% 증가했다. 또 긍정적인 감정은 높아지고 부정적인 감정은 감소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 속 인돌-3-카비놀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한다.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아지면 쉽게 피로해져 오히려 성욕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적절히 조절하면 성욕향상에 도움이 된다. 3. 호박씨 호박씨에는 L-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진인 세토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분인 D-마노스가 다량 함유돼 있다. 남성의 발기는 혈액 순환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성욕을 감소시키는 요로 감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5. 초콜릿 초콜릿은 과거부터 천연 최음제라 불렸다. 카카오 속 테오브로민과 페네틸아민 성분이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 분비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우유가 첨가되지 않은 다크 초콜릿이 효과적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폐경 후 오르가슴 느끼려면

    폐경이 다가오면서 성생활이 곧 바뀔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1년 동안 생리하지 않으면서 종종 불면, 안면 홍조, 발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폐경기라 부른다. 이런 변화는 성욕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에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성관계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폐경 이후에도 가능하다.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몇 가지 작은 변화를 통해 원만한 성생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친밀한 시간 보내기 비신체적 놀이를 하고 비신체적인 친밀감을 쌓는 것은 단순히 성적 각성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런 행동은 파트너와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친밀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 질 윤활제 사용하기 갱년기 이후에 질 건조를 경험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애액이 줄어든다. 어떤 사람들은 이때 하는 성관계를 완전히 고통스럽게 느낄 수 있다. 윤활제는 성관계를 더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또 필요하다면 에스트로겐 크림을 처방받을 수 있다. - 키스하고 어루만지기 호르몬이 바뀌는 것은 흥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 갱년기에는 질과 음핵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든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 음핵 자극이 필요할 수 있다. 파트너에게 부탁해 만지거나 문지르거나 쓰다듬을 수 있고, 구강 섹스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또 진동기 등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 다양한 시도를 해 보기 번갈아 관능적인 마사지 해 주기 촛불을 켜고 함께 목욕하기 함께 ‘에로티카’를 읽거나 성적인 환상 공유하기 성적인 언어를 말하기 - 방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더워지면 몸이 끈적끈적하고 땀이 날 수 있다. 발한은 친밀하고 즐거운 기분을 식게 할 수 있다. 방 안에 선풍기를 틀고 물을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자. 또 섹스할 때 얼음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서늘한 촉감은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다. - 정기적으로 성관계 갖기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은 질 긴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위도 좋다. 파트너와 함께라면 주저 말고 여러 가지 시도를 창의적으로 해 보자. 편안한 자세를 찾을 때까지 자세를 바꿔 보자. 삽입하는 대신 구강성교 등을 시도하는 것도 좋다. - 케겔 운동하기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요실금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재채기, 웃음, 격렬한 활동 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요의를 느낄 수 있다. 이때 케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 정기적인 케겔 운동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도록 도울 것이니 ‘일석이조’다! - 성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 살피기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그중에 성욕을 떨어뜨리는 약이 있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같은 기분 변화도 영향을 끼치므로 정신 건강 전문가와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 삶의 밝은 면 생각하기 폐경기라는 전환의 시기에 밝은 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시기에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젊을 때보다 자아가 단단해지고 자신감이 더 충만해져 있을 수 있다.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났다면 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자기 인식은 파트너와의 소통을 도울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노년의 섹스, 건강만큼 중요

    나이 들어서 섹스를 못하는 것이 집에 틀어박히게 되는 것보다 더 스트레스를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은퇴자를 위한 주택금융 전문기관 ‘홈와이즈(Homewise)’이 60세 이상 남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꼴로 행복하다고 답했는데, 이들은 돈보다 가정과 가족을 더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반면 11%가 자신들이 매우 불행한 편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문제는 재정적 문제로 36%였다. 그 다음에는 33%가 꼽은 ‘외로움’이었다. 주목할만한 것은 불행감을 주는 요인으로 섹스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나 됐다는 것이다. 이는 28%가 꼽은 건강 문제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자신이 거주하는 집이나 주변환경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그보다 훨씬 못 미친 16%에 그쳤다. 12%는 몸이 불편한 것 등의 이유로 인해 맘대로 이동할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홈와이즈의 담당 매니저인 마크 닐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노년의 성생활 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 돼가고 있다”며 “은퇴 후 생활의 행복감에 경제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돈이 결정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는 듯하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액량, 성기능과 무관

     정액량에 따라 흥분의 정도나 성기능을 판단할 수 있을까? 남녀 모두 흔히 생각하는 궁금증이지만, 이를 명확하게 설명한 자료는 찾기 쉽지 않다. 실제로 적어진 정액량 때문에 성기능을 고민하는 남성들도 적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남성의 정액량과 성기능에는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 비뇨기과 마이클 잉버 교수는 미국의 온라인 매체 우먼스 헬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성이 사정할 때 뿜는 정액량은 흥분도나 정력 등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정액량이 많거나 적은 것은 사정 빈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자위든 섹스든 사정을 자주 하면 정액량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남성의 사정 시 정액량은 일반적으로 1회 1.5 ~ 6ml 정도다. 티스푼 1~3개 분량, 이 안에 속한다면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흥분감이나 성기능과는 연관이 없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정액량이 적어질 수 있다. 노화로 골반 저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전립선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다. 오랜만에 사정을 하는 것인데도 정액량이 현저히 적다면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특히 하체와 골반을 단련하면 성기능에 도움이 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