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독신자들 "새 파트너의 과거 애인, 3명이면 OK"

영국 독신자들은 새 파트너의 옛 애인 숫자는 3명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예전에 섹스 파트너가 몇 명이었는지에 대해 새로운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매우 껄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새로운 연인을 찾는 영국 독신자들은 연인에게 옛 섹스 파트너가 최소한 3명 이상 있었길 바라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20일 보도했다.

 

영국 노팅엄대·브리스톨대·스완지대 공동 연구팀이 여성 104명, 남성 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신자들은 새 연인의 옛 섹스 파트너의 최적 인원으로 3명을 꼽았다. 또 이들은 성경험이 있는 새로운 연인을 원하지만, 한꺼번에 여러 사람을 만나는 바람둥이(bed-hopper)는 원치 않는다고 응답했다.

 

영국인 남녀는 모두 순결을 유지한 사람과의 성관계를 조심스러워 하지만, 성생활이 난잡한 사람과도 성관계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섹스 파트너가 많을수록 잠재적인 연인에게는 매력이 적었으며, 특히 옛 섹스 파트너가 많았던 사람은 성병에 걸렸거나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간주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시적인 로맨스를 추구하는 남성들은 여성의 파트너 숫자에 대해 덜 까다로웠다. 남성들은 옛 섹스 파트너가 6명 이상이었던 여성을 싫어했으며, 여성들은 옛 섹스 파트너가 11명 이상이었던 남성을 싫어했다. 연구팀은 “성경험이 너무 난잡했던 장래 배우자감은 충실하고 헌신적이며 장기간의 배우자가 될 가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남녀 양측이 단기적인 파트너로는 옛 연인이 3명인 사람을, 장기적인 파트너로는 옛 연인이 2명인 사람을 가장 바람직하게 여긴다는 게 이번 연구의 골자”라고 밝혔다.

 

심리학자인 스티브 스튜어트-윌리엄 박사는 “남성의 난잡한 성생활은 허용하나 여성의 난잡한 성생활은 그럴 수 없다는 생각과는 달리, 남녀 양측 모두 성생활이 너무 난잡했던 사람과의 성관계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30대 중반 이하 남녀들의 현실은 자신들이 내세우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이들의 옛 섹스 파트너 숫자는 남성이 평균 8.4명, 여성이 평균 5.81명이었다.

 

이 내용은 ‘성 연구’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전 애인을 더 나쁘게 기억하는 이유는?(연구)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애 중일 때보다 헤어졌을 때 전 애인을 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두 가지 이유다. 관계가 납득할만한 이유로 끝이 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웠던 감정이 식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연애를 할 때는 애인이 함께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더라도 관계가 끝난 후에는 이별이 자신에게 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녀 중 아느 쪽이 전 애인을 더 부정적으로 생각할까? 오스트리아 그라츠대, 미국 미네소타대, 네덜란드 자유대 공동연구팀은 총 8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 애인에 대해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내 전 애인은 긍정적인 특성이 많다’, ‘전 애인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 등의 항목에 답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의 평가지를 취합해 참가자들이 전 애인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냈다. 그 결과, 평균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전 애인에 대해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그럴까?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이유로 설명했다. 먼저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남성은 복수의 성적 파트너를 선호하도록 진화했고, 여성은 장기적이고 헌신적인 파트너를 선호하도록 진화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은 전 애인이 여전히 잠재적인 성적 파트너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더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서적 의존도의 차이다.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정서적으로 애인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여성인 친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정서적인 도움을 주는데 더 능숙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연애 관계 밖에서도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남성들은 애인과 헤어지면 정서적 지지를 해줄 사람을 잃게 된다. 실제로 이별 후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은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는 이별의 책임 소재 문제다. 여성은 남성보다 이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릴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이혼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남자들이 왜 결혼을 실패했는지 모른다고 답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전 애인을 더 부정적으로 보는지 설명할 수 있다. 마지막은 이별 후 대처 전략의 차이다. 이별에 성공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전 애인에게 미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여성은 남성보다 친구로부터 위안 받거나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는 등 이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남성은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알코올 등에 의존하는 등 덜 효과적이면서 수동적인 대처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별을 더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여성들이 전 애인에 대한 애정이 더 줄어들기 쉽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사회심리학과 성격 과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연인 옆에만 있어도 통증 ↓ (연구)

    연인의 손을 잡고 있으면 통증을 덜 느낀다는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결과가 있다. 두 사람의 뇌파가 동기화되면서 고통스러운 자극도 반감돼서 느껴진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신체접촉 없이 연인이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건강생명과학 대학교(UMIT), 스페인 발레릭 아일랜드 대학교 공동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48쌍의 이성애자 커플을 모집했다. 참가 커플들은 평균 나이 25.4세였고 평균 교제 기간은 3.22년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혼자 있을 때와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통증에 반응하는지 실험했다.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는 두 사람이 서로 말을 하거나 신체접촉을 하지 않고 수동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연인이 함께 있을 때 고통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트너의 공감수준이 높을수록 고통에 대한 내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스테판 두셰크는 “파트너의 실질적인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의 존재로 야기된 산만함 때문에 고통이 어느 정도 감소됐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파트너의 존재는 적극적인 피드백이 없더라도 당장의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이러한 효과는 파트너의 공감과 함께 증가한다는 증거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스칸디나비아 통증 연구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격 차로 헤어져도, 또 비슷한 유형 만난다 (연구)

    연인 관계가 끝난 사람들 대부분은 상대방과의 성격 차이를 원인으로 꼽으면서 다른 유형의 사람을 만나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그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계속 비슷한 유형의 사람을 만나는 경향이 있다. 토론토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008년 실시된 ‘독일 가족 패널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독일 가족 패널 연구는 독일의 청소년, 청년 및 중년의 개인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로 부부, 가족에 관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종단 연구다. 연구팀은 332명의 참여자와 그들의 과거, 현재 애인이 신경증, 외향성, 개방성, 원만성, 성실성 등 5개 성격 특성에 관해 기술한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의 애인들은 과거의 애인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자신을 묘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현재 애인의 성격에 상당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과 성격이 비슷한 애인을 사귀었는데, 자신과 성격이 다르더라도 현재의 애인은 과거의 애인과 성격이 비슷한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애인에 대한 제삼자의 묘사에 의존하기보다는 애인 자신이 1인칭으로 자신을 설명하게 함으로써, 다른 연구에서 발견되는 편견을 피했다. 연구의 저자인 박유빈 박사과정 연구원은 “새 애인의 성격이 옛 애인과 비슷한 경우, 이전 관계에서 배웠던 인간관계 기술을 써먹는 것도 효과적인 연애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연애법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옛 애인과 비슷한 사람을 얼마나 만나야 득이 되는지, 새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실이 되는지 알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동 저자인 제프리 맥도널드 교수는 “사람들이 왜 계속 비슷한 성격 유형의 애인을 사귀는지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성격과 관계없이 전 애인, 현재 애인의 성격 유사성을 발견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암 2위 전립선암, 왜 이렇게 급증할ㄲ?

    전립선암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며 남성암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과 신약을 활용한 병용요법의 발전으로 생존율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PSA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 선별과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환자의 생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21일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립선암 발생자 수는 2017년보다 약 58% 증가해 전체 암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신규 암 28만2047건 중 전립선암은 2만754건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남성암 순위는 폐암에 이어 2위로, 대장암과 위암, 간암을 앞질렀다.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정우 교수는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며 “PSA 수치가 3ng/mL 이상이면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에서도 PSA 수치가 상승할 수 있어 정밀한 진단이 필수다. 이 교수는 “60세 이상 환자가 90%에 달해 50세 이상 남성은 매년 검사를, 가족력이 있다면 45세부터 검사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치료법의 발전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로봇수술과 방사선 치료가 널리 활용되면서 수술 후 합병증과 회복 기간이 크게 줄었다. 이정우 교수는 “로봇수술은 정밀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출혈과 후유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며 “비용이 높지만 환자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사선 치료 역시 세기조절 및 영상유도 기술의 발전으로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영경 교수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는 피부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환자의 미세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 연구진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병용요법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호르몬 치료제에 신약 ‘엔잘루타마이드’를 추가한 치료법으로 사망 위험을 40.3% 낮췄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17개국 244개 병원에서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되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서도 발표됐다. 시더스사이나이병원 암·생활습관 통합연구센터장 스티븐 프리드랜드 박사는 “재발 후 뚜렷한 치료법이 없던 말기 환자에서 놀라운 생존율 개선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참여 환자들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 PSA 수치가 급상승한 생화학적 재발 환자였으며, 호르몬제 단독요법이나 신약 단독요법보다 병용요법을 받은 그룹에서 장기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팀의 김형 비뇨기과 과장은 “이 병용요법은 사망 위험이 높은 재발성 전립선암 환자의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잘루타마이드는 화이자와 아스텔라스 제약이 공동 개발한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은 60세 이상으로 평균 진단 연령은 71세다.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 발전이 맞물리면서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꾸준한 정기검사와 병기별 맞춤 치료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대응책이라고 강조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콘돔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피임과 성병을 막아주는 여성용 콘돔에 대해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잘 모르는 사실들이 있다. ‘여성 콘돔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를 소개한다. 1. 피임 여성 콘돔은 정자가 난자에 접촉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임신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Depo-Provera와 같은 주사제보다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여성 콘돔이 제대로 끼워졌다면 피임 성공률은 95%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79%로 떨어진다. 2. 성병을 막아준다. 성병을 예방해주지만 남성 콘돔처럼 확실한 방어막은 아니다. 두 사람 중 한쪽이라도 성병이 있다면 먼저 의사에게 여성 콘돔을 사용해도 될 것인지 상담을 받아라. 3. 값이 싸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약국에서 3개짜리를 8달러 정도에 살 수 있다. 의사 처방도 필요하지 않다. 한번 써 보면 사용법을 금방 익힐 수 있다. 섹스 후에는 바로 빼야 하며 남성 콘돔처럼 재사용은 안 된다. 4. 질, 항문 섹스 모두에 쓸 수 있다. 남성 콘돔처럼 질-항문 섹스 모두에 쓸 수 있는데 특히 항문 섹스에 유용하다. 5.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개 라텍스 재질인 남성 콘돔과 달리 라텍스를 쓰지 않는다. 6. 윤활제와 같이 쓸 수 있다. 7. 성적 쾌감을 높일 수 있다. 여성 콘돔이 성적 흥분을 떨어뜨린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성 콘돔을 끼우는 것 자체가 전희가 될 수 있다. 또 많은 여성이 콘돔 바깥의 링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8. 남성 콘돔과 같이 쓸 수 없다. 남성용이냐 여성용이냐 둘 중 하나만 써야 한다. 둘 다 쓰면 오히려 콘돔이 찢어질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갑자기 음경 통증? 이 증상 무시하면 큰일

    음경 통증은 일상에서 느끼는 일시적 불편감부터 성관계를 방해하는 만성 통증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현재 비뇨기과 진료에서 음경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일부는 응급 처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음경이 휘어지고 통증이 생긴다면 '페이로니병' 의심 페이로니병은 음경의 백막이라는 조직에 흉터가 생기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음경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는 발기 직전 '딱' 하는 소리를 느끼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남성 2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이 질환을 겪는다. 이 중에서도 1~2%는 성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30대 이하 젊은 남성에게도 발견된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흉터 조직 절제나 음경 보형물 삽입이 있다. 응급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음경 골절과 기타 질환 음경 골절은 발기된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발기 조직의 막이 찢어지는 심각한 상태로 ‘딱’ 하는 소리와 함께 통증, 붓기, 멍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긴 하지만 반드시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음경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도 다양하다. ▲백반경화증은 흰색 반점이나 돌기가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통증뿐 아니라 해부학적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포경은 포피가 음경에서 완전히 젖혀지지 않아 통증이나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음경에 단단한 병변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경우 음경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자주 할수록 행복할까?

    사랑이 충만한 섹스는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섹스 후에는 도파민과 옥시토신 등 행복 호르몬이 다량으로 배출돼 스트레스 수치를 낮춘다. 그렇다면 섹스를 많이 할수록 더 행복해질까?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사회심리학자인 에이미 뮤이즈 박사가 3개의 조사 자료를 분석해 섹스 횟수와 행복감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분석은 시카고 대학의 조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의 3개 자료, 총 30,645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섹스횟수가 늘어날수록 행복도가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족감도 동시에 증가했다. 그러나 섹스횟수가 주당 1회를 넘을 경우에도 행복도가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안정적인 이성애 연인 간에는 주당 1회 섹스를 하는 커플이 가장 많았다. 섹스를 하는 빈도가 낮을수록 연인이나 부부 간의 행복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이끈 에이미 뮤이즈 박사는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는 커플이 행복하다”면서 “주 1회의 섹스는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사 내용은 사회심리학과 인간과학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