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 유희, 지루해졌다면 시도해볼 만한 것들

성적 흥분을 되찾고 싶다면 색다른 자극이 필요하다. (사진=shutterstock.com)


기계적이거나 지루한 일이 돼 있다면 침대에서의 열정을 되살릴 방법을 여러 가지로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 성 건강 전문가인 사만다 에번스로부터 성적 흥분 되찾기 위한 10가지 팁을 제시했다.

 

1. 역할극=한 설문조사에서 영국인 다수가 성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역할극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 유니폼을 입거나 일상활동 중에서 에로틱해 보이는 것을 하는 것이다. 사만다는 “역할극은 성적 판타지를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2. 서로 대화를 나눠라= 서로가 품고 있는 성적 판타지에 대한 생각 등을 대화를 통해 서로 솔직히 나눠라.

 

3. 내가 에로틱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봐라= 내가 어떨 때 성적인 충동을 느끼는지를 적어서 줘 봐라. 파트너와 말로 하는 것보다 더 쉬울 수 있다.

 

4. 섹스토이를 활용해라=홀로 자위할 때는 물론 파트너와의 섹스에서도 섹스토이를 활용해 봐라. 성적 만족도를 크게 높여줄 것이다.

 

5. 은밀히 암시를 줘라=반드시 비싼 란제리로 파트너를 유혹할 필요가 없다. 외식할 때 자신이 어떤 속옷을 입고 있는지를 은밀히 암시를 주는 것과 같은 방법을 써 봐라.

 

6. 여성도 적극적으로 의사 표출을 하라=많은 여성이 잠자리에서 어떤 걸 좋아하는지 얘기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는 것은 섹스를 재미없는 기계적 행동으로 만든다.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라. 거짓으로 흥분을 꾸며서도 안 된다.

 

7. 다양한 장소를 시도해보라=야외에서의 섹스 등을 과감히 시도해보라. 외딴 공원이나 해변 등이면 좋다. 다만 공원 등에서는 CCTV를 조심해라.

 

8. 음식을 이용한 전희를 시도해보라=사만다는 음식이 에로틱한 분위기를 고조하는 데 훌륭한 소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파트너에게 빨아 먹는 딸기를 먹여 주거나 몸에 묻힌 꿀을 핥아 먹는 식은 성적 흥분을 높여줄 것이다.

 

9. 파트너가 집에 돌아오기 전에 유혹을 해보라=직장에 있는 파트너에게 에로틱한 셀카를 찍어 보내보라. 파트너가 몸이 달아오르게 될 것이다.

 

10. 소리를 내 표현해라= 잠자리에 만족감을 느끼는지를 상대가 알 수 있도록 소리를 내 표현해라. 그것이 상대에게는 격려가 된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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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청소년 낙태율 급감, 이유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루프(자궁 내 삽입형 피임기구) 보급으로 청소년의 출산과 낙태가 급감했다고 미국 매체 복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콜로라도 주는 2009년 저소득층 주민 여성 3만 6천명에게 무료로 루프를 보급했다. 그 결과 2년 간 루프 사용은 4배 증가, 4년 간 청소년 출산율과 낙태율은 40% 감소했다. 콜로라도는 이 사례로 뉴욕 타임즈 1면에 집중 보도됐고, 정부에서 수여하는 상도 받았다. 루프는 <미국 대학 산부인과의> 협회가 우선적으로 권고하는 피임법이다. 루프는 피임약보다 피임 성공률이 20배 높고, 한 번 장착하면 3년 간 피임되며 제거하면 임신 계획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은 총 5분 내외로 간단하고, 섹스에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럼에도 루프 사용률이 낮은 것은, 출산 경험자만 사용 가능하다는 편견 및 높은 비용 탓이다. 병원에서도 보관비용 부담으로 루프를 잘 구비하지 않는 실정이다. 복스는 콜로라도의 사례를 통해, 루프처럼 유용한 피임법을 이용하기 쉬울수록 계획하지 않은 출산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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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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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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