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도 '거짓 오르가슴' 연기한다(연구)

남성 25% 오르가슴 연출 경험 있다

캐나다 퀘벡대 조사결과 남성 25%는 거짓 오르가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성의 ‘거짓 오르가슴’은 잘 알려졌지만 남성들도 때로 그런 ‘연기’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남성들은 4명 중 한 명꼴로 상대에게 거짓 오르가슴을 연출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거짓 오르가슴 연기는 대부분 질 섹스 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캐나다 퀘벡 대학과 구엘프 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5%의 남성이 거짓 오르가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한 레아 J. 세구인 박사에 따르면 남성들의 이 같은 거짓 오르가슴의 가장 흔한 이유는 섹스가 좋지 않았거나 파트너를 잘못 골랐을 때였다. 그다음으로는 파트너의 기분을 좋게 해 주기 위해서, 원치 않는 잠자리를 가졌을 때였다.

 

한편 여성들을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하는 데 훨씬 더 뛰어난 이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본 결과도 흥미롭다. 알바니 대학의 연구팀은 이성애 여성의 오르가슴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살폈다. 그 결과 여성들은 파트너가 부자일 때 더 오르가슴에 이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러가 된 성애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남자 주인공처럼 자신감과 매력도가 오르가슴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꾸준하면서도 계획적으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성생활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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