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개선한다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 안전할까?

음경 보형물 삽입술을 받은 남성 95%가 친구나 동료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shutterstock.com)


미국에서만도 매년 약 2만 명의 남성들이 발기부전 때문에 받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안전할까?

전립샘암 수술을 두 차례나 받은 뒤 수년간 발기부전으로 곤경에 처한 허셸 초크(70)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절망 끔찍했다. 온전한 남성이 아니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에 그는 10년 전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고, 남성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 발기부전 환자의 증가 추세 = 휴스턴 시내에서 개업하고 있는 비뇨기과 전문의 로버트 코넬은 “미국 남성 3천만 명 이상이 발기부전으로 고통받고, 매년 75,000명이 신규로 전립샘암 진단을 받는다”고 밝혔다.

 

발기부전 발병률은 1998년 두 번째 수술을 받은 초크와 같은 전립샘암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절망적으로 높다.

 

지난해 전립샘 절제수술을 받은 10만 명 가운데 50%는 수술 전에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수술 전에는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지 않았던 사람들 가운데 60%는 전립샘을 전부 또는 일부 잘라낸 수술을 받은 뒤 발기부전 증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남성 가운데 3분의 1은 발기부전 치료에 실패한다. 초크는 “알약·주사·진공발기기구 등을 다 써봤으나 별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 음경 보형물의 낮은 활용도 = 2015년 성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발병률이 증가했는데도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인기는 시들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의 웨일코넬 의대 연구팀은 10년 동안 발기부전 환자 수가 165% 증가한 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공의료보험 환자 약 180만 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2년에는 발기부전 환자의 약 4.6%가 음경 정형수술을 받았으나, 2010년에는 2.3%가 수술을 받는 데 그쳤다.

 

로버트 코넬 비뇨기과 전문의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은 눈에 띄지 않으며, 음경 보형물은 펌프와 2개의 실린더 및 체내 저장소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전신 마취를 한 뒤 수술하며 30분이 걸린다.

 

수술 후 음낭이 부을 수 있게 때문에 1주일 동안 국부보호대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지 말도록 권장하나 환자들은 수술 후 1주일 이내에 직장에 복귀한다.

 

◇ 음경 보형물의 사용법 = 비교적 간단하다. 펌프를 눌러 활성화하면, 체내 저장소에 채워진 액체가 음경 내 실린더로 옮겨져 음경을 팽창시킨다. 발기를 원할 때, 음경의 아래쪽에 있는 음낭 안에 손을 넣어 펌프를 쥐어짠다.

 

사정 후에도 펌프의 바닥에 있는 수축 밸브를 눌러 액체를 저장소로 되돌려 보낼 때까지 발기 상태가 유지된다. 세균·바이러스 감염률은 2% 미만이며, 음경 보형물이 인접 조직을 손상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

 

◇ 음경 보형물의 활용도가 낮은 이유 = SIU 의대 토비아스 쾰러 교수(비뇨기과)는 “음경 보형물을 이식하지 않는 남성들이 적지 않은 것은 인식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음경 보형물 삽입술을 받은 남성들의 95%는 동료·친구들에게 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그들의 부인 가운데 약 93%는 친구의 파트너에게 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쾰러 교수는 “음경 보형물의 약 70%는 15년 이상 별다른 이상 없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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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40부터’ 진짜 의미, 성생활에서도 통할까?

    나이가 들면 신체의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40대에 들어서며 오히려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활기차고 안정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성생활 역시 달라질 수 있으나 이 시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점이 될 수 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메리지에 따르면, 40대의 성생활은 단순히 활력이 줄어드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의 질과 연결이 더 깊어지는 시기다. 신체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찾아오지만 감정적 교감과 열린 소통을 통해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40대 이후에는 신체와 사고방식, 생활습관이 변화하면서 친밀감의 형태도 바뀐다. 이전보다 자신을 더 잘 알고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연결을 찾게 된다. 먼저 심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심장은 활력 있는 성생활로 이어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심장 건강은 노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예방은 4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성병 감염 위험은 중년층에서도 존재한다. 피부 조직이 약해지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에서는 콘돔 사용이 필수다. 성병은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은 발기부전의 초기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단단함이나 빈도 감소는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오히려 성적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자신감이 커지고 불안이 줄어들면서 쾌감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화는 남성에게는 지속시간 증가로 나타난다. 사정이 느려지면서 파트너와 더 긴 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호르몬 감소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여성의 경우에는 윤활력 감소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윤활제나 에스트로겐 크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단순히 문제 해결이 아니라 쾌락을 증진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삽입 중심의 관계 대신 다양한 형태의 친밀감을 추구하는 경우도 늘어난다. 터치나 감정적 교감 등 새로운 방식이 관계의 질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 임신을 위한 성관계만 반복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어 관계의 즐거움을 중심에 두는 것이 좋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적 흥분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전희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노력과 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한 40대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신뢰가 쌓인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체위나 환경을 시도하는 것이 관계를 활기차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40대의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편안한 체위 선택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 ▲신체 변화의 수용 ▲성적 욕구의 솔직한 표현 ▲새로운 시도의 지속을 제안한다. 자신의 몸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파트너와 꾸준히 대화한다면 40대의 성생활은 이전보다 더 깊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적 만족은 건강과 소통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신체의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정하고 서로의 감정을 존중한다면, 40대 이후의 성생활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성숙의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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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 성교육의 허점, 부모가 침묵할수록 위험은 커진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만으로는 십대의 이해를 완전히 채우기 어렵다. 부모가 가정에서 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자녀가 건강한 성의식을 형성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성에 대한 대화는 단 한 번의 수업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교육의 시작이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성교육의 기초는 학교에서 다뤄질 수 있으나 실제적인 판단력은 가정 내의 대화를 통해 보완돼야 한다고 전했다. 부모가 성에 대해 솔직하고 개방적으로 이야기할수록 자녀는 성 관련 정보를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성은 뉴스나 광고 소셜미디어 등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이런 상황은 대화를 회피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할 기회가 된다. TV 프로그램이나 음악에서 성적인 주제가 나올 때 이를 계기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아울러 성교육은 한 번의 대화로 끝나는 과정이 아니다. 십대 이전부터 성과 안전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고 성장 단계에 맞춰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색함을 느낀다면 그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표현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부모는 감정적 고통 성병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실에 근거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십대는 단순히 성지식뿐 아니라 감정 태도 가치관을 함께 배워야 한다. 부모의 생각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자녀는 가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위험만을 강조하기보다 건강한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덧붙여 금욕 데이트 강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등 민감한 주제도 성교육의 일부로 다뤄져야 한다. 자녀가 성관계를 할 준비가 됐는지 묻는다면 기다리는 것도 선택임을 알려줄 수 있다. 산책이나 포옹 같은 친밀한 행동도 애정을 표현하는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상대방이 원하더라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다면 거절할 권리가 있다는 점도 꼭 알려줘야 한다. 강요된 성행위는 어떤 관계에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사귀는 관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알코올과 약물은 판단력을 흐리게 해 위험을 높인다.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이러한 고민은 자연스러운 탐색 과정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며 달라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족의 수용이 LGBTQ 청소년의 성병 약물 남용 우울증 자살 시도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데이트 폭력도 성교육에서 다뤄야 할 필수 주제다. 보고에 따르면 십대 12명 중 1명은 신체적 또는 성적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술이나 약물 사용 증가 사회적 고립 두려움 연인의 폭력적 행동을 정당화하는 태도 등은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성적으로 활발한 자녀와도 대화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 부모는 콘돔과 피임법의 사용과 접근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성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전념된 관계는 신뢰와 존중을 강화하며 성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의료진 역시 성교육의 중요한 협력자다. 정기 검진은 자녀가 의료진과 성 건강에 대해 독립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피임과 안전한 성관계에 대해 교육하며 HPV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이 백신은 성기 사마귀와 여러 암을 예방하며 9세에서 26세 사이에 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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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면역력 약화에 ‘곤지름’ 급증…2030대 환자, 5년 새 증가세 껑충

    곤지름(콘딜로마) 환자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국내 곤지름 진료 환자는 연평균 8.3%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 인식 변화와 개방적 성문화의 확산 속에서 20~30대 젊은 층 환자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곤지름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사마귀 형태의 병변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약 50%가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6형과 11형은 비교적 암과의 연관성이 낮지만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등 고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중 면역 변화로 병변이 급격히 증가하기도 하며, 소아에게는 가족 간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곤지름을 비롯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습하고 마찰이 잦은 부위일수록 전염이 빠르게 진행된다. 최근에는 곤지름 증상을 검색하거나 자가 진단하려는 이들이 많지만,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피부 트러블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피부 속 깊이 잠복해 있어 단순히 병변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며 “레이저나 전기소작술 이후에도 면역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한다”며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진료를 받아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곤지름은 조기 진단 시 간단한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며 “HPV 백신은 감염 예방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므로 성 경험이 있는 성인은 반드시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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