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 남자 보는 눈 '이렇게' 다르다

엄마들이 사윗감을 보는 눈과 딸들이 배우자를 보는 눈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엄마들은 사윗감을 평가할 때 육체적 매력 외에 예의 등 남성의 특성을 두루 고려하는 반면, 딸들은 남성의 육체적 매력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는 이스턴 코네티컷주립대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잠재적 파트너를 찾을 때, 여성들은 예의·친절성·야망·재치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육체적으로 매력이 있는 남성을 고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턴 코네티컷주립대 매들린 푸게르 교수는 “엄마들은 썩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사윗감으로 적당히 매력적인 남성을 선택할 것”이라며 “하지만 육체적 매력이 없는 남성은 딸에겐 잘 먹히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엄마들은 모든 남성, 심지어 가장 매력이 없는 남성들까지도 딸의 잠재적인 파트너로 평가했다. 하지만 딸들은 부모보다 더 까다롭기 때문에, 성격 특성과 관계없이 매력적인 남자를 선호했다.

 

푸게르 교수는 “육체적 매력의 허용기준에 대해서도 엄마와 딸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설령 여성들과 그들의 부모가 남성의 예의·친절성 등 특성을 육체적 매력보다 더 중시하더라도, 남성은 신체적 매력의 최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매력 수준의 범위가 제시될 경우, 육체적 매력은 다른 특성보다 우선시 된다. 가장 바람직한 특성을 지닌 남성들도 최소한 적당히 매력적이었을 때에만 더 좋게 평가됐다. 매력 없는 남성의 경우 가장 바람직한 특성을 지니고 있더라도, 엄마와 딸은 그를 잠재적인 데이트 상대로 여기지 않았다.

 

연구팀은 “최소한의 육체적 매력이 엄마와 딸에게 모두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내용은 ‘진화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암환자에게 배우자가 꼭 있어야 하는 이유 (연구)

    암환자가 가족 중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배우자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환자의 경우 의지하는 정도가 컸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박기호 교수, 충북대의대 예방의학과 박종혁 교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심리학과 정안숙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국 11개 기관에서 치료받은 암환자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환자 439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지원 ▲정서 지원 ▲경제 지원 ▲의사결정 지원 ▲병원방문 지원 ▲식사 지원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가족 중 누가 주로 담당하는지 물었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70.8세이며, 72.7%가 치료 당시 혼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결과, 모든 항목에 걸쳐 배우자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들이나 딸, 혹은 둘 모두 포함시키는 등 가족 구성을 달리해도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배우자에 대한 간병 참여는 ▲신체활동 지원 71.2% ▲정서 지원 68.6% ▲의사결정 지원 41.7% ▲병원방문 지원 49.1% ▲식사 지원 64.6%로 나머지 가족 구성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다만, 경제 지원 부분에서만 배우자(34.6%)와 아들(30.7%)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남성 환자가 배우자에게 의지하는 정도가 더욱 컸다는 점이다. 신체활동 지원 부분을 보면 남성 환자는 배우자에게 86.1%를 맡긴 반면, 여성 환자는 이 비율이 36.1%에 그쳤다. 여성 환자는 딸(19.6%)이나 아들(15.8%), 며느리(12.7%)에게 부탁하거나, 본인 스스로 해결하는 경우(12%)도 적지 않았다. 정서 지원 역시 마찬가지다. 남성 환자는 84%가 배우자에게서 심리적 위안을 얻었다. 반면 여성 환자는 이 비율이 32.9%에 불과했다. 대신 여성 환자는 딸(28.5%)과 아들(17.7%)을 통해 이러한 간극을 메웠다. 경제 지원에서는 역전 현상도 발생했다. 남성 환자는 여전히 배우자(34.2%)에게 가장 많은 지원을 얻었지만, 여성 환자는 아들(40.5%)에 이어 배우자가 두 번째(31.6%)였다. 다만 환자의 나이가 들수록 대체로 배우자 의존 비율은 줄고, 자식이 이를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간병 부담도 가족 구성에 따라 적절한 역할 분담이 가족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아울러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의 국제 학술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배우자와의 문제, 당사자와 상담하면 왜 안 될까?

    사는 게 힘에 부친다. 평생 안고 사는 응어리가 있다. 상담을 받으면 정말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친구나 연인에게 상담하는 걸로는 부족할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상담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정리했다. ◆ 누구에게 필요한가?모든 이에게 상담이 필요한 건 아니다. 상담은 변화를 원하는 사람, 자신에 대해 궁금한 사람, 무엇이 자꾸만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드는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 어떤 상담사가 좋은가?처음에 마주 앉았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그에게 말하는 게 편안한가? 이야기를 하면 쏙쏙 이해하는가? 그렇다면 된 거다. ◆ 상담사가 도울 수 없는 사람자기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은 돕기 힘들다. 상담사를 믿지 않고, 자기를 숨기려는 사람도 마찬가지. 상담사는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며, 어떤 일에 대해서도 당신을 비난하거나 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배우자와 상담하면 안 될까?상담을 원하는 문제 속에는 분명 배우자에 관한 것도 들어 있을 것이다. 그걸 배우자와 얘기한다면?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상담사는 당신의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지 않는다. 그저 듣고, 반영하며, 변화를 도울 뿐이다. ◆ 상담보다 중요한 것상담사의 도움 없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법은 대화와 소통이다. 평소에 친구와 가족에게 시간을 쓰고, 관심을 기울일 것.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울, 불안, 외로움에 시달리는 세상이다. 심지어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이들도 그렇다. 파트너와 있어도 얼굴을 맞대는 대신 나란히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컴퓨터를 끄고, 전화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하라. 친구의 페북에 ‘좋아요’를 누르는 대신 그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셔라. 함께 소통하며 세상을 경험하라.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배우자에게 감정적 학대 받으면 폐경 고통 ↑(연구)

    배우자에게 받는 감정적인 학대가 폐경의 고통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에 의해 정서적인 고통을 받는 여성들은 폐경기가 되면 더 많은 식은땀, 성교통, 일과성 열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천 명 이상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그중 5명 중 1명이 전‧현 배우자에게서 감정적인 학대를 당한 것을 알아냈다. 이 여성들은 식은땀을 호소할 확률이 50% 더 높고, 성교통을 느낄 확률이 60% 더 높았다. 폐경의 고통과 불편함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성폭행,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훨씬 높았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가진 여성은 수면 장애 위험이 3배 이상이었고, 성교통을 느낄 확률은 2배 이상이었다. 전‧현 배우자에 의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는 성교통을 느낄 확률이 40~44% 더 높았다. 감정적 학대는 상대방을 놀리거나, 비난하고 폄하하거나, 상대방 또는 상대방의 소유물, 애완동물 등을 해치려 하는 위협 등을 포함한다. 연구 참여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23%, 가정폭력 피해자는 16%, 성폭력 피해자는 19%였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이자 심리학자 캐롤린 깁슨은 “여성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전 생애에 걸친 트라우마 노출 등을 고려하면 폐경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