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수면 중 오르가슴' 느끼는 방법 4가지

1986년 '성관계 연구'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대생 37%가 수면 중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남성들의 몽정처럼 수면 중 여성의 오르가슴도 가능할까? 남성들은 사춘기에 꿈속에서 사정하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몽정’ 후 식은땀을 흘리면서 잠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여성들도 섹스하는 꿈을 꾸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사례에는 차이점이 하나 있다. 여성들의 경우, 그런 경험을 했다는 물리적 증거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수면 중 오르가슴 경험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1986년 ‘성관계 연구’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대생의 37%가 수면 중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중 오르가슴은 렘(REM)수면 상태에서 발생한다. 렘수면 상태에선 깨어있을 때와 똑같이 뇌가 반응한다. 렘수면 상태가 깨어있을 때와 다른 점은 몸이 마비돼 있고,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다.

 

두뇌는 체내 신경과 연결돼 있어서 꿈을 현실과 거의 똑같이 느끼게 할 수 있다. 생식기 등 인체의 다른 부위에 흐르는 혈류량이 증가하면 이런 현상이 촉진된다. 남성의 야간 및 새벽 발기는 여분의 혈류 때문에 생긴다.

여성들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클리토리스가 커지고, 더 예민해지고, 흥분할 수 있다. 섹스를 하는 꿈의 강도와 성기의 민감도를 결합하면 여성들도 강력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여성 전문사이트 ‘유어탱고’는 여성들이 시도할 수 있는 ‘수면 중 오르가슴 느끼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잠자기 전 공상하기

성적인 환상과 함께 잠자리에 든다고 생각하라. 이를 매일 밤 끊임없이 시도하면 환상적인 꿈을 꾸게 된다. 잠들기 전에 환상을 통제하면, 꿈도 자연스럽게 통제할 수 있다. 여의치 않으면 꿈 통제 훈련을 할 수도 있다.


2. 꿈의 발견

자신에게 적합한 꿈을 찾을 필요가 있다. 꿈의 유형과 신체적 영향을 대략 서술하는 ‘꿈 일기’를 쓸 수도 있다. 이내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꿈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현실과 꿈의 차이에 대한 이해

경험하는 섹스 꿈의 유형을 안다면, 꿈을 훨씬 더 잘 선택할 수 있다. 예컨대 실제 입고 있지 않은 옷을 꿈속에서는 입을 수 있다. 또 실생활에선 전혀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과 사귈 수도 있다. 일단 꿈을 꾸고 있음을 알게 되면 꿈을 자기 뜻대로 바꿔 상호작용할 수 있다. 꾸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 꿈은 자각몽(lucid dreaming)이다.

 

4. 수면 자세의 변화

잠 잘 땐 성기가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면 직접 접촉으로 더 쉽게 자극받을 수 있다. 숨을 쉴 때 몸을 움직이면 젖꼭지에도 자극이 온다. 섹스하는 꿈을 꾸는 동안에는 반드시 성적 좌절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면 따뜻하고 민감하게 몸이 꿈에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꿈을 계속 꾸면 쾌감이 점점 더 높아져 오르가슴에 도달한다. 오르가슴이 강하면 꿈에서 깰 확률이 높다. 숨소리가 거칠고, 몸에 열이 많이 나고, 때론 생식기 근처에서 옷이 꼬일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는 자위행위를 계속해 오르가슴을 느끼고 끝낼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긴장을 풀어 숨을 고르고, 수면 중 오르가슴을 다시 느끼기 위해 환상에 빠질 수도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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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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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섹스가 좋은 5가지 이유

    파트너와 불같은 사랑 중이라면,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달갑지 않다. 3~7일 가량 이어지는 생리기간이 의도치 않은 금욕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생리 중 섹스는 세균감염의 위험과 불쾌한 냄새, 뒤처리의 곤란함 등을 이유로 망설여진다. 그러나 눈만 마주쳐도, 손끝만 스쳐도 서로를 갈망하는 커플들에게 일주일씩의 금욕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전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생리 중 섹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섹스 중 오르가슴을 느끼면 체내에서 엔돌핀과 옥시토신, 도파민 등 통증 완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다른 어떤 진통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2. 윤활유가 필요 없다. 선천적으로 애액 분비가 많지 않거나 질이 메말라 늘 윤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생리 중 섹스를 권할 수 있다. 생리 중 분비물은 자궁 내벽의 허물일 뿐 전부 피는 아니기 때문이다. 냄새를 조금만 참는다면, 윤활제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 3.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에 흠뻑 빠진 후에는 생리 중 냄새나 피 색깔이 주는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성적 흥분이 의식 내의 혐오감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섹스 전에는 망설여지지만, 일단 달아오른 후에는 냄새도, 색깔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4. 생리 기간을 줄인다. 생리 중 섹스는 생리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이나 압박을 일으키는 자궁 내벽의 여러 물질들을 함께 배출하도록 돕는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마다 자궁은 수축운동을 한다. 자궁 운동이 빨라지면, 피와 자궁 내벽의 허물도 빨리 배출된다. 5. 파트너와 친밀감이 깊어진다. 생리 중 섹스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난을 함께 극복한 사람들에게 동질감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꺼려지는 여러 요소를 극복하고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면, 앞으로 있을 섹스기간에도 금욕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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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친구가 남자로 보이면 ‘이것’ 의심

    경구피임약 복용은 콘돔과 함께 가장 손쉬운 피임법이다. 호르몬 요법인 경구 피임약은 여성의 여드름 및 생리 불순 완화, 각종 암 발병률 감소 등  피임 외에도 유익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달리 최근 해외 건강사이트에서는 피임약의 성생활 부작용이 이슈로 제기돼 주목을 끈다. 음핵 축소, 성욕 저하 등 피임약이 성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모았다. 1.이상형 변화 피임약 복용 중에 사귄 남자친구는 금방 헤어질 수 있다. 여성은 아기 건강을 위해 자신과 유전적 격차가 큰 남성의 체취에 끌리도록 진화했는데, 피임약이 체취 감별을 저해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영국 리버풀대학 심리학과 S.크레이그 로버츠 교수는 “유전자 구성이 비슷한 연인일수록 바람을 잘 피우고 아기 건강에 나쁘다”면서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짝을 잘못 고르기 쉽다”고 설명했다. 2.음핵 축소 피임약을 복용하면 음핵 크기가 20%까지 줄어 성적 쾌감이 떨어진다. 에스트로겐 성분이 음핵을 확장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하버드대 부인과 사라 고트프리트 박사는 “피임약이 오히려 섹스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3.성욕 저하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중 5%는 성교통, 25%는 질건조증과 성욕 저하를 겪는다. 피임약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어들면, 성욕과 성관계 만족도를 높이는 호르몬도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피임약이 성욕을 촉진하거나 유지한다는 연구도 있지만, 아직까지 낮춘다는 결과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성교통 유발 피임약은 생식기 및 성관계 중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월경 시 피임약 복용을 멈추면 신경계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국립두통센터 카렌 이기디우스 수석 연구원은 “통증이 계속되면 에스트로겐 수치를 서서히 낮추는 피임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을 서서히 낮추는 제품으로는  미국에서 개발한 '미르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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