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준 높은 여성 짝 만나기 더 어렵다(연구)

파인 데이비스 교수는 교육수준이 높은 30대 중후반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배우자를 만나는 게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사진=shutterstock.com)


교육 수준이 높은 독신 여성들은 배우자를 만나는 게 훨씬 더 어렵다. 특히 35세 이상 독신 여성들의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복지 수준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출간된 ‘아일랜드의 성 역할과 가족형성에 대한 태도 변화’라는 책에 나온 연구 결과의 내용이다.

 

이 책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수준이 높은 독신 여성들은 교육 수준이 낮은 독신 여성들보다 배우자를 만나기가 훨씬 더 어려우며, 이 때문에 행복감도 낮다. 또 독신으로 사는 데 대한 사회적 용인의 수준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도, 나이가 든 여성들은 특히 오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책의 저자인 아일랜드 트리니티대학교 마가렛 파인-데이비스 교수(사회학)는 “

직장에선 남녀 평등이 늘고 있지만, 여성은 남성과 달리 혼자 선술집에 들어가 편안하게 즐길 수 없다는 인식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대 중후반 독신 여성들은 좋은 배우자감이 부쩍 줄고 있음을 절감하는 반면, 같은 연령대의 독신 남성은 좋은 배우자감이 끝없이 공급되고 있음을 느낀다. 남성들은 자기보다 더 어린 배우자를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또 독신 남녀들은 기혼·동거 남녀들보다 복지수준이 더 낮았고, 사회적 고립이 더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독신자의 약 56%는 “현재 아무도 만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행복감은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고 밝힌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낮았다.

 

파인-데이비스 박사는 “일과 직업의 중요성은 남성의 경우와 다른 방식으로 여성의 개인적인 삶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독신 여성들이 결혼할 경우, 직장인과 주부의 두 가지 일을 해야 하므로 직장 내 지위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워킹 맘들은 미혼 여성보다 능력이 떨어지고 충성도도 더 낮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고용과 연봉 결정에서 차별 대우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빠 직장인들은 이런 차별 대우를 전혀 받지 않았고, 자녀가 없는 남성들보다 오히려 더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것.

 

저자는 “여성들은 생체시계와 노동시장에서의 활발한 활동 지속에 대한 바람 사이에 갇혀 있다”고 분석했다. 그녀는 “이런 요인들이 독신 여성들의 남성 교제와 결혼 및 첫 출산을 늦추고, 독신자 및 무자식 현상을 부추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런 이유로 인구 감소, 고령인구를 부양하는 능력의 감소, 심리적 복지수준의 저하 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중년의 데이트, 어떻게 시작할까?

    나이 먹는 게 나쁜 이유 중 하나는 혼자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2018년 미국 은퇴자 협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45세 이상 성인의 35%가 외롭게 산다. 문제는 고독이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것. 건강하려면 다시 사람을 만나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 나이에 무슨…’ 하는 태도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표를 확실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볍게 데이트만 하길 원하나? 아니면 장기적으로 파트너가 될 사람을 찾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가? 그렇지 않으면 한 사람과 진지한 관계를 구축하길 바라나? 하버드 의대 샤론 바버 교수는 “원하는 걸 명확히 하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게 수월해진다”고 조언했다. 나이가 들면 데이트를 하는 것에 필요 이상의 부담을 느끼기 쉽다. 가볍게 시작할 것. 차 한 잔에서 출발하자. ‘과연 이 관계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앞서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인생의 동반자가 될 수도 있지만 가끔 문자나 주고받는 단계에서 멈출 수도 있다. 로맨틱한 사이가 아니라 친구로 발전할 수도 있는 일이다. 마음을 열고 편하게 만나는 게 좋다. 데이트 상대는 어디서 찾을까? 전통적인 방법이 있다. 교회에 나가거나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 요리, 그림, 배드민턴 등 평소 흥미 있던 분야의 수업을 듣는 것… 이런 방식은 무엇보다 자연스럽다는 게 장점이다. 새로운 방식은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2020년 퓨 리서치 센터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0~64세 성인 가운데 19%가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를 방문한 경험이 있었다. 65세 이상에서도 그 비율은 13%에 달했다. 행운이 따라서 좋은 상대를 만나게 되더라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나이든 몸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관계 진전에 장벽이 될 수 있다. 그럴 때는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것, 상대방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바버 교수는 “두 사람 모두 인생과 노화에 대한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터놓고 이야기한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혼자 살 때 가장 행복”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정경대에서 행동주의 과학을 연구하는 폴 돌란 교수가 최근 발간한 저서 <영원한 행복(Happy Ever After)>에 따르면 독신 여성은 결혼했거나 자식이 있는 여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행복한 여성의 조건으로 여겼던 혼인과 출산 및 육아는 그녀들의 행복을 높이는 데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이 설문 조사를 했을 때 결혼한 사람들은 대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건 배우자와 함께 있을 때 나온 거짓말이었다. 배우자가 없을 때 같은 질문을 던지자 “완전 비참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돌란 교수는 “거칠게 말하자면 남자라면 결혼을 하고, 여자는 안 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남자는 통념대로 결혼하면 안정된 삶을 살았다. 위험을 회피하며 돈을 열심히 벌었고, 결과적으로 독신 남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여성은 반대였다. 배우자가 있는 여성은 독신 여성보다 일찍 죽었다. 특히 결혼한 중년 여성은 같은 또래 독신 여성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빴다. 돌란 교수는 “예컨대 40대 여성이 독신으로 산다면 주변에서 딱한 시선을 보내겠지만, 그녀가 아마도 남자를 만난다면 덜 행복지고, 덜 건강해지며, 일찍 숨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임기 여성, 교육 수준 높은 남성 원한다(연구)

    온라인에서 파트너를 찾는 40세 미만의 가임기 여성들은 교육 수준에 관한 한 남성들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성은 교육 수준이 최소한 자신과 같거나 더 높은 배우자감을 원한다. 호주 퀸즐랜드 공대(QUT)가 18~80세의 호주인 남녀 약 4만 2천명의 온라인 데이트 행동을 분석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2016년 4개월 동안 온라인 데이팅 웹사이트 RSVP에서 접촉했던 사람 약 22만 명과 관련된 온라인 데이트 행동을 정밀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 미만의 가임기 여성들은 파트너의 교육 수준에 대해 여성들보다 훨씬 더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0세가 넘으면 오히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배우자감의 교육 수준에 대해 더 까다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8~30세 때는 남녀 모두 배우자감의 교육 수준을 매우 중시하나, 나이가 더 들면 교육 수준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티븐 화이트 QUT 교수(행동경제학)는 “진화 과정에서 배우자감을 매우 신중히 선택하게 된 여성들은 사회적 지위·지능과 관련 있는 교육 수준을 ‘배우자감의 품질지표’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은 교육 수준이 자신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남성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여성들의 남성 교육수준에 대한 선호도가 생식 사이클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 내용은 ‘심리학’저널에 발표됐다. 논문 제목은 ‘남녀는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가? 교육 선호도의 성별 차이’(Do men and women know what they want? Sex differences in educational preference)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