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본 나이 어릴수록, 일찍 성경험 할 확률↑(연구)

음란물에 처음 노출된 나이가 첫 성경험 시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음란물을 어린 나이에 보는 사람들이 일찍 성행위를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킹엄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영국의 18~25세 남녀 73명(여성 42명, 남성 31명)을 대상으로 음란물 시청 습관과 성행위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음란물에 노출된 평균 연령이 12세이며, 그로부터 1년 뒤인 13세 때 성행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의 공동저자 엘리자 워커는 “검열을 받지 않고 성행위를 묘사한 매체, 즉 음란물에 노출될 경우 ‘성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적으로 위험한 행동’은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행동으로, 피임약을 사용하지 않고 여러 파트너를 두는 것을 뜻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란물을 처음 본 나이로 미뤄보아 남녀가 일찍 성행위를 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또 포르노를 계속 보는 사람, 특히 여성들은 성관계 파트너의 수가 많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TV쇼 같은 데서 우연히 음란물을 보는 경우에는 성적으로 위험한 행동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란물에 노출된 빈도는 ‘성적으로 위험한 행동’의 빈도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따라서 음란물에 처음 노출된 나이가 첫경험 시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다.

 

엘리사 워커는 “영국의 성병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성교육이 위험한 성행동을 예방하기에는 불충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15~24세 연령 집단이 영국에서 보고되는 성병 감염 사례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따라서 성행동 시작 연령을 감안해 성교육을 더 일찍 시작할 필요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성행위가 시작될 나이에 적절한 성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이들은 출처를 믿을 수 없는 음란물에 눈길을 돌릴 위험에 처하며, 향후 건강에 해로운 성행위를 할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내용은 영국심리학회 보건심리분과 회의에서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르헨 미모 市 의원 노출 논란이 머나먼 한국에서 화제 되는 까닭?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시의원의 노출증이 논란이라는 기사가 잇따라 떴다. 미모의 시의원이 정의당의 유호정 의원은 저리 가라는 옷차림으로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과감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는 것. 이들 언론은 현지 언론을 인용, 인구 62만 명 정도의, 아르헨티나 7대 도시 살타의 시의원 칸델라 코레아가 인스타그램 20만 팔로워를 거느리며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지만, 동료 시의원으로부터 과도한 옷차림 때문에 비난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발 좀 몸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의원들이 많다. 아마 본인도 이런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시의원 언론들에 따르면 동료 시의원들은 SNS를 문제 삼았다. 칸델라의 인스타그램(candelacorreaok)에는 시의회에 올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과감한 노출 사진과 매혹적 댄스 짤방 등이 올라와 있다. “개인이라면 상관없지만, 공직에 있는 그가 그런 차림으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것은 시의회 품위와 직결된 문제라고 본다.” -또 다른 동료 시의원 칸델라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일상을 찍은 사진을 올리는 것뿐이다.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변하지 않는 솔직한 모습이 시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사회가 강요하는 선입견을 깰 필요가 있다.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시비를 걸 일이 아니다.” 칸델라는 피트니스 강사 출신으로 2018년 시의원에 당선됐다. 당선 전부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에 자유로운 사진을 올리면서 사람들과 적극적 소통을 했다. 섹시한 사진뿐 아니라 육아 사진, 정치활동 사진 등도 함께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 인터넷 언론들이 대한민국과 대척점에 가까운 살타 시의원의 시비를 앞 다퉈 보도하는 것은 당연히 돈이 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이 많이 클릭하면, 광고료가 올라가서 수익에 도움이 된다. 그래서 “제발 몸 좀 가렸으면…” 남미 발칵 뒤집은 女 시의원의 노출(중앙일보), "제발 옷 좀 제대로 입어"…아르헨티나 女의원, 옷차림 어떻길래(머니투데이) 등 자극적 제목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성과 관련한 기사나 사진이 이런 식으로 보도되면 일부에게서 비난을 받을지 몰라도, 클릭 수가 크게 올라간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런 콘텐츠를 좋아한다는 반증이다. 이성주 대한성학회 홍보이사는 “대다수 남성이 아름다운 이성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기는 것은 가치적으로 판단하기 이전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일부 사회주의 국가나 이슬람 국가처럼 온라인에서 성 정보의 노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을 쓰기 때문에, 규제가 어려운 틈새로 이런 웃을 수만도, 화낼 수도 없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日 30대, 10명 중 1명 “성경험 없다” (연구)

    일본 젊은이들의 성관계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7년부터 2015년 사이 이뤄진 조사를 도쿄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5년마다 시행되는 ‘일본 전국 출산율 조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여기에는 1987년과 2015년 사이에 완료된 7개의 조사가 포함됐다. 또 시기에 따라 18~39세의 성인 11,553명과 17,859명에 대한 조사가 포함됐다. 그 결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성애 성경험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39세 여성의 동정 비율은 1992년과 2015년 사이에 21.7%에서 24.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동정 비율이 20%에서 25.8%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도 동정의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예컨대 1987년 30~34세 동정 비율은 여성 6.2%, 남성 8.8%였지만, 2015년에는 이 비율이 여성 11.9%, 남성 12.7%로 증가했다. 이러한 경향은 35~39세 연령층에서도 유사했다. 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비교 가능한 조사를 보면 영국, 미국, 호주 등은 대체로 1~5%가 성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의 저자인 피터 우에다 도쿄대 공중보건학 교수는 “동정이 자발적이든 아니든 사회의 걱정거리가 아니며, 조롱해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온라인 데이트의 확산, 가치관의 변화, 생활습관, 노동시장의 변화 등으로 인해 남녀의 만남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동성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 분석에 사용된 설문조사도 동성애 경험을 묻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퍼블릭 헬스’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란물 시청, 청소년 성적 만족도에 영향 없다 (연구)

    청소년기에 음란물을 보는 것은 성적 만족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 연구결과다. 음란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연구는 음란물의 해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렉산더 스툴호퍼 자그레브대 교수는 “음란물 시청과 청소년의 성적 만족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종단적 데이터를 사용해 조사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5~18세 사이의 크로아티아 고등학생 1,575명의 여성, 514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음란물 시청 빈도와 성적 만족도에 관해 물었다. 학생들은 약 6개월마다 총 36개월 동안 이 설문에 응했다. 그 결과 음란물 시청 빈도와 청소년의 성적 만족도 사이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네덜란드 청소년 1,0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대비된다. 스툴호퍼 교수는 “가장 진보적인 국가인 네덜란드에서는 음란물이 청소년, 특히 남성 청소년의 성적 만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더 종교적이고 덜 성적인 크로아티아에서는 실질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스툴호퍼 교수는 “네덜란드 연구와 상충되는 결과로 볼 때,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수 있지만 문화적 영향에 관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결과는 크로아티아 청소년이 평균적으로 첫 경험을 하는 시기인 청소년기 중후반에 한정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히고 “성인에게도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 연구’ 저널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美 밀레니얼 세대, 섹스 덜 한다(연구)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을 연애를 즐기는 세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그 전 세대에 비해서 섹스를 덜 하는 듯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대학과 플로리다 아틀랜틱 대학, 와이드너 대학의 공동연구팀이 미국인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한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분석한 결과다. 20~24세의 밀레니얼 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난 이들이 같은 연령대였을 때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1965~1969년에 태어난 세대가 20~24세였을 때 18세 이후로 섹스 파트너가 전혀 없었던 이는 겨우 6%였던 데 비해 1990~1994년에 태어난 지금의 젊은이들은 그 비율이 15%나 됐다.특히 젊은층의 ‘비(非) 성생활’은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성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여성이 60년대의 2.3%에서 5.4%로 두 배 이상 늘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쉽지 않지만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이 부모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으며 성병에 대해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 인터넷 등을 통해 포르노물이 많이 보급된 것이 실제의 성관계를 대체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삽입’까지 하는 섹스를 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이성 간에 스킨십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면도 있다는 풀이다. 개인주의, 독립적인 성향이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라인 셔먼 교수는 여성들이 섹스에 더 소극적인 것에 대해 “여성들이 섹스에 대해 쓴 어휘들은 남성에 비해 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성관계로 인한 불리한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성행위 자료집(Archives of Sexual Behavior)’이라는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