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을 사는 심리학적 방법 16가지

단순노출 효과(mere-exposure effect)에 따르면 사람들은 익숙한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누군가를 왜 좋아하는지 정확히 말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어쩌면 그들의 바보 같은 미소 때문 일지도,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재치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런 대답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다. 그렇다면 과학의 힘을 이용해 더 많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없을까?

 

과학자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즉시 호감을 갖게 하는 16가지 심리학적 방법’을 소개한다.

 



1. 함께 있는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모방하라


이런 전략을 미러링(mirroring)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미묘하게 모방하는 방법이다. 누군가와 대화할 때 바디 랭귀지(신체 언어)·제스처·얼굴 표정을 모방하면 된다.

 

1999년 미국 뉴욕대 연구팀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상호 행동을 모방할 때 생기는 ‘카멜레온 효과’를 입증했다. 흉내는 쉽게 호감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남녀 72명에게 파트너와 함께 작업을 하게 하고, 파트너에게는 다른 참가자들의 행동을 모방하도록 했다. 또 그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비디오테이프로 녹화해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자신의 행동을 흉내 내는 파트너에게 좋아한다고 말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친구 삼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아라


단순노출 효과(mere-exposure effect)에 따르면 사람들은 익숙한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여성 4명이 수업시간에 학생인 체하도록 했다. 이 여성들이 수업에 나타나는 횟수는 각기 달랐다.

 

연구팀은 남학생들에게 이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그 결과, 남학생들은 그 여성들과 상호작용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더 자주 본 여성에게 더 큰 친밀감을 드러냈다.


 


3. 다른 사람을 칭찬하라


사람들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묘사할 때 쓰는 형용사를 당신의 성격과 연관 짓는다. 이런 현상을 전문용어로는 ‘자발적 특성 전이’(spontaneous trait transference)라고 한다.

 

‘성격 및 사회 심리학’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특성이 화제의 대상을 묘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 때에도 이런 효과가 발생한다.

 

‘행복 프로젝트’의 저자인 그레첸 루빈은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말하는 내용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진실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묘사하면, 사람들은 당신과 그런 특성을 연관 짓는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또 만약 당신이 사람들을 등 뒤에서 쓰레기 취급하듯 욕하면, 당신의 친구들도 그런 부정적인 특성을 당신과 연관시키기 시작할 것이다.


 


4. 긍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도록 노력하라


감정적인 전염은 다른 사람들의 기분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때 일어나는 일을 설명해 준다. 미국 오하이오대·하와이대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움직임과 얼굴 표정을 자연스럽게 흉내 내면, 결국 그들의 감정과 비슷한 것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려면,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5. 따뜻한 마음과 능력을 갖춰라


프린스턴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능력에 따라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는 이론인 ‘고정관념 콘텐츠 모델’(stereotype content model)을 제안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자신을 따뜻한 사람, 즉 비경쟁적이고 우호적인 사람으로 묘사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느낀다. 또 당신이 능력 있는 사람(높은 경제적·교육적 지위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존경할 확률이 높다.

 

하버드대 에이미 커stereotype content model디(심리학)교수는 “특히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우선적으로 내보이고 그다음에 능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람이 우리가 신뢰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게 우리의 생존에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6. 이따금 단점도 내보여라


실수효과(pratfall effect)에 따르면, 사람들은 당신을 실수한 뒤에 더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당신이 유능한 사람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경우에 가능한 일이다. 당신이 100%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드러내면,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착감과 친밀감이 높아진다.

 

텍사스대 엘리엇 애런슨 교수는 ‘단순한 실수가 매력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때 처음으로 이 현상을 발견했다. 그는 미네소타대 남학생들에게 퀴즈를 푸는 사람들의 테이프 녹음을 듣게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퀴즈를 잘 풀었지만 커피를 쏟은 사람에 대해 큰 호감을 보였다. 하지만 퀴즈를 잘 풀고 커피를 엎지르지 않았거나, 퀴즈를 못 풀고 커피를 엎지른 사람들에게는 호감을 보이지 않았다.


 


7.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강조하라


테오도르 뉴컴의 고전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사람들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 이는 ‘유사성 매력 효과’(similarity-attraction effect)로 알려져 있다.

 

뉴컴은 섹스·정치 등 논란이 많은 주제에 대한 연구 대상자들의 태도를 측정한 뒤, 이들이 미시간대 소유의 학내 거주지에서 함께 지내도록 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특정 주제에 대해 비슷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더 좋아했다.

 

버지니아대·워싱턴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군 신병들은 긍정적인 특성보다는 부정적인 특성을 지닌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을 갖는다고 밝혔다.



 

8. 우연히 신체 접촉을 하라


잠재의식적인 신체 접촉은 상대방이 거의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미묘하게 사람을 만질 때 발생한다. 예컨대 누군가의 등을 톡톡 두드리거나 팔을 만지면 사람들은 당신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 젊은 남성들은 거리 구석에 서서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말을 붙였다. 남성들이 말을 걸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신, 여성들의 팔을 가볍게 터치했을 때 대화 성공률은 2배가 됐다.

 

미시시피대·로즈컬리지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거스름돈을 건네줄 때 고객의 손이나 어깨를 만지는 웨이트리스들이 더 많은 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웃어라


여자 대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 와이오밍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소를 짓는 여성이 몸의 자세와 관계없이 가장 큰 호감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바타를 통해 상호 작용한 대학생들은 아바타가 더 큰 웃음을 보일 때 상호 작용을 더 적극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처음 만난 사람도 미소를 지으면 나중에 기억하기가 더 쉽다.

 



10.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이길 원하는지 알아라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인식되길 바란다. ‘자기 검증 이론’이다. 우리는 자신의 견해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확인하려고 한다.


스탠퍼드대·애리조나대 연구팀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인식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진 사람과 상호 작용을 원하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선호했다. 또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선호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우리에 대한 믿음이 우리 자신과 일치할 때, 그들과 우리의 관계가 훨씬 더 원활하게 진행된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는 친밀감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11. 비밀을 털어놓아라


자기 노출(자기 폭로)은 가장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뉴욕주립대·캘리포니아대 등 공동 연구팀은 대학생들에게 쌍을 이뤄 45분을 지내면서 서로를 알게 했다. 특히 일반적인 질문과 개인적인 질문을 하게 했다. 그 결과,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답변한 사람들은 사소한 대화를 나눈 사람들보다 서로 더 가깝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과 사적인 정보를 공유하면, 그들은 당신에게 더 가깝게 느껴지며 장차 당신에게 비밀스러운 속마음을 털어놓을 것이다.


 


12. 당신도 그들의 비밀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라


플로리다대와 애리조나주립대의 두 가지 실험 결과, 사람들은 신뢰성과 믿을 수 있는 관계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이 두 가지 특성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친구와 이상적인 종업원을 생각할 때 특히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던일리노이대 수잔 데기스-화이트 교수는 “신뢰성은 정직성·의존성·충성심 등으로 이뤄져 있고, 성공적인 관계의 유지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직성과 신뢰성은 우정의 영역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3. 유머감각을 내보여라


일리노이주립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상적인 친구든 연인이든 사람들 사이에선 유머 감각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의하면 누군가를 처음으로 알게 됐을 때 유머를 사용하면 호감도를 더 높일 수 있다.



 


14. 그들 자신에 대해 말하도록 하라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음식·돈·성관계에 대해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질적으로 보람 있는 일이다. 또 다른 한 연구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장치에 앉아 자기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게 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친구 또는 가족 한 사람을 불러 fMRI장치의 밖에 앉아 있게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어떤 경우에는 답변을 친구 또는 가족과 공유하게 했고, 어떤 경우에는 답변을 혼자 알게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기부여·보상과 관련된 뇌 부위는 참가자들이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할 때 가장 활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 가운데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할 때도 그 뇌 부위는 활성화됐다.

 

다시 말하면, 어떤 사람에게 당신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도록 기회를 줄 때, 당신의 상호 작용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인 기억을 그에게 심어줄 수 있다는 뜻이다.

 




15. 약점이 다소 보이게 하라


샌프란시스코대 짐 테일러는 정서적 개방 또는 그로 인한 부족한 느낌이 두 사람이 관계를 맺거나 맺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그의 말이다.

“정서적 개방은 자기 자신이 정서적으로 상처받기 쉽게 할 위험, 이 감정적인 노출이 받아들여져 화답을 얻거나 거부되거나 빗나갈지 알지 못하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리노이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 결과에서도 의사표현과 개방성이 이상적인 동료관계에서 바람직하고 중요한 특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파트너가 연인이든 친구든 중요하지 않다.


 



16. 그들을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어떤 사람이 우리를 좋아할 경우, 우리도 그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호감의 상호성’(reciprocity of liking)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1959년 ‘인간관계’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팀은 어떤 집단토론의 멤버들이 참가자들을 좋아한다고 말해줬다. 이 집단토론 멤버들은 연구팀이 무작위로 선택했다. 토론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최근 워털루대·매니토바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이 우리를 받아들이길 원할 때 우리는 그들을 더 따뜻하게 대한다. 또 이는 그들이 우리를 정말 좋아할 확률을 높인다.

 

따라서 상호 작용하고 있는 어떤 사람이 당신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에도, 당신이 그를 좋아하는 것처럼 행동하면 그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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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가슴 가장 큰 나라는 미국, 작은 나라는 필리핀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작은 여성은 필리핀 여성들이며 가장 큰 여성은 미국인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성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실린, 108개국의 28~30세 여성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미국 여성들은 다른 어느 나라 여성보다 가슴 사이즈가 컸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작은 편이었으며 특히 동아시아 국가 여성들의 가슴 크기가 작았다.  미국에서 출생한 백인 여성의 중위값은 1668ml이며 4등급으로 나눌 때 가장 큰 등급의 크기는 2986ml로 조사됐다. 반면 필리핀 여성들의 중위값은 111ml이며 가장 가슴이 큰 그룹은 평균 179ml였다. 가슴이 작은 나라에는 방글라데시, 라오스,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모잠비크가, 큰 그룹에는 콜롬비아, 아이슬랜드, 영국, 폴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3D스캐너를 활용해 가슴을 촬영한 화면을 수치화했으며, 가슴의 모양과 사이즈, 브래지어의 컵 사이즈, 유방, 유두의 위치 등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임신중이거나 수유기인 여성은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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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크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실

    남성의 성기의 사이즈에 대해선 많은 논란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클수록 좋다는 것일 텐데 이는 사실과 다른 얘기다. 개인차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남성’의 사이즈는 만족스러운 성생활과 생각만큼 큰 관련성이 없다. 섹스 칼럼니스트 팸 스퍼 박사가 들려주는 ‘남성’ 크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실이다. 1. 사이즈 통계 가장 좋은 통계는 프랑스의 샤넬사에서 나왔는데 발기 상태에서의 사이즈가 평균 12.8~14.5cm였다. 2. 문제는 팽창률 성기가 작은 편인 남성들은 발기 시 팽창률이 100%나 되지만 성기가 큰 편인 남성들은 50~75% 더 늘어날 뿐이다. 그러므로 라커룸 등에서 다른 남성의 벌거벗은 몸을 보고 평상시의 ‘남성’을 비교하며 너무 위축될 필요가 없다. 3. 큰 편차 요나 팔콘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성기가 발기하지 않았을 때 9.5인치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로베르토 카브레라라는 멕시코 남성이 18인치라는 기록으로 추월했다. 이 같은 사례는 매우 희귀한 것으로, 수백 명의 남성을 상대로 한 마스터스 앤 존슨의 유명한 연구에 의하면 평소 상태에서 가장 긴 남성이 5.5인치였고 가장 짧은 남성이 2인치였다. 4. 여성의 가장 민감한 부위 여성의 질에서 가장 민감한 부위는 바깥쪽 3인치 영역에 있다. 그러므로 발기 시 3인치만 되면 여성을 만족하게 하는데 부족할 게 없다. 5. 대부분의 여성은 사이즈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한 조사결과 여성의 85%는 파트너의 성기 크기에 만족했다. 만약 사이즈를 중시하는 여성을 만나면 전희를 충분히 하라. 6. 포경수술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포경수술은 성기 사이즈를 변화시키지는 않지만 많은 여성들의 성감에는 영향을 미친다. 포경수술의 긍정적인 측면은 위생과 함께 성기의 민감성을 둔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7. 여성은 남성의 성기 크기를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 한 소규모 연구에서 여성들에게 남성의 성기 사이즈를 기억하느냐고 물었더니 대체로 실제보다 큰 사이즈로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팸 박사는 성기가 작은 남성들에게 적합한 체위로는 후배위를, 큰 남성들에게는 벽에 손을 대고 선 여성의 뒤에서 남성이 껴안는 체위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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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락의 끝판왕, 오르가슴 엣징

    오르가슴 직전 의도적으로 잠시 멈추는, 소위 ‘엣징(edging)’ 연습을 해보셨나요? 이렇게 하면 성적 긴장감과 기대감이 높아져서, 결국 절정에 도달할 때면 더 짜릿해진다고 하는데요. 혼자 할 때도, 함께 할 때도 그 효과가 강력한 엣징의 기술을 알아봅니다.  오르가슴도 통제할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물론 이 말은 단순하게 사정을 지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어로 엣징 (edging), 또는 '오르가슴 컨트롤 (Orgasm Control)'으로도 불리는 섹스의 테크닉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컨트롤' 즉 '제어'라는 단어는 오르가슴을 통제하고 제한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위나 섹스 끝에 느끼는 오르가슴을 넘어서, 여기서 한 단계 더 올라가면 오르가슴을 컨트롤 하는 새로운 도전 과제가 기다리고 있는 셈이죠. 예전에 엣징은 급한 사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조루 치료법으로 각광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르가슴을 제한해야 하는 이유, 그것이 좋은 섹스를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마치 막았던 수로를 개방하면 물이 힘차게 넘쳐 흐르는 원리와 같습니다. 오르가슴 자체로도 이미 충분한데 그것보다 더 굉장한 오르가슴이 있다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엣징의 기술에 흥미를 느낄만 합니다. 엣징의 기술 또한 특별히 어렵지 않다는 평입니다. 파트너와 섹스를 할 때나 혼자 자위를 할 때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직전에 자극을 잠깐 멈춰서 절정에 도달하는 것을 조절하면 됩니다. 그리고 잠깐 쉬었다가 진정된 몸을 다시 자극하고 오르가슴의 정점을 찍기 전에 다시 한번 멈추는 거죠. 엣징으로 잠자리에서 효과를 본 사람들의 후기를 봐도 어렵지 않아서 누구나 한번쯤 시도할 만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엣징은 본인 스스로나 파트너가 오르가슴 직전까지 몰고 가는 성적 자극이기 때문에 그 직전까지 가기 전에 의도적으로 잠시 멈추는 것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이 연습은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여 결국 절정에 도달하는 것을 더 좋고, 더 강하고, 더 즐겁게 만들죠. 오르가즘을 참고 멈추는 엣징 행위는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흔히들 엣징은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오르가즘을 위한 트릭의 일종이라고 말합니다. 혼자 시도하기에 신나는 오르가즘 조절의 한 형태이지만 파트너와 함께 하면 더 강해집니다. 이렇게 강화된 기대 상태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성적으로 더욱 만족감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클라이맥스를 지연시키는 법을 배우면서 남성들이 조루 사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게다가 엣징의 궁극적인 목표는 성적 쾌감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 자위하다 엣징하든 파트너와 함께 엣징하든, 엣징은 더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성적 쾌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엣징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제 잠자리에서 엣징할 준비 되셨을까요? 오르가즘이나 사정이 가까워지는 것 같을 때 모든 자극을 잠시 멈춰보세요. 절정에 도달하려는 충동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기다린 다음, 다시 자극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까지 반복하면 됩니다. 물론 윤활제는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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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후 두통 있다면, 의사 진단 받아야

    호주 다윈 시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인 타니아 에스코바르(44)는 어느 날 아침, 남편과 성관계를 갖다가 병원으로 실려 가야 했다. 성관계 도중 오르가슴을 느낀 뒤, 죽고 싶을 정도로 심한 두통이 엄습했기 때문이다. 5년 전 재혼한 그녀의 남편 레오나르도(37)는 그녀를 차에 태워 45분 동안 운전해 병원 응급실로 데려 갔다. 앰뷸런스 응급구조사였던 그녀는 “머리가 너무 아파 출산할 때의 고통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속이 메스껍고, 곧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팠고, 혈압과 맥박수가 엄청나게 높았다. 병원 측은 뇌졸중을 우려했고, 그녀를 24시간 집중 관찰했다. 그녀는 "퇴원 후에도 몇 달 동안 심장 박동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엔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지방의 스투어브릿지 출신 여성인 루신다 앨런(38)이 남편 토니와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 뒤, 뇌졸중을 일으켜 왼쪽 반신이 마비됐다. 그녀는 두 차례의 오르가슴 후 오른쪽 눈 위에 심각한 두통을 느꼈다. 이 두통이 뇌졸중 중 하나인 뇌출혈을 일으킨 원인이었다. 그녀는 휠체어에 전적으로 의존해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에스코바르는 “성관계 후 두통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흔하다”며 “오르가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후 두통은 ‘성행위 관련 두통’(HSA, Headaches associated with Sexual Activity)에 속한다. HSA는 전체 인구의 약 1%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겪는다. 전문가들은 “이런 종류의 두통은 당혹스러움 때문에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HSA의 발병률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HSA의 약 78%는 성관계 후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이런 두통 환자는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3~4 배 더 많이 나타나며, 20대 초반과 4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 HSA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 째, 오르가슴 전에 목과 머리의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돼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지는 ‘긴장 두통’(tension headache)이다. 둘 째, 오르가슴을 느낄 때 오며, 타는 듯 심한 두통으로 몇 시간 동안 증상이 계속되는 ‘천둥벼락형 두통’(thunderclap headache)이다. 셋 째, 두개골에서 척추로 내려가는 척수액의 내부 유출로 발생하며, 증상이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고,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으면 통증이 덜해지는 ‘성관계 후 두통’(post-coital headach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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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정자의 질 개선 효과(연구)

    혈압을 낮추고,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정자의 질을 개선시켜 남성의 생식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남성병학과 연구팀은 19~30세의 건강한 남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가량은 정자의 크기나 형태, 움직임 등의 질적 측면에서 좋지 못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나눠 한 그룹에게는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이 든 캡슐을, 나머지 그룹에게는 위약(가짜약)을 12주 동안 매일 아침과 저녁에 먹게 했다. 캡슐의 라이코펜 하루 섭취량은 조리된 토마토 5캔에 해당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정자의 움직임이 약 40%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 하는 것은 난자에 수정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정상적인 형태와 크기의 정자의 양이 많아야 임신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그 양이 7.5%에서 13.5%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앨런 페이시 교수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정자의 질을 이렇게 향상시키는지 연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actolycopene on semen quality in healthy males)는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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