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팬티 입는 여성들… 왜?

여성들의 42%는 파트너의 팬티를 빌려 입는 걸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이유는 남성 속옷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사진=shutterstock.com)


영국 여성들의 약 절반은 남성들의 속옷을 입길 좋아한다. 영국 패션회사 ‘스타일 컴페어’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다.

 

이 회사가 18~24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의 42%는 파트너의 팬티를 빌려 입는 걸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남성용 속옷이 더 편하다는 걸 발견했기 때문이며, 지난해 최소한 한 번 이상 남성 속옷을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남성들의 경우 17%만이 파트너의 속옷을 빌려 입었다고 답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모든 연령 집단에서 커플의 14%가 속옷을 파트너와 공유한다고 시인했다.

 

‘스타일 컴페어’의 한 대변인은 “파트너의 지지와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남성들도 디자인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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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정자의 질 개선 효과(연구)

    혈압을 낮추고,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정자의 질을 개선시켜 남성의 생식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남성병학과 연구팀은 19~30세의 건강한 남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가량은 정자의 크기나 형태, 움직임 등의 질적 측면에서 좋지 못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나눠 한 그룹에게는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이 든 캡슐을, 나머지 그룹에게는 위약(가짜약)을 12주 동안 매일 아침과 저녁에 먹게 했다. 캡슐의 라이코펜 하루 섭취량은 조리된 토마토 5캔에 해당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정자의 움직임이 약 40%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 하는 것은 난자에 수정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정상적인 형태와 크기의 정자의 양이 많아야 임신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그 양이 7.5%에서 13.5%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앨런 페이시 교수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정자의 질을 이렇게 향상시키는지 연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actolycopene on semen quality in healthy males)는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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