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받은 남성, 성욕·발기력·오르가슴↑(연구)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 10명 중 4명은 수술 후 성욕이 더 높아지고, 발기가 더 잘 되고, 오르가슴을 더 잘 느끼는 등 성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고 답변했다.(사진=shutterstock.com)



정관수술을 받은 독일 남성의 12% 이상이 수술 후 성관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수술로 임신 스트레스가 없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이 정관수술을 받은 부부 294쌍을 대상으로 수술 후 변화를 설문조사했다.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의 12.4%는 수술 후 성관계가 빈도가 늘었다고 답변했다. 성관계 빈도가 줄었다고 답변한 경우는 약 4.5%에 그쳤다. 특히 조사 대상 남성 10명 중 4명은 수술 후 성생활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관수술 후 성욕이 더 높아지고, 발기가 더 잘 되고, 오르가슴을 더 잘 느끼는 등 성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졌다고 답변했다. 연구팀은 정관수술로 임신 가능성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여성들도 남편의 정관수술 후 성욕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2015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은 월 5.9회 성관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의 경우에는 월 4.9회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정관수술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 당국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영국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의 숫자는 10년 새 약 3분의 2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수술 건수는 2005~2006년 2만 9,344건에서 2015~2016년 1만 880건으로 크게 줄었다.

 

또 2015년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정관수술 적격자 10명 중 1명꼴만이 정관수술을 받는다. 캐나다·영국 남성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결혼이 파탄날 경우, 훗날 아이를 갖기 위해 가임력을 유지하는 남성들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또 정관수술비가 매우 비싸고, 정관 복원 수술이 쉽지 않고 성공을 장담할 수도 없어 남성들이 정관수술을 꺼린다고 밝혔다.

 

런던 바트병원 프랭크 치네군도 박사(비뇨기과 전문의)는 “정관수술을 받은 남성이 약 10%가 정관 복원 수술을 원한다”며 “이혼과 재혼, 더 젊은 파트너를 만난 게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관수술은 국소 마취로 15분에 걸쳐 끝내는 빠르고 직접적인 수술(성공률 99.9%)이다. 하지만 정관 복원 수술은 훨씬 더 큰일이며, 1시간 30분 동안 해야 하고, 전신마취 또는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외사정, 좋아하는 피임법" 산부인과 의사 방송 뒤늦게 논란

    현직 산부인과 의사가 유튜브 방송에서 '질외사정'을 피임법으로 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와이퀸산부인과의 김지연 대표 원장은 유튜브 채널 '의사언니의 She it Y' 방송에서 질외사정이 생각보다 괜찮은 피임방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2년 전 업로드 되기는 했지만, 최근 트위터를 통해 널리 퍼지면서 다시 논란이 됐다. 김 원장은 피임과 관련된 영상에서 여러가지 피임법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콘돔을 가장 추천한다"고 하면서도 "생리주기 법과 질외사정은 생각보다는 성공률이 높으며, 생리 주기법은 주기가 매우 일정할 경우에는 꽤 효과가 높은 방법이지만, 평균 실패율은 20%에 달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질외사정'을 통한 피임 부분이다. 김 원장은 "(질외사정은) 저는 사실 좀 좋아하는 피임법 중 하나다"라면서 "생각보다 성공률이 높고 질외사정의 평균 실패율을 24%이지만 성공적으로 할 경우 실패율은 3~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쿠퍼액(성적 각성하는 동안 음경의 요도에서 방출되는 투명하고 무색의 점성 액체)에는 정자가 있기는 하지만, 임신할 정도의 충분한 정자가 없기 때문에 쿠퍼액으로 임신이 되기는 힘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된 가운데, 댓글에는 김 원장의 방송 내용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동영상만 보고 질외사정법으로 피임을 하려는 이들이 많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학계에서는 생리주기법과 질외사정법은 피임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적절한 피임 방법으로는 추천하고 있지 않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운영 중인 와이즈우먼의 피임 생리 이야기 사이트는 생리주기 법의 피임 성공률은 75%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질외사정은 아예 피임 방법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와이즈우먼은 생리주기법에 대해서도 "주기법을 통한 피임은 실패율이 매우 높으므로 임신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만일 임신하더라도 분만이 가능한 경우에만 주기법을 피임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경고하고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피임법인 콘돔 착용은 85% 이상의 피임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사후피임약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응급피임약에 대해서는 "응급피임약제는 성교 후 72시간 이내에 고용량의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배란을 방해하거나 수정란의 착상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생리적으로 고용량의 호르몬에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방법은 말 그대로 응급의 상황에서만 사용하여야 하며 일반적인 피임법으로 남용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 기사 출처 :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캘리포니아주, 성관계 중 콘돔 빼는 스텔싱 ‘범죄’ 규정

    캘리포니아 주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성 파트너의 동의 없이 관계 중 몰래 콘돔을 빼는 ‘스텔싱(Stealthing)’을 범죄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NPR, CNN과 영국의 BBC 등의 언론은 개빈 뉴섬 지사가 성 파트너의 동의 없이 콘돔을 제거하는 스텔싱을 주 민법의 범죄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텔싱은 ‘몰래 함,’ ‘잠행’ 등의 뜻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성관계 도중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콘돔 등 피임도구를 제거 또는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주의원은 “대다수 사람들은 스텔싱이 부도덕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당연히 불법행위로 규정돼야 한다”면서 “많은 사람이 내게 ‘그게 아직 불법이 아니었어?’라고 물어왔다”고 NPR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서 스텔싱 피해자는 ‘몰래 뺀 사람’에게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민법 개정안이기 때문에 형사 고소는 할 수가 없다. 가르시아 의원은 “나는 이 법이 형법에 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파트너 간 동의가 깨졌다면 성폭력, 즉 강간”이라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형법 개정으로 가지 않은 것은 성관계 중 콘돔에 구멍이 나거나 찢어지거나,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경이 쪼그라들며 질 속에 빠지는 등 ‘비상상황’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반영된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수의 법 전문가들은 스텔싱이 형법에 명백히 기술돼있진 않지만 성폭력 경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르시아 의원이 발의한 새로운 법은 민사 고소에 관한 사항들을 명확하게 해주며,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스텔싱 피해자들이 재판에 임하는 길이 더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유럽 여러 나라와 캐나다 등에선 스텔싱을 새로운 유형의 성폭력으로 보고 처벌을 강화해왔다. 2014년 캐나다 대법원은 고의로 콘돔에 구멍을 내 여성을 임신시킨 남성에게 특수성폭력을 인정해 징역 18개월을 선고했다. 2017년 스위스 연방대법원도 성관계 중 몰래 콘돔을 뺀 남성에게 유죄판결을 내려 형사책임을 물었다. 2018년 독일 베를린 지방법원도 스텔싱 행위를 한 남성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독일은 2016년 형법을 개정하면서 성폭력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성관계에 대한 동의 여부가 유무죄 판단의 주요 법적 구성요건이 돼 스텔싱 가해자를 기소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도 스텔싱 행위에 대한 민사 책임이 인정되는 판결이 나오긴 했다. 지난 2월 서울동부지법 민사17단독 임범석 부장판사는 A씨의 스텔스 행위에 대해 원고가 제기한 2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월 피임도구를 사용하는 것처럼 상대방을 속이거나 이를 동의 없이 제거·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을 명기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피임도구에 대한 사용동의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구성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낙태 후 합병증은? 자궁 점점 약해져…

    의학적 목적이 아니어도 낙태가 가능한 낙태 합법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무분별한 낙태가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낙태는 여성의 자궁에 있는 태아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일인 만큼 자궁에 자극이 가해지고 이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낙태를 허용하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 음성적 낙태가 성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하지만 여성의 건강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에서 항상 피임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낙태가 몇 번까지 가능한지 정해진 횟수는 없다. 하지만 낙태를 많이 할수록 자궁이 약해지고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자연 불임률 역시 증가한다. 자궁 내벽을 반복적으로 긁어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낙태로 인한 합병증은 대부분 수술 후 회복 기간 잘 관리하면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낙태로 인한 박테리아 감염 위험률 역시 높은 것은 아니다. 자궁 진공 흡입법을 통한 낙태 수술을 했을 때는 그 비율이 1%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낙태 시기가 늦어질수록 그 위험률은 조금 더 올라간다는 게 ‘알라스카 건강·사회복지부(ADHSS)’의 설명이다. 질에 있는 박테리아는 팽창된 자궁경관으로 들어가 자궁과 나팔관 쪽으로 올라갈 수 있다. 보통 항생제 복용을 통해 이러한 감염증을 치료한다. 드물지만 흡입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낙태 수술 후 열, 오한, 통증,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감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불완전 유산= 자궁 내용물, 즉 태아성 조직을 비롯해서 임신 과정에 생긴 생산물이 완전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불완전 유산’이라 한다. 이럴 땐 자궁에서 불규칙적으로 많은 양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불완전한 유산이 됐을 때는 또 다시 낙태 시술을 반복해야 할 수도 있다. ◆ 자궁 경부 손상= 낙태 수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궁 경부에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자궁 조직이 베이거나 찢어질 수 있다는 것. 낙태 시술을 여러 차례 반복할수록 자궁경부무력증과 같은 임신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점도 자궁 경부 손상과 연관을 보인다. 자궁경부무력증은 태아를 지탱하는 자궁경부의 힘이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조기 출산으로 이어질 위험률 역시 높인다. ◆ 자궁 천공= 낙태 과정에 쓰이는 의료기기는 자궁벽을 지나는데, 이 과정에서 자궁에 구멍을 낼 수 있다. 자궁의 어느 위치, 그리고 어느 정도 깊이로 구멍을 냈느냐에 따라 상태의 심각도와 출혈량 등에 차이가 생긴다. 이는 감염증의 위험률도 더욱 증가시킨다. ◆ 대출혈= 낙태 수술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피가 많이 쏟아져 나오는 대출혈이 일어나는 건 드물다. 만약 후자에 해당한다면 다른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바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대체로 약물이나 흡입 치료를 반복하는 것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지만 드물게는 수술이나 수혈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 자궁 내 혈전= 자궁 내 출혈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피들이 엉겨 붙어 혈전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각한 자궁 경련을 일으킨다. 혈전은 대체로 흡입 시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그밖에도 낙태를 했다는 죄책감과 상실감 등으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낙태 수술에 이르지 않도록 애초에 피임을 잘하는 것이다. 낙태 수술을 받은 뒤 1~2주간은 안정을 취하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갖고, 낙태 수술 이후 곧바로 임신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항상 피임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한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육식주의자, 채식주의자보다 성관계 많이 한다

    육식을 하면 성욕이 더 생겨나는 것일까? 영국의 경우 육식주의자들이 채식주의자들보다 성관계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육류 판매 사이트 ‘고메 미트 클럽’ (GourmetMeatClub.co.uk)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다. 이 사이트는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빈도와 육식·채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하루에 최소한 1회 쇠고기를 먹는 육식주의자들 중 42%는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변했다. 이에 비해 채식주의자들과 2주에 한 번 ‘마지못해 쇠고기를 먹는다는 사람들’(reluctant carnivores)의 경우는 16%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매일 쇠고기를 먹는 웨일스 사람들의 49%, 잉글랜드 사람의 46%, 스코틀랜드 사람의 40%가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변했다. 열정의 밤을 보내기 전, 파트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조리하는 가장 인기 있는 저녁식사는 스테이크였다. 응답자의 18%는 우둔살(엉덩잇살) 또는 등심 스테이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9%는 스파게티 볼로네제(쇠고기·토마토 등으로 만든 소스를 얹은 스파게티)를, 8%는 카레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에 좋은 단백질 식품 6

    성 건강과 음식의 관계를 떠올리면 굴이나 다크 초콜릿처럼 흔히 알려진 정력 음식이 먼저 떠오르기 쉽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영양소가 성 기능에 훨씬 깊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실제로 몇개의 음식은 남성 성기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높이는데 영향을 준다. 식단이 성 건강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방식은 혈류 개선, 성욕 증가, 그리고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 ED) 증상 완화다.  혈류가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발기가 어려워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 B12와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는 혈관 건강과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 외에도 아연과 아르기닌 같은 성분은 성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요소로 꼽힌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의 자료를 바탕으로 남성 성기능을 높이는 최고의 육류 단백질에 대해 알아본다. 닭가슴살 닭고기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산화질소 수치가 낮을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닭가슴살은 성 기능 유지에 있어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관리에도 적합하다. 살코기 돼지고기(돼지 안심)  돼지고기, 특히 안심 부위는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단백질이 풍부하다. 100g 기준 약 24g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아르기닌도 함유하고 있어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는 맛이 좋고 조리법이 다양해 식단에 쉽게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양고기 양고기는 아르기닌뿐 아니라 아연 함량도 높은 식품이다.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촉진하며 발기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아연 보충이 신장 질환을 앓는 남성의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도 있다. 또, 아연이 엽산, 비오틴, 로디올라와 함께 사용될 경우 조루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소고기 소고기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 B12는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부족할 경우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소고기 섭취는 신경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결과적으로 성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적절한 양을 섭취할 경우 체력 보강과 근육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계란 계란에는 콜린이라는 수용성 영양소가 들어 있다. 콜린은 세포 기능과 신진대사에 필요할 뿐 아니라, 산화질소 생성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는 혈관 확장과 혈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발기부전 예방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침 식사로 계란을 섭취하는 습관은 전반적인 건강과 더불어 성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칠면조 가슴살 칠면조는 매우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1회 제공량당 지방은 2g 미만이며, 단백질은 25g 이상 들어 있다. 아연과 비타민 B12, 셀레늄 같은 영양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정자 기능 향상과 호르몬 밸런스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아르기닌도 함유하고 있어 혈관 건강과 성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가슴 가장 큰 나라는 미국, 작은 나라는 필리핀

    세계에서 가장 가슴이 작은 여성은 필리핀 여성들이며 가장 큰 여성은 미국인들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성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Female Health Sciences)에 실린, 108개국의 28~30세 여성 4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미국 여성들은 다른 어느 나라 여성보다 가슴 사이즈가 컸다. 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작은 편이었으며 특히 동아시아 국가 여성들의 가슴 크기가 작았다.  미국에서 출생한 백인 여성의 중위값은 1668ml이며 4등급으로 나눌 때 가장 큰 등급의 크기는 2986ml로 조사됐다. 반면 필리핀 여성들의 중위값은 111ml이며 가장 가슴이 큰 그룹은 평균 179ml였다. 가슴이 작은 나라에는 방글라데시, 라오스,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모잠비크가, 큰 그룹에는 콜롬비아, 아이슬랜드, 영국, 폴란드, 캐나다,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를 위해 3D스캐너를 활용해 가슴을 촬영한 화면을 수치화했으며, 가슴의 모양과 사이즈, 브래지어의 컵 사이즈, 유방, 유두의 위치 등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임신중이거나 수유기인 여성은 포함하지 않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두통 있다면, 의사 진단 받아야

    호주 다윈 시에 사는 세 자녀의 엄마인 타니아 에스코바르(44)는 어느 날 아침, 남편과 성관계를 갖다가 병원으로 실려 가야 했다. 성관계 도중 오르가슴을 느낀 뒤, 죽고 싶을 정도로 심한 두통이 엄습했기 때문이다. 5년 전 재혼한 그녀의 남편 레오나르도(37)는 그녀를 차에 태워 45분 동안 운전해 병원 응급실로 데려 갔다. 앰뷸런스 응급구조사였던 그녀는 “머리가 너무 아파 출산할 때의 고통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속이 메스껍고, 곧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팠고, 혈압과 맥박수가 엄청나게 높았다. 병원 측은 뇌졸중을 우려했고, 그녀를 24시간 집중 관찰했다. 그녀는 "퇴원 후에도 몇 달 동안 심장 박동에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엔 영국 웨스트미들랜드 지방의 스투어브릿지 출신 여성인 루신다 앨런(38)이 남편 토니와의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 뒤, 뇌졸중을 일으켜 왼쪽 반신이 마비됐다. 그녀는 두 차례의 오르가슴 후 오른쪽 눈 위에 심각한 두통을 느꼈다. 이 두통이 뇌졸중 중 하나인 뇌출혈을 일으킨 원인이었다. 그녀는 휠체어에 전적으로 의존해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에스코바르는 “성관계 후 두통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흔하다”며 “오르가슴과 함께 두통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관계 후 두통은 ‘성행위 관련 두통’(HSA, Headaches associated with Sexual Activity)에 속한다. HSA는 전체 인구의 약 1%가 일생 중 어떤 시점에서 겪는다. 전문가들은 “이런 종류의 두통은 당혹스러움 때문에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HSA의 발병률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HSA의 약 78%는 성관계 후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이런 두통 환자는 편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3~4 배 더 많이 나타나며, 20대 초반과 40세 전후에 많이 발생한다. HSA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 째, 오르가슴 전에 목과 머리의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돼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지는 ‘긴장 두통’(tension headache)이다. 둘 째, 오르가슴을 느낄 때 오며, 타는 듯 심한 두통으로 몇 시간 동안 증상이 계속되는 ‘천둥벼락형 두통’(thunderclap headache)이다. 셋 째, 두개골에서 척추로 내려가는 척수액의 내부 유출로 발생하며, 증상이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고,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하고 누워있으면 통증이 덜해지는 ‘성관계 후 두통’(post-coital headache)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토마토, 정자의 질 개선 효과(연구)

    혈압을 낮추고,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정자의 질을 개선시켜 남성의 생식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남성병학과 연구팀은 19~30세의 건강한 남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 중 절반가량은 정자의 크기나 형태, 움직임 등의 질적 측면에서 좋지 못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나눠 한 그룹에게는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이 든 캡슐을, 나머지 그룹에게는 위약(가짜약)을 12주 동안 매일 아침과 저녁에 먹게 했다. 캡슐의 라이코펜 하루 섭취량은 조리된 토마토 5캔에 해당했다. 연구 결과,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정자의 움직임이 약 40%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가 얼마나 빨리 움직이는가 하는 것은 난자에 수정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다. 또한 정상적인 형태와 크기의 정자의 양이 많아야 임신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라이코펜 캡슐을 먹은 사람들은 그 양이 7.5%에서 13.5%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라이코펜은 잘 익은 토마토 등에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의 앨런 페이시 교수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정자의 질을 이렇게 향상시키는지 연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lactolycopene on semen quality in healthy males)는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이혼의 징후 7가지

    매년 1월은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혼의 달’로 통한다. 파트너와 헤어지기 위해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는 사람들이 이때 부쩍 늘기 때문이다. 영국결혼재단이 3년에 걸쳐 커플 4만 쌍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혼했거나 헤어진 커플 가운데 약 60%가 불과 12개월 전 만해도 “행복하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영국의 결혼 컨설턴트인 레슬리 도레스는 “이혼으로 치닫고 있는 징후가 현실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그걸 제때 발견해 노력한다면 문제를 무난히 해결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결혼 및 이혼 전문가들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이혼으로 치닫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징후 7가지’를 소개한다. 1. 말다툼 중단 도레스는 “말다툼의 해결책을 찾지 않았는데도, 한 사람이 돌연 언쟁을 중단했다면, 그건 이미 마음이 떠났거나 이혼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도레스는 “내 경험으로 미뤄볼 때 남성들은 대체로 ‘내 아내가 말다툼 요인을 문제 삼는 것 멈췄다’라고 생각하지만, 6개월 뒤 아내에게서 ‘난 당신과 헤어지겠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말했다. 이 경우 해결책은 ‘반복적인 듣기’다. 파트너에게 어떤 반응을 보이기에 앞서, 말뜻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트너가 방금 한 말을 다른 표현으로 나타내 보고, 경청하는 것이다. 파트너에게 감정적으로 즉각 반응하기보다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려 깊게 반응하라는 것이다. 2. 성관계의 변화에 주목하라 두 사람 사이에 친밀감은 사라졌지만, 지금도 예전과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만사 오케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섹스 심리치료사 폴라 홀은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은 이혼하려는 것이고, 손색없는 성생활은 여러 문제에 면역이 됐음을 뜻한다는 식의 단도직입적인 생각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성관계가 두 사람에게 모두 만족스럽고, 성욕과 일치하느냐 하는 점이다. 따라서 성관계 습관의 변화, 즉 성관계 빈도, 스타일, 주도적인 사람 등의 변화는 썩 좋지 않은 신호다. 이 경우 ‘성관계에 대한 대화’가 중요하다. 몇 달 동안 한 사람의 성욕에 문제가 있다면, 부부 관계 또는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이혼도 전염된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친밀한 사람들의 이혼은 내가 이혼할 확률을 약 75%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캐럴 리먼은 “친구, 가족 또는 직장동료의 이혼은 이 문제를 생각의 우선순위에 두게 해 부부관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캐럴은 또 “친한 사람들의 이혼 사례는 파트너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파트너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5년 뒤 우리는 어떤 모습일지, 첫 데이트 이후 하지 못한 말이 있는지 등에 관한 질문을 던져보는 게 좋다. 4. 혼자 외출하는 일이 잦다 인터넷으로 영화·드라마를 볼 때나 느긋한 시간을 보낼 땐 파트너가 ‘넘버 원’이지만, 외출 시엔 그렇지 않은 경우가 꽤 많다. 섹스 심리치료사 폴라는 “개인적인 취미를 갖는 것도 좋지만, 항상 배우자 없이 사교 활동을 하는 것은 결혼에 대한 일종의 경고 신호”라고 지적했다. 첫째, 당신은 이런 사교 활동을 결혼생활의 문제 회피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둘째, 시간을 내 단장을 하고, 함께 외출하는 것은 친밀감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폴라는 “이런 일을 미리 계획할 필요는 없으며 함께 걷기, 영화 보러 가기, 함께 요리하기 등을 자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이런 일은 ‘당신이 우선이다’라든가 ‘좋은 시간을 서로 만들지 않으면 낭만적 관계가 깨져 지루함과 무력감이 생길 수 있다’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5. 상대방을 경멸하는 언행을 서슴지 않는다 결혼치료사 존 코튼의 말에 의하면 경멸은 이혼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근거다. 상담사 캐럴은 “부부가 빈정거리고, 냉소하고, 욕설하고, 눈을 부라리고, 비웃고, 조롱하고, 적대적인 유머를 자주 사용하는 등의 언행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경우 감사의 마음을 길러야 한다. 파트너의 긍정적인 특성을 떠올리고, 존경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여기에 엄청난 제스처는 필요 없다. 친절한 행동을 종종하면 된다. 부모님에게 저녁을 대접했거나 커피 한 잔을 준비해 드린 것 등 파트너의 사소한 일에 감사를 표시하면 부부 관계가 개선된다. 6. 일이 꼬이면 파트너에게 화풀이를 한다 레슬리는 “괴로운 일이 생기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게 정상이지만, 부정적 감정을 파트너에게 전가하면 부부관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경고했다. 종종 결혼한 커플은 만만한 파트너에게 자신의 불평을 늘어놓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배우자는 파트너의 모든 좌절감을 감당하는 ‘인간 샌드백’이 돼야 한다. 따라서 당신이 힘들 때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대상을 친구·친척·치료사 등으로 다변화하는 게 좋다. 레슬리는 “기쁨을 나누는 것이 고통을 나누는 것보다 커플들에게 훨씬 더 중요하다”며 “좋은 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정서적 친밀감, 신뢰감 및 결혼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또 ‘5대 1 법칙’을 기억하는 것도 좋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배우자 간의 긍정적인 반응은 부정적인 반응보다 최소한 5배 더 결혼생활을 안정시킨다. 반면 그 비율이 낮아지면, 이혼할 위험이 커진다. 7. 타협을 지나치게 잘 한다 레슬리는 “난 ‘결혼은 힘든 일’이라거나 ‘결혼은 희생을 감수한다’라는 말을 경계한다”고 말했다. 종종 부부 중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타협에 지나치게 익숙해지고, 실제로는 원치 않는 데도 동의할 경우, 이는 결국 분노로 끝나게 마련이다. 40~50대 여성들 가운데는 “난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데 지쳤어. 너무 지쳤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누가 당신한테 그러라고 했어?”라고 따지듯 말하는 남편들이 적지 않다. 이들 여성은 친정 엄마의 방문 등 비교적 사소한 일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희생을 치르는데도 말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파트너에게 진심을 털어놓아야 한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대안을 찾고, 최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