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커플 37% "동거 후 성관계 덜 해"

미국 여론조사기관 '스페이스 스테이션의' 조사결과 응답자의 37%가 한 지붕 밑에서 살면 성관계를 덜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사진=shutterstock.com)


미국 커플 중 약 3분의 1이 동거 후 성관계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스페이스 스테이션’(Space Station)의 최근 조사 결과다. 커플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거가 연인들의 성생활을 위축시킨다. 응답자의 37%가 한 지붕 밑에서 살면 성관계를 덜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동거가 나쁜 결과를 낳는 것만은 아니다. 응답자의 13%는 동거로 근접성이 높아져, 성관계를 더 많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28%는 침대를 파트너와 함께 쓰는데도 더 숙면을 취한다고 밝혔다.

 

동거는 남녀에게 다른 영향을 끼친다. 특히 남성들은 동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39%가 동거 후 건강한 식사를 한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여성들의 27%는 자신들의 종전 식습관을 버렸다고 답변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동거 커플들에게는 공간 부족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옷장은 커플들의 주요 전쟁터가 된다. 여성들이 집 공간의 약 3분의 2 이상(65%)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남자들의 불만 요소다. 옷장은 또 집의 다른 영역까지 확장되고, 말다툼의 원인이 된다. 응답한 커플의 11%는 집안의 공간 부족으로 논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파트너가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남성은 응답자의 54%에 달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22%에 그쳤다.

 

‘스페이스 스테이션’의 마케팅 담당 이사 블라트카 레이크는 “파트너와의 동거는 연인관계에서는 흥미로운 시간이나, 모든 기본규칙 상 문제를 바로잡기까지는 좀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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