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커플, 성욕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장기적인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서 성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요 요소로 매력·독립성·성적 자신감·친밀한 감정·원활한 의사소통 등 5가지를 꼽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장기적인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서 성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요 요소로 매력·독립성·성적 자신감·친밀한 감정·원활한 의사소통 등 5가지를 꼽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키대 연구팀이 20년 이상에 걸쳐 발표된 부부관계·성관계·성욕 등에 관한 논문 64편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크리스틴 P 마크 켄터키대 교수(운동과학·건강증진)는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면, 매사가 따분해지고 타성에 젖게 마련이다. 때로는 성관계가 따분해지고, 성욕도 시들해진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 같은 일상의 권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에게 느끼는 매력과 친밀한 감정을 되살려야 한다. 또 파트너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 자기 자신의 성적 자신감과 독립성을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마크 교수는 “싸움·갈등을 회피하기 위한 성관계는 장기적인 관계에서 성욕을 유지하는 데 위험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내용은 ‘장기적인 관계에서 성욕을 유지하는 방법: 체계적인 검토와 개념 모델’이라는 주제로 ‘성의학’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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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오래된 커플, 성욕 유지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제목을 이렇게 달아놓고 기사는 중언부언 해놓고
    결론이 없으니 이것을 쓴 기자
    코빼기 좀 보고싶다.
    얼마나 뻔뻔하게 생겨 처먹었는지~!
    기자 하지말고 낚시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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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오르가즘, 누구나 느낄 수 있다

    한 번의 섹스에서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을까. 많은 여성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적잖은 여성들은 자신에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장애요인 때문일 뿐 모든 여성에겐 멀티 오르가즘의 잠재력이 있다고 ‘붙잡기 어려운 오르가즘(The Elusive Orgasm)’의 저자 비비엔 카스는 주장한다. 최근 ‘여성 건강(Women’s Health)‘이라는 매체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5~7번 연속으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뭔가 장애 요인이 있기 때문인데, 파트너와의 관계가 편안하지 않다는 점에서부터 단지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섹스를 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등 이유는 다양하다고 카스는 설명했다. 카스는 “섹스와 관련된 세계 최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영국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여성들은 현대의 여성보다 더 자주 오르가즘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멀티 오르가즘을 방해하는 요인들 중 하나로 그는 글리토리스에 대한 과도한 자극을 꼽았다. 글리토리스는 8000개가량의 신경의 끝 부분이 밀집해 있는 극히 예민한 부위로, 이곳에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이면 혹사당하게 돼서 오히려 둔감한 상태가 돼버린다는 것이다. 카스는 남성의 성기가 왜 그와 같은 형태로 돼 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여성이 일단 글리토리스에 자극을 받고 최절정 상태를 경험했으면 그 다음에는 남성은 ‘뚱뚱한’ 성기의 특성을 살려 글리토리스보다는 여성의 질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다만 그럴 때에도 글리토리스가 기분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신적으로 이완돼야 한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듯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한편 이번달 초에 나온 인디애나 대학 성건강증진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항문 섹스가 꼽혔으며, 그 다음은 성기 섹스, 그 다음이 구강 섹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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