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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경·음낭 조직 전체 이식 성공

미국에서 음경·음낭·복벽 일부 등 여러 생식기 조직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사진=존스홉킨스의대)


미국에서 음경·음낭·복벽 일부 등 여러 생식기 조직을 한꺼번에 이식하는 수술이 성공했다.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중동의 분쟁 지역에 파견됐다가 급조폭발물(I.E.D)로 인해 비뇨생식기가 떨어져 나간 퇴역 군인이다. 그는 사망한 장기기증자가 제공한 음경·음낭과 복벽 일부의 특수 이식수술을 지난 3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받았다. 이 수술은 지금까지 가장 복잡하고 광범위한 음경 이식수술이며, 전쟁터에서 폭발로 부상한 퇴역 군인에게 시행된 첫 수술이다.

 

앞서 201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16년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각각 음경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하지만 음경 자체만 이식됐을 뿐, 음낭 또는 그 주변 부위는 이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수술에서는 10~11인치, 4~5파운드의 단일 조직이 이식됐다. 음경을 이식받은 환자는 급조폭발물의 폭발로 무릎 위의 두 다리를 모두 잃었으나, 생식기의 손상은 그에게 훨씬 더 충격적이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그는 이식수술 후 4주가 지난 지금은 자신감을 서서히 회복해 가고 있다.

 

이번 수술에서 고환은 이식되지 않았다. 윤리적인 이유에서다. 존스홉킨스 병원 W.P. 앤드루 리 박사(성형·재건술)는 “음경 이식수술의 목표는 환자의 정체성과 남성성에 대한 의식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분쟁 지역에서 생식비뇨기 손상을 입은 남성은 1,300명이 넘는다. 그 중 약 31%는 음경이 포함된 경우에 해당한다. 또 음경 손상의 약 20%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이식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도 분명치 않다. 여군들도 생식비뇨기·생식기 손상을 입으나, 남성들보다는 심각성이 덜한 편이다.

 

존스홉킨스병원과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은 전쟁터의 부상, 사고 또는 질병으로 생식기가 손상된 환자들을 향후 음경 이식수술의 대상자들로 꼽고 있다. 하지만 환자에게 적합한 기증자를 찾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당장 활발한 이식수술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번에 음경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2년 존스홉킨스병원 의료진과 상담을 시작했다. 또 이식수술을 받기로 결심한 뒤, 조직적합성이 맞는 장기 기증자를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미국 국방부는 관련 연구 자금을 일부 지원했지만, 존스홉킨스 병원 의료진은 이번에 첫 음경 이식수술을 무료로 집도했다. 성형재건 전문의 9명과 비뇨기과 전문의 2명 등이 참가한 이번 수술의 비용은 30만~40만 달러(약 3억 2,310만~ 4억 3,08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리 박사는 앞으로의 수술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지원과 건강보험의 적용 등 적절한 조치가 뒤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경 이식수술을 받은 퇴역 미군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의 길을 걷길 원하고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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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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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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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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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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