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청소년 "포르노가 부모·교사 조언보다 유용"

아일랜드 청소년들은 포르노가 부모·교사의 조언보다 훨씬 더 성교육에 유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아일랜드 청소년들은 포르노가 부모·교사의 조언보다 훨씬 더 성교육에 유용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보호·육성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유스웍 아일랜드’(Youth Work Ireland)의 최근 조사보고서 내용이다. 이 단체는 14~24세 아일랜드의 청소년 1,056명을 대상으로 ‘성관계에 대한 태도’를 설문 조사했다.

 

‘긍정적인 성관계’하는 제목의 이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일랜드 청소년들은 소셜미디어·온라인 포르노·인터넷 등이 성교육에 훨씬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또 최근의 미투( #MeToo) 운동이 젊은이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답한 청소년들의 약 20%는 포르노를 유용한 성교육 도구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자신들의 행동이 어떤 식으로든 교사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약 1%에 그쳤다. 또 남자 청소년의 14%는 포르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답변했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 이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약 47%는 자신들이 부모들보다 훨씬 더 부적절한 성행동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약 45%는 그런 행동에 대해, 기성세대보다 훨씬 더 강력히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듯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50%는 권한을 부여받은 듯한 이런 느낌이 ‘미투’운동의 덕분이라고 답변했다. 약 30%는 ‘미투’운동 덕분에 과거 무죄로 여겨졌던 일들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보고서의 기타 중요한 내용이다.

▷ 응답자의 약 26%는 성관계에 대해 부모와 편하게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 응답자의 약 92%는 성관계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게 더 편하다고 답변했다.

▷ 응답자의 약 90%는 인터넷이 건강한 성관계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원천이라고 밝혔다.

▷ 응답자의 약 73%는 건강한 성관계 정보를 인터넷이 부모들보다 더 많이 알려준다고 답변했다.

▷ 자신들의 행동에 미투 운동의 결과를 반영하는 남자 청소년은 약 27%, 여자 청소년은 약 16%였다.

▷ 응답자의 약 61%는 친구들이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경험할 경우 그 친구를 지원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약 36%는 그 친구를 돕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 응답자의 약 42%는 부적적한 행동을 겪은 사람들에게 좋은 도움 또는 지지 시스템이 인근에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단체 ‘유스웍 아일랜드’의 대표인 패트릭 버크 박사는 “정부는 아일랜드 각급 학교의 성교육을 포괄적으로 긴급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간 부문이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 교육위원회는 다음달 1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교육 커리큘럼 개선과 관련된 법안을 심의하고, 일반 대중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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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40부터’ 진짜 의미, 성생활에서도 통할까?

    나이가 들면 신체의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많은 이들이 40대에 들어서며 오히려 감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활기차고 안정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성생활 역시 달라질 수 있으나 이 시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점이 될 수 있다. 8일(현지 시각) 미국 메리지에 따르면, 40대의 성생활은 단순히 활력이 줄어드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의 질과 연결이 더 깊어지는 시기다. 신체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찾아오지만 감정적 교감과 열린 소통을 통해 오히려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40대 이후에는 신체와 사고방식, 생활습관이 변화하면서 친밀감의 형태도 바뀐다. 이전보다 자신을 더 잘 알고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연결을 찾게 된다. 먼저 심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한 심장은 활력 있는 성생활로 이어진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심장 건강은 노후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예방은 40대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성병 감염 위험은 중년층에서도 존재한다. 피부 조직이 약해지면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새로운 관계에서는 콘돔 사용이 필수다. 성병은 젊은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은 발기부전의 초기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단단함이나 빈도 감소는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여성은 오히려 성적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자신감이 커지고 불안이 줄어들면서 쾌감을 더 깊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호르몬의 변화는 남성에게는 지속시간 증가로 나타난다. 사정이 느려지면서 파트너와 더 긴 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호르몬 감소를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여성의 경우에는 윤활력 감소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윤활제나 에스트로겐 크림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단순히 문제 해결이 아니라 쾌락을 증진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삽입 중심의 관계 대신 다양한 형태의 친밀감을 추구하는 경우도 늘어난다. 터치나 감정적 교감 등 새로운 방식이 관계의 질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 임신을 위한 성관계만 반복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어 관계의 즐거움을 중심에 두는 것이 좋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적 흥분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전희가 필요하다. 이런 변화는 노력과 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한 40대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신뢰가 쌓인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체위나 환경을 시도하는 것이 관계를 활기차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40대의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편안한 체위 선택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 ▲신체 변화의 수용 ▲성적 욕구의 솔직한 표현 ▲새로운 시도의 지속을 제안한다. 자신의 몸과 감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파트너와 꾸준히 대화한다면 40대의 성생활은 이전보다 더 깊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적 만족은 건강과 소통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신체의 변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정하고 서로의 감정을 존중한다면, 40대 이후의 성생활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새로운 성숙의 단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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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을 나누는 것’과 ‘섹스’는 어떻게 다를까?

    섹스와 사랑을 나누는 것은 겉보기에 비슷할 수 있지만 그 본질은 전혀 다르다.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감정과 헌신이 함께하는 깊은 연결이지만 섹스는 때로 단순한 육체적 욕망으로 끝날 수 있다. 두 행위의 차이는 감정의 유무와 관계의 깊이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1일 미국 건강전문매체 메리지에 따르면,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감정적 친밀함을 바탕으로 하며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려는 소통이 중요하다. 반면 섹스는 감정적 교류가 없는 순간적인 욕망의 표현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감정 없이 이루어진 만남은 신체적 해소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랑을 나누는 경우에는 서로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따뜻한 말을 주고받는 등 감정적 연결이 중심이 된다.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연애나 헌신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데이트 이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친밀한 시간이나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다. 반면 섹스는 감정적 유대 없이 가볍게 끝날 수 있으며 단순한 욕망의 발현으로 남을 때가 있다. 의사소통 또한 두 행위를 구분하는 핵심 요소다.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은 상대의 만족을 위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반면 섹스는 대화보다 신체적 행동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감정 교류가 부족하다. 사랑을 나눌 때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섬세하며 긴 멈춤과 느린 호흡이 함께한다. 섹스는 종종 빠르고 강렬한 리듬으로 진행되어 감정보다는 본능이 앞선다. 전희에서도 큰 차이가 나타난다.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은 긴 포옹과 키스로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만 섹스는 전희 없이 바로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시간의 흐름에서도 차이는 명확하다. 사랑을 나누는 데는 감정적 연결과 신체적 교감이 오래 이어지는 반면 섹스는 짧고 즉흥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은 서로의 취약함을 드러내며 감정적으로 열린 상태가 되지만 섹스에서는 감정을 감추고 거리감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을 나누는 커플은 대체로 서로에게 헌신하며 친밀함을 관계 유지의 수단으로 삼는다. 반대로 섹스는 헌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며 관계 후 아무런 기대가 남지 않기도 한다. 만족감에서도 차이는 뚜렷하다.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은 감정적 안정과 신체적 만족을 동시에 느끼지만 섹스는 일시적인 쾌락만 남길 수 있다. 사랑을 나누는 행위는 독점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헌신과 신뢰가 바탕이 된다. 반면 섹스는 연애 관계가 아닌 상황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어 관계의 깊이가 얕다. 이와 관련해 관계 전문가들은 진정한 감정적 연결을 만들기 위해선 단순한 행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감정적 연결을 깊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감정과 욕구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방해 없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눈을 바라보고 감정을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옹이나 칭찬과 같은 사소한 애정 표현이 관계의 깊이를 더하며 일관된 행동으로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상대의 욕망과 환상을 함께 탐색하며 상호 만족을 추구하는 것도 감정적 유대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로맨틱한 행동은 침실 밖에서도 계속되어야 하며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매일 밤 포옹하기 같은 친밀감 루틴을 만드는 것도 감정적 안정감을 주는 방법이다. 또한 “난 네 편이야” 같은 표현은 상대에게 안전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이번 분석은 사랑을 나누는 행위와 섹스의 본질적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감정적 연결을 깊이 있게 쌓기 위한 지침을 제시한다. 단순한 육체적 행위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는 경험이 관계의 질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연인 관계 전반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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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면역력 약화에 ‘곤지름’ 급증…2030대 환자, 5년 새 증가세 껑충

    곤지름(콘딜로마) 환자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국내 곤지름 진료 환자는 연평균 8.3%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 인식 변화와 개방적 성문화의 확산 속에서 20~30대 젊은 층 환자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곤지름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돼 생식기나 항문 주변에 사마귀 형태의 병변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후 수주에서 수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약 50%가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다. 6형과 11형은 비교적 암과의 연관성이 낮지만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등 고위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중 면역 변화로 병변이 급격히 증가하기도 하며, 소아에게는 가족 간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곤지름을 비롯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남녀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습하고 마찰이 잦은 부위일수록 전염이 빠르게 진행된다. 최근에는 곤지름 증상을 검색하거나 자가 진단하려는 이들이 많지만, 초기에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피부 트러블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곤지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피부 속 깊이 잠복해 있어 단순히 병변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며 “레이저나 전기소작술 이후에도 면역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 유지와 영양 관리가 중요하며,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한다”며 “가까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진료를 받아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곤지름은 조기 진단 시 간단한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며 “HPV 백신은 감염 예방뿐 아니라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므로 성 경험이 있는 성인은 반드시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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