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성인 영화배우, 성기능장애 적다(연구)

참가자의 24%가 여성성기능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다른 일반 여성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인 영화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 배우들은 다른 여성들에 비해 성기능장애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밀러 의과대학 연구결과다.

 

여성성기능장애(FSD)는 성적 자극에도 생리적 반응이 없고 쉽게 흥분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성교통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신체적, 심리적인 요인 등 다양하다.

 

연구팀은 성인 영화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96명에게 익명으로 설문을 했다. 설문 항목은 성적 욕구, 흥분, 윤활, 오르가슴, 만족도, 통증 등 여섯 가지로 성기능장애를 가진 여성들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참가자의 24%가 여성성기능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다른 일반 여성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미국 국민건강사회생활 조사에 따르면 일반 여성 인구 43%가 성기능장애를 겪는다. 설문 참가자 대부분은 개인적인 성생활을 직업적 성생활보다 더 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저자인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저스틴 두빈은 “남녀를 막론하고 성기능장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라고 말하고 “성적 파트너, 의사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마음을 열어야 하며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불편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성의학’(Sexual Medicine)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문신한 사람, 성관계 파트너 많다 (연구)

    문신을 한 성인들은 성관계 파트너가 많고, 더 많은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2016년 7월 미국에 살고 있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수면 문제 등에 관해 질문했다. 또 ‘위험한 행동(risky behavior)’과 연관성을 알기 위해 현재 흡연자인지, 전과가 있는지, 성관계 파트너가 몇 명인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성인들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수면장애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자이거나 전과가 있거나 성관계 파트너의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건강 상태와는 관련성이 없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젊은 성인과 10대들 사이에서 문신을 하는 것이 유행이다.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사람들 중 40%는 적어도 하나의 문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신을 한 사람의 절반은 2~5개의 문신을 갖고 있었고, 18%는 6개 이상의 문신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전의 몇몇 연구에 따르면 문신과 10대들의 위험행동 간에는 큰 연관성이 있다. 2001년 로체스터대 연구에 따르면 문신을 한 10대들은 또래들보다 더 담배를 피우고, 폭음을 하고, 학교에 자주 결석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마이애미대 카롤린 모텐슨 박사는 “의사들이 문신을 한 환자를 진료할 때 이를 참고해 좀 더 신중하게 문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피부학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 약 없이 극복하는 법 5가지

    나이가 들면 20대처럼 빨리 달릴 수 없다. 그 시절처럼 공을 멀리 던질 수도 없고, 테니스장에서 날리는 스매싱의 강도와 스핀 역시 그때만 못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도 스포츠 게임을 계속하며 즐기는 방법은 있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여럿이다. 단순하게는 약을 잘못 먹은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한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대략 75%의 남성에게 사연은 더 복잡하다. 혈관 혹은 신경성 질환일 수도 있고, 당뇨병이나 전립선 관련 질환의 후유증일 수도 있다. 발기부전을 예방, 극복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 하루 30분 걷기= 하루에 30분만 걸으면 발기부전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줄어든다. 꼭 걷기 아니더라도 격하지 않은 운동을 매일 하면 당뇨로 인한 발기부전 환자의 성 기능이 회복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건강한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이 좋고, 붉은 살코기나 육가공제품, 너무 도정을 많이 한 곡물은 나쁘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작아진다. ◆ 혈관 질환 조심=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고콜레스테롤증은 가슴에서 심장마비, 머리에서 뇌졸중, 그리고 음경에서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약을 먹는 게 좋다. ◆ 체중 조절= 허리둘레가 42인치인 남성은 32인치 남성보다 발기부전에 걸릴 가능성이 50% 크다. 건강한 체중은 발기부전 치료의 첫걸음이다. 특히 비만과 함께 찾아오기 쉬운 당뇨는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다. 또 몸에 과도한 지방이 붙으면 호르몬 분비를 교란해 발기부전을 부추길 수 있다. ◆ 근육 단련= 팔의 이두박근을 단련하란 이야기가 아니다. 골반기저근이 튼튼하면 발기 강도가 향상되고 오래 유지된다. 해면체에 유입된 혈액을 오래 잡아둘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실험에 따르면 3개월간 이틀에 한 번씩 케겔 운동을 한 남성들은 운동 전과 비교할 때 발기의 질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수면 부족<->부실한 성관계, 악순환 깨려면?

    “성관계를 더 자주 가지려면, 잠을 푹 자라. 잠을 푹 자려면 성관계를 많이 해라.” 미국의 저명한 성치료사 이안 커너는 CNN 인터넷 판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을 하루 7시간 미만 취하는 50세 이상 여성들은 수면을 더 많이 취하는 사람들보다 활발한 성생활을 할 확률이 훨씬 더 낮다. 나이가 들면 더욱 그렇다. 수면 장애는 성관계를 방해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코골이·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이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성 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면 무호흡증은 또 성기능 장애와 관련된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폐경에 따른 수면 부족도 문제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수면과 성관계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연인 관계인 대학생들의 경우 수면을 한 시간 더 취하면 성욕이 더 높아지고, 질의 윤활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또 이튿날 활력이 넘칠 확률도 14% 더 높아진다. 잠을 푹 자면 기분전환이 되고, 편안해지고, 활기찬 느낌을 갖게 된다. 이는 상대방에게 섹시한 느낌을 주는 데 매우 중요하다. 식사·운동·스트레스도 성행위와 성욕, 성관계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더비 허베닉 부교수(미국 성교육·상담·치료협회 회장)는 “알프레드 킨제이 박사도 이미 오래 전에 자신의 저서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분 전환을 해주고,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관계의 부족이 여성의 수면을 악화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주로 화학적인 이유 때문에 일어난다. 오르가슴을 느낀 뒤에는 ‘포옹 호르몬’ 또는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상당량 분비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 준다. 여성의 경우, 성관계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면 렘(REM) 수면 주기가 길어져 잠을 푹 잘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성관계 후 호르몬 프로락틴이 분비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면 장애와 성관계 회피’의 악순환을 깰 수 있을까. 편안한 매트리스와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최소한 1시간 동안 조명을 어둡게 한다. 침실 소음이 심할 경우엔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나 숲 속에 부는 바람 소리 등 ‘좋은 소리를 내는 장치’(white noise machine)를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침대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등 장치를 사용해선 안된다. 이 장치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성관계를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자장치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수면 장애가 심각하면 의사를 찾아가는 게 좋다. 특히 심신이 피로하더라도 이를 무릅쓰고 성관계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별도의 계획이 필요해 좀 번거롭지만, 장기적으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로리다주립대 로리 민트 교수(심리학)는 “예컨대 밤에 취침할 때마다 부부 중 한 명이 매우 피로할 경우엔, 밤이 아닌 시간대에 성관계를 갖는 밀회나 계획된 성관계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또 성치료사 프랜시 스톤은 “부부가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해 너무 피곤한데, 오늘밤에는 꽉 껴안고 그냥 자면 안될까?’ 라는 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런 행동이 옥시토신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부부에게 유대감과 친밀감을 안겨 준다는 것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64가지 체위 가능한 '카마수트라 로봇' 4월 출시

    옛 인도의 성교육서 ‘카마수트라’에 수록된 64개 체위를 능수능란하게 취하는 열정적인 사이보그 ‘섹스 로봇’이 조만간 등장한다. 섹스 로봇이 카마수트라 체위를 취해 에로틱한 ‘끝판 경험’을 제공하도록 프로그래밍 된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사이보그 개발자들이 이미 주인과 사랑에 빠지는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수천 년 동안 실용적인 섹스 매뉴얼로 환영받고 있는 카마수트라는 연인들이 시도할 수 있는 64개의 모험적인 체위를 제공한다. 예컨대 로터스(The Lotus)는 여성이 반듯이 누운 채 다리를 꼬아 남성을 몸 위에 올라타게 하는 체위다. 이런 대담한 체위가 미래 섹스 파트너의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래밍 되면 종전보다 훨씬 더 쉽게 침실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사이보그의 선구자인 매트 맥뮬런은 데일리 메일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성적으로 특이한 섹스 로봇들이 잠자리 실험을 유도할 것이며, 로봇 섹스는 매우 흥미로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섹스 로봇은 남성이 정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체위를 가르쳐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짜 인간처럼 맥박이 뛰는 섹스 로봇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체위를 기억하고, 다른 체위를 시도하도록 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은 남성상위 체위(선교사 체위)를 취하는 남성이라고 밝힌 매트 맥뮬런은 침대에서 대담한 존재가 되길 원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교사 체위가 자연스럽지만, 남성들이 파트너에게 섹스 솜씨를 과시하고 싶어 다른 체위를 시도한다고 사이보그 개발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거죠.” 맥뮬런은 “체위 별로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섹스는 일종의 도전행위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개성을 가진 섹스 로봇 ‘하모니’(Harmony)는 2017년 4월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수술없이 음경 길이 늘인다? 방법 있지만…

    많은 남성이 조금 더 큰 음경을 갖고 싶어 한다. 켄터키 대학이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45%가 더 긴 음경을 갖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사람들은 음경확대술이나 음경성형술 등 수술을 통해 음경 크기를 늘리기도 하지만 이것이 유일한 옵션은 아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최근 수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음경 크기를 늘이는 방법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 대학 비뇨기학 연구팀이 수술 없이 음경 길이를 늘이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음경 견인 기구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꾸준히 음경 견인 기구를 착용하고 잡아당겨 준 결과 1.5cm에서 2.5cm의 길이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이 방법을 실행하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4달간 매일 몇 시간씩 음경에 견인 기구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음경 길이 연장을 권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남성은 다른 남성의 음경 크기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그 때문에 심리적 위축을 느낀다는 것이다. 음경성형외과 의사인 데이비드 알레시 박사는 데일리스타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작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 대부분은 실제로는 정상 범주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고 말하고 “젊은이들이 음경 크기에 집착하는 것은 심각한 심리적 문제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조사결과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발기한 음경 길이는 5~6인치 미만”이라고 말하고 “음경이 작다고 생각하는 남성 대부분은 수술보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성욕 높이는 비법 5가지

    성욕 저하는 남녀 모두 일생에 걸쳐 겪는 현상이다. 하지만 여성의 무려 75%가 50세를 넘어서면 성욕 저하를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 특히 5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특별한 비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의 성욕을 속전속결로 높이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밤에 데이트하기 밤중에 섹시한 데이트를 하면,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 다시 연애 감정을 불어넣을 수 있다. ‘여성 자연건강의 바이블’(The Natural Health Bible for Women)의 저자인 마릴린 글렌빌 박사는 “두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라”고 권했다. 좋아하는 공원 산책, 아늑한 저녁 식사, 하이킹 등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만드는 게 좋다. 영화 감상도 좋지만,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식사를 함께 하는 게 바람직하다. 글렌빌 박사는 “걸어 다닐 때나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 손을 꼭 잡고, 테이블 밑에서 발 간질이기를 하는 등 친밀한 신체 접촉을 자주 시도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2. 스트레스 줄이기 영영학자 카산드라 반즈는 “인체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드는 데 쓰는 영양분이 성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쓰는 영영분과 맞먹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성욕 감퇴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인체는 항상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이다. 카산드라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스트레스 호르몬은 위험에서 벗어나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는 데 쓰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위험에 처하면 성관계 따위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산드라는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지나친 스트레스는 성호르몬 등 다른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게 막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 침실 안팎에서 활기 찾기 카산드라는 “성기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성욕을 부쩍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성욕과 성적 자극, 쾌락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류량을 늘릴수록 오르가슴의 강도가 높아진다. 이를 위해선 밖에 나가 몸을 움직여야 한다. 빨리 걷기, 간이 헬스 정비의 활용, 헬스장 이용 등 심장박동을 높이는 운동을 하루에 최소한 20분 동안 해야 한다. 4. 아로마테라피 활용 이완과 성적인 자극을 주는 에센셜 오일도 성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벤더 오일을 에센셜 오일 버너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조명을 낮추고, 침실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든다. 아로마 테라피 마사지 및 목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 질 청결의 유지 마릴린은 “질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질 세척과 활석 가루·향수화장지·목욕유·거품제품 등의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질 내부를 비누로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이를 피하는 게 좋다. 질은 자정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따뜻한 물로 씻으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강한 오르가즘이 필요할 때? 지스팟 찾는 법

    지스팟(G-spot)은 오랫동안 여성의 성적 쾌감과 관련해 많이 이야기돼 왔다. 어떤 사람들은 이 부위를 자극했을 때 클리토리스를 자극했을 때보다 더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여성 사정(스퀴팅)까지 경험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스팟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자극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지스팟은 클리토리스 안쪽 부분과 연결돼 있고, 이 부위를 잘 자극하면 더 깊고 강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질 삽입만으로는 오르가즘을 느끼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삽입만으로 만족했다고 답한 여성은 전체의 18%에 불과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삽입 외에 다른 자극을 찾고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지스팟 자극이다. 하지만 지스팟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어디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있다. 미국 여성 건강 네트워크에는 ‘지스팟은 정말 존재하나요?’라는 질문이 들어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스팟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본다. 하지만 그 자극이 클리토리스 안쪽을 자극해서 생기는 반응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오르가즘인지는 여전히 논쟁이 있다.  미국의 성 전문가 메건 플레밍 박사는 지스팟 오르가즘이 사실상 클리토리스 내부를 자극해 생기는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성 치료사 샤미라 하워드는 과거에 지스팟은 찾기 힘든 ‘질 속의 어떤 점’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클리토리스의 한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다. 클리토리스는 겉으로 보이는 작은 돌기 외에도 안쪽으로 다리처럼 퍼져 있고, 이 구조가 질 주변까지 연결돼 있다. 그래서 지스팟을 자극하면 사실상 클리토리스 안쪽을 자극하게 되어 오르가즘이 더 강해지는 것이다. 지스팟이라는 이름은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 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는 1940년대에 여성의 사정과 질 앞쪽 벽에 있는 민감한 부위에 대해 처음으로 논문을 썼다. 참고로 그는 세계 최초의 자궁 내 피임기구(IUD)를 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 지스팟을 찾으려면 손가락을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손가락이 섹스토이나 성기보다 더 정확하게 느낌을 전달해준다. 플레밍 박사는 손가락 두 개를 질 안쪽으로 넣고, 손끝을 위쪽(배꼽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이리 와’ 하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라고 설명한다. 보통 지스팟은 질 입구에서 5~8cm 정도 안쪽, 앞벽 쪽에 있으며, 시계로 보면 11시에서 1시 방향에 있다. 지스팟은 버튼처럼 생긴 작은 점이 아니라 ‘지존(G-zone)’이라고 불리는 조금 넓은 부위다. 성교육자 카산드라 코라도는 “이 부위는 특정한 한 점이 아니라 여러 조직이 모인 영역”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부위는 흥분하면 더 부풀고 민감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흥분한 뒤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부위가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느낌은 다를 수 있다. 플레밍 박사는 지스팟이 대략 호두 크기이며, 표면은 울퉁불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많은 남성의 고민거리가 되는 성 기능 장애 질환이다. 이 두 병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에 따르면 발기와 사정에 문제가 없어도 상대가 불만족한다면 넓은 의미의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고령,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이다. 그 외에 호르몬제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향정신성 약물 등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며, 뇌와 척수, 골반의 수술 및 손상도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상황에 따라 심리 상담, 주사, 보형물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발기부전에는 기질성 발기부전과 심인성 발기부 전이 있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약물부작용으로 일어나는데, 신체에 명백히 문제가 있어 생기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다. 반면 심인성 발기부전은 정신적,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만 극복한다면 자연 치유되는 사례도 있다. 이 교수는 "스스로 판단했을 때 3개월 이상 발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 짧은 기간이라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치료제 vs 건강기능식품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유명한 비아그라는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과 만나면 약효가 약 30% 이하로 떨어진다. 지방을 빼고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비아그라의 효과를 완전히 활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방이나 알코올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타다라필(tadarafil)이나 48시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자신에게 적합한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된 발기부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도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약물 복용이나 수술적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불법 유통되는 치료제다. 널리 알려져 있듯 발기부전 약은 심장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발기에 대한 효과와는 별개로 심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허가 받지 않은 약은 성분이나 용량이 명확하지 않아 눈,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최악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말했다. ◆ 조루의 기준은? 조루증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 중 하나로, 사정을 지연시키기 어렵거나 원하기 전에 사정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쉬지 않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한국인의 평균 사정 시간은 4분~6분"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3분 이내 사정하게 된다면 조루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루증은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서 25~40%로 보고되고 있는데, 객관적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게는 4%에서 많게는 66%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3분 이내 사정하는 모든 사람이 조루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조루증 진단을 위해 고려하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빨리 사정한다. △본인과 상대가 빠른 사정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조루증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불만과 스트레스다. '몇 분 안에 사정하면 조루'라는 의학적 기준이 없다는 의미다. 사정 시간을 재 가며 초조해하기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증상과 그에 따른 불편함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심혈관 치료제 스타틴, 男 발기력 향상에 도움(연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 효능이 있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 스타틴(statin)이 남성의 발기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아테네 엘피스병원의 알렉시오스 사멘차스 박사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발기부전 이력이 있는 40~70세 남성 100명을 상대로 3개월 동안 실험한 결과다. 스타틴을 꾸준히 복용한 남성들은 발기력이 43%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멘차스 박사는 “스타틴이 혈관을 넓혀줌으로써 남성 성기로의 혈액 공급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멘차스 박사는 “스타틴 복용으로 발기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면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실데나필(sildenafil)의 절반에 가까운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스타틴에 대해서는 최근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등 그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 한편에선 그 효과를 부정하거나 근육과 신장 손상 등의 이상 반응을 경고하는 의사들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