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 탈출을 위한 18가지 방법

"나에게는 아내이지만 남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라는 것을 잊지 말라" (사진=shutterstock.com)


대한민국 부부 10쌍 중 3쌍은 섹스리스 부부로 살고 있다. 맞벌이 부부들은 10쌍 중 7쌍이 섹스리스라는 추정치도 있다. 섹스리스란 한 달에 한 번 미만 성관계를 갖거나, 섹스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은 커플을 말한다.

 

요즘 부쩍 부부 사이 말수가 줄고, 서로에게 감흥이 없다면 아래의 조언을 눈여겨보자. 미국 매거진 맨즈헬스가 소개한 섹스리스 부부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1. 최악이 아닌 최선의 해석을 하라.

부부관계도 마음먹기 달렸다. 아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 결혼생활도 긍정적으로 변한다. 게으르다거나, 요리를 못 하는 등의 부정적인 일도 여유로운 성격, 색다른 요리 등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게 좋다.


2. 비꼬면서 말하지 말라.

미국의 인간관계 전문가 하빌 헨드릭스 박사와 헬렌 라켈리 헌트 박사는 “빈정대는 말은 친밀감을 갉아 먹는다”고 말했다.


3. 발 마사지는 기적을 낳고, 머리 마사지는 기적을 행한다.

간단한 마사지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확인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사지로 피로가 풀리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도 있다.


4. 불만을 말하지 말고, 해결책을 정중히 요청하라.


5. 아내에게 손 편지를 써라.

덴버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메시지보다 편지를 교환한 커플의 관계가 더 긍정적이고 오래 지속됐다.


6. 일상적인 섹스를 넘어 색다른 섹스를 만들어 본다. 

가족 치료사 미셸 와이너 데이비스의 테드 강연을 참고하자.


7. 해결하지 말고 그냥 들어줘라. 

하버드 의과대학의 커플치료사 쉬리 코헨 박사는 “남자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여성은 그냥 불평을 들어주는 이해심 많은 남자를 원한다”고 말했다.


8. 함께 땀 흘리고 샤워하라.

UCLA 결혼 연구소가 분석한 1000커플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르면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함께 운동하는 커플이 더 긍정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9. 결점은 그냥 지나쳐라.

미국의 심리학자 더글라스 라비어 박사는 “칭찬이 최고를 만든다”고 말했다.


10. 잠깐이라도, 아이들이 없는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11.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라. 

UC 산타바바라 대학의 심리학자 셀리 게이블 박사는 “아내가 나쁜 소식을 전할 때도 긍정적으로 대답하면 아내는 자신을 지원한다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12.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라.

미국 로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3년간 174커플을 분석했다. 커플 중 일부는 결혼에 대한 상담을 받았고 관계에 대한 영화를 본 후 이야기를 나누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결과 상담을 받은 커플이 그렇지 않은 커플에 비해 이별하는 비율이 반 이상 줄었다.


13. 함께 여행을 떠나라.


14. 서로를 구속하지 말라.

휴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선택을 강요받는 커플이 자율성을 가지는 커플보다 더 많이 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15. 싸울 때는 목소리를 낮게 유지하라. 

목소리를 높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다.


16.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라.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과 UC버클리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한 커플이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결혼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경험이 꼭 제트스키나 스카이다이빙처럼 익스트림 할 필요는 없다. 연구진은 “요점은 틀에 박힌 생활을 벗어나는 데 있다”고 말했다.


17. 나에게는 아내지만, 남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라는 것을 잊지 말라.


18. 아내가 당신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혹시 아내가 쓰는 돈이, 아내가 먹는 밥이 아까운가? 나의 희생으로 아내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당신의 희생은 가족에 대한 선물이지, 아내의 채무가 아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p2MAx95m20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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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렬한 운동하면 성욕 감퇴된다(연구)

    운동이 과연 남성의 성생활을 위축시킬까. 뉴욕타임스는 남성의 운동과 성욕 간의 관계를 탐구한 첫 과학적 연구결과, 운동을 격렬하게 하는 남성들은 운동을 가볍게 하는 남성들보다 성욕이 더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팀은 달리기·사이클링·트라이애슬론 등 단체 소속 선수들과 대학 운동선수 및 마라톤 선수 등 남성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들 대부분은 수년 동안 훈련과 경기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성관계에 대해 얼마나 자주 생각하는지와 성관계의 빈도, 매주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와 운동의 강도, 일반적인 건강·병력 등 세 가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의 강도·지속시간 측면에서 중간 정도의 운동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남성들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남성들보다 더 높은 성욕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성욕이 약해지는 경향이 다소 있기 때문에 조사대상자들의 연령을 감안한 결과다. 종전 연구는 대부분 여성에 중심을 뒀다. 각종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라톤 선수 등 여성 운동선수가 매주 오랜 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훈련할 경우 생리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적 스트레스에 따른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나, 훈련 강도를 줄이면 곧 해결되는 게 보통이다. 이번 연구의 주요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 앤서니 해크니 교수(운동생리학·영양학)는 “격렬한 운동은 성욕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격렬한 운동 후 찾아오는 육체적 피로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가 성욕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격렬한 운동과 성욕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운동, 호르몬 수치, 성욕을 직접 추적하는 실험에 곧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중간 또는 가벼운 강도의 운동을 포함해 운동이 과연 어떤 시점에서 남성의 성욕을 낮추기 시작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크니 교수는 “난임 전문가들은 여성들에게 운동 여부 및 운동량을 묻는데, 앞으로는 남성들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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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금욕하면 생기는 변화

    국내에서 백만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딕헌터가 올여름 본인의 실제 체험기를 공개한, ‘1년간 성욕을 참았을 때 오는 변화’ 영상 콘텐츠가 인터넷상에서 떠들썩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영상 밑에 달린 구독자들의 댓글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절대 참지 마세요. 자기 위로가 있잖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남자는 참지 마라’ , ‘고개 숙인 남자 헌터’ 등 재미난 댓글이 연이어 달렸습니다. 젊고 건강한 남성이라면 성욕이 충만해서, 야동도 자주 보고, 하루에 3번 자기 위로해도 욕구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1년간 자위도 안 하고 성욕을 참았다는 건 사실 대단한 거죠. 유튜버 딕헌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 혼자서 해결하는 자위를 포함, 모든 성욕 해소 방법을 중단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혼자서 자기 위로를 참을 때 오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초기엔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야한 것들, 야한 생각들 이런 거를 했을 때 성기가 터질 것 같아서 참아내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데 6개월쯤 지나고부터는 성욕이 크게 발현되지 않는 것 같고, 성욕을 넘어 일상에서의 의욕도 조금씩 떨어지는 거 같았다고 고백합니다. 또 금욕 후 느낀 가장 뚜렷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정말 스치기만 해도 예를 들어 샤워할 때 물줄기가 그곳에 닿기만 해도 훨씬 민감한 느낌이 들더라고 합니다. 이때, 이 민감한 느낌이 심해지면 조루가 될 수도 있기에, 결국 그가 구독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도 절대로 자기 위로를 참지 말라는 것이었죠.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이유로 일부러 금욕을 하는 남성분들이 꽤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헬스장에서 힘들게 하체 운동을 할 때 성관계나 자위까지 하면 너무 힘들다’, ‘시험을 앞두고 집중력 강화를 위해 일부러 금딸 중이다’, ‘불임 치료를 위해 일부러 정자 양을 늘리려고 성관계를 잠시 중단했다’, ‘다이어트하면 성욕이 줄어들어 자위 횟수가 줄었다’ 등등. 그렇다면 실제 남자가 금욕하면 생기는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 성욕의 억제를 위해, 남성이 사정을 하지 않더라도 정자는 분해되어 신체 내에서 흡수되므로, 생리적으로는 별문제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다만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공개하는, 금욕으로 인한 남성의 다음과 신체적 심리적 변화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일부러 금욕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요. 우선 자위나 성관계를 너무 많이 하면 성기에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 전립선에 염증이 오거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다든지 하면 당연히 통원 치료와 더불어 최소 한 달간 성관계나 자위를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즉 전립선이 아플 땐 그대로 놔두고 좀 쉬게 하는 것이 필요한 거죠. 두 번째, 임신을 준비할 때. 3, 4일 정도 금욕을 해주면 그 사이에 정자가 많이 쌓여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자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불임 치료에서 금욕은 자주 쓰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세 번째,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 예를 들어 중요한 시험을 앞두거나, 결승 경기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 무게 치는 운동을 할 때 금욕은 효과적이라는 의견입니다.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된 금욕 생활도 전립선 쪽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 예로부터 ‘불통즉통 통즉불통’ 이라고 우리 몸은 순환을 시켜야 통증과 염증이 생기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적당한 성생활은 비뇨기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물론 금욕 생활을 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성적인 욕구가 없다면 그냥 지내시면 됩니다. 하지만 성적인 욕구가 있음에도 일부러 꾹 눌러 참는다면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금욕은 본인이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만 금욕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성욕 해소를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파트너와 성관계 및 혼자서 하는 자기 위로는 적절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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