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그림을 그리는 여자

사진출처 =rodin_tokyo 인스타그램(@rodin_tokyo)


‘민조킹’이라고 아시나요? 지극히 일상적인 연애의 장면부터 뜨겁게 사랑을 나눌 때의 묘한 긴장감까지,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랑을 화목에 담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요즘 핫한! 스스로를 ‘야한 그림을 그리는 여자’라고 소개하는 민조킹이 본투스탠드아웃 (@borntostandout.official)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올 6월부터 약 세 달간 진행된 I'm your XXX‘ 전시를 일본에서 올가을 개최합니다, 


민조킹은 예전으로 치면 성애를 다룬 ‘춘화’를 세련된 감성의 간결한 그림체로 아주 모던하게 표현하는 작가죠. 가볍지 않은 주제를 가장 편하고 일상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입니다. 그녀는 2013년 취미로 야한 그림을 그려 SNS에 업로드하면서 조금씩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2014년 아트북페어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귀엽고 야하고 쓸데없는 그림책’을 독립 출판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계기로 2016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모두의 연애’라는 책을 정식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전업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죠. 특히 남녀의 사랑과 섹스를 주제로 한 작업을 하는 여성 작가로서, 주로 2,30대 여성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이 즐겁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썼다면 애초에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신념 아래 그림을 그린다는 그녀. 아직은 성에 대해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솔직한 목소리를 내며 일관된 태도로 ‘귀엽고 야하고 세련된 성애’ 그림 작업을 하고 있고 이는 억눌린 한국 여성의 욕망을 대변해 준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초기에는 주로 라인 드로잉 위주의 작업들이 많았고 최근에는 아크릴화나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하여 남녀 신체의 아름다운 선들을 세련되게 묘사하고
때론 과감한 생략을 통해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는 평입니다. 민조킹의 그림 속에는 항상 남녀가 등장합니다. 그림 속 두 사람은 오직 둘만이 만든 세계에서 아주 자유롭습니다. 작가는 그 세계의 관찰자로서 상상한 것들을 직관적으로 종이에 옮길 뿐이라고 하죠. 너와 내가 만나 ‘우리’의 방식대로 마음과 육체를 나눴던
모든 순간들을 일러스트로 옮긴 그녀의 기발함은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인정받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 번째 해외 전시는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로댕 갤러리에서 11월 5일까지 개최됩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싶다면? 민조킹의 일러스트 전시회는 좋은 자극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녀의 전시회 및 최신 작품 관련 더 자세한 근황이 궁금하시다면, 그녀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 ram.com/minzo.king을참조하시길.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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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조건 만남 미친페이

    20대 상태 평타이상 1-15, 30대 1-10. 40대이상 1-5

    텔비포함

    http://bara6.com 들가서 체험해봐도 좋을듯...

    가성비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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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녀연하남 연애가 대세가 된 요즘, 여자가 서너 살 많은 건 아무 문제도 아닙니다. 하지만 연상녀가 열 살 이상 차이나는 연애라면 문제가 다르죠. 이 경우 주변 피드백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혹시 댁도 밀프 취향이세요?”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성적으로 연상 아줌마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면, 마이너 취급을 받았는데요. 요즘은 이러한 수요층이 의외로 많아졌다는 사실! 일단 그라비아 장르에서도 30세 이상 그라비아 아이돌이 존재하고, 야동 사이트에서도 늘 밀프 태그가 상위권이니까요. 우리 주변에도 삼십대 이상 사십대 중반 결혼한 여자들이 섹시하게 느껴지고, 농염한 것 같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하는 남성들이 늘어났구요. 미나와 필립 커플의 사례처럼, 자기보다 열일곱살 많은 여성과 결혼한 남성의 방송 출연 사례도 있어서, 우리에게 더욱 익숙해졌는지도 모릅니다. 사실 ‘밀프’란 단어의 유래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 시즌1(1999)>부터! 남자주인공들이 사진에 걸린 유부녀를 보고 그 매력에 반하는데, 이때 존 조가 "MILF! M, I, L, F Mother, I'd Like to Fuck" 라는 대사를 했기 때문이죠. 극 중에서 이 말을 들은 친구들은 좋아서 MILF라는 단어를 여러번 연호합니다. 이 말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그때부터 대중들에게 ‘매력있는 중년 여자, 섹스하고 싶은 중년 여성’의 대명사로 알려지게 되었죠. 또한 이 말은 영어권 국가에서는 사전적인 의미로 유부녀라는 뉘앙스 보다는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섹시하게 매력있는 중년 여성(a sexually attractive middle-aged woman)’을 뜻한다고 합니다 보통 ‘밀프’라고 하면 한국 남성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중년의 여성(3045)인데도 불구하고, 귀여운 얼굴에 반전으로 큰 가슴을 갖고 있고, 포근한 이미지일 때가 많습니다. 유사한 표현으로 ‘육덕미시’나 ‘베이글 아줌마’라는 표현이 있구요. 여기에 하나 더 이미지를 추가하면, 일과 자기 관리는 똑 부러지게 하는데 그렇게 하는 게 섹시해 보이는, 그런 여자를 뜻합니다. 게다가 연륜이 있기에 성적인 경험이 풍부하므로 성관계에 있어서 애무나 체위 등 스킬이 뛰어난 것도 장점입니다. 즉 밀프란 외적인 매력과 내적인 매력을 모두 탑재, 이제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자, 일종의 판타지가 되었다고 할까요? 이렇듯 ‘밀프’라는 단어가 공공연히 쓰여지면서, 일상생활 속 웃지 못할 해프닝도 종종 일어납니다. 가령 어떤 남성이 굳이 성적인 취향이 아니더라도 회사에서 업무할 때 또래 여성보다 누나 뻘 동료랑 친하게 잘 지내면, 주변으로부터 “혹시 밀프 취향이세요?” 반응이 바로 들어오고요. 그래서 그 뜻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당사자라면 아주 뻘줌해지기 십상입니다. 물론 남성으로부터 ‘밀프’라는 비유를 들은 여성 입장에선, ‘당신은 매력 있어 보인다’는 호감 표현의 일종이니 마냥 싫지만은 않겠지만, 엄연한 속어이므로 해당 여성 면전에서 이런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건 아예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성적 취향은 개인의 고유 취향이므로, 남성이 본인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여성을 선호한다고 해서 그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습니다. 서로 취향만 잘 맞는다면 관계가 생각보다 오래 갈 수도 있구요. 하지만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다는 유경험자들의 이구동성입니다. 대신 직접적인 ‘밀프’ 단어의 언급은 일상생활에서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영상이나 사진 등의 콘텐츠 감상의 차원에서만 밀프 판타지를 소비하는 것도 스마트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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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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