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부부의 자궁섹스 경험담

제목: 하늘세상이 열렸다.                        작성자 :카오리


그이에게 문자를 보내고 비스듬히 침대에 누워 며칠 전의 생생한 느낌을 다시금 떠올리니 ㅂㅈ 깊은 곳으로부터 미세한 전율이 저릿저릿 차오르기 시작한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살짝 비틀어 보고는 바로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와 양쪽 음순 사이를 살살 문지르니 어느새 애액으로 미끌거린다.


"하아.."


당장 자위라도 해서 욕정을 달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이와의 환상적인 합궁을 기대하며 뜨거워지는 몸과 마음을 애써 추스리고 일어선다.


아이가 크고 보니 마음껏 섹스를 나눌 시간과 공간이 부족한 터라 우리 부부는 가끔 모텔을 찾기도 하고 의외의 장소, 의도되지 않았던 시간마저도 적절히 이용해 스릴 넘치는 섹스를 즐기곤 한다. 그 날도 마침 그이 사무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 점심이나 함께 할 요량으로 그이에게 전화를 했을 뿐이라고 변명처럼 말하고 싶지만 우리 부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축복과도 같은 하루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뭐 먹을까?"
"글쎄..생태탕 어때?"


간단히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그이는 사무실로 나는 집으로 서로 발걸음을 떼고 한참을 걸어가던 중이었다.


[나 머리 좀 자르고 17이나 하러 갈까? 좀 일찍 퇴근하지 뭐..]


결혼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그이를 보면 가슴이 설레고 만지고 싶어 안달이 나곤 한다. 그런 내 마음이 그이에게 전해졌는지 기특한 신호를 보내온다.


[오케이~]


십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랑데부한 우리 부부는 철없는 애들처럼 들떠 근처 미용실에 들러 서둘러 머리를 자르고는 심플하고 깨끗해 보이는 디자인의 모텔을 골라 방을 구했다. 일자형의 골방 구조로 통로를 제외한 욕실, 침대, TV가 모두 한 라인 안에 정열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아주 마음에 든다.


비누 거품을 잔뜩 묻힌 채 서로 몸을 대고 문지르니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모텔에 들어설 때마다 느끼는 약간의 긴장감이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한다. 그이의 ㅈㅈ 털에 비누 거품을 마구 문지르니 꼬마처럼 말랑말랑하던 ㅈㅈ가 스물스물 기지개를 펴며 빳빳하게 기운을 뻗친다. 손을 대기도 전에 저절로 커져서 까딱까딱 인사하는 ㅈㅈ와 눈 인사를 나누는 것도 나의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인사를 나누는 동안에 ㅂㅈ 안의 작은 실핏줄들이 부풀어 오르는 미세한 떨림을 시작으로 온몸의 촉각들이 되살아나는 신호를 보내오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는 둘 다 탐험심이 무척 강해 들려오는 여러가지 섹스의 방법들은 거의 다 섭렵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섹스에 적극적인 편이다. 우리 부부에게 섹스는 행위가 아닌 의식의 절차와도 같다. 사전에 정보를 얻고 토론하고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기고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은 늘 진지하고 은밀하다. 합궁의 극치감은 맹목적이고 순수하고 절대적이다. 그이는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 하고 나는 그런 그이가 사랑스럽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그이 혼자 말없이 시작했다.

뒤늦게 샤워를 마치고 나오니 그이가 손으로 ㅈㅈ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나는 ㅈㅈ만 보면 빨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ㅈㅈ 좀 빨아 봐.."


나느 그이의 ㅈㅈ에 코를 가져다 대고 숨을 한껏 들이마시며 그이의 ㅈㅈ 냄새를 맡는다. ㅈㅈ 냄새가 너무 좋다. 먼저 귀두 부분만 살짝 입에 물고 혀로 살살 돌리며 약을 올리니 점점 ㅈㅈ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귀두 뿌리까지 깊숙이 입 안으로 넣었다 빼고는 ㅈㅈ 기둥을 핥으니 점점 단단해지며 검붉게 솟아 오른다. 그이의 입에서 "헉.."하고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그이도 흥분하기 시작했는지 내 입에 물렸던 ㅈㅈ를 빼내고는 얼른 몸을 돌려 내 ㅂㅈ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여보..클리토리스 좀 깨물어 줘.."


처음에는 클리토리스가 너무 민감해서 혀만 대도 움찔하곤 했는데 이제는 혀로 핥는 감미로운 느낌 보다 이로 잘근잘근 씹으며 깨물 때의 통증을 동반한 쾌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클리토리스와 음순을 흡입하듯 쭉쭉 빨면 ㅂㅈ가 몸 밖으로 밀려나올 것만 같다. ㅂㅈ는 내 몸을 떠나며 또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로 잉태된다. 내가 느끼는 쾌감은 두 배가 된다.


"하아..너무 시원해..좀 더 세게.."


이미 거칠어진 숨소리가 온 방 안에 울려퍼진다.

그이가 큰 타올을 가져다 내 몸 밑에 깔아준다.

쌀 준비가 충분히 되었기 때문이다.


"씨팔년아..싸는 거 보여줘 봐.."


그이는 입으로는 계속 ㅂㅈ를 빨며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살살 헤집는가 싶더니 정확히 G 스팟을 찾아낸다. "아악.."하는 비명 소리와 함께 오줌이 분수처럼 솟구친다. 여자 사정이라고 말하는 그것이 오줌인지 뭔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이의 말에 따르면 오줌일 때도 있고 오줌이 아닐 때도 있단다. 아무튼 우리 부부의 섹스는 여기까지가 전희에 해당된다. 나의 사정이 끝나면 그때 비로소 ㅈㅈ를 ㅂㅈ에 넣고 물고 빨고 조이기를 반복하다 질 오르가즘에 오르고 그이는 사정에 이른다. 자궁 섹스를 알기 전까지는 거기까지가 전부였다.


평소와는 다르게 그이는 ㅈㅈ를 거의 그이의 몸과 일직선이 되게 세우더니 아주 천천히 ㅂㅈ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원래대로 질에 삽입되는 각도가 아니라 약간 항문 쪽을 향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천천히라는 느낌은 몸의 미동을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움직임이었는데 순간 폐부 깊숙한 곳으로부터 시작되는 듯한 기묘한 떨림이 전해졌다. 머릿속이 아득해지더니 온몸에 힘이 쭈욱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정신을 잃는 듯한 혼미함이 오더니 갑자기 시간도 기억도 모두 멈춰버린 듯한 무아지경에 이른다. 그이가 신음소리를 내며, "아..여보..자궁에 들어간 것 같다.."라고 했다.


그이의 말소리에 정신이 퍼뜩 돌아왔다.


"ㅈㅈ는 가만 있는데 자궁이 저절로 ㅈㅈ를 무네.."


사실 나는 ㅈㅈ를 물었는지 안 물었는지 의식을 가지고 한 행동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그이는 자꾸 자궁이 ㅈㅈ를 빨아들인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자꾸 정신이 혼미해졌는데 급격히 올랐다 떨어지는 오르가즘과는 다르게 한번 시작된 전율은 계속 그 상태로 머물며 멈출 줄을 모르고 지속된다. 자지러질 듯한 숨 가쁜 호흡에 꺼억꺼억 소리가 목구멍을 타고 흐른다.


"여보..나 좀 어떻게 해 줘봐.."

"멈춰지지가 않아.."라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질 섹스를 할 때 요동을 치며 갖은 요분질을 다 하던 나는 사지를 꽁꽁 묶인 듯이 꼼짝도 못하고 가만 누워 있고 그이가 천천히 힘을 주며 묵직한 ㅈㅈ를 자궁에 밀어 넣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는 형상이다. 그이는 내 배 위에 몸을 바짝 밀착시키며 젖꼭지를 내 입에 물리기도 하고 각도를 조금 내려 입술이 맞닿으면 혓바닥을 아프게 깨물기도 한다. 어깨며 목덜미를 빨아줄 때는 "꺄악.."하는 비명 소리가 절로 나오며 몸부림을 치고 만다.


"자궁에서 ㅈㅈ가 안 빠져.."라고 그이가 말해준다.


그 상태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자궁이 슬금슬금 기지개를 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머릿속이 잠깐 맑아지는 순간과 맞물려 내 몸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엉덩이를 살살 돌리니 그이가 죽여준다고 소리친다.


"햐아..죽인다..자궁 맛 죽인다.."


움찔움찔 질과 자궁이 함께 춤춘다.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가 싶더니 또 오른다. 멈추지 않는 잔잔함 끝에 절정으로 오르가즘이 찾아오고 오르가즘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멈추지 않는 근질거림이 몰려온다. 또 오른다..몇 번인지 셀 수가 없다. 그이의 ㅈㅈ가 묵직해졌다 부드러워졌다 하는 느낌이 전해지는 걸 보면 그이의 사정은 아직도 멀었다. 내가 더 이상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실신하자 그이가 내 몸에서 ㅈㅈ를 빼내며 "자궁이 ㅈㅈ를 물고 안 놔주네.." 한다.



땀과 애액으로 질펀하게 젖은 시트 위에 타올을 깔고 나란히 누웠다. 그이가 정성스럽게 내 온몸에 흐른 땀을 닦아 주고는 꼭 끌어안으며 팔베게를 해준다. 시계를 보니 족히 서너 시간은 흐른 듯하다.


"자궁 섹스 어때? "

"이게 자궁 섹스야? 그건 또 어떻게 알았대? "


나는 그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웃으며 물었다. 그때서야 그이는 하늘사랑 사이트 얘기를 털어놓는다.


"나도 우연히 사이트 들어가 보고 알게 됐는데 반신반의하며 해 본 거지..ㅎ "

"몇 년씩 걸려도 안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는 바로 성공했네?" 라고 웃으며 말한다.

"앞으로 보름 동안은 안 해도 되겠지? 충분하지? "

"글쎄..ㅎ"


다음 날, 그이가 출근한 후 하늘 사랑에 접속해 고수님들의 체험기과 하늘사랑님의 노하우등을 읽으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는 비법을 스스로 터득한 것 같아 대견스럽다. 그이가 더없이 고맙고 사랑스럽다.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은 지상 최고의 섹스를 맛보다니 꿈 같은 일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하늘이 파랗다.

낮달도 떠있다.



그이에게서 답장이 왔다.


[거기 가봤구나?]

[응..지난 번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좀 미흡했던 것 같아.
이번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두 번째 합궁을 기다린다.


 (출처:디시인사이드 섹드립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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